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7. 5. 30. 15:05

아래 기사는 5월26일 평창2018 G-259일 째 동아일보가 게재한 평창2018 특집기사내용입니다:

 

[평창은 기회다]문재인 정부 출범후 열리는 첫 세계적 이벤트… 경제효과 65조원 
평창 겨울올림픽 D-259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겸 패럴림픽 관련 지시를 내렸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낮고, 국민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차질 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추진 공정, 예산 확보, 사후 활용방안 등 전반적인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막 300일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35.6%에 불과했다.

개막이 259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겨울올림픽은 새 정부 출범 뒤 처음 치르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국민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다. 대통령 탄핵과 대통령 선거로 갈라졌던 대한민국을 다시 통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이용식 가톨릭관동대 교수(스포츠행정)는 “국민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갈등을 겪고 실망했는데 하나 된 마음으로 올림픽을 응원하면 다시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면 더 많은 국민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 다시 통합할 골든타임 삼아야” 

한국은 이미 1988 서울 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스포츠가 국민 통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2002년 거리에 쏟아져 나왔던 100만 명의 길거리 응원단은 일치단결된 한국인의 열정과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다인종, 다민족 국가 미국에서 스포츠는 사회통합의 주요 수단이다. 스포츠 마니아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를 백악관에 초청해 “역사를 보면 스포츠는 우리가 갈라져 있을 때 하나로 통합하는 힘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1981년 9월 30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일본의 나고야를 제치고 올림픽을 유치했다. 고(故)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입에서 “쎄울, 꼬레아”가 나오는 순간 한국 대표단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함성을 질렀던 장면은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서울 올림픽은 지금도 국제 스포츠계에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된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61)은 “88올림픽은 한국을 선진국 문턱까지 올려놓은 이벤트였다. 전쟁과 가난 등 부정적이기만 했던 한국의 이미지를 단숨에 바꿨다. 믿을 만한 국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한국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 올림픽이 끝나고 사마란치 위원장은 “올림픽 이념을 구현한, 가장 멋지고 세계적인 대회”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1980년 모스크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가 반쪽짜리로 전락한 반면 서울 올림픽에는 동서 진영 모두가 참여했다. 또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이 처음으로 같은 도시에서 열려 최근 패럴림픽의 모델이 됐다.  

한국은 ‘바덴바덴의 기적’ 30년 뒤인 2011년 7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 대회를 유치했다. 윤 원장은 “평창은 두 차례의 실패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으며 어렵게 유치한 대회다. 뮌헨(독일), 안시(프랑스) 등 유럽의 경쟁 도시를 이겼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유치 당시의 각오를 되새기며 남은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평창만의 색깔 드러내야 성공한 대회”

 

여름올림픽과 겨울올림픽을 같은 나라에서 치르는 것은 국가적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렵다. 경기장 시설은 물론 준비해야 할 것들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이용식 교수는 “겨울 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면 다시 한 번 한국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며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공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평창만의 색깔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2014 러시아 소치 올림픽과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을 카피하지 말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평창 겨울올림픽은 소치 올림픽을 넘어 겨울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소치 올림픽 때보다 7개국이 많은 95개국에서 6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직간접 경제효과는 64조9000억 원에 이른다.

25일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린 여민관 회의실 테이블에는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가 놓여 있었다. 과거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는 2008년 미국의 케이블 뉴스 채널 MSNBC가 발표한 역대 마스코트 베스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앞세워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상품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가 성공해야 가능한 일이다.  

이승건 why@donga.com·유근형 기자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526/84571831/1#csidx7dbaec2b051895b8fb34fa554ce46f2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7. 5. 30. 11:09

[평창2018 개고기식당 강원도가 재정지원은 낭설인가?]

 

 

1)   2017228일 자 한 외신은 228일 자 한 외신 기사제목은 한국 평창2018전에 국제비난상승기조에 따라 최대 개고기 시장 문 닫고 있다”(South Korea closing biggest dog meat market as international criticism mounts before Pyeongchang 2018)라고 보도한 바 있었음

 

2)   최근 528일 자 Sport Intern지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강원도가 평창2018 준비의 일환으로 개고기(보신탕) 식당이 개고기를 판매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사인 간판과 메뉴를 바꾸도록 강원도청이 개고기식당들에게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주의자 그룹이 춘천소재 강원도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음(Claiming the provincial office was funding dog-meat restaurants to change their signs and menus so they "do not look like selling dog meat" as the province prepares for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a group of animal activists protested in front of the Gangwon Province office building in Chuncheon.)

