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6. 30. 14:59
임박한(7월6일) 남아공 더반 IOC총회투표를 일 주일 앞든 시점인 6월28일 아프리카 토고(Togo)수도 로메(Lome)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국가 올림픽위원회 연합회(ANOCA)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 세곳(평창, 뮌헨 및 안시)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면 아프리카 국가들의 동계스포츠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노라고 목청을 높혔다. 

                           (Gen, Lassana Palenfo ANOCA회장 겸 코트디브와르 IOC위원과 함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안시, 뮌헨, 평창은 더반 IOC총회로 향하기 전 마지막 길목으로 아프리카 대륙 NOC들을 대상으로 한 토고 로메의 ANOCA 총회에서 국제 P/T를 실시하였다. 
세 후보도시들은 모두 전통적으로 동계스포츠와 거리가 먼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지원을 약속하였다.


1) 안시(Annecy)


 

  * 베그베데 유치위원장 : "2018안시는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기와 스포츠에 대한 열정, 그리고 환대 분위기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

  * 마세글리아 프랑스 NOC 회장 :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세계 엘리트 선수들의 동하계 종목 훈련을 위한 국제 트레이닝 센터 도입을 약속하였다.


2) 뮌헨(Munich)
 




  * 이미 반 백년 간 지속되어 온 독일 올림픽체육회(DOSB)의 아프리카 개발 프로그램을 강조하였다.
 

  * 카타리나 비트유치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부위원장 겸 유치 총괄회장, 베른하르트 슈방크 유치CEO와 함께 DOSB의 아프리카 개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 두 체육인이 P/T애 참여하였다. - Achim Ecke, Lenwi Karba(토고)

  * Ecke 코치 : 토고의 육상 감독을 훈련시킨 프로그램에 참여한 본인의 경험 설명하며 “이는 지난 50년간 우리가 이룬 성과 중 작은 하나다”

  * 토마스 바흐 IOC부위원장 겸 유치 총괄회장 : “2018뮌헨은 DOSB와 아프리카 각국 NOC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러분의 지원으로 2018년 우정의 축제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3) 평창(PyeongChang)
 




  * 조양호 위원장 :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비전을 통해 올림픽 무브먼트와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역 및 인구로의 확산을 지원하고자 한다. 우리 비전은 평창만이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 김연아 선수 : "평창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동계스포츠 유산을 남겨 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동계스포츠 선수와 팬을 만들고자 한다“





이들 세 후보도시들이 아프리카 국가 올림픽위원회 53개국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프리마 동계스포츠육성지원을 약속한 것은 아프리카 14개국 16명 IOC위원들(이들 중 2명은 불참으로 14명)에 대한 한 표 지지 읍소가 그 배경인 것은 더 말 할 나위 없는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ANOCA PT에 나선 평창 대표단,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동계스포츠 발전을 통한 선수 및 팬 증가 노력에 대한 비전 전파


- 조양호 위원장, “New Horizons 비전을 통해 올림픽 무브먼트와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역 및 인구로의 확산을 지원하고자 한다. 우리 비전은 평창만이 제시할 수 있는 것“


- 평창의 이러한 메시지는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잘 나타나


- 대표단에는 김연아 선수가 홍보대사로 함께 했으며, 빙상경기 지역인 강릉 코스털 클러스터 지지


- 김연아 선수, “평창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동계스포츠 유산을 남겨 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동계스포츠 선수와 팬을 만들고자 함“


- 김연아 선수가 PT를 통해 제시한 2018평창의 약속들

  * 모든 올림픽 선수단들의 대회 전 훈련시설 및 경기장 점검 기회 보장

  * 모든 선수단 관계자를 위한 충분한 숙박시설 제공

  * 선수촌 관장에 참가 선수들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액티비티 제공

  * 선수촌 포함한 모든 올림픽 지역에 무료 WIFI 제공

  * 모든 NOC들에게 공정한 Rate Card 프로그램 처우


- 조양호 위원장이 강조한 2018평창의 목표들

  * 동계스포츠 저개발 지역의 새로운 기회 창출

  * 가장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베뉴 플랜을 통한 선수중심의 동계올림픽

  * 한국의 여러 대회 개최경험과 커져가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개최

  * 다음 세대의 선수들을 위한 아시아의 가장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동계스포츠 허브 구축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