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연아, 한국스포츠외교관 및 평창유치성공 구세주?
김연아가 크게 뜨고 있다.
빙판에서뿐만아니라 스포츠외교무대에서도 관심과 각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평창2018은 물론 뮌헨2018 그리고 안시2018 프리젠터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사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김연아의 국제스포츠외교 등장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총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한 것이 첫 데뷰무대가 된 셈이다.
평창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이제 평창2018 유치성공의 간판스타 및 수호천사
로서 평창 3수도전 막판 승리의 최고의 견인차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여실히 입증되었다.
평창2018의 김연아 카드가 알려지자 막강 뮌헨2018이 동계올림픽 피겨 2관왕에 빛나는 카타리나 비트 대외유치위원장으로는 김연아의 욱일승천, 파죽지세를 감당하기 역 부족임을 절감하기 시작한 것 같다.
오죽하면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뮌헨 프레젠테이션에 ‘빙상 여제’인 카타리나 비트 외에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바이애슬론(10㎞ 추적, 12.5㎞ 집단 출발)에서 2관왕을 차지한 마그달레나 노이너를 합쳐 김연아 대항마로 추가참석시키는 나름대로의 고육지책(?)내지 타도 김연아 대안을 내 놓았을까?
2. 올림픽금메달 리스트는 IOC위원선출에 유리한 고지
중국의 숏트랙 세계챔피언이었던 양양선수가 2010년부터 어엿한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당당히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양양선수는 동계올림픽 숏트랙 2관왕이지만 한국의 숏트랙 여제 전이경선수는 동계올림픽 4관왕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아직까지 동계올림픽 여성 4관왕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숏트랙 여제 전이경의 존재는 아직도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동계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전이경선수와 함께)
3. 홈그라운드 잇점에 소홀한 한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와 미래진단
오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1년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맞물려 열리는 IAAF총회는 회장, 부회장, 및 집행위원 등 임원선출 총회이기도 하다.
세계 어느 곳이거나 IOC총회, ANOC총회, SportAccord/GAISF총회,OCA총회, FISU총회를 비롯하여 각 종목 별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열리는 해당 국제연맹총회가 조직되는 개최국에는 눈에 안 보이는 Home Ground Advantage겸 프리미엄 패키지가 있다.
황영조선수는 국제스포츠 계에서는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현존하는 유일무이한 올림픽 마라톤금메달리스트(1992년 바르셀로나 몬주익의 영웅) 겸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육상연맹(IAAF)수뇌부 임원으로 부각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스포츠외교 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故 손기정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및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오는 8월 대구개최 IAAF총회에 한국의 스포츠외교 유망주들을 IAAF집행위원을 비롯한 각분과위원 등으로 추천하여 미래 IAAF수뇌부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섭하고 밀어 부쳐야 한다.
우리나라는 IOC총회(1988년 및 1999년), ANOC총회(1986년 및 2006년), OCA총회(1983년부터 7~8차례), GAISF총회(1990년대), FISU총회(1997년 무주 전주 및 2003년 대구)를 비롯하여 무수히 많은 종목 별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여 왔고 또한 개최예정이기도 하다.
(1999년 제109차 IOC서울총회에 참석한 IOC위원들)
그러한 홈그라운드 어드벤티지 패키지는 찾아 챙기지 않으면 거저 주는 법이 없다.
ANOC창설회장 겸 거의 종신회장이면서 친한파인 멕시코 언론재벌 Mario Vazquez Rana IOC집행위원이 우호적으로 한국을 돕고 있는데도 한국출신 ANOC임원(집행위원 등)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추천되거나 영입노력을 한 적도 없다.
따라서 ANOC에서 한국스포츠외교 영향력은 아직도 변방이다.
(Mario VazquezRana ANOC창설<1979년>회장 겸 현 회장 겸 멕시코 IOC집행위원과 함께)
ANOC는 전 세계 205개국이 회원국으로되어 있는 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로써 IOC 및 국제연맹(IFs)와 함께 국제스포츠외교의 삼대 거점이다.
