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평창2018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등장한 김연아의 인기도와 관심도는 상종가 그 자체였단다.
박수도 가장 우렁차게 받았지만 그녀의 자신감 있는 표정과 영어대사 그리고 동영상 화면에 그림을 그리듯 펼쳐진 빙판위에서의 천상하강한듯한 예술적 경지의 피겨 동작에 이어지는 현란한 몸놀림과 애틋한 표정등은 참석한 IOC위원 88명을 작년 2010년 2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잔잔한 추억과 찬란했던 그 영광속으로 끌어 들였으리라.
그 피겨 세계여왕 김연아가 시간여행의 벽을 넘어 밴쿠버에서 스위스 로잔으로 날아 왔다. 그리고 88명의 IOC위원들 앞에서 또 다른 매력과 평창2018의 동계올림픽유치 당위성과 우수성을 영어로 설명하였다.
과거 저마다 최고의 올림픽 스타들을 동원하여 올림픽유치 당위성을 홍보한 무수한 각국 각 유치후보도시들의 프레젠테이션에서도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과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처럼 IOC위원들 귀에 쏙쏙들어가도록 만들었던 적이 있었을까?
그 정도로 김연아는 과거, 현재 , 그리고 미래의 올림픽운동사에 빛날 올림픽유치최고 스타로서 자리매김한 셈이다.
김연아가 평창2018유치승리의 주역으로 우뚝선 것이다.
김연아가 있는 곳에 인기와 기쁨과 환희에참 승리가 기다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평창2018은 그야말로 "천군만마"의 전력을 얻은 것이다.
이제 평창은 카타리나 비트(Katharia Witt)도 토마스 바하(Thomas Bach)도 두렵지 않다.
망설이던 IOC위원들도 평창2018을 선호하기 시작하는 전주곡 연주에 빠져들 것이다.
오는 7월6일 대한민국 평창의 남아공 더반 대첩에 서광이 밝게 비추기 시작했다.
그것은 휘황찬란한 "김연아 아우라<Aura>"다.
지금부터는 로잔테크니컬 브리핑 현장을 종횡무진 취재하여 스케치해준 국내 신문 특파원들이 보내준 글들을 함께 읽어내려가자.
그리고 평창을 응원하자!
"Yes! PyeongChang2018"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설명회
(로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설명회가 끝난 뒤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1.5.18 mangels@yna.co.kr |
(로잔=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이 열린 스위스 로잔에는 한국과 독일, 프랑스의 스포츠 주무부처 장관이 총출동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들도 대거 참석했지만, 최고의 스타는 단연 '피겨여왕' 김연아(21)였다.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한 후보도시 브리핑을 위해 김연아가 올림픽 박물관에 들어서자 수십 명의 외국 기자들이 몰려들어 치열한 취재 경쟁을 펼쳤다.
박물관 로비에는 각국 장관은 물론 여러 명의 중견 IOC 위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지만 수십 대의 방송카메라가 일제히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녔다.
평창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김연아는 IOC 위원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뒤 큰 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내가 어린 시절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워 금메달을 땄듯이 평창은 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창유치위 관계자는 "김연아가 오기 전부터 상당수 IOC 위원들이 깊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김연아가 처음 등장한 프레젠테이션을 지켜본 일부 IOC 위원은 평창의 분위기가 훨씬 젊고 밝아졌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김연아 '로잔 브리핑'서 獨 노이너와 PT 대결>
(로잔=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가세한 '피겨 여왕' 김연아(21)가 후보도시들 간의 브리핑 대결 무대에서 독일의 바이애슬론 스타와 경쟁하게 됐다.
독일의 바이애슬론 간판스타인 마그달레나 노이너(24)는 뮌헨유치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PT) 대표로 18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으로 열리는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한다.
노이너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여자 10㎞ 추적과 12.5㎞ 집단 출발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고 7.5㎞ 추적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스타 플레이어다.
바이애슬론은 국내에서는 저변이 워낙 약해 비인기 종목이지만, 노르딕스키가 활성화된 유럽에서는 알파인스키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종목이어서 IOC 위원들 사이에도 노이너의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
토마스 바흐 뮌헨유치위원장은 "노이너가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아주 중요한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은 프랑스 안시가 약간 밀리는 가운데 평창과 뮌헨이 치열한 2파전을 벌이고 있는 구도다.
평창과 뮌헨은 특히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자로 나서는 '밴쿠버 올림픽 피겨 챔피언' 김연아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왕년의 피겨 여제' 카타리나 비트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뮌헨은 김연아와 비트의 '신구 빙상스타 경쟁'에 설상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노이너를 전격적으로 합류시켜 동계스포츠 강국임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17일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공식 리허설을 마친 뒤 "연습 시간이 조금 부족했지만 자신 있게 무대에 올라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 내가 올림픽을 보고 꿈을 키웠듯이 평창이 반드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아시아의 많은 어린 선수들도 꿈을 가질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창 유치 설명회 김연아. 김성환 외교
(로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설명회가 끝난 뒤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1.5.18 mangels@yna.co.kr |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 평창 대표단과 합동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아는 "처음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면서 굉장히 떨렸다"고 밝힌 뒤 "나는 틀리기 싫었기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걱정했던 것과 달리 모든 게 잘 끝나 무척 기쁘다. 내가 평창유치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게 정말 큰 영광"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연아는 기자회견이 끝나고서도 외국 언론들의 개별 취재에 일일이 응하며 개인적인 사진 촬영도 마다하지 않았다.
