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간증 후기>
주님의 인도하심과 세우심으로 판교채플에서 주일 1부, 2부, 3부 예배에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교회 판교채플 금주 주일 간증)
평소 국내외 각종 특강과 국제회의 등에서 프레젠테이션과 발표 등을 30여 년 간 해 왔으므로 간증을 위해 강대상이 서는 것이 하나도 떨리지 않을 것이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우리들교회 담당 사역자님이 시간 관계상 분량을 줄여주신 원고를 들고 등단하였습니다.
준비된 간증원고를 읽어 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목이 메이고 울음이 나오려고 해서 공식 석상이지만 억지로 눈물을 자제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도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무난히 간증을 마친 것 같습니다.
일평생 눈물 흘리는 법이 없을 정도로 당당하다고 생각했었고 그것이 교만이고 안하무인으로 살아온 내 삶의 결론이었는데 우리들교회에 와서 말씀이 조금씩 들리면서 눈물 샘이 다시 열렸나 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해왔지만 세상적 출세와 영달에 여념이 없었던 제 인생 사전에 눈물이란 단어가 없어 왔을 정도로 굳고 강퍅한 마음을 주님께서 어루만지시어 눈물 샘을 열어주신 사건이 바로 성령님의 선물이고 상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감사 드릴 것 밖에 없는 인생임이 깨달아집니다.
어제 수요예배 말씀에서 욥(Job)의 고백처럼 우리 모두가 알몸으로 와서 알몸으로 가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의 인생인데 내 안에 똬리를 틀고 호시탐탐(虎視眈眈) 이기고 또 이기려는 이생의 자랑이 가장 큰 내 원수임을 알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욕심이 많다 보니 원망과 불만불평이 나오는데 이것이야말로 믿음 없는 자들의 특징적 언어라고 하시니 찔림이 옵니다.
‘주면 세상으로 갈 것을 아시기에 안 주신다’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까닭 없이 말씀 자체가 하나님의 상급이므로 까닭 없이 믿어야 하며 욥(Job)처럼 무조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으로 고난을 해석해 가면 욥의 고난이 해석되는 것이며 앞 다르고 뒤가 다른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게 되는 법이란 말씀에 ‘옳소이다’가 절로 나옵니다.
[주일 간증원문]
외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후 외대 통 번역 대학원 영불과 시험에 합격하는 등 영어와 불어에 매진하여 각고의 실력을 인정 받아 1981년 9월 30일 독일 바덴바덴에서의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성공을 계기로 군 제대 후 정주영 당시 대한체육회장, 노태우 당시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염보현 당시 서울시장, 이원경 당시체육부 장관 등 VIP 영불통역과 각종 국내개최 국제행사 영어와 불어로 사회 진행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협상과 외교, 영문협정서 및 각종 영문 서한 작성 등을 도맡아 처리함으로 군계일학으로 비상하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하나님이 전혀 필요 없으며 출세와 영달을 지켜줄 미신과 우상만 선별적으로 취사선택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각종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국제업무 총괄대행과 각종국제회의 한국 단골대표 및 한국 최초로 올림픽 후보도시 현지실사 담당 IOC평가위원, KOC위원 및 국제사무차장,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총장 겸 프레젠테이션 참여와 외신 기자회견과 IOC실사 단 방문 시 평창유치위원회 회의 진행 및 브리핑 등을 포함하여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까지 불어대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나름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을 설립 운영하면서 스포츠외교관으로서 IOC 및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계를 독불장군 식으로30 여 년 간 주름 잡았던 스포츠 계 숨은 최고의 실무 실력자로 자타가 공인하다 보니 이곳 저곳에서 시기질투와 모함이 스물 스물 벌레처럼 스며 들어 결국 30년 피나는 활동적 삶의 결론이 인본주의 식 편가르기와 ‘배 아픈 건 못 참아!’ 식 밀어내기의 피해자로 전락하기에 이른 것 같습니다.
