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77편(제9대 Thomas Bach IOC위원장과의 만남과 마음의 선물 4행시 OST(Our Story Telling)]
Thomas Bach 현 IOC위원장은 1976년 당시 독일연방공화국/서독(Federal Republic of Germany)올림픽 국가대표선수로 Montreal1976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종목(foil) 금메달리스트이다. 44년이 경과한 지금 그는 IOC위원장으로 전 세계올림픽운동 대통령 격이다.
*필자의 Bach IOC위원장에 대한 평창2018 성공개최 감사표시 첫 번째 헌시4행시(First 4 Line Poem for IOC President Bach)
평창2018 성공적 개최의 상당부분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의 ‘평화올림픽’(a Peace Olympics)성사를 위해 헌신한 그의 정교한 내공과물 샐 틈 없는 탁월한 스포츠 외교력과 지도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그의 공로에 대한 감사 선물을 선사할 기회가 찾아왔다.
2018년 3월10일,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3월8일)에 초대 되어 한달 만에 재 방문한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이틀 후 최명희 강릉 시장의 초청으로 강릉시청을 방문하였다. 그 자리는 Bach IOC위원장에대한 강릉명예시민증 수여식 자리였으며 저도 동 행사에 초대되어 명예자원봉사자로서 행사의전절차 진행 및 분위기 메이커 그리고 일일 통역 등1인 3역의 역할로 섬긴 바 있다. 명예시민증 수여식 및 환담자리 후 강릉 전통 식으로 차린 오찬 환담자리에서 공식통역사 대타로 오랜 만에 명예 일일 통역사로서 분위기 돋으며 서울1988당시 Samaranch IOC위원장 통역이래 실로 30년 만에 IOC위원장 통역 섬김도 감당해 보았다.
환담 막간을 이용하여 저는 Thomas Bach IOC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이 발언
하였다:
“As a token of my appreciation for your exquisite and insightful contribution to the greatest success of PyeongChang2018, I would like to pay tribute to you with a 4-line poem I wrote right this morning.”
Bach IOC President had no reason to refuse my goodwill present
of 4-line poem as a tribute to him with his last name spelling of
“BACH”
I started to pronounce my 4-line poem present dedicated to IOC
President Thomas Bach as follows:
(2013년 IOC위원장으로 선출되어 7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Thomas Bach IOC위원장 역시 Dynamic함은 물론 명석하고(Brilliant), 수완이 어마 무시하고(Awesome), 카리스마 넘치는(Charismatic) 올림픽운동 지도자들 중 영웅(Hero)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그래서 Bach IOC위원장의 경우 4행시가 되는데 위와 같이 정리해본 것이다.)
Upon departure at the end of his visit of Gangneung City Hall, I handed over to him the 4-line poem I hand-wrote on that morning.
IOC President seemed pleased, and he appreciated my gesture,
saying “I will keep it to my heart” with 4-line poem paper note
put in his dress shirt pocket near his heart.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첫 방문 시 Thomas Bach IOC위원장과 함께)
<스위스 Lausanne IOC본부 위원장집무실에서 Bach IOC위원장에게 헌시한 두 번 째 4행시(Four Line Poem)로 풀어낸 Tokyo2020올림픽 성화봉송 Concept “Hope Lights Our Way” 스케치>
Tokyo2020올림픽 성화봉송 컨셉(Olympic Torch Relay Concept)은 “Hope to light the way for Tokyo2020” (희망이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길을 밝혀준다)로 지난 2018년 4월11자로 발표된 바 있었다. 지난 2018년 4월 하순 평창2018 동계올림픽 빙상개최특별시인 강릉시의 올림픽박물관 임시 개장을 앞두고 Bach IOC위원장의 강릉시청 방문 시 필자가 Bach 위원장에게 요청하여 최명희 강릉시장 일행과 함께 스위스 Lausanne 소재 올림픽 박물관 및 IOC본부를 공식방문 한 바 있다. 당시 Bach IOC위원장에게 평창2018유산의 일환으로 설치될 강릉올림픽박물관(GOM)과 IOC 올림픽박물관과의 MoU체결도 건의하여 사전 수락을 받았다.
(좌로부터 최명희 강릉시장, Thomas Bach IOC위원장 및 Francis Gabet 올림픽박물관장/좌로부터: 필자, 최명희 강릉시장, Bach IOC위원장, Francis Gabet 올림픽박물관장, 최성일 강릉시 올림픽 보존 정책관/출처: IOC자료실 제공)
IOC 올림픽박물관(TOM: The Olympic Museum)과 강릉올림픽박물관(GOM: Ganneung Olympic Museum)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체결에 앞서 Thomas Bach 위원장의 현장 즉석 초대에 따른 개별 면담이 마련되어 최명희 시장과 함께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필자는 지난 3월 강릉시청 면담 시 Bach IOC위원장의 평창2018성공개최 기여에 대하여 헌시했던 4행시에 이어 두 번째 4행시를 작시하여 발표하고 헌시메모지를 Bach IOC위원장에게 다시금 증정한 바 있다. Bach IOC위원장은 필자 더러 ‘4행시의 달인’(You are quite good at 4-line poem)이라고 칭찬해 주었다.
