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4. 19. 09:08

전 세계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GAISF: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는 105개 국제경기연맹들(2011년 런던총회에서 "Bavarian Curling으로 불리우는 Icestock 국제연맹의 가입 승인으로 1개 회원단체 증가)의 총연합회로 2009년 3월부로 그 명칭을 GAISF에서 SportAccord로 개칭하였다.
SportAccord본부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스위스 로잔으로 옮겼다.


SportAccord president Hein Verbruggen is expanding the reach of the leading sports organization. (ATR)

                               (로잔 SportAccord본부에서 Hein Verbruggen회장과 함께)


(Maison du Sport International is located on the Avenue de Rhodanie. (IFSports)/SportAccord본부와 주요 국제연맹본부가 위치한 로잔의 국제스포츠하우스빌딩)


Marius Vizer believes the IJF’s move to Lausanne will boost judo’s status as a summer Olympic sport (ATR/Mark Bisson)/2007년 박용성IJF회장의 사임으로 후임회장이 된 국제유도연맹<IJF>회장/마리우스 바이저


회원단체인 105개 각 국제경기연맹의 권익을 지원 및 증진시키고, 또한 정부간섭으로부터 보호하며 도핑과의 전쟁, 스포츠관련 불법도박(illegal and irregular betting)과의 전쟁 등이 SportAccord의 중추적 사명이다.

특히 'Sports Hub'라고 잘 알려진 각 국제경기연맹들의 프로모션을 위한 새로운 인터넷 비데오 플랫폼(new online video platform)을 SportAccord내에 정착시키고 런칭에 들어갔다.

4월초 런던개최 SportAccord컨벤션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의 합동 프레젠테이션은 오는5월18일-19일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과  7월6일 남아공 더반개최 제123차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및 투표대결과 함께 빅-3 이벤트로 지칭되는 아주 중요한 전투였다.
과연 런던개최 SportAccord 컨벤션 프레젠테이션 후 가진 후보도시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질문과 응답이 오고 갔으며 누가누가 더 잘했을까?
평창2018 유치위원회 홍보처가 요약정리한 내용을 소개한다.



2011 SportAccord 후보도시 기자회견

(http://www.youtube.com/watch?v=6g_JdF3nJiA)

 

[뮌헨 (16:00 ~ 16:20)]

 

◆ 인사말 : 독일 스폰서 기업들의 동계스포츠 지원 및 full stadia 강조

 

<Inside the Games / Duncan Mackay>

Q1

뮌헨의 파이낸셜한 메시지 對 평창의 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메시지

뮌헨의 메시지가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지

A1

뮌헨의 메시지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포함함.

재정적 지원은 팬들의 열정 없이는 불가능. 

 

<SportCal / Jonathan Rest>

Q2

(토마스 바흐에게 질문) 가르미쉬 주민투표가 다가오고 있는데,

-        IOC 내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        IOC가 용인할 수 있는 반대의 수준은 어디까지인지

A2

주민투표는 비드에 대한 논쟁을 종료할 있는 수단. 대다수는 올림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큰 찬성표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함.

독일 내에 이처럼 큰 프로젝트가 이만큼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경우는 없음. 큰 성공을 거둔 2006 월드컵보다도 높은 지지율임.

IOC는 주민투표에 대해 우려하지 않음. IOC 위원들은 이미 주민투표를 딛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 밴쿠버의 사례를 경험.

 

<Host City / Ben Avison>

Q3

겨울 또는 동계스포츠가 없는 국가의 IOC 위원들도 투표를 하는데, 그들에게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고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고 있는지

A3

비드북에 모든 정보가 들어있고 실사보고서를 받을 예정이고, P/T도 보았음. 그러므로 모두들 2018뮌헨이 단지 동계올림픽과 동계스포츠 참여 국가들 뿐만 아니라 올림픽 무브먼트 전체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 지난 50년간 독일은 그 어떤 비드와도 상관없이 sport development program을 운영해 왔음.

독일이 2018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사상 최초로 동하계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올림픽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독일 훈련지에서 만들겠음. 뮌헨은 모두를 위한 비드며, 올림픽 브랜드를 강화할 것임. 동계스포츠는 올림픽 무브먼트 강화를 위한 하나의 툴이 될 것임.

