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ing2022동계올림픽 스켈레톤종목 경주 완주 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금지”(No War in Ukraine)라는 사인(Sign)펼친 행위 정치적 구호일까?]
Beijing2022동계올림픽 제8일차인 2월11일(금) 남자 스켈레톤 경기 3번째 경주막판(after a third run) 감동적인 순간에(a poignant moment at the end of Friday’s men’s Skeleton competition)우크라이나 선수인 Vladyslav Heraskevych가 썰매에서 내려서 전세계에 방영되는 TV카메라 앞에 영어로 “NO WAR IN UKRINE”(우크라이나에 전쟁이 없기를)이란 문구가 쓰인 표지(sign)을 펼쳐(unfolded a sign before the world=feed television camera) 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Vladyslav Heraskevych)
우크라이나 썰매 선수(Ukrainian slider) Vladyslav Heraskevych는 최근 러시아와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following the latest geopolitical tensions with Russia)이러한 깜짝 시위를 감행한 것입니다.
그는 4번째 썰매 완주 결과 18위로 경주를 끝냈습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것이 나의 입장임”(It’s my position) “그 어떤 정상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전쟁을 원하지 않음”(Like any normal people, I don’t want war) “나는 우리나라에 평화를 원하며 전세계에 평화를 원하고 있음”(I want peace in my country, and I want peace in the world) “이것이 내 입장이므로 그것을 위해 투쟁하는 것임. 나는 평화를 위해 싸울 것임”(It’s my position, so I fight for that, I fight for peace)라고 자기 소신을 피력하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시위 행위는 올림픽 헌장 제50조 하에서 IOC가 금지한 정치적 의견표명(political statement)으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주목(his demonstration is notable)을 받았습니다
올림픽 헌장 제50조(Rule 50)규정에는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적 선전 행위는 올림픽 장소 또는 다른 지역에서 불허함”(No kind of demonstration or political, religious or racial propaganda is permitted in any Olympic sites, venues or other areas)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올림픽 헌장에는 또한 “올림피즘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해 인류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는 것으로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여 평화로운 사회건설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임” (The goal of Olympism is to place sport at the service of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humankind, with a view to promoting a peaceful society concerned with the preservation of human dignity)이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IOC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더 이상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 Mark Adams IOC대변인은 “우리는 해당 선수와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러한 행위는 평화를 촉구하는 일반적인 구호였음으로 IOC로서 이 문제는 종결된 것임”(We have spoken with the athlete. This was a general call for peace. For the IOC the matter is closed)라고 답변함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러한 해프닝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지난 2월4일 Beijing2022개회식 연설문에서 “평화 에게 기회를 주자”(Give peace a chance)라는 핵심 연설문 내용이 발표 된지 1주일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