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11. 17. 11:25

[중국 Shanghai 2032년올림픽유치타당성검토착수 신호탄대비 및 독일 13개 복수도시포함 글로벌 2032년올림픽유치동향 스케치]

 

 

*순서:

. 중국 Shanghai시의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시동포석 대비 2032년 남북한공동유치 행보 가속화 요망

. 독일 13개 복수도시 연합을 비롯한 글로벌 2032년대회 유치추세 스케치

 

 

*내용:

 

1.   중국 Shanghai시의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시동포석 대비 2032년 남북한공동유치 행보 가속화 요망

 

중국Shanghai 시 당국은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개최관련 타당성 조사를 주문(ordered a feasibility study on hosting the 2032 Olympic and Paralympic Games)하였음을 확인하였지만 실제로 올림픽유치착수여부와는 관련이 없다(no bearing on whether they will launch a bid)고 주장하였다고 1116일 한 외신이 보도하였습니다.

 

 

 

South China Morning Post신문 보도에 따르면 Shanghai 市 스포츠 국(Sports Bureau)이 현지 리서치업체(research company)에게 Shanghai시의 시설과 대회개최 능력을 평가용역의뢰(to assess the city's sports facilities and its ability to host) 대상업체로 선정하였다는 것입니다

 

리서치 용역 비용은 US$92,100(CNY 640,000/1억원)정도가 될 것을 추측되며 2019 2월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합니다.

 

市 스포츠 국은 하지만 정식으로 올림픽유치에 착수할 지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었음(not yet decided to launch a formal bid, however)도 또한 명백히 하였다고 합니다.

 

市 스포츠 국이 성명서를 통해 밝힌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A.  "Some media have misunderstood our statement, speculating that Shanghai was planning a bid to host the Olympics and prompting heated public discussion." (어떤 미디어가 우리가 발표한 성명서 내용을 오해하여 마치 Shanghai시가 올림픽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열띤 대중적 토론을 촉구하는 것처럼 억측한 것 같음)

 

 

B.  "We hope the media and the public don't over-interpret our message." (우리는 미디어와 대중 여러분이 우리의 메시지를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기를 희망하는 바임)

 

 

추가로 동 성명서에는 중국정부가 Shanghai시에 있는 제반 시설을 개발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Shanghai가 더 많은 국제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대비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Shanghai 시 한 주민은 “Shanghai는 올림픽개최에 경비가 너무 많이 소요되므로 올림픽을 원치 않는다”(Shanghai does not want the Olympics because "it costs too much money") 고 하면서 “Beijing이나 계속 올림픽을 하고("Please just let Beijing continue to do it."), 이곳 Shanghai에서는 올림픽이 필요 없으며 가치를 두고 있지 않다”("Here in Shanghai, we don't need this and we don't value it.")고 말한 것으로 인용되어(quoted as saying)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Shanghai 市 스포츠 국 당국이 낸 성명서내용의 행간을 잘 살펴보면 이러한 움직임은 만일의 경우 남북한이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동유치 계획을 국제정세 또는 남북한 당국간의 부조화로 인해 유야무야(有耶無耶) 될 경우를 대비한 교묘한 향후 포석으로도 보여집니다.

 

남북한 간의 공동유치에 따른 로드맵을 빠른 시일 내에 대내외적으로 발표하고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남북한 공동유치위원회를 조속히 발족하여 국제활동도 함께 선 순환적으로 병행하는 글로벌 입도선매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   독일 13개 복수도시 연합을 비롯한 글로벌 2032년대회 유치추세 스케치

 

 

Shanghai가 정식유치신청서 제출과는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며 추세를 관망하고 있는 반면 전 세계 여러 다른 도시들은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경합에 합류하려는 열망을 보여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 10월 현재 호주 올림픽위원장인 John Coates Thomas Bach IOC위원장과 만나 호주 Gold Coast 지역 중심도시인 Brisbane이 진지하게 올림픽유치도시로 제안(a serious propostition)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잇습니다

 

다른 곳에서(elsewhere)는 남북한 공동유치계획 외에 인도네시아가 2032년 대회 공식제안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으며 인도 역시 유치출사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성사여부와 관계 없이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조국인 독일이 13개 도시가 집단으로 참여하는 복수도시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연합유치제안을 다듬고 있다(A 13-city German proposal has also been tipped) 라는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림픽 헌장 규정에 의거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는 현재 대회 7년 전인 2025년 개최 IOC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Germany are one of the countries looking to bid, suggesting sports could take place across 13 cities ©RROC (독일의 13개 도시 2032년올림픽 분산개최 컨셉 배치제안 지도/출처: RROC)

 

 

 

*References:

-insidethegames

-RR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