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2020년 5월31일 주일예배 말씀요약 및 후기(로마서 1:1~ 17/ 설교 김태훈 목사/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자)]
<로마서 1:1~17 >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Paul, a 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to be an apostle and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the gospel he promised beforehand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regarding his Son, who as to his human nature was a descendant of David)
4 성결의 영(the Spirit of holiness)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resurrection from the dead)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grace)와 사도의 직분(apostleship)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all the Gentiles) 중에서 믿어(from faith)순종(obedience)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because your faith is being reported all over the world)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spiritual gift)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eager to preach the gospel)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salvation)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the jew)에게요 그리고 헬라인(the Gentile)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과 같으니라
<Prologue>
온라인 15주차다
로마서의 서론 부분으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자.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로마교회에 보낸 편지로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고린도에서 3달 머무는 동안 쓴 것이다.
로마서의 주제는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아무 자격도 공로도 없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사랑을 받았다.
<말씀요약>
1.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
‘택정함을 입었다’라는 말을 번역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따로 떼어 놓음을 받았다’(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라고 되어 있다,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태양보다 더 밝은 주님의 빛을 보고 성령의 회심을 했다. (1절)
그 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작은 자인 바울로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 먼저 그를 부르셨다.
하나님이 복음을 위하여 그를 택정하셨기 때문이다.
부르심을 받아, 택정함을 입었으니 모두 수동태로 이루어졌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었다는 것을 평생 기억했다.
우리는 우연히 세상에 왔다가 아무 목적 없이 살다가는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세상과 구별된 자로 부르셨는데 자꾸 세상을 기웃거리고 세상에 한쪽 발을 담그려고 하고 겸하여 섬기려 하기 때문에 주께서 생각하지도 못한 두려운 일을 보게 하신다.
우리는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것이다.
복음이란 일만 달란트 빚진 나를 위하여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의 보혈로 나의 죄값을 갚아주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기 때문에 이 복음을 위하여서 살 때 성령의 위로와 평안을 얻게 된다.
큰 자였던 사울에서 작은 자 바울로 살게 되고 자기인생의 주인이었던 우리가 주님의 종으로 살게 된다.
이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은 구약과 신약을 다 말한다.
구약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신약은 예수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말씀하신 구원의 복음이다(2~4절)
주님께서 바울에게 이방인의 사도라는 직분(apostleship)을 주신 것은 맞지만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은 바울만 받은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saints)에게 주신 것이다.
나에게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위하여 살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 갇히고 학교도 못 가고 회사에서는 무급휴직, 내 사업에는 매출이 줄어들어도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하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았다(5~7절)
(적용 #1)
-나는 무엇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나?
-나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았다는 것이 믿어지나?
-왕자와 공주로 살아가나?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작은 자로 살아가나?
2. 복음이 전파되어 감사한다.
바울은 로마교회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하나님께 감사했다.
바울이 로마교회를 직접 세웠다면 바울의 이 감사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을 것이지만 로마교회는 바울이 세운 교회도 그의 제자가 세운 교회도 아니다.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사람이 지었던 교회지만 바울은 상관이 없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의 복음을 확실히 알아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길 원했기 때문에 이타적인 선민의식으로 펜을 들어 편지를 쓰게 되었다(8절)
복음을 위한 바울의 이타적인 섬김은 (9절에) 너희를 위한 쉬지 않는 기도로 나타난다.
오늘 바울처럼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감사로 여기면 된다(9~12절)
바울도 로마교회에 가서 로마교회 성도들 보기를 원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길이 막혔다고 한다. 꼭 지금의 우리 상황 같다.
바울은 한번도 아니고 여러 번 길이 막혔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낙심하거나 우울해하지 않았다.
바울의 감사와 기도에 동참하려면 우리가 다른 곳에 쏟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제하거나 포기해야 한다.
모두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을 위해 선택하고 가지치기(prune) 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복음을 위한 것이다(13~15절)
(적용 #2)
-나는 요즘 무엇 때문에 감사하나?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감사한가?
-큐티하고 기도하기 위해 삶에서 무엇을 정돈하겠나?
3.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빛을 보고 자신이 얼마나 추악하고 무서운 죄인인지 깨닫고 자기의 죄를 십자가의 피로 사해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있나?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면 아직 성령의 회심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영적 갓난아기, 아직 자기의 죄가 일만 달란트라는 것을 모르는 영적 소경일지도 모른다.
복음을 믿고 따를 때 내가 바라던 세상유익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위축되기 때문이다(16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한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타난다는 것이다.
왜 코로나가 왔고 왜 내 직장과 사업이 어렵고 왜 악인은 득세하고 왜 의인은 삼킴을 당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는데 바울의 로마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자에게 복음을 믿으라고 하신다.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하나님은 100% 옳으시고 나는 100% 죄인임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시다는 믿음, 내 고난이 내 죄보다 작다는 믿음, 결국에는 승리하리라는 믿음을 믿어야 한다(17절)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과거를 생각하면서 자책하면 우울해지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과거를 후회하고 슬픔에 젖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믿으며 사는 것이다.