 

<British Sports Journalists Association / Philip Barker>

Q4

(카타리나 비트에게)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했는데, 과거에 비해 현재의 동계올림픽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A4

올림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 재미를 위한 프로그램의 발전은 있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는 똑같음

 

<전수진 기자>

Q3

(카타리나 비트에게) 평창 P/T 동영상에 등장한 김연아 선수, 비트를 우상이라고 말해왔는데, 전하고픈 말이 있다면

A3

나도 김연아 선수의 팬이고 젊은 선수의 동경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임. 김연아 선수는 모국의 빅스타고, 평창의 좋은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믿음. 모스크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고 로잔에서 만나길 기대함.

 

 

 [안시 (16:45 ~ 15:05)]

 

<Inside the Games / Duncan Mackay>

Q1

말로는 장 끌로드 킬리 위원이 함께한다 하는데, 정말 P/T에 함께하거나 심지어 새로운 동영상이라도 찍을 시간을 내줄 것인지? 오늘 보여준 동영상은 6개월전 아카풀코 때에 사용한 것임.

A1

장 끌로드 킬리는 우리 유치위와 매우 긴밀하고 우리 계획을 지지하고 있음. 오래 전에 정한 선약이 있어 물리적으로 여기(런던에) 오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함께 하고 있음. 로잔과 더반에서는 우리와 함께하는 그를 볼 수 있을 것임.   

 

<ATR / Ed Hula>

Q2

메시지 ‘snow, ice and you’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달라. 어떻게 이 메시지를 통해 안시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기대하게 하려 하는가

A2

기술적으로 보면, 눈과 얼음 위의 종목들을 우리 두 허브 안시와 샤모니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이지만 실상은 그 이상임. 프랑스 알프스는 우리도 사랑하고 대다수 겨울스포츠 애호가들이 사랑하고 다시 찾고 싶어하는 곳임. 이 슬로건과 함께 이 지역의 동계스포츠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

 

<SportCal / Callum Murray>

Q3

P/T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authenticity”인데, 무슨 뜻인지

A3

(베그베데) 1924 동계올림픽 등 이 지역의 hospitality와 겨울스포츠 뿌리는 매우 깊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이 지역에서 동계올림픽을 다시 활성화하고 또한 혁신할 수 있다.

(안시 시장) 안시는 문화와 교육의 도시임. 문화는 젊은이에 대한 교육을 통해 만들어지고, 교육은 학교에서 체육을 통해 이루어짐. 그래서 이 도시의 태생처럼,

authentic한 자연환경과 사회환경 속에서 동계올림픽을 치르고자 함.

덧붙여서, IOC 동계올림픽 헌장 첫 줄에 나오는 단어들이 snow and ice이며, 우리 슬로건 snow, ice and you”이렇게도 authenticity와 관계됨.

 

<전수진 기자>

Q4

(베그베데 위원장에게) 실사 때 인터뷰에서 다시 경쟁대열에 합류했다고 말했는데, 그 후 몇 주가 지난 현재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A4

명백하게 세 후보도시가 경쟁하는 판세. 현재 우리는 국제 캠페인과 로잔 준비에 매진하고 있음. 세 후보도시 모두 좋은 대회를 준비할 수 있음.  IOC 위원들은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로잔 P/T가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함.

 

<Games Bids / Robert Livingstone>

Q5

(베그베데 위원장에게) 처음 참가하는 스포츠어코드인데, 무엇을 배웠고, 그 중 로잔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게 있는지

A5

다양한 사람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조언을 얻고자 했으며, 매우 열정적이고 유용한 날들이었음. 이제 다음 단계인 로잔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기에 정말 유용했음. 이제 정말 안시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함. 우리는 이기기 위해 참여하고 있음. 매우 탄탄한 기술적인 계획과 다이내믹한 팀워크, 단결된 열정적 지지자들, “Authenticity,” 알프스 산맥과 선수들의 참여, 미래에 대한 청사진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음. 이제 우선순위를 메겨야 하고 로잔에서 솔직하게 모든 것을 전달해야 함.