유치위 관계자는 "김연아는 오늘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내일 후보도시 홍보 부스에서도 IOC 위원 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뮌헨유치위원회의 집행위원장인 카타리나 비트와의 '신구 피겨여왕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연아가 평창의 가슴에 깊이 맺힌 한을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hoeless@yna.co.kr
평창유치위 '로잔 브리핑' 순조롭게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설명회에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회장(오른쪽부터), 문대성 IOC 위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조양호 유치위원장, 나승연 대변인,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병남 평가준비처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2011.5.18 << 평창유치위 제공 >> photo@yna.co.kr |
일부 IOC 위원 "평창, 엄청난 진전 이뤘다"
(로잔=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개최지 선정 투표를 50여 일 앞두고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평창유치위원회는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을 순조롭게 마쳤다.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에 이어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평창은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나승연 대변인, 이병남 평가준비처장 등 6명이 브리핑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후보도시 브리핑은 45분간의 프레젠테이션과 45분 동안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는데 IOC 위원들의 질문이 9개밖에 나오지 않아 예정시간보다 20여 분 일찍 끝났다.
앞서 한스-페테르 프리드리히 내무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한 뮌헨은 7개의 질문을 받았고, 샹탈 주아노 체육부 장관이 나선 안시는 11개의 질문에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핑을 마친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겠다는 평창의 명분과 당위성을 IOC 위원들에게 충실하게 전달했다"고 자평했다.
평창이 45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마치자 게하르트 하이베리(노르웨이) IOC 위원과 이가야 치하루(일본) 위원 등은 "평창이 앞선 두 번의 유치 신청 때보다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높은 평가를 했다고 대표단이 전했다.
정부 대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김성환 장관은 "우려했던 것처럼 까다로운 질문이 하나도 없었다. 대다수 IOC 위원들이 아주 우호적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평창 유치설명회 나서는 김연아와 문대성 IOC 위원
(로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열린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설명회에 나서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1.5.18 mangels@yna.co.kr |
'로잔 브리핑'에는 전체 110명의 IOC 위원 중 88명이 참석했다.
일부 IOC 위원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는데 스키 경기에 지장이 없겠느냐', '한국은 동계스포츠 중 일부가 비인기 종목인데 관중이 많이 오겠느냐'는 등의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평창 대표단은 "동계스포츠 활성화 정책 등으로 7년을 준비하면 올림픽을 치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IOC 위원들을 상대로 처음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피겨여왕'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로 동계올림픽에 대한 자신의 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처음엔 너무 긴장했는데 끝나고 나니 대부분 잘했다고 덕담을 해 줘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브리핑이 끝난 뒤 외국 주요 언론 매체들의 집중적인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후보도시 브리핑이 끝난 뒤 "오늘 세 후보도시 모두 아주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며 "이번 브리핑을 통해 IOC 위원들과 후보도시 모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뮌헨, 안시 등과 함께 2018년 후보도시로 선정됐던 평창은 이번 로잔 브리핑을 끝으로 공식 유치행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의 개최지 투표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shoeless@yna.co.kr
평창 동계올림픽 설명회에 참석한 이건희 IOC 위원
(로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설명회에 참석,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1.5.18 mangels@yna.co.kr |
이 위원은 18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의 분위기가 어떠냐'는 질문에 "힘들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유치위 '로잔 브리핑' 순조롭게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설명회에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회장(오른쪽부터), 문대성 IOC 위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조양호 유치위원장, 나승연 대변인,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병남 평가준비처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2011.5.18 << 평창유치위 제공 >> photo@yna.co.kr |
이 위원은 사위인 김재열 제일모직 사장과 함께 평창의 프레젠테이션 예정시간보다 10여 분 일찍 올림픽박물관 로비에 도착했다.