IOC본부 Bach IOC위원장 집무실에서 낭독하고 증정한 그 두 번째 4행시를 소개한다.
Bach IOC위원장은 필자의 즉석 4행시 낭독 헌시에 흡족함을 표시하였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표어(motto)는 “Unity in Diversity”이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역작/Brainchild- Olympic Agenda2020---àStrategic Roadmap of the Future Olympic Movement/Flexibility-Sustainability-Creativity]
“The idea is to give more flexibility to cities and allow more creativity.”
(개최도시들에 대한 폭 넓은 융통성과 창의성 부여가 그 취지)
4. 2032년 한반도올림픽성사 時 감사 IOC위원장 대상 세 번 째 직접헌시증정예정 4행시
*Bach IOC위원장에게 기증한 4행시 3편 헌시 시리즈와 IOC위원장의 감사답신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일등공신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이다. 평창2018이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개별면담을 하였고 IOC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2032년 서울-평양2032올림픽 공동유치성사도 Bach IOC위원장의 지지여부에 따라 판도가 결정될 공산이 크다. 여러 가지 이유로 Bach IOC위원장은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 그 고마운 마음을 4행시 헌시로 대신하였으며 이에 대한 감사답장도 받았다.
Thomas Bach 제9대 IOC위원장은 2013년 9월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 최종일 신임 IOC위원장 선출투표에서 1차 투표에서 43표, 2차 투표에선 과반수가 넘는 49표로 시종일관 선두주자로 질주하며 당선된 바 있다. 제125차 IOC총회 끝자락 Jacques Rogge제8대 IOC위원장이 자신의 후계자인 Thomas Bach를 당선자로 발표하고 나서 그에게 단상을 넘겨주자 Bach 신임 위원장의 일성이 바로 “Thank you very much to all of you."였었다. 쉽고 알아듣기 평이한 영어로 이어지는 그의 취임소감은 다음과 같았다:
(Thomas Bach IOC위원장 당선직후 모습/출처: IOC홈페이지)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thank from the bottom of my heart all my dear friends and colleagues who voted for me this morning.
This is really an overwhelming sign of trust and confidence.
But I would also like to thank my fellow candidates, who I greatly respect, and all those who did not vote for me this time.
I will also work for and with you in the coming years and want to win your confidence, too.”
그는 이어지는 취임연설에서 본인이 IOC위원장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평이하고 쉬운 준비된 영어 원고로부터 토로하면서 "다양함 가운데 일체감을 이루자"(Unity in Diversity)고 호소한 바 있다:
“I know about the great responsibility of an IOC President."
“This makes me humble.
“I want to lead the IOC according to my motto”: ‘unity in diversity.’
“I want to be a President for all of you.”
“This means I will do my very best to balance well all the different interests of the stakeholders of the Olympic Movement.”
“This is why I want to listen to you and to enter into an ongoing dialogue with all of you.”
“You should know that my door, my ears, and my heart are always open for you.”
Bach IOC위원장의 후보 선언서(manifesto)내용을 보면 그는 올림픽을 '다른 행사들로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묽게 하지 않고' "독특한" 방식으로 유지하면서(keep the Olympic Games "unique" and not "diluted by other events") 올림픽대회 개최권을 한편으로는 IOC의 이익을 고려하여 유치도시들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위험요인분석을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잠재적인 유치도시가 투자한 것에 대하여 사회적이고 홍보적으로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가 돌아가도록 확실시 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노라고 천명한 바도 있었다.
(Bach’s manifesto states he wants to keep the Olympic Games “unique” and not “diluted by other events,” while ensuring the awarding of the Games is based on “the interest of the IOC in an in-depth review and risk analysis of a bid on the one hand, and the interest of a potential bidder in a social and promotional return on investment in the other.”)
평창2018동계올림픽개최를 통하여 미래 어느 날 아이들과 손주들에게 이렇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다:
“미래 어느 날 남과 북이 다시 하나가 된 통일한국을 보기를 원하였으며 바로 그날 우리는 우리민족에게 이렇게 고할 것입니다---평창2018동계올림픽이 통일의 초석이 되었노라고...(One day, we will see the Unified Korea, no longer South Korea and North Korea, just Korea. That day, we will tell our people like this: PyeongChang Games in 2018 paved the way as a cornerstone to the Unification...)
이렇게 한반도통일은 무력수단을 통한 것이 아니고 평창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독특하고(Unique/윤~이크), 만장일치로(Unanimously/윤~애니머슬리) 합치된 통일(Unification/윤~이휘케이션)의 三行詩(삼행시)처럼 가능하다면 2032년 서울-평양공동올림픽을 분기점으로 남북통일의 대역사가 이루어지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리고 축원 드리는 바이다.
May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