 

<Inside the Games / Duncan Mackay>

Q6

로잔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았다고 했는데, 무엇인가

A6

흥미로운 질문이지만, 어느 정도는 놀라움을 위해 감춰둬야 하기에 대답하지 않겠음.

 

<Host City / Ben Avison>

Q7

뮌헨은 재정적 지원을, 평창은 광대한 새로운 시장을 제시함. 상업적인 측면에서 안시는 동계스포츠 산업에 어떠한 것을 제시할 수 있는지.

A7

앞서 말했듯이 글로벌한 플랫폼을 제시할 수 있음. 전세계 겨울스포츠인들에게 우리(안시)는 제일의 목적지. 우리의 풍부한 유산, 알프스의 힘과 authenticity를 동계올림픽과 결함함으로써 모든 겨울리조트와 산 지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음.

또한 모든 리조트에서 지속가능한 겨울스포츠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음.  

 

 

[PyeongChang (17:15 ~ 17:30)]

 

<Inside the Games / Duncan Mackay>

Q1

(to 정병국 장관) “Drive the Dream”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A1

(정병국 장관) 한국은 두 번의 유치 시도 실패했지만, 실패를 실패로 생각하지 않음. 처음에는 쇼트트랙 중심이었지만 두 차례 준비 과정에서 여러 종목의 경기력 향상됐음. 이제는 모든 종목의 기반을 다져야겠다고 생각.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준비. 아시아 스포츠 허브 역할 위해 모든 종목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시설 기반에 중점.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세부 계획은 IFs와 전문가 자문으로 수립. 한마디로 동계종목 균형성장 & 균형발전을 통한 올림피즘 확산.

(박용성 회장) 전세계에 한 약속임. Drive the Dream KOC 5년치 예산이 들어감. (농담) 우리가 이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이 프로그램을 위해 각 IF의 도움이 필요함. 예를 들어 한국의 아이스하키는 C그룹에 겨우 속해있는데, IF가 지원을 약속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이웃나라들의 아이스하키를 발전시킬 것임.

 

<Around the Rings / Ed Hula>

Q2

OCOG 리더십은 어떻게 구성할 계획인지? 누가 선두에 나서고 정부주도인지 민간주도인지?

A2

(박용성 회장)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중요한 것은 연속성임. 우선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에 진행방향을 정부와 논의할 것임.  

(정병국 장관) 이 시점에 중요한 것은 208 유치. 이 팀웍으로 최선의 노력으로 유치. 그 이후 이 팀의 힘이라면 성공적인 개최도 가능. 누가 맡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7 6일 유치 여부가 중요.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다가오는 대구 육상경기대회 경험이 있음.

 

<Host City / Ben Avison>

Q3

P/T에서 올림픽 패밀리와의 약속을 지켜왔다고 하는데 어떤 약속을 말하는 것인지. 다른 후보도시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뜻인지

A3

약속은 13개 중 7개 경기장을 이미 완공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동계스포츠를 전세계로 확산하고자 하는 비전의 일부인 드림프로그램 (57개국 947명 참여) 등을 말함. 쉽게 말해 동계스포츠 발전에 대한 약속임 .

 

<Sports Features / Christian Radnedge>

Q4

Best of Korea 업데이트

A4

(조양호 위원장) 최고의 레스토랑/쇼핑/엔터테인먼트를 평창 대회의 핵심으로 가져오는 것. 또한 2017년 완공될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을 68분만에 갈 수 있음.

(승연 대변인) 최근 2차 서명식을 가졌고 39개업체 123개 브랜드가 참여를 약속. 방문객들은 평창에서 국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임.

(정병국 장관) 한마디로 one-stop service라고 할 수 있음. 최고의 음식점과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임.

 

<DPA>

Q5

Drive the Dream 진행이 유치 여부에 달려있는지

A5

(정병국 장관) 두 차례 유치 실패에도 불구하고 드림 프로그램을 지속했듯이 Drive the Dream도 유치에 상관없이 아시아 동계 허브를 만들기 위한 장기투자. 한국은 4~5년 전만해도 쇼트트랙 뿐이었지만 계속 투자해서 밴쿠버 성과를 냈고 (스피드, 피겨 금메달) 이처럼 설상/썰매 종목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동계스포츠 강국의 면모 추구 & 아시아 동계스포츠 허브 구축.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