이 위원은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강당 입구에서 세르미앙 응(싱가포르) IOC 부위원장 등 동료 IOC 위원들과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IOC 부위원장과 인사 나누는 이건희 회장
(로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설명회에 앞서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1.5.18 mangels@yna.co.kr |
'분위기가 좋으냐'라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답한 이 위원은 이날 특별히 만날 IOC 위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평창유치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은 전날 본부호텔인 로잔팰리스 호텔에서 동료 IOC 위원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2018년 동계올림픽 공식후보도시 비교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인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는 오늘(18일)부터 내일(19일)까지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전체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테크니컬 브리핑' 행사에 참여한다.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
다른 IOC 위원들의 평창 지지 여부에 대해선 "속내를 얘기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은 또 프레젠테이션 준비상황에 대해선 "늘 그렇듯이 (평창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오전 진행된 뮌헨과 안시의 프레젠테이션에는 불참했지만, 평창의 프레젠테이션과 답변과정을 문대성 IOC 위원과 함께 끝까지 참관한 뒤 올림픽 박물관을 떠났다.
shoeless@yna.co.kr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사전 리허설관련 강원일보 보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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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 유치리더 스위서 로잔 총집결 오늘 IOC '테크니컬 브리핑' 준비 만전 `감동적이고 진정성 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1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테크니컬 브리핑에 대비해 평창 유치 리더들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지난 15~17일까지 각자 맡은 임무와 역할에 따라 속속 로잔에 도착한 평창 유치 리더들은 도착과 동시에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들어갔다. 조양호 유치위원장, 김성환 외교부 장관, 박용성 KOC 위원장, 나승연 대변인, 피겨 여왕 김연아, 이병남 평가준비처장 등 대표단 6명과 문대성 IOC 위원은 17일 오전 9시부터 로잔 미라보호텔에 마련된 유치위 본부 회의실에 총집결했다. 이 자리에는 첫 해외홍보 활동에 나선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지철 유치위 부위원장, 강광배 스포츠 디렉터 등 유치 관계자 40여명도 함께했다. 이미 오랫동안 같은 훈련을 해왔지만 D데이를 하루 앞둔 만큼 실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과 가상 질의응답 훈련을 오전 내내 수차례 반복했다. 대표단은 이날 아시아 동계스포츠 확산, 정부의 강력한 지원, 열렬한 국민 지지, 콤팩트한 경기장 시설 등 완벽한 대회 계획을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시종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프레젠테이션장인 올림픽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하루 종일 리허설을 지켜본 정병국 장관은 “필기시험인 평가보고서는 잘 받았으니까 이제 면접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끝내야 한다”며 “유치 모든 관계자들이 먼 이국인 로잔까지 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부분의 IOC 위원도 로잔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으며, 밤에는 부인들과 함께 IOC가 주최한 IOC 위원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한편 평창은 18일 오후 2시15분부터(한국시각 18일 밤 9시15분) 1시간30분 동안 IOC 위원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동안 유치대표단은 전 세계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스위스 로잔=김창우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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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members appreciate PyeongChang’s bid to host the 2018 Winter Olympic Games, according to a bid committee spokeswoman. “I think they are appreciative of the fact that PyeongChang has continued to show unflagging passion and commitment to host the Winter Games,” spokeswoman Teresa Rah (Rah Seung-yun), 37, told The Korea Times last week. “Our vision of expanding the fan and athlete base for the Winter Games and winter sports is powerful and persuasive,” she said just before heading to Lausanne in Switzerland for an IOC Technical Briefing. The IOC plans to select the host city during a general assembly on July 6 in Durban, South Africa. She noted that the IOC members are pleased since PyeongChang has included all stakeholders in its planning along the way and has encountered no opposition, only overwhelming support. PyeongChang, competing to host the 2018 Winter Games against Munich of Germany and Annecy of France, lost in its two previous bids to Sochi of Russia and Vancouver of Canada. The city is regarded as a frontrunner in terms of support from residents and the central government, facilities and compactness among the venues, according to a recent IOC report on assessment on the bid cities. “We have continued to make progress and improve our bid. Completing the Alpensia Resort, continuing the Dream Program, improving our performance in more winter sports disciplines were just some of the promises that we made and kept during previous bids,” Rah explained. She also called on IOC members to focus on the concept of “New Korea,” rather than the tens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We have such a dynamic, young and international culture that may be known in Asia but not much beyond,” Rah said. She shed light on the fact South Korea i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countries in Asia and its impact is expanding in various categories. “We have a variety of food, cultural and natural attractions that need to be better communicated to the outside world,” Rah said while underlining the need to spread the “New Korea” to the outside world. Cultural products enjoy immense popularity abroad, especially in Asia, coining the term “hallyu,” which means Korean cultural wave. Korean food is also receiving more attention as a healthy food, and some performances such as the musical “Nanta” are becoming more popular in the world having appeared on Broadway, New York. But foreigners and IOC members may pay attention to the tension between the two Koreas. “I think most of the perceptions that foreigners and IOC members have of Korea were formed during their last visit to Korea, usually taking place several years ago or during a very short stay in which their experiences are quite limited,” Rah said. While many foreign journalists express concern over Korea’s security, the IOC’s Evaluation Commission already mentioned in its report that PyeongChang and the region can be regarded as a safe and low risk environment for the Games. The quality of the security agencies is high, and proposals made to secure the Games should ensure a safe environment. “PyeongChang represents a chance for Korea to make another leap forward in economic and social growth, not to mention winter sports. I hope that after July 6, it will be known around the world as the host city for the first Winter Games in Korea.” | ||||
yc@korea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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