지난 30여 년 간 여러 외국 항공사는 차치하고 대한항공 탑승 실적만 200만마일을 기록하다 보니 지구를 200바퀴 이상을 돌며 해외출장을 통하여 남극 북극을 제외하고 북한을 포함하여 5대양 6대 주 지구촌 안 가본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종횡무진 세계를누비며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과 스포츠 계 영향력 있는 차세대 지도자로도 부상하기까지 인정중독의 바벨탑을 높게 쌓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력만 믿고 말씀이 부재하다 보니 겸손함과 분별의 때를 모르고 천방지축 날뛴 모양으로 비추어 지고 여러 개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외교력과 친화력이 뛰어 나고 활달하고 총명하다는 평가 뒤에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잘난척하기 좋아하고 설치고 앞서 나가고 진중하지 못하다라는 비아냥이 그 동안 쌓아 놓은 특장점의 공든 탑을 한번에 훅 불어 추락하게 만든 사건이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 사건이 ‘예수님 신랑이 오셨구나!’로 해석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기에 언감생심 꿈조차 못 꾸었습니다.
IOC평가위원 시절 중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5개국 대통령 궁방문에 따른 직접 면담과 사진 촬영 그리고 국가VIP급 환대, 몽골대통령이 수여한 명예박사학위취득, 한국인 최초로 받은 세계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 스포츠외교 공로훈장, 중국 3대 대학교 중 하나인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교수 직 그리고 내국인으로는 드문 부산명예시민증 수여, 스포츠 외교현장 관련 영문 책과 한국어 책 여러 권 발간 및출판 기념회, 이생의 자랑을 위한 보이기 식 양평전원주택과 개인 스포츠 박물관 건립에 따른 각종 언론방송 매체 소개, 셀 수 없을 정도로 빈번했던 각종 방송 및 언론 매체 인터뷰 및 방송출연 등 이 모든것이 100% 악하고 시기질투가 전공인 사람들에게 빌미가 되어 평소 유독 나와 비슷한 성향의 교만심리를가진 소수 몇몇에 의한 농단으로 나의 바벨탑이 격추타깃이 되어 과거의 모든 영광과 찬란했던 관록과 실력을 사장시키는 모함과 음모의 산 제물이 되어 쫄딱 망했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세상적 해달별이 떨어지는 참담함을 통하여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처럼 애통 절통했던 미가 선지자를 떠올리며 악몽에 시달리면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깃들었던 우울증의 일곱 귀신이 내 마음 속에 자리매김하니 그 당시 몇 몇 인기 연예인과 모 그룹 재벌회장, 모 대통령의 자살 심정이 100% 공감이 되면서 자살시도도 심각하게 고민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해외출장을 핑계로 또 출세와 영달의 노예로 전락함으로 부재중 아빠와 남편이 되어 버린 바람에 심각한 가정중수 소홀로 인해 아내와 아들과 딸이 마음에 병이 들어 내가 볼 때는 지질하고 정신상태가 나약한 패배자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정죄하고 지적 질만을 해 댔습니다.
이제 말씀 들으며 생각해 보니 가장으로서 가정중수 소홀 후유증이 내 삶의 결론이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제게 찾아온 고난 사가 바로 ‘예수님 신랑 오신 사건이 되는 축복의 통로’였던 것이 이제 사 깨달아 집니다.
그리고 나를 궁지로 사정 없이 매몰차게 몰아 설 곳이 없도록 독화살을 쏘아댔던 분들이 교만찬란한 제 자신을 더 늦기 전에 하나님께 인도하기 위해 한치 실수도 없으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수고한 인간 막대기임이 뒤늦게 깨달아지니 이제 그 분들이 원망의 대상이 아니라 나의 세상적 교만을 징계하는 고난 프로그램을 통해 주님께로 인도하는데 교량 역할을 해 준 고마운 사람들로 느껴집니다.
