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성경 주일말씀 줄거리 스토리텔링 I]
지지난주 우리목장 예배에서 처음으로 주일말씀 성경내용을 요약해 보라는 목자님의 주문에 순종하여 목장처소로 오는 길 전철 안에서 줄거리 요약을 하고 목장에서 발표를 하였는데 목장 식구 중 어떤 집사님이 이해하기가 너무 쉽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목사님의 말씀 해석과 예화 없이 읽다 보면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 이곳저곳에 산재하다 보니 말씀내용이 온전히 은혜가 되지 않아 영문판을 보면서 이해를 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금주 우리들교회 주일예배 성경 말씀을 나름 제 스타일대로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방식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성경말씀 스토리텔링(사무엘하 15:13~37)]
이스라엘 민심의 향방과 대세가 압살놈(Absalom)에게 기울고 있음을 보고 받은 다윗은 복수의 칼날로 인한 동족상잔의 비극을 피하기 위해 차라리 살신성인하는 마음으로 도망할 것을 결심하자 신하들이 명령에 따르겠다고 합니다.(13절~15절)
다윗은 가족과 함께 도망하지만 후궁 10명은 왕궁에 남겨 두어 후일을 기약합니다.(16절)
다윗 왕의 피난 길에 모든 백성이 따라나서 벧메르학(the last house)에 이르러 멈추니 신하들이 그 곁을 지나가고 모든 그렛사람, 블렛사람과 가드사람 600명이 왕 앞으로 행진합니다(17절~18절)
그 때 왕이 가드(Gath)사람 잇대(Ittai)를 발견하자 자신을 따라오지 말고 욱일승천의 기세로 정권을 잡고 있는 압살놈 쪽에 남아 가드 동포들과 목숨을 부지하라고 배려하면서 은혜와 진리 속에 있으라고 안위를 걱정해 주는 가운데 생활예배 잘 드리라고 당부 합니다.(19절~20절)
그러나 의리의 사나이 잇대는 여호와와 다윗에게 맹세하며 다윗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겠노라고 읍소하니 그의 충심을 확인한 다윗은 비로서 잇대에게 일행과 함께 앞서 건너가도록 명합니다.(21절~22절)
모든 백성은 신세를 한탄하며 대성통곡하면서 앞서 건너가고 다윗 왕도 기드론(Kidron valley) 시내를 처량하게 터벅터벅 건너 백성들과 광야 길(desert)로 피난행진을 계속합니다.(23절)
그때 사독(Zadok)과 동료 레위인들이 하나님 언약궤를 가져와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증표로 왕 앞에 내려놓고 아비아달(Abiathar)도 합세하여 모든 백성이 성을 다 빠져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다윗 왕은 하나님의 궤를 이스라엘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지고 돌아가라고 하면서 하나님궤의 여부와 상관 없이 자신의 생사와 운명의 모든 주권을 여호와께 맡기는 신실한 믿음을 보여 줍니다.(24절~26절)
다윗 왕이 제사장 사독을 선견자(seer)라고 칭하면서 그의 아들 아히마아스(Ahimaaz)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Jonathan) 두 부자가 함께 성읍으로 돌아가 그곳 사정을 파악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별이올 때까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겠노라고 행동지침을 줍니다.(27절~28절)
사독과 아비아달은 분부 받은 대로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에도로 메어다 놓고 그곳에 머물러 있고 다윗은 감람 산(the Mount of Olives) 길 위로 머리를 싸매고 맨발(barefoot)로 통회자복하며 울며불며 가는데 함께 하는 백성들도 대성통곡하며 뒤를 따라 올라갑니다.(29절~30절)
다윗 왕의 친구였던 아히도벨(Ahithophel )이 압살놈과 작당하여 모반한 것을 듣고 다윗은 여호와께 아히도벨의 모략이 수포로 돌아가도록 하기위해 그전부터 사용되던 산 정상 하나님 기도 처에서 간절히 기도하자 일촉즉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다윗의 절절한 기도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즉각적인 응답으로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렉 사람 후새(Hushai the Arkite )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his robe torn and dust on his head) 절묘한 타이밍에 다윗을 맞이하러 등장합니다.(31절~32절)
다윗은 후새가 동행하면 부담이 될 것 같으니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놈에게 거짓 충성 맹세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방해하여 깨뜨릴 것을 주문합니다.(33절~34절)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성읍 궁중에서 함께 작전을 도모하고 있으니 왕의 궁중에서 듣는 작전정보를 두 제사장에게 알리면 그 두 제사장의 두 아들, 즉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 정보를 가지고 다윗에게 전달해 주는 전령 역할을 하라고 작전 지시합니다.(35절~36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략 실행을 위해 압살놈이 성읍으로 들어갈 즈음 다윗의 친구 후새(Hushai)가 예루살렘에 잠입한다는 줄거리입니다.(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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