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직무집중과정개강을 계기로 짚어본 그간 동향과 향후 해야할 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이사장/조현재)이 주관하고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책임 맡아 운영하고 있는 2021년도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직무집중과정 개강식이 2021년 7월5일 18:30분부터 강남 ‘호텔 프리마’에서 있었고 필자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원장 겸 첫 강좌 강연자 자격으로 축사에 임하였다.
엄선된 26명의 교육참가자들은 스포츠외교를 통한 국제사회 진출과 한국스포츠외교력 강화에 꿈을 품고 있는 젊은이들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바 있는 국제스포츠인재양성 과정은 올해로 햇수는 14년 차에 해당하지만 그 동안 부침을 계속해 왔다.
제1차 과정은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KOC)차원에서 시작되어 몇 년 간 이루어지다가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취지로 문체부 당시 차관의 공익적 의지로 당시 김정길 KOC위원장의 협조 하에 스포츠인재육성재단이 설립되어 운영되어 왔었다.
당시 인재육성재단은 사소한 시비로 후임 문체부차관은 인재육성재단을 해체하고 이 기능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가 맡도록 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전해 지는데 다행히도 KSPO는 지금까지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여 오고 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시작된 국제스포츠인재양성 과정 수료자들의 이후 거취(whereabouts)는 오리무중으로 수강생들의 재능 활용이 사장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하지만 1기 수료생들 중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현 사무총장과 2021년도 과정을 책임지고 총 연출하고 있는 최경근 상명대 특임교수가 건재하게 활동하고 있어 그 나마 다행이다.
코로나 시대지만 KSPO가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한 상명대 산학협력단이 2021년 직무집중과정을 통해 향후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이고 알찬 프로젝트 수행을 훌륭히 해 나가리라 믿고 응원을 보낸다.
필자가 2004년 설립하여 외부지원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법인으로 보는 비영리 단체’인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역시 가능한 외부의 재정적 지원과 후원이 이루어 진다면 이러한 기능과 더불어 현장 친화적 미래스포츠외교관양성과 한국 스포츠지도자 최고경영자(CEO)과정 개설과 더불어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킹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자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