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8. 17. 10:43

[2036년 올림픽유치경쟁 이미 시작되었다. 한국은?]

 

러시아에 대한 WADA가 내린 Moscow실험실 도핑조작 등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2032년올림픽유치경쟁에 참여가 차단되었던 러시아가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KazanSaint Petersburg 등 러시아 핵심 거점도시들을 앞세워 2036년 올림픽유치출사표를 던졌다.

 

Sergey Lavrov러시아외무장관이 2036년 올림픽유치출사표의 선봉장이다

 

Lavrov외무장관은 Tokyo2020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선수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2036년올림픽유치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고 한다.

 

 

(Gazprom Krestovsky Stadium in St. Petersburg, Russia – possible 2036 Olympic bid candidate /Photo: Ninara/상 페테스브르크 스타디움)

 

현재 2036년올림픽유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나라들은 2022FIFA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이자 2030년아시안게임개최국인 (1)Qatar(Doha), (2)인도네시아, (3)인도, (4)터키(Istanbul/2004-2008-2012-2020올림픽 4차례 유치도전), (5)독일(다수도시공동유치), (6)영국(London) 등이다.

 

한국의 경우 2032년 서울-평양 공동유치가 무산되면서 일단 유치동력이 휴지기 상태인 것 같다.

 

2036년올림픽은 손기정옹이 일제강점기에 Berlin1936올림픽 마라톤 우승자로서 한민족의 우수성을 만천하에 떨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서울1988올림픽개최 48년주년이 되는 해이다.

 

 

(손기정 옹 생전에 함께한 추억의 사진모음/그리스 고대 청동 투구를 Berlin1936올림픽 마라톤우승자인 손기정 옹이 부상으로 수여 받았다-이후 황영조선수가 Barelona1992올림픽 마라톤에서 후계자 금메달리스트가 되었고 이봉주 등의 걸출한 스타들이 등장했다가 요즘은 뜸하다)

 

 

2036년올림픽을 유치하려면 가능한 조기에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며 IOC미래유치위원회(FHC)와 눈도장을 찍고 거중조정(居中調停)의 행보를 시작하여야 승산이 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