전 IOC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운용 WTF창설총재 겸 전 GASIF회장을 제외하면 한국은 세계스포츠내각으로 막강한 스포츠외교 수뇌집단인 IOC 집행위원 15명 그룹에 포함될 전망은 언감생심이다.
(1993~2002 9년동안 KOC위원장 시절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과 함께)
(1990년대 한국스포츠외교는 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시 Vitaly Smirnov 러시아 IOC부위원장 겸 러시아 NOC위원장<현 IOC위원/좌측>과 한국-러시아 NOC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조인식 후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우측>/뒤편 좌로부터 KOC국제부장이었던 필자, 장주호 당시 KOC부위원장, 김성규 KOC국제본부장/서울 신라호텔)
아시안게임을 세 차례(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및 2014년 인천)나 개최하고 OCA총회를 가장 많이 조직함으로써 OCA발전에도 가장 크게 기여한 몇 안되는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서 아직까지도 OCA 헤게모니는 차치하고 아시아 스포츠 외교의 주역다운 주역노릇을 해 본 적이 없다.
(1991년부터 아라크 쿠웨이트 침공시 사망한 OCA초대회장 고 Sheikh Fahad의 뒤를 이어 금년까지 OCA회장직을 20년 이어 오고 있는 Sheikh Ahamd OCA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 겸 부총리<우측> 및 Anne Beddow IOC국제관계팀장<가운데>과 함께)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당시 IOC본부에서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함께)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중 하나인 캐나다 토론토 IOC평가위원으로 현지 실사 중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가운데> 및 김숙 당시 토론토 총영사 겸 현 주 UN대사<좌측> 그리고 현지교민대표등과 함께)
향후 대한민국 스포츠외교관들이 IOC, ANOC, OCA, FISU, 및 IFs에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한국 스포츠외교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게 되도록 국가차원의 중장기 청사진과 Action-Plan 마련이 시급하다.
4. 한국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을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 전진배치하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국제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IOC위원을 지내고 있는 무수히 많은 각국스포츠스타들의 경우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자국 국회의원(2002~2006)을 역임한 Sergey Bubka(1963년 12월4일생: 48세) 우크라이나 출신 IOC위원은 자국 NOC위원장 겸 IAAF상임부회장으로 2015년 차기 IAAF회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번 8월말 대구개최 IAAF총회에서 부회장 연임이 확실시 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올림픽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 보유자 겸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출신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이 2006년 ANOC서울총회 기간 중 필자가 문을 연 양평소재 평산스포츠박물관을 방문하였다. Bubka 위원은 필자와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우의를 돈독히 해왔다.)
그밖에 육상을 비롯한 각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IOC위원으로 또는 해당 국제연맹임원으로 선출되어 자국위 스포츠외교관으로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역대올림픽메달리스트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들 중 IOC나 해당 국제경기연맹에서 주요임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케이스가 영~ 눈에 띄질 않는다.
예를 들면 양궁의 경우 한국은 역대 올림픽을 포함하여 세계양궁의 사실산 지배국이다.
기라성같은한국 양궁 스타들의 국제양궁연맹(FIFA/회장은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겸 NOC위원장)수뇌부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물론 동계올림픽 국제연맹의 경우 올림픽메달리스트 출신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여러 명이 국제연맹 집행위원 및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국제빙상연맹(ISU): 장명희 집행위원 역임(현역은 아직 없음)
2)국제스키연맹(FIS): 이승원 집행위원
3)국제봅슬레이연맹(FIBT): 강광배 부회장
4)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김나미 부회장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홍보대사였던 김나미 IBU부회장<우-2>, 유치위원장 한승수 전 총리<좌-2>, 이경우 전 대사 겸 유치위 부위원장<우-1> 그리고 유치위 국제총장이었던 필자<좌-1>)
5. 스포츠외교 "Drive the Dream Project" 로써 은퇴선수 활동방안 마련하자.
평창2018유치를 계기로 대한민국정부는 동계종목 시설 강화 동계종목 꿈나무 선수 육성등을 위해 5,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투자하여 한국내에 동계스포츠 활성화 방안 및 청사진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직접 국내외에 공식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과 연계하여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발탁 및 양성을 위한 방안마련과 실질적 투자가 병행되도록 건의한다.
