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4. 10. 3. 12:05

[일본 최후 IOC스폰서 Bridgestone도 올림픽 탈출(Exit)?]

 

 

2024101일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LA1984올림픽조직위원회 마케팅의 귀재인 Peter Ueberroth 조직위원장의 기발한 발상으로 올림픽스폰서시스템의 혁명을 일으킨 후(in the aftermath of the sponsorship revolution brought on by LAOOC)창출된 IOC올림픽 프로그램”(TOP: The Olympic Partners)IOC가 소수의 기업에게 차별화된 올림픽 휘장 등에 대한 세계적 사용권을 제공함으로써(offering a small number of companies world-wide use of Olympic rights) IOC는 마케팅 수지 개선을 이룩하여 왔습니다.

 

TOP은 출발 당시 “The Olympic Program”이었다가 개칭하여 “The Olympic Partners”가 되었는데 마케팅 사업의 복잡성 때문에 내부에서는 “The Olympic Puzzles”로 불릴 정도로 어려운 프로젝트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Peter Ueberroth LA1984올림픽 조직위원장 겸 前 USOC위원장 부부와 함께)

 

 

IOC TOP파트너 1세대기간(1985-1988) 4년 동안 2개의 일본 기업(two Japanese firms)TOP 1에 합류하였는데 사무기기 제작 기업(office machine maker)Brothers Industries와 전자제품 거대기업(electronics giant)Panasonic이 선도주자 기업이었습니다.

 

이후 Paris 2024올림픽때까지 IOC TOP파트너 그룹에는 일본에 기반을 둔 스폰서 기업이 최소 1개씩은 늘 쌍 존재하였다(always been at least one Japan-based sponsor)고 합니다.

 

 

 

 

Panasonic 의 경우 TOP I(1985-1988)~TOP X(2021-2024)까지 39년간이나 계속 참여하였다가(continued through) Paris 2024를 기점으로 계약 갱신을 하고 있지 않으며(not renewing) Toyota Motor Corporation의 경우 TOP IX(2017-2020) TOP X(2021-2024)까지 2차례 참여하였지만 연장계약을 하지 않고(not renewing) 있다고 합니다.

 

*not renewing: 갱신을 하지 않다

 

2014년에 TOP VIII(2013-2016)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하였고 이어서 TOP IX(2017-2020)TOP X(2021-2024)에 연달아 참여하였던 일본에 기반을 둔 일본의 마지막 IOC스폰서인 타이어 제작 기업(tire maker)Bridgestone 역시 계약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101()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Bridgestone has decided and agreed with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not to renew its current Worldwide Olympic and Paralympic Partnership agreement after its expiration at the end of 2024. The decision comes after an evaluation of the company’s evolving corporate brand strategy and its recommitment to more endemic global motorsports platforms.” (Bridgestone기업는 2024년 말로 IOC와의 TOP 파트너 계약갱신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IOC와 합의하였음-이러한 결정은 회사의 브랜드 전략 평가와 글로벌 특유의 모터 스포츠 플랫폼에 더 매진하고자 내린 결정 임)

 

● “Still believing in the power of sports, the company will carry that momentum forward through a greater focus on more endemic platforms where tire products can directly challenge performance, drive innovation, and create widespread value. Through reinforcement of motorsport, Bridgestone will commit to empowering each and all to achieve their best and being essential to the future of mobility by enhancing its position as a sustainable premium brand.” (스포츠의 힘을 여전히 신뢰하면서 회사는 그러한 모멘텀을 특유의 플랫폼에 더 집중할 것임- 이 플랫폼에는 타이어 제품이 직접 적용되는 주행 혁신에 도전할 수 있으며 모터스포츠의 강화를 통해 Bridgestone은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지위를 향상함으로 미래 유동성에 최고의 필수적인 목표 달성에 힘을 실을 것임)

 

다른 말로 표현하면, Bridgestone기업은 자사 제품을 더 나은 방법으로 표출할 수 있는 제품 친화적 마케팅 프로그램인 모터스포츠로 회귀하려고(going back to programs where it can better showcase its products)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제 TOP파트너에 속했던 3개의 일본 기업들이 줄줄이 올림픽에서 떠나가고 있으며 이들은 Tokyo2020올림픽이후 4년 연장계약을 끝으로 사요나라’(good bye)를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2024년 말이면 IOC 마케팅 파트너 그룹 구성원은 15개에서 12개로 줄어 들게 됨으로 IOC마케팅 프로그램인 TOP의 역사가 다르게 변모하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1)  TOP 프로그램(1985-2016)은 첫 8년짜리 계약으로 9~11개 글로벌 기업 참여

2)  TOP IX 프로그램은 Tokyo2020에 앞서 14개 기업으로 팽창하였으며 Paris2024를 앞두고 TOP X15개 글로벌 기업으로 전성기를 맞이 하는듯 했음

3)  (1) Aribnb, (2)Alibaba (3)Intel 3개 기업이 2016-2020에 합류하였으며 2021-2024에는 (1)AB Inbev, (2)Allianz (3)Deloitte 이 더 합류하였지만 Dow Chemical General Electric은 계약갱신을 하지 않음

4)  2025-2028 TOP 프로그램에는 현재 7개국 12개 파트너십이 포진되어 있음

(1) AB Inbev (BEL),

(2) Alibaba (CHN)

(3) Mengniu Dairy (CHN),

(4) Allianz (GER),

(5) Deloitte (GBR),

(6) Samsung (KOR),

(7) Omega (SUI)  

(8) Atos(FRA)

(9)  4개 기업(U.S):

-Airbnb,

-Coca-Cola,

-P&G (Proctor & Gamble),

-Visa.

*미국의Coca-Cola와 중국의 Mengniu는 음료 부문을 공유하고 있음(share the beverages category.)

 

 

 

 

*분석:

1) 따라서 일본 3개 기업들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IOC의 상황은 그리 절박하지는 않은 것(hardly dire)으로 보이는데 중국과 인도에서 TOP파트너 후보들에 대한 이야기가 쏠쏠하게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지만 인도가 2036년 올림픽유치에서 2030년 청소년올림픽유치로 선회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인도도 TOP파트너 합류가 당연해 보이진 않음

 

* hardly dire: 절박하지 않다

 

2) 하지만 Bridgestone의 퇴장은 일본이 IOP TOP패키지에 항상 단골로 머물던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며 금년 여름 일찍이 철수를 선언한 Toyota에 이어 910Panasonic101BridgestoneTOP파트너 집단 탈퇴 발표로 인해 잔여 TOP파트너 대기업 들 중 어느 기업이 퇴 행진에 참여할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하고 있는 상황임

 

3) 아직 거취를 표명하고 있는 한국의 삼성2025~2028이후 TOP파트너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보여 TOP파트너 철수 행진은 진행 형으로 보임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