세상적 출세를 위해, 한 평생을 신접한 무당과 기복적인 타 종교에 심취하신 어머니를
따라 무조건 세상적으로 잘 나가도록 사울처럼 우상숭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죄인
중의 괴수였으니 독실한 기독교 인인 아내의 피 눈물 나는 기도와 애원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교회 등록도 하지 않은 채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간간이 참여했던
우리들교회 목장 공동체에서도 교인들을 모두 기독교리에 집단최면 걸린 한심한 무리
라고 지적하며 깨어나라고 헛소리를 펑펑해대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해외출장 가던 기내에서 하나님과 가장 근접거리라는생각에 하나님께 믿음
주십사 높은 창공 속 기도를 올리는데 갑자기 마음 속 한 언저리에 주님의 만져지심의
뭉클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미등록 상태에서 반 강제로 등 떠밀려 참석한 교회 수련회에서 강남 어떤 목장
목자님이 VIP라며 세족 식을 해 주신 후에 주님의 만져지심이 또 다시 찾아와 느껴
졌고 이후 주말 양평 전원주택 및 스포츠 박물관 관리 차 운전 중 청취하게 된 극동방
송에서 찬송가인 ‘갈 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가 흘러 나왔는데 그때 나도 모르게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과 함께 목이 메이며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성령님의 이끄심이 확실할 정도로의 기쁜 마음으로 우리들교회에
자진신고 등록과 각종 양육을 받았고 김양재 목사님께서 수요예배 말씀에서도 초신자
라고 소개하시면서 저의 목장 나눔 사례가 여러 번 등장하게 하시어 본의 아니게 얼마
간 교회 내 유명(?)인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열심이 하늘을 찌르고 억지가 춘향을 이길 정도로 매주 70~8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양육 숙제와 양육의 은혜로 예목 I을포함한 42주간 연속 질풍노도와 같은 과정을 끝내고 드디어 등록 1년 만에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부목자로 세워졌습니다.
딸아이는 중학교 때 미국초등학교를 다니던 바람에 한국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적응이 안 되어 할 수 없이 중학교를 대안학교로 다니게 되었는데 환경에 장사가 없다고 잘못 두었다가는 오히려 비행소녀가 될것 같아 부랴부랴 천신만고 끝에 우리들교회 이웃동네 아파트로 이사 와서 강남의 어느 명문 여고를 배당 받아 입학시켰는데 학교와 학원 등을 스쿠터타고 다니는 등 속도 많이 썩였습니다.
딸아이가 고3 때 딱 1년 간은 나름 정신차려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치열한 대학수능시험에 과연 붙을 수 있을지 두려움과 떨림에 휩싸여 명문 여자대학교에 합격하게 해 달라고 수요예배를 빠뜨리지 않고 참석하여 목사님 말씀 들으며 부부합심으로 떼 부리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주님께서는 초신자의 기도를 잘 들어 주신다는 일각의 속설처럼 응답하신 것 같았습니다.
신묘막측하신 주님의 기도응답으로 신촌의 명문여자대학교에 합격시켜 주셨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붙으면 회개, 떨어지면 감사’하라시는 말씀을 참고사항으로만 듣고 공부에 맛들인 딸아이가 토익 거의 만점, 토플 상위 1% 우수 성적, 학점 올 A+로장학금과 미국 교환학생으로 선발 당첨되자 하나님이 한층 더 존경스러워지고 세상 성공복음의 수준으로 주님과 우리들교회에 대한 충성심 또한 일취월장 커졌습니다.