특히 각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 및 세계선수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스포츠외교관 양성기구로써 "스포츠외교클리닉을 겸한 스포츠외교 협력재단(가칭)" 설립을 촉구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한국선수단 금메달라스트들과 함께한 본부임원들)
(1992년 일베르빌 동계올림픽 숏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훈<우측> 선수, 이준호<좌측>선수에 대한 외신기자회견장에서/가운데는 통역 중인 필자)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수영 금메달리스트 아시아의 인어 자매 최윤정<좌>및 최윤희<우>와 함께)
이 기구에는 각 종목 별 은퇴선수들을 기용하여 스포츠외교뿐만 아니라 국위선양에 기여한 스포츠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은퇴 후 활동보장 차원의 항구적 제도적 장치를 현실화 함으로써 한국스포츠의 미래가 밝아진다.
이 재단을 통해 우선 김연아를 비롯한 올림픽메달리트, 각종목 별 스포츠외교 유망주들을 가까운 장래에 선수출신 IOC위원 및 국제기구 임원등으로 선출되도록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대책연구 및 실행(R&D/Reserach and Development)기관인 국가차원의 상설기구를 발족해야 한국 스포츠외교가 경쟁력이 있게되고 현역을 마감한 은퇴선수들에 대하여서도 살 맛나는 제2의 인생전개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가 있다.
"사람이 미래다."
김연아가 크게 뜨고 있다.
빙판에서뿐만아니라 스포츠외교무대에서도 관심과 각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평창2018은 물론 뮌헨2018 그리고 안시2018 프리젠터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사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스포츠외교관으로 국제무대에 데뷰한 "스포츠외교 신데렐라" 김연아/사진출처: 강원도민일보) |
김연아의 국제스포츠외교 등장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총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한 것이 첫 데뷰무대가 된 셈이다.
평창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이제 평창2018 유치성공의 간판스타 및 수호천사
로서 평창 3수도전 막판 승리의 최고의 견인차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여실히 입증되었다.
평창2018의 김연아 카드가 알려지자 막강 뮌헨2018이 동계올림픽 피겨 2관왕에 빛나는 카타리나 비트 대외유치위원장으로는 김연아의 욱일승천, 파죽지세를 감당하기 역 부족임을 절감하기 시작한 것 같다.
오죽하면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뮌헨 프레젠테이션에 ‘빙상 여제’인 카타리나 비트 외에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바이애슬론(10㎞ 추적, 12.5㎞ 집단 출발)에서 2관왕을 차지한 마그달레나 노이너를 합쳐 김연아 대항마로 추가참석시키는 나름대로의 고육지책(?)내지 타도 김연아 대안을 내 놓았을까?
2. 올림픽금메달 리스트는 IOC위원선출에 유리한 고지
중국의 숏트랙 세계챔피언이었던 양양선수가 2010년부터 어엿한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당당히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양양선수는 동계올림픽 숏트랙 2관왕이지만 한국의 숏트랙 여제 전이경선수는 동계올림픽 4관왕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아직까지 동계올림픽 여성 4관왕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숏트랙 여제 전이경의 존재는 아직도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동계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전이경선수와 함께)
그 이유는 한국 스포츠외교정책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김연아의 경우는 매우 낙관적이다.
IOC의 경우 보수적이긴 하지만 국제무대 특히 IOC위원들에게 호평 받는 후보자를 영입하는데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금번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현장에서 세계언론의 집중 조명의 대상이 된것은 어찌보면 김연아의 복이다.
만일 김연아가 평창홍보대사지만 IOC위원들과 세계언론이 운집한 올림픽수도(Olympic Capital) 스위스 로잔에 등장하지 않고 프레젠테이션에도 참가하지 않았다면 김연아는 그냥 빙판의 월드스타로서 제자리 걸음수준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
한국선수들의 취약점으로 인식되어 왔던 외국어구사문제도 김연아의 경우 이번 프레젠테이션과 외신 기자회견등에서 호평을 받아 검증된 셈이다.
