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 자랑하는 알펜시아 Jump Tower: 스키점프 경기와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으로 사용될 Land Mark인 셈이다.)
ATR Olympic Bid Power Index - March 2011 | |||
---|---|---|---|
Categories: |
PyeongChang |
Munich |
Annecy |
Accommodation |
6 |
7 |
6 |
Ambience (out of 5) |
2 |
3 |
4 |
Bid Operation (out of 5) |
4 |
4 |
3 |
Games Cost |
7 |
8 |
7 |
Last Games |
9 |
7 |
6 |
Legacy |
9 |
7 |
6 |
Marketing |
8 |
8 |
7 |
Gov/Public Support |
10 |
8 |
6 |
Security |
7 |
7 |
7 |
Transport |
7 |
7 |
7 |
Venues/Experience |
8 |
8 |
8 |
POWER INDEX TOTALS |
77 |
74 |
67 |
<AroundTheRings매체에 보도된 3개도시 평가 요약>
1. 안시: 낮은 지지도로 인한 타격
- 총평: 두 달 전 리더십 교체로 진통을 겪었고 현재는 안정된 모습이지만 승리는 요원한 듯. 특히 IOC의12월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50%를 겨우 넘기는 세 후보도시 중 가장 낮은 지지도가 문제.
- 장점 : 알프스와 청정 호수의 아늑한 소도시 분위기, 샤모니 지역의 풍부한 경험과 유산, 정부 지지, 환경에 대한 세심한 배려, 선수들의 적극적인 비드 참여, 베그베데 신임 유치위원장의 활력
- 단점 : 안시를 개최지로 선정해야 하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신선함 부재, 여전히 산재된 경기장 계획과 숙박 계획, 유치 재정 부족 우려, 프랑스가 2020 하계올림픽을 노리고 2018 비드를 유지한다는 의구심 등
2. 뮌헨: 유치의 당위성(“Why?")에 대한 해답 아직 없어
- 총평: “우정의 축제”라는 테마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독일의 열정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런 열정에 풍부한 올림픽 경험과 토마스 바흐, 카타리나 비트 등 유명인사가 더해져 매력적인 비드를 구축. 1972 하계올림픽의 유산에 더해간다는 내용도 설득력 더해. 하지만 안시와 마찬가지로 뮌헨 비드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61% 수준으로 그저 그런 정도.
- 장점: 1972 올림픽 유산의 활용 계획,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의 Snow Park 베뉴들,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의 영향력, 정부 지지, 독일 스포츠 후원시장의 힘, 숙박 및 교통 계획
- 단점: 뮌헨과 퀘니세 썰매경기장 간 이동거리, 환경에 대한 우려, 뮌헨에서 올림픽을 개최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설명 부족, 여러 조건을 훌륭히 충족하지만 “눈에 띄는” 비드는 아님
3. 평창: 올림픽 유치 열망 대단
- 총평: 세 번째 도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길 수 있는 비드를 구성. 세 2018 후보 중 가장 컴팩트한 베뉴 플랜을 구성. 중앙 정부가 지원으로 약속된 베뉴와 인프라를 완성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크지 않지만, 큰 작업을 앞둔 것은 사실. 평창 비드에 대한 국민 지지는 IOC 여론조사에서 93%를 기록하며 바위처럼 단단함.
- 장점: 2월 IOC 조사평가단 방문 때 눈덮인 평창의 모습, 30분 이내의 베뉴들, 정부의 지지, 한국과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성장이라는 진정한 유산, 한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개최
- 단점: 인천공항과 서울에서 평창까지의 먼 거리, 평창과 서울을 잇는 고속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40억불 투자 필요, 보다 많은 숙박시설 필요, 분위기(ambience) – 즉 즐길거리 –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 필요, 남북관계
위 도표에 명시된 지수(Power Index)세부항목을 찬찬히 살펴보면 평창이 뮌헨과 안시를 압도한 대목은 "Last Games"(동계 또는 하계올림픽을 치른지 얼마나 되나?), "Legacy"(대회유산) 그리고 "Gov./Public Support"(정부 및 대중지지도) 등 3개에 불과하다.
특히 뮌헨과의 지수경쟁에서는 '정부/대중지지도'에서 2점, '대회유산'에서도 2점, 그리고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시점이 멀수록 점수가 높은 '과거올림픽개최' 항목에서 2점씩 등 총 6점을 추월 한 반면 '숙박', '분위기', '올림픽개최 경비'항목에서 각각 1점씩 총 3점이 뒤져 총계로 3점을 앞서게 된 것이다.
따라서 상기 지수에 의한 평가결과가 평창이 우위를 점했다라는 근거로는 다소 빈약하다.
약점면에서 평창의 경우 안전(Security)자체는 이슈가 될 수 없다고는 하지만 북한과 1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남북한이 아직 전쟁상태(a state of war)인데도 이러한 사실이 평창이 제출한 유치파일(Candidature File)에서 간과되어 있다는 점(a fact ignored in the PyeongChang bid book)이 지적되었다.
인천공항에서 동계올림픽개최지까지의 거리가 250km이며 서울에서 평창까지는 200km인 바 이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 3곳 중 평창의 현관공항(gateway airport)이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창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수송망 계획이 제시되었는데 미화$40억불이나 필요하다라며 고 비용의 문제점을 암시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OCOG 예산이 아니고 정부예산(Non-OCOG budget이라는 점은 간과하여 분석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가 한국이 제공할 수 있는 고 품격의 숙박시설(the high quality of accommodation)을 구비하고 있는 반면 동계올림픽 관람객들은 200km떨어진 서울에서 숙박할 객실을 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Spectators may have to stay in Seoul to find rooms.) 역시 부정적인 요소로 지적되었다.
또 한가지 부정적 요소로써 평창은 분위기(ambience)개선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올림픽방문객들이 필요로하는 레스토랑, 술집(bars), 쇼핑상점, 또는 기타 다른 편익 및 오락시설(diversions)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되었다.
"Out of Alpensia, there is nothing."이라고 혹평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
평창이 향후 승부의 분수령이 될 5월18일-19일 양일간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프레젠테이션(45분)에 이어 속개되는 질의응답(45분)에 이러한 문제점들이 질의내용 중 일부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이에 대한 명쾌하고 시원한 답변을 능숙하고 여유있게 쏟아낼 준비태세와 완벽한 진용 또한 갖추어야 한다.
평창은 로잔 브리핑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지만 IOC위원들 표심향방에 대한 따끈따끈한 고급정보 수집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누누히 강조해 왔지만 최후승리의 관건은 IOC위원들 개개인에 대한 득표 필살기 전략에 막판 화룔점정(畵龍點睛)이다.
"세월은 사람을 가다리 주지 않는 법이다."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있는 Intercontinental Hotel은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IOC호텔로 사용된다.)
'스포츠 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강로의 평창진단 D-104) "I have a dream!" 감동의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란?(시리즈:49/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3.18 |
---|---|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 "블랙스완(Black Swan)"이란?(시리즈:48/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3.18 |
"평창 2018", 컨트롤타워가 불분명?(시리즈:45/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3.14 |
뮌헨2018동계올림픽유치 반대의 허(虛)와 실(實)은?(시리즈:44/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2) | 2011.03.09 |
김연아 Vs.카타리나 비트는 평창2018 Vs. 뮌헨2018의 "氣" 싸움???(시리즈:43/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