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장 후보 중 Watanabe 국제체조연맹(FIG)회장 겸 IOC위원공약]
10월2일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지난 달 9월16일 7명의 차기 IOC위원장 공식 후보 중 일본의 국제체조연맹(FIG)회장 자격 IOC위원인 Morinari Watanabe 후보의 공약이 일찌감치 발표되었습니다.
Morinari Watanabe 후보는 새로운 스포츠종목이 출현하는 가운데 관련 성을 위하여 올림픽을 현대화 할 필요에 대하여 방점을 찍고 강조하였다(stressed the need to modernise the Olympic Games to remain relevant as new sports emerge)고 합니다. “올림픽은 새 시대에 맞게 적응하기 위해 변해야 함”(The Olympic Games must change to adapt to the new times)이라고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선출될 경우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 adapt to: ~에 적응하다
국제체조연맹(FIG) 첫 아시아출신 회장으로 현재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일본인 Watanabe는 올림픽에 대하여 전통 스포츠와 현대 도시형 스포츠 및 E-sports의 성장 현상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는 올림픽대회(Olympic Games that combines traditional sports with modern urban sports and the growing phenomenon of e-sports)를 옹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새로운 차원의 올림픽을 창출하는 것이 필요함”(It's necessary to create a new Olympics)이라고 선언하였는데 그는 글로벌 스포츠의 변화하는 특질 적 상황을 반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stressing the importance of reflecting the changing landscape of global sport)하였다고 합니다.
*advocate: 옹호하다, 대변하다
Watanabe후보는너무 중앙집권화 되어 있다고 묘사한(described as too centralized) IOC의 결정과정에 변화를 꾀할 것을 촉구하면서 “IOC는 스포츠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취합해야 함”(The IOC should obtain more opinions from people in the field)이라고 제안하였는데, 그는 IOC의 결정사항들이 현재 IOC위원장에 의해 내려지고 있으며 그리고 나서 IOC집행위원회와 IOC총회에서 그 결정을 추인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전세계에는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있음”(There are 206 national Olympic committees in the world)이라고 지적하였으며 향후 보다 포용적이고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상향식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underlining the need for a more inclusive and bottom-up approach)하였다고 합니다.
*centralized: 중앙집권화된
*bottom-up approach: 상향식 접근 방식
자신의 IOC위원장선거 캠페인을 스포츠와 올림픽의 미래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바(With his campaign focused on the future of sport and the Olympic Games), Watanabe는 젊은 선수들과 미래 세대들의 연결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stressed the importance of connecting with young athletes and future generations) “어린이들과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일들이 산적해 있음”(There are things that must be done for children and the athletes who perform in the Olympic Games)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IOC위원장직에 도전하는 최초의 일본인후보로서, 그는 자신의 잠재적이지만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는 IOC의 다양성이란 가치 포용을 상징하게 될 것이며(his potential election would symbolise the organisation's embrace of diversity) “IOC의 가치는 IOC위원들이 다양성을 원할 것인지 보수적인 선택을 선호할 것인지 여부를 결단하는 것이 될 것임”(The value of the IOC will be determined by whether its members want diversity or prefer to make a conservative choice)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conservative choice: 보수적 선택
비록 Watanabe후보는 글로벌 스포츠공동체들과 연계하기 위해 폭 넓게 여러 나라를 순방해 왔음(travelled extensively to engage with global sporting communities )에도 불구하고, 그는 IOC부위원장인 Juan Antonio Samaranch와 세계육상 회장인 Sebastian Coe 및 다른 저명인사들을 포함한 자신의 경쟁자들에 대한 코멘트는 삼가(refrained from commenting on his rivals) 하였다고 합니다. Watanabe는 “여러분이 스포츠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 보지않는다면 개선은 이룰 수 없음” (You can't make improvements if you don't see what's happening in the field)이라고 하면서 지역권에서의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local experience)고 합니다.
