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ing2022조직위원회 대변인 Xinjiang인권유린은 거짓말이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하다(2월17일)]
Beijing 2022대변인인 Yan Jiarong은 신장지역에서의 인권침해(human rights violations)주장을 ‘거짓말’(lies)라고 일축하였으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고(part of China) 2월17일 일일기자회견(daily press conference)에서 뚜렷하게 강조하였습니다.
브리핑 말미에 Yan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이 IOC와의 최종 합동회견임을 확인하였으며 깊은 인상을 확실하게 각인하기도 하였습니다.
(Beijing2022조직위원회 대변인 Yan Jiarong)
Yan 대변인은 대회를 둘러싼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일련의 이슈들에 대하여 공세적인 발언의 기회로 삼았는데 대회 초반 대체적으로 조용한 입장을 견지하여 온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였습니다
Yan대변인은 대만 및 신장지역 위구르 인구에 대한 인권침해와 관련된 질의응답(responses to questions)에 따른 언급을 3차례 개진(intervened on three occasions)하였습니다.
UN총회 중국대표단 멤버의 일원으로서의 경력을 가진 Yan대변인은 위구르인들의 ‘소위 강제노역’(so-called forced labor of Uyghurs)이라고 지칭하며 관련 질문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그녀는 신장(Xinjiang)지역의 집단수용소(concentrated camps)와 강제노역(forced labor)보도에 대한 IOC의 입장과 관련한 질문이 제기되자 다시 의견을 다음과 같이 개진하였습니다:
A."I think these questions are based on lies." (이러한 질문들은 모두 거짓말에 근거를 두고 제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B."Some authorities have already disputed such false information with a lot of solid evidence. (몇몇 관련 당국은 이미 많은 확고한 증거를 제시하며 그러한 그릇된 정보에 대하여 논박하였음)
C."You are very welcome to refer to all those evidence and facts." (여러분은 언제든 원하면 그러한 모든 증거와 사실 확인을 할 수 있음)
IOC는 위구르 무슬림에 대한 직접 질문조차에도 언급을 자제해 왔으며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얼마전 중국의 위구르 인들 관련 처우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when asked about China's treatment of Uyghurs) IOC는 수퍼세계정부가 아니며(not a super world Government)선수들의 대회 출전은 정치를 넘어선 영역(beyond politics)이라는 입장임을 줄 곳 반복하면서 IOC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IOC는 세계각국정부들이 내린 결정(diplomatic boycott)은 존중할 것이라고 주장해 온 바 있습니다.
국제노동조합총연맹(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은 개최국에서의 인권유린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최근 Beijing2022와 IOC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한편 IOC는 신장지역 강제노역과 연결된 Beijing2022유니폼제작여부와 관련된 실사(due diligence)에 대한 의문에 직면하여 왔습니다.
Mark Adams IOC위원장 대변인은 IOC유니폼이 해당지역 노동자가 제작한 것이 아니며 유니폼 원사도 그쪽 지역 생산품이 아니라고 강변하였습니다.
Adams IOC대변인은 Yan Beijing2022대변인의 견해가 “특별히 기자회견이나 IOC와는 연관되어 있지 않다”(not particularly relevant to the press conference or the IOC)고 주장하였는데 IOC는 “올림픽범주내에서 인권보호에 매우 민감하게 우려하고 있음”(very concerned about protecting human rights within our sphere of the Olympic Games)을 강조하였고 “우리는 인권문제에 관한한 UN이나 관련 기관 소관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것 이외의 다른 측면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We leave it to other organisations, the United Nations, other organisations, to look at other aspects outside of what is happening here)고 대표들에게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은 추가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A."The Games themselves bring a great deal of benefit to the world in terms of showing how people can work together and bring a shared feeling about what the world could be like. (올림픽은 전세계에 단합과 공유된 감정의 극대치를 보여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B."There was a UN Resolution supported by all 193 members supporting these Games, we had the UN secretary general at these Games and the President of the UN General Assembly. (193개 UN회언국들이 지지한 UN결의문이 있으며 UN사무총장과 UN총회의장이 모두 금번 대회에 참석하였음)
C."Even administrations around the world who have boycotted these Games politically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having ways of reaching out, talking and having areas of cooperation. (몇몇 국가 행정부가 정치적 보이콧을 감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협력의 중요성은 이해하고 있음)
D."Bringing the world together is even more important at a time like this when there is such dispute and there can be areas of discussion and debate." (세계를 하나로 묶는 일은 이와 같이 논박이 횡행할 때와 논의와 토론이 필요할 때 더 더욱 중요한 것임)
UN 사무총장인António Guterres은 대회 초반 시진핑중국국가주석과의 면담 후, UN인권문제 고등판무관(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이 신장 지역을 “신뢰할 만한 방문”(credible visit)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IOC는 반복적으로 올림픽은 정치와 따로 분리해야 한다(should be free from politics)고 주장해 왔지만 Yan대변인은 올림픽대회에 중화대북(中華臺北: Chinses Taipei)이란 호칭으로 참가해온 대만(Taiwan)관련 문제에 관하여 의견을 개진한 바 있습니다.
중화대북올림픽위원회(CTOC: Chinese Taipei Olympic Committee)은 Beijing2022대회시작 당시 IOC가 개 폐회식에 대표단을 등장시켜야 한다고 지침을 준 바 있었다(the IOC had ordered their delegation to appear at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만정부는 여행 이슈와 엄격한 코로나19대책을 인용하면서(citing travel issues and strict COVID-19 countermeasures in place at Beijing 2022) Beijing2022참가 자국선수단이 개 폐회식에 입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시진핑국가주석은 지난해 9월 “인접 섬과의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reunification" with the neighbouring island "must be fulfilled)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 또한 Yan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한 반복된 주장인데 이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One China)정책을 부각시킨 것입니다.
Yan대변인은 엄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이 세계에는 단 하나의 중국(only one China)이 있을 뿐이며 우리는 올림픽을 정치화하려는 생각에 언제나 반대입장을 위해 왔고 IOC는 206개 회원국이 있는데 중화대북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대만은 자치국이며(self-ruled) 중국의 증폭된 침공위협와중에도 반복적으로 자신들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대만국방부는 1월23일 중국 전투기 39대가 대만 영공에 무단 진입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대만은 UN회원국 13개국과 공식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투아니아가 수도인 Vilnius에 대만의 ‘사실상’ 대사관 개설(opening of a de facto Embassy) 을 허용함으로 중국으로 하여금 리투아니아와의 관계를 격하하도록 촉발한 바 있습니다,
Beijing2022대회시작 전 Vladimir Putin러시아대통령은 ‘하나의 중국’원칙을 지지하면서 “대만은 양도할 수 없는 중국의 일부이며 어떠한 형태라도 대만의 독립에 반대한다”(Taiwan is an inalienable part of China, and opposes any forms of independence of Taiwan)는 입장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IOC는 인권그룹들로부터 비판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Yan대변인이 Beijing2022일일기자브리핑에서 개진한 입장 발표로 인해 IOC에 대한 압력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