스포츠 외교2023. 2. 2. 04:30

[IOC의 러시아선수복귀 아이디어, 러시아에서 분노의 스파크를 일으키다(IOC’s Russia return sparks anger in Russia!)]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조건부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통해 복귀하도록 하는 통로 마련을 위해 심각하게 탐색 되어야 할 것(should be seriously explored)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논란이 되고 있는 125일자 IOC성명서(controversial 25 January statement) 내용이 러시아에서 인기가 있을 것(would be popular in Russia)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전적으로 그렇지 않다(not totally)는 것입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선수들의 복귀(re-entry/re-introduction/reinstatement)조건에는 두나라의 정체성표기가 완전이 금지되는 것이어서 국기(flags) 또는 유니폼 그리고 금메달선수에게 연주되는 국가(國歌)도 대회에서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러시아내에서 여러가지 코멘트에 불을 붙이는(sparked comments inside Russia)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데 이는 전쟁반대입장표명(anti-war stance) 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러한 조건에 굴복하기보다는(rather than submit t these conditions) 오히려 러시아가 Paris2024올림픽자체를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Stanislav Pozdnyakov 러시아올림픽위원회위원장은 자신의 Telegram 페이지에 논쟁과 상관 없이 지금 우리더러 올림픽보이콧을 촉구하는 모든 이는 이러한 종류의 전환책(이니셔티브)이 최소한 2개의 올림픽 주기에 걸쳐 전체국내스포츠를 고립화 시키는 직접 통로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 함”(Everyone who is now calling for us to boycott the Olympics, regardless of the arguments, should be clearly aware that this kind of demarche [initiative] is a direct path to the isolation of the entire domestic sport for at least two Olympic cycles.) “그것은 국기, 국가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8년간 가장 첨예한 국제경기에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적들이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성취하려는 것임”(That is, the flag, the anthem, our athletes will not be at most competitive international competitions for 8 years. That is exactly what our opponents are trying to achieve by all means.) “그리고 역사를 통해 보이콧이 특정국가의 스포츠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사례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음”(And history knows no cases when the boycott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development of sport in a particular country.)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2관왕 및 세계선수권 4관왕 출신 러시아국가의회 前 부의장(former State Duma deputy)Vladimir Drachev는 러시아 관영 뉴스 매체인 TASS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그러한 조건들에 대하여 조목조목 반대 입장임. 이것은 국가의 굴욕이며 국기도 국가 연주도 없이 중립적인 지위에서 경기에 임한다는 것은 불가한 것임;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선언문에 서명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한데 그것은 어떤 선수들이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조국을 포기하게 되어야 할 것임을 의미함”(I am categorically against such conditions. This is a humiliation of the country, it is impossible to perform in a neutral status, without a flag and an anthem; they will surely force them to sign a declaration, according to which athletes will have to abandon their mother, father, and the country.) “만일 선수들이 중립적 지위로 출전을 원할 경우, 그때 여러분은 중립국에서 살 필요가 있는 것임. 당연히 그러한 결정으로 말미암아 스포츠공동체가 분열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이것을 위해 자행되고 있는 것임. 이론적으로 보면, 얼마간의 선수들은 이 조건에 동의하게 될 것이고 약자들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며 심지어 선수 대열에 선 사람들 중에도 그러할 것임”(If athletes want to compete in a neutral status, then you need to live in a neutral country. Naturally, such decisions can split the sports community, everything is being done for this. Theoretically, it is possible that some athletes will agree to this, the weak can always be found, even among the ranks of athletes.)이라고 소신을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Drachev는 현재의 개념(current concelpt)과 올림픽에서 국기나 국가 연주 없이 출전하도록 요구 받았던 도핑 제재(doping sanctions) 개념을 대조하여 주요한 차이점을 주장하였는데 그때 당시의 상황은 완전히 다름. 지금은 국기와 국가연주를 전제로 출전해야 하든지 아예 출전 자체를 하지 않아야 함. 이 모든 원칙들은 서방국가들이 주장하며 선포된 것으로 우리 하키선수들이 동성애자들을 홍보하기 위해 스웨터를 입어야 하는 행위도 포함되는 것임”(Then the situation was completely different, now you have to perform either with a flag and an anthem, or not perform at all. All these are principles proclaimed by the West, including the action in which our hockey players must wear a sweater to promote LGBT people.)이라고 견해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가 언급한 사례는 NHL소속 Philadelphia Flyers프로아이스하키팀이 동성애 등등+자랑스런 밤”(LGBTQ+ Pride Night)을 홍보한 118일자 홍보 아이템인데 특별한 무지개(동성애자 상징)주제가 담긴 문양의 운동복 셔츠(warm-up jersey)착용이 문제였습니다. 수비수(defenseman)인 러시아 출신 Ivan Provorov선수는 자신의 러시아정교 신앙을 내세우면서(citing his Russian Orthodox religious beliefs) 그러한 사전행사참여를 거부() refused to participate in the salute)하였는데 게임에는 출전하여 Anaheim팀을 상대로 5-2승리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130() 러시아경기단체들 회합을 가진 Vassily Titov 러시아 리듬체조연맹회장은 TASS와의 인터뷰에서 각 종목별로 해당국제연맹들은 각각의 선수 인정 판단기준을 개발할 것임. 하지만 오늘 논의하고자 시도했던 일반적 원칙들이 있음. 다양한 다른 견해가 있었지만 모든 사람은 가장 중요한 일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임에 동의하였음”(It is clear that for each sport, the international federations will develop their own admission criteria. But there are general principles that we tried to discuss today. There were different points of view, but everyone agreed tha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for the athletes to go [compete].)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참가와 관련하여서는 “Randhir Singh OCA회장 대행은 Indian Express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선수들의 Paris 2024올림픽출전권이 두나라 선수들로 인해 포기되는 일은 없을 것임을 설명하면서 두나라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메달 시스템에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며 아시아선수들의 올림픽출전쿼터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임. IOCOCA와 해당국제연맹과 함께 쿼터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두나라선수가 입상할 경우 별도의 메달을 수여할 것임”(They won’t interfere in our medal system or Asian quota for the Olympic Games. The IOC will work out [an Olympic] quota with us at the OCA and the international federations. And there will be separate medals.)이라고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Singh은 또한 아시아에서 열리는 경기 출전에 앞서 의무도핑검사통제가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 선수들에게도 요구될 것이며 그들이 모든 종목에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우리는 그들이 출전할 수 있는 종목과 선수 수 결정에 관한 (철학적) 원칙을 고안 중임. 예를 들면, 레슬링과 같은 격투기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게 할 것인데 만일 아시아 출신 선수다 첫 시합에서 KO 당할 경우, 해당 선수의 올림픽 출전자격이 상실되기 때문임, 하지만 육상이나 사격종목처럼 점수 제도가 있다면 이러한 종류의 종목에는 그들이 출전할 수 있을 것임. 이러한 것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 중임”(We are devising a philosophy where they’ll … be able to compete in [events] where we can take them on numbers. Not in combat sports like wrestling, for instance. If our wrestler from Asia gets knocked out in the first round, then we lose out on qualification. But if there is a points system like in athletics, shooting … these kinds of sports are where they’ll be able to compete. This is all being worked out.)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TASS

-Indian Expres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