그래서 목장 모임 때 마다 ‘나는 우리들교회에 와서 수지맞은 인생’이라고 떠벌리고 주변에도 우리들교회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딸아이가 통학 시간을 아끼고자 대학 근처 여대생 전용원룸에서 학교공부에 매진하며 2년을 보내고 미국으로 유학간 것이 금년1월인데 미국에 건너간지 2주 만에 해달별이 떨어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태평양을 건너 우리부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어떻게 간 유학 길인데, 미국 가기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이별의 시간을 가졌고 미국 대학에 와서 2주일를 지내면서 확인해 보니 혼전임신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건이 해석이 안 되어 갈팡질팡 고민과 갈등 끝에 세상적 판단을 내려 놓고 우리들교회 소속목장 목자님 및 초원님과 상의 하였으며 김양재목사님께서 해 주신 말씀 중 들어둔 말씀, 즉, ‘한 영혼,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말씀이 나팔소리처럼 들렸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되어 뱃속의 천국에서 온 아기를 살리려는 적용으로 딸아이가 미국 대학 교환학생의 권을 내려 놓게 되었고 분과 노와 화가 나기도 하였지만 딸아이 남자친구 부모와 만나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조기 결혼시키기로 결정하는 힘든 적용을 하였습니다.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김양재 담임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혼전 순결을 지키지 못한 경우, 더구나 혼전임신 케이스다 보니 해당이 되질 않아 내키지않았지만 신랑 측 의사대로 서울시내 어느 성당에서 결혼을 시켰습니다.
우리부부의 신랑에 대한 결혼조건은 우리들교회 예배 사수 및 부부목장 모임 준수의 두 가지였습니다.
얼마 전에 딸아이가 주님의 보호하심에 힘 입어 자연분만으로 8분만에 건강한 사내아이 외손자를 낳았습니다. 할렐루야~
제가 결혼을 늦게 해서 할아버지 되려면 10년 정도 더 기다리게 될 줄 알았는데 어쨌거나 자다가도 떡 먹을 일이 또 한 가지 더 생긴 셈입니다.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 감사 드립니다.
강남 스타일 아들 고난(내 삶의 결론임) 역시 어찌 필설로 다하겠습니까마는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말씀 들으며 애통함으로 영혼구원의 사명감당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말씀의, 말씀을위한, 말씀에 의한 기도로 날마다를 열어 주시는 주님을 부여 잡고 예수님 신랑 만나는 그날까지 내 죄고백과 회개라는 브랜드의 기름을 가득 채워 천국 문에서 내쳐지지 않도록 오늘도 겸손하게 예비하고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요즘 제 실력과 역량을 정략적으로 평가절하하여 버리려는 세력들에 의하여 조직중심에서 한데로 내쳐지고 있음으로 잘릴지도 모르는 간당 간당 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하루하루 숨죽이며 큐티와 기도 하면서 자유나눔에 글 올리며 지내고 있지만 지금까지 누리고 살았던 세월에 감사 드리며 이 또한 주님의 헤세드 배려로 알고 ‘죽으면 죽으리라’의 마음가짐으로 복음이 예수그리스도의 세계가 내 안에 들어오는 것임을 밝히 깨닫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세상 출세로 인한 만시지탄의 후회가 죽고 주님 향한 겸손함과 내 죄 고백을 통하여 회개가 살아나는 적용으로 구속사를 바로 세우기를 원합니다.
또한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잘 구별함으로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베드로처럼 멀찍이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여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은 죄가 싫어서 세상 속으로 숨어 들어가지 않도록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돌이켜 보아주시는 예수님의 시선을 죽는 그날까지 기억하며 남의 눈물을 공감하며 함께 통곡할 수 있고 내 죄와 연약함으로 나오는 영성의 눈물과 회개의 눈물이 날마다 흘러 넘치도록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언젠가 목사님이 제게 간곡하게 들려주신 그 말씀, ‘지금까지 세상에서 누렸으면 이제는 영적으로 투자하세요’라는 보석 같은 귀한 가르치심이 늘 새롭게 귓가에 쟁쟁합니다.
주님, 힘든 고난이 생길 때마다 그 사건이 ‘아! 예수님이 오시는 구나!’, ‘예수님 신랑이 오시는 징조로구나!’로 날마다의 삶 속에서 사건이 해석됨으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지 않고 말씀으로 지체들의 애통함을 체휼하여 평강을 누리는 축복된 인생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경배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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