따라서 수호천사 김연아가 평창2018유치 뉴리더로서 남아공 더반에서 괄목할만한 활동으로 성공적인 성과거양이 가시화될 경우 IOC가 최근들어 새롭게 적용하기 시작한 "활발한 선수"(Active Athlete)카테고리에 부합되는 가장 우력한 후보가 될 공산이 크다.
바야흐로 급물살을 탄 대한민국의 김연아는 세계가 인증한 "신델렐라 IOC위원"이 될 유망주로 부상된 것이다.
3. 홈그라운드 잇점에 소홀한 한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와 미래진단
오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1년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맞물려 열리는 IAAF총회는 회장, 부회장, 및 집행위원 등 임원선출 총회이기도 하다.
세계 어느 곳이거나 IOC총회, ANOC총회, SportAccord/GAISF총회,OCA총회, FISU총회를 비롯하여 각 종목 별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열리는 해당 국제연맹총회가 조직되는 개최국에는 눈에 안 보이는 Home Ground Advantage겸 프리미엄 패키지가 있다.
황영조선수는 국제스포츠 계에서는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현존하는 유일무이한 올림픽 마라톤금메달리스트(1992년 바르셀로나 몬주익의 영웅) 겸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육상연맹(IAAF)수뇌부 임원으로 부각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스포츠외교 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故 손기정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및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오는 8월 대구개최 IAAF총회에 한국의 스포츠외교 유망주들을 IAAF집행위원을 비롯한 각분과위원 등으로 추천하여 미래 IAAF수뇌부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섭하고 밀어 부쳐야 한다.
우리나라는 IOC총회(1988년 및 1999년), ANOC총회(1986년 및 2006년), OCA총회(1983년부터 7~8차례), GAISF총회(1990년대), FISU총회(1997년 무주 전주 및 2003년 대구)를 비롯하여 무수히 많은 종목 별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여 왔고 또한 개최예정이기도 하다.
(1999년 제109차 IOC서울총회에 참석한 IOC위원들)
그러한 홈그라운드 어드벤티지 패키지는 찾아 챙기지 않으면 거저 주는 법이 없다.
ANOC창설회장 겸 거의 종신회장이면서 친한파인 멕시코 언론재벌 Mario Vazquez Rana IOC집행위원이 우호적으로 한국을 돕고 있는데도 한국출신 ANOC임원(집행위원 등)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추천되거나 영입노력을 한 적도 없다.
따라서 ANOC에서 한국스포츠외교 영향력은 아직도 변방이다.
(Mario VazquezRana ANOC창설<1979년>회장 겸 현 회장 겸 멕시코 IOC집행위원과 함께)
ANOC는 전 세계 205개국이 회원국으로되어 있는 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로써 IOC 및 국제연맹(IFs)와 함께 국제스포츠외교의 삼대 거점이다.
전 IOC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운용 WTF창설총재 겸 전 GASIF회장을 제외하면 한국은 세계스포츠내각으로 막강한 스포츠외교 수뇌집단인 IOC 집행위원 15명 그룹에 포함될 전망은 언감생심이다.
(1993~2002 9년동안 KOC위원장 시절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과 함께)
(1990년대 한국스포츠외교는 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시 Vitaly Smirnov 러시아 IOC부위원장 겸 러시아 NOC위원장<현 IOC위원/좌측>과 한국-러시아 NOC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조인식 후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우측>/뒤편 좌로부터 KOC국제부장이었던 필자, 장주호 당시 KOC부위원장, 김성규 KOC국제본부장/서울 신라호텔)
아시안게임을 세 차례(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및 2014년 인천)나 개최하고 OCA총회를 가장 많이 조직함으로써 OCA발전에도 가장 크게 기여한 몇 안되는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서 아직까지도 OCA 헤게모니는 차치하고 아시아 스포츠 외교의 주역다운 주역노릇을 해 본 적이 없다.