*prominent figures: 저명인사들
만일 IOC위원장에 선출될 경우 올림픽을 일본으로 다시 가져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Watanabe는 기대치를 낮게 평가하면서, “당분간 일본에서 또 하나의 올림픽을 없을 것임”(There won’t be another Games in Japan)이라고 이야기 하였으며 다른 강력한 후보도시 들에게 먼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other strong candidates for host cities should be given the opportunity first)고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play down expectations: 기대치를 낮게 잡다
하지만 Watanabe후보의 가능성은 10월로 임박한 FIG회장 선거에서의 승리에 달려있는데(depends on his success in the upcoming FIG presidential election in October)하는데 만일 회장선거에서 패할 경우, 그는 IOC위원자격도 박탈당하게(no longer qualify as an IOC member)되며 따라서 IOC위원장직 후보자격 역시 없어지게(would therefore be ineligible to run for the presidency)됩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 (회장 당선을 위해)매진하고 있기에 그런 일을 없을 것임(I'm working hard so that such a thing doesn't happen) 나는 FIG회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함”(I must win the FIG presidential election)이라고 결의를 다졌다고 합니다.
*ineligible: 자격이 없는
앞에 놓여 있는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despite the challenges ahead) Watanabe는 올림픽을 전세계사람들에 의해 “사랑 받도록” 만드는 더 큰 목표달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remains focused on his broader goal of making the Olympics "loved by people" around the world)고 합니다. “나는 지난 8년 간 160개국이상을 여행해 왔으며 만나는 스포츠인들과 올림픽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스포츠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하여 논의해 왔음”(I have travelled to more than 160 countries over the past eight years and discussed with their sports personnel what the Olympics should be and how sport can contribute to society)이라고 언급하면서 12월말까지 자신의 선거공약을 제출할 계획(plans to submit his manifesto by the end of December)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manifesto: 선언, 선거공약
“나는 단 몇 표를 받는데 그칠 지도 모르고 아니면 행운아로 돌변할 수도 있음”(I might just get a few votes, or turn out to be the lucky one)이라고 결론 지으면서 10월 FIG회장 선거에 대하여 난관적이지만 현실적인(optimistic but realistic about the upcoming election)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Watanabe가 IOC위원장선거에서 성공할 경우, 그는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유럽인들과 미국인들이 점유해온 역할을 맡게 되는 최초의 아시아 출신 IOC위원장(the first Asian president of the IOC, a role historically held by Europeans and Americans)이 될 것입니다.
* optimistic but realistic about: ~에 낙관적이지만 현실적인
차기IOC위원장선거는 2025년 3월 그리스에서 열리는 제143차 IOC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분석:
1) Watanabe의 IOC위원장직 도전은 신선해 보이고 아시아인으로서 도전 그 자체에 의미가 있어 보임.
2) 먼저 10월 중 치러진 FIG회장 3선이 먼저 해결해야 할 허들이지만 그의 활동력에 비추어 3선이 가능해 보이지만 타 IOC위원장후보들의 견제 속에서 어려울 수도 있음
3) 가장 큰 걸림돌은 Paris2024올림픽을 전후로 IOC의 젖줄로써 큰 몫을 차지하는 IOC TOP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왔던 15개 글로벌 파트너 중 Toyota-Panasonic-Bridgestone 등 일본기업 3총사 모두가 썰물처럼 빠져 나가는 것으로 이는 일본인인 Watanabe 후보에 대한 신뢰도와 일본의 기대치에 대한 실망감이 쯔나미처럼 다가온 것이 현실임
4)Tokyo2020올림픽개최 후 펼쳐진 부패 스캔들 역시 부정적 이미지임
5)결론적으로 Watanabe후보는 Underdog이지만 그가 만일 FIG회장 3선에 성공하고 유권자인 IOC위원들을 각개 격파할 경우 어느 정도 승산을 잡을 수 있는 개연성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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