(적용 #3)
-하나님의 100% 옳으시고 나는 100% 죄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믿어지나?
-하나님의 의와 구원을 믿고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겠나?
<Epilogue>
1)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었다는 것을 평생 기억했다.
2) 우리는 우연히 세상에 왔다가 아무 목적 없이 살다가는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세상과 구별된 자로 부르셨는데 자꾸 세상을 기웃거리고 세상에 한쪽 발을 담그려고 하고 겸하여 섬기려 하기 때문에 주께서 생각하지도 못한 두려운 일을 보게 하신다.
4) 우리는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것이다.
5) 복음이란 일만 달란트 빚진 나를 위하여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의 보혈로 나의 죄값을 갚아주셨다는 것이다.
6) 우리는 이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기 때문에 이 복음을 위하여서 살 때 성령의 위로와 평안을 얻게 된다.
7) 이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관한 것이다.
8) 하나님의 복음은 구약과 신약을 다 말한다.
9) 구약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신약은 예수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말씀하신 구원의 복음이다(2~4절)
10) 복음을 위한 바울의 이타적인 섬김은 (9절에) 너희를 위한 쉬지 않는 기도로 나타난다.
11) 바울의 감사와 기도에 동참하려면 우리가 다른 곳에 쏟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제하거나 포기해야 한다.
12) 모두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을 위해 선택하고 가지치기(prune) 해야 한다
13) 가장 좋은 것은 복음을 위한 것이다
14)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면 아직 성령의 회심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영적 갓난아기, 아직 자기의 죄가 일만 달란트라는 것을 모르는 영적 소경일지도 모른다.
15) 복음을 믿고 따를 때 내가 바라던 세상유익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위축되기 때문이다
16)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한다.
17)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타난다는 것이다.
18)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하나님은 100% 옳으시고 나는 100% 죄인임을 알게 하신다.
19)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시다는 믿음, 내 고난이 내 죄보다 작다는 믿음, 결국에는 승리하리라는 믿음을 믿어야 한다
20)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과거를 생각하면서 자책하면 우울해지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과거를 후회하고 슬픔에 젖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믿으며 사는 것이다.
<후기>
로마서의 여러 중요한 주제를 아우르는 핵심개념은 복음이다.
이타적인 선민의식으로 쓴 복음서가 로마서다.
구원문제를 가장 충성하게 다룬 복음서가 로마서다.
성경 중 보배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로마서다
복음을 위한 이타적인 바울의 기도는 주님께 상달되는 기도다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감사의 기도가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삼아야 한다
복음이 전해지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우리가 거저 받은 구원은 사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이라고 하신다.
주님께서는 죄인에게 묻지 않은 죗값을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넘치도록 치르셔서 우리를 의롭다 할 구원의 근거를 마련하셨다고 하신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며 하나님의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데 그러므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기 되는 것이리라.
믿음으로 우리의 속세에 때가 묻어 더러워진 옷이 벗겨지고 의의 옷이 입혀지는 순간 우리는 ‘내 고난이 내 죄보다 작음’을 알게 되는 것이리라.
우리는 날마다 썩어질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예수 안에 소망을 두고 코로나 우울증(corona blue)에서 부활하자.
믿음의 뿌리가 견고히 내려져 주님의 은혜와 평강의 열매가 맺게 되길 소망한다.
‘성공복음-명예복음-재물복음-미모복음-인기복음-인정복음-자랑복음’에 파묻혀 그것들을 위해 택정함을 입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허사를 경영하였던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이타적인 선민의식으로 이타적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와 응답을 받게 되는 새사람을 입어 새 하늘, 새 땅을 바라보며 ‘예수는 그리스도다’가 절로 나오게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 목장 식구 중 자녀고난(학교에서 '은따')로 힘들어 하시는 분을 위해 목장 카톡방에서 오늘 이런 나눔을 하였다:
“저도 유교가치관으로 아이들을 통제하고 윽박지르며 정죄한 결과를 톡톡히 치렀고 아직도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가 100% 회개하고 환골탈태 할 때까지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 제가 체휼하고 경험한 결론입니다. 그래도 쉬지 말고 기도하고 또 함께 중보기도 하며 인내의 강을 건너야 할 것 같습니다. 따님에게 절대 화내거나 짜증 내지 않으시는 것은 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보듬고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하면서 안타깝게 보기보다 지난 내 죄를 통회자복 할 때 성령의 위로가 따님에게 임하고 담대한 마음을 주셔서 따님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오히려 불쌍하게 여김으로 관계 회복의 길로 성큼성큼 걸어 나아가리라 믿습니다. 저도 따님을 위해 특별 중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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