(1991년부터 아라크 쿠웨이트 침공시 사망한 OCA초대회장 고 Sheikh Fahad의 뒤를 이어 금년까지 OCA회장직을 20년 이어 오고 있는 Sheikh Ahamd OCA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 겸 부총리<우측> 및 Anne Beddow IOC국제관계팀장<가운데>과 함께)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당시 IOC본부에서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함께)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중 하나인 캐나다 토론토 IOC평가위원으로 현지 실사 중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가운데> 및 김숙 당시 토론토 총영사 겸 현 주 UN대사<좌측> 그리고 현지교민대표등과 함께)
향후 대한민국 스포츠외교관들이 IOC, ANOC, OCA, FISU, 및 IFs에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한국 스포츠외교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게 되도록 국가차원의 중장기 청사진과 Action-Plan 마련이 시급하다.
4. 한국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을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 전진배치하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국제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IOC위원을 지내고 있는 무수히 많은 각국스포츠스타들의 경우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자국 국회의원(2002~2006)을 역임한 Sergey Bubka(1963년 12월4일생: 48세) 우크라이나 출신 IOC위원은 자국 NOC위원장 겸 IAAF상임부회장으로 2015년 차기 IAAF회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번 8월말 대구개최 IAAF총회에서 부회장 연임이 확실시 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올림픽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 보유자 겸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출신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이 2006년 ANOC서울총회 기간 중 필자가 문을 연 양평소재 평산스포츠박물관을 방문하였다. Bubka 위원은 필자와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우의를 돈독히 해왔다.)
그밖에 육상을 비롯한 각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IOC위원으로 또는 해당 국제연맹임원으로 선출되어 자국위 스포츠외교관으로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역대올림픽메달리스트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들 중 IOC나 해당 국제경기연맹에서 주요임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케이스가 영~ 눈에 띄질 않는다.
예를 들면 양궁의 경우 한국은 역대 올림픽을 포함하여 세계양궁의 사실산 지배국이다.
기라성같은한국 양궁 스타들의 국제양궁연맹(FIFA/회장은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겸 NOC위원장)수뇌부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물론 동계올림픽 국제연맹의 경우 올림픽메달리스트 출신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여러 명이 국제연맹 집행위원 및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국제빙상연맹(ISU): 장명희 집행위원 역임(현역은 아직 없음)
2)국제스키연맹(FIS): 이승원 집행위원
3)국제봅슬레이연맹(FIBT): 강광배 부회장
4)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김나미 부회장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홍보대사였던 김나미 IBU부회장<우-2>, 유치위원장 한승수 전 총리<좌-2>, 이경우 전 대사 겸 유치위 부위원장<우-1> 그리고 유치위 국제총장이었던 필자<좌-1>)
5. 스포츠외교 "Drive the Dream Project" 로써 은퇴선수 활동방안 마련하자.
평창2018유치를 계기로 대한민국정부는 동계종목 시설 강화 동계종목 꿈나무 선수 육성등을 위해 5,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투자하여 한국내에 동계스포츠 활성화 방안 및 청사진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직접 국내외에 공식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과 연계하여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발탁 및 양성을 위한 방안마련과 실질적 투자가 병행되도록 건의한다.
특히 각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 및 세계선수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스포츠외교관 양성기구로써 "스포츠외교클리닉을 겸한 스포츠외교 협력재단(가칭)" 설립을 촉구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한국선수단 금메달라스트들과 함께한 본부임원들)
(1992년 일베르빌 동계올림픽 숏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훈<우측> 선수, 이준호<좌측>선수에 대한 외신기자회견장에서/가운데는 통역 중인 필자)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수영 금메달리스트 아시아의 인어 자매 최윤정<좌>및 최윤희<우>와 함께)
이 기구에는 각 종목 별 은퇴선수들을 기용하여 스포츠외교뿐만 아니라 국위선양에 기여한 스포츠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은퇴 후 활동보장 차원의 항구적 제도적 장치를 현실화 함으로써 한국스포츠의 미래가 밝아진다.
이 재단을 통해 우선 김연아를 비롯한 올림픽메달리트, 각종목 별 스포츠외교 유망주들을 가까운 장래에 선수출신 IOC위원 및 국제기구 임원등으로 선출되도록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대책연구 및 실행(R&D/Reserach and Development)기관인 국가차원의 상설기구를 발족해야 한국 스포츠외교가 경쟁력이 있게되고 현역을 마감한 은퇴선수들에 대하여서도 살 맛나는 제2의 인생전개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가 있다.
"사람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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