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3. 4. 09:49

 

(자료 출처: 동아일보)


김연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세계최고기록 우승자 겸 역대 세계 최고 피겨여왕 vs. Katarina Witt 뮌헨 대외유치 위원장 겸 1984 사라예보 및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 2관왕의 대결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Rosandich USSA총장이 김연아선수에게 보낸 통지문에 의하면 김연아선수의 미국올림픽아카데미 상 수상은 USSA 이사회(Board of Trustees), USSA 스포츠 상훈위원회, USSA 연합단체들, USA Today, NBC Sports등이 함께  "2010년 올해의 여자선수"(2010 Female Athlete of the Year)로서 선정하였다고 한다.
김연아선수에 대하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피겨종목에서 전인미답의 경지인 200점 고지를 선점하면서 사상최고의 점수로 올림픽금메달을 획득한 경이로운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싱글 금메달 리스트 김연아<가운데>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태극기사 게양되고 있다.)

                       (김연아선수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시절의 필자/2007년)

김연아선수의 탁월한 피겨연기력은 전 세계 대상 선정투표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USSA역사상 수상자 투표에 있어서 남녀를 불문하고 어느 한 선수가 이처럼 수상선정투표를 싹슬이 할 정도로 독점한 전례가 없었단다.
시상선정 투표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시종일관 투표순위 1위를 달려왔던 당사자가 바로 김연아란다.
김연아가 받은 USSA 스포츠아카데미 상 명칭은 "Order of the Eagle Exemplar with Rosette"(장미꼴 문형의 독수리 훈장)이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자료사진)




과연 김연아가 더 셀까?
평창2018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인 김연아의 활약이 평창2018 승리의 견인차로 발돋음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까지 대외 활동을 유보해 왔던 김연아가 봄 아지랑이와 함께 평창의 유치성공을 향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금까지 뮌헨2018 유치홍보 선봉장으로서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서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의 표심을 착실히 확보해 오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카타리나 비트를 공략할 평창2018의 비장의 무기(Secret Weapon)로써 기대되고 있던 "김연아 카드"가 수면위로 부상 중이다.

1년 만의 공식대회이기도 한 2011년 ISU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일본, 도쿄/ 3월21일-23일)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는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다.
"지고지순의 비련의 여인 지젤"과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새로운 안무도 선보인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연아선수는 다가오는 도쿄 세계피겨 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피겨 퀸의 건재함 과시는 물론 평창2018 홍보대사로서 평창의 유치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국제홍보에도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3일-8일 런던개최 SportAccord총회에도 김연아선수가 평창2018대표단 일원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어 2018 동계올림픽유치 후보도시들의 유치성공을 가늠할 분수령은 5월18일-19일 IOC본부가 있는 로잔에서의 Technical Briefing이며 김연아선수가 적극 동참하여야 한다.
5.18-19 로잔 브리핑은 100여 명의 IOC위원들이 모두 참석예정이며 45분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45분 질의응답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 평창2018유치위원회측도 철두철미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면담한 IOC내 영향력 있는 지도자에 의하면 5.18 테크니컬 브리핑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그 다음날 진행되는 IOC위원들과의 맨투맨 접촉 및 홍보라고 한다.
바로 이자리에는 김연아선수가 절대적으로 포진되어 대다수의 IOC위원들에 대한 표심가져오기작전에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김연아선수에 대한 사전 밀봉교육(?)도 함께 선행되어야 적재적소, 유효적절한 활동과 소기의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는 것이다.
왕년의 피겨스타 카타리나 비트 보다는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활짝 열어주는 샛별 피겨 퀸, 김연아가 우위를 점 할 수 있다.



<유치와 관련된 대한민국과 독일의 총체적 동원가능 인적파워 비교>

1. 반기문 UN 사무총장 vs.베네딕트 교황(Pope Benedict)


U.N.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and IOC President Jacques Rogge pose at IOC headquarters. (U.N.)

Pope Benedict XVI met with members of the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2010 FIVB World Men’s Championship, which will be hosted by Italy. (FIVB)

2. 이건희 IOC위원 vs. Thomas Bach IOC부위원장(차기 IOC위원장 유력후보)

(이건희 IOC위원 겸 삼성그룹회장/ATR)



IOC Member, Thomas Bach (ATR)

3. 문대성 IOC위원(선수) vs. Claudia Bokel IOC위원(선수)


                   (문대성 IOC위원 겸 부산동아대학교 교수와 함꼐/2011년 2월 평창 알펜시아에서)






Epee silver medalist Claudia Bokel of Germany. (ATR)


4. 박용성 KOC위원장 vs. Thomas Bach 독일 NOC/DOSB위원장



Park Yong-sung endorsed the Pyeongchang bid for the 2018 Winter Olympics. (ATR)


Rogge and Bach last year in Berlin. (ATR)


5. 조양호 평창 유치위원장 vs. Thomas Bach 뮌헨 유치 총괄위원장


Cho Yang-ho 평창 2018 유치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이끄는 뮌헨 2018 수뇌부 핵심 맴버들/ ATR)

6. 김연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세계최고기록 우승자 겸 역대 세계 최고 피겨여왕 vs. Katarina Witt 뮌헨 대외유치 위원장 겸 1984 사라예보 및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 2관왕



                             (세계 피겨여왕 김연아선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간판 홍보대사다.)


                                                     


Skating legend Katarina Witt is part of the Munich 2018 team. (ATR)

7. 대한항공(Korean Air) vs. 독일항공(Lufthanza)


8. 한국 다국적 기업 군 vs. 독일 다국적 기업 군


과연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