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8. 11. 11:22

[韓--IOC위원 현황 및 스포츠외교력 Update(한국 2, 중국 3, 일본 3)]

 

Tokyo2020올림픽 폐막(88) 4일 앞둔 84일 대회 참가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 4명의 신임 선수자격 IOC위원 중 일본 펜싱선수출신 Yuki OtaIOC위원 명단에 들어가 일본이 드디어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아시아에선 중국과 함께 3명의 IOC위원을 보유한 스포츠외교최강국 대열에 진입하였다.

 

이들 4명의 선수자격 IOC위원들은 88일 속개된 제138IOC총회(Season 2)에서 IOC위원들의 승인을 받아 정식 IOC위원이 되었다.

 

--3국 중 스포츠외교력은 중국이 압도적이다.

 

중국은 경기력도 세계2위이며 일본 역시 Tokyo2020올림픽을 통하여 세계3위로 껑충, 일취월장(日就月將) 하였다

 

Tokyo2020올림픽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 대비 16위라는 초라한 경기력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MZ세대선수들의 종횡무진 활약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혀주는 희망을 쏘기도 하였다.

 

 

중국 IOC부위원장인 Zaiqing YU 세계 우슈연맹회장은 10여년 넘게 IOC집행위원회의 핵심 붙박이 실세이며 IOC선출위원회 위원으로 막강한 영향력은 물론 Thomas Bach IOC위원장의 두터운 신뢰와 신망을 받고 있다.

 

한국은 김운용 IOC부위원장이 2005년 자의반타의반(自意半 他意半)으로 옥중에서 IOC위원직을 사임한 이래 현재(2021)까지 16년간 IOCANOC를 포함하여 국제스포츠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나 영향력을 아직 발휘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인 것은 86Toko2020올림픽 막바지에 열린 IOC선수위원회 임원선거에서 한국의 자랑스런 유승민 두 번째 선수자격 IOC위원이 IOC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당히 선출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더구나 202110월 중 서울 COEX개최 예정이었던 세계스포츠외교 교류의 한마당인 ANOC총회 마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개최가 불발되었다.

 

한국 스포츠외교가 불발에서 분발하여 일취월장하는 계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중국 IOC위원 3: 좌로부터: IOC부위원장 겸 세계우슈연맹회장 Ziaqing YU/ NOC자격, Mrs. Lingwei LI /개인자격 IOC위원 및 Ms. Hong ZHANG/지명 직 선수자격 IOC위원<2018~2026>)

 

(일본 IOC위원 3: 위로부터 Morinari WATANABE 국제체조연맹<FIG>회장 자격 IOC위원, Yasuhiro YAMASHITA 일본올림픽위원회<JOC>위원장 자격 IOC위원, Yuki OTA 선수자격 IOC위원)

 

(상단 좌로부터: Athens2004올림픽 당시 Jose Perurena Lopez 국제카누연맹<ICF>사무총장-현 회장 겸 국제월드게임협회<IWGA>현 회장<IOC위원 역임>, 이기흥 당시 대한카누연맹회장-KSOC회장 겸 IOC위원, Ulrich Feldhoff 당시 ICF회장, 필자/하단: 유승민 선수자격 IOC위원 겸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ISF이사장)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