 

3)   동물보호협회대표들(RPA: Representatives for the Protection of Animals) 지도자인 황동열대표는 The Kore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고 함

 

A.  "I think the original purpose of this business is wrong." (이러한 사업의 본래 취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B.  "It is simply trying to fool visitors from outside the country, not tackling the fundamental problem that they serve dog meat. (이는 개고기를 취급하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않고 그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방문객들 우롱하려는 처사일 뿐임)

 

 

C.  The altered signboards are just temporary according to the news reports. (뉴스보도에 따르면 변경된 간판들은 그저 임시미봉책임)

 

D.  They will go back to their original after the Olympics." (그들은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것임)

 

 

 

4)   지난 1월 강원도는 평창과 강릉에 소재한 40여 개에 달하는 개고기식당들에게 필요한 경우 내부장식을 포함하여 간판과 메뉴를 변경할 것(to alter their signs menus and, if necessary, interiors)을 요청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음

 

5)   강원도청은 각 식당에 소요되는 경비를 최대 1,000만원(US$8,930(까지 보조하겠다(contribute up to 10 million won ($ approx. 8,930 US$) towards the costs of each restaurant)고 언급하였다고 함

 

6)   다음은 강원도청 대변인의 The Korea Times지와의 인터뷰 발언내용을 인용한 것임:

 

 

A.  "I think there is a big misunderstanding here. (이 문제와 관련하여 큰 오해가 있다고 생각함)

 

B.  We have not even given financial assistance to any restaurants yet.(우리는 아직까지 어느 식당에게도 재정지원을 하지 않고 있음)

 

 

C.  We are receiving angry calls from dog lovers every day.” (우리는 매일 애완견사랑 애호가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있음)

 

 

D.   "As a person who works with the international event, I also understand that dog-meat restaurants are controversial in other countries and cause discomfort to some people. (국제행사에 협업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나 역시 개고기식당문제는 다른 국가들에게 논란의 소지가 있으며 몇 몇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음)

 

 

 

E.  The best solution for us is to ask the restaurants to change their signature menus or change the signboards." (우리로서 가장 좋은 해결책은 해당식당들이 테마메뉴를 변경하거나 간판을 바꿔 달도록 요청하는 것임)

 

 

[평창2018 개고기 음식문화척결 변곡점(Point of Inflection)되려나?]

 

1)   228일 자 한 외신 기사제목은 한국 평창2018전에 국제비난상승기조에 따라 최대 개고기 시장 문 닫고 있다”(South Korea closing biggest dog meat market as international criticism mounts before Pyeongchang 2018)였음.

 

 

 

 

(출처: insidethegames)

 

 

2)   한국이 인간소비용 동물 학살 관습에 대한 거센 국제비난을 지속적으로 직면하면서(to face international criticism over the practice of killing the animal for human consumption)한국의 최대 개고기시장이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시장폐쇄 과정에 돌입하고 있음

3)   관계공무원들과 시장 상인들은 도축 및 판매대상 일일 평균 220마리, 매년 8만 마리에 해당하는 대규모 개고기 거래밀집지역인 성남 모란시장에 위치한 개 집(dog kennels)과 도살 장(slaughter houses) 철거작업에 착수하여왔음

 

4)   한국이 개고기 식습관금지조치가 단행되지 않을 경우 평창2018보이콧을 촉구하는 온라인 상에 접수된 청원창구(online petitions)가 개설되어 왔음

 

5)   개 도축시설 철거결정이 내려진 것은 무차별적으로 개들을 가두고 전기감전 살육(electrocution), 목매달거나 패 죽임(hanging and beating)등 살육수단 등 비인간적 조건들(inhuman conditions)을 지적하고 있는 동물복지 캠페인참가자들의 촉구가 원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알려짐

 

6)   시장상인들은 오는 5월까지 개고기 영업을 중지하고 다른 종류의 영업으로 직종전환 (transfer to a different industry)울 위한 행정지원 제공조건을 제안한 성남시와 지난 12월 시장철폐에 대해 합의하였다고 함

 

7)   한국미디어보도에 따르면 당초 합의에 동참한 바 있었던 개고기 판매상인 22명 중 7명은 현재 합의내용에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철폐 움직임은 반대에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임

 

8)   The Korean Hearld지 보도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온다고 함:

 

A.  "Almost 80 per cent of our customers visit our shops to buy fresh dog meat, so what are they going to do if we cannot provide it for them?" (80%에 육박하는 거래손님들이 날 개고기매입을 위해 가게를 찾고 있는데, 그들에게 개고기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그들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

B.  "Is the Government going to pay us?" (정부가 우리에게 돈을 지불할까?)

 

 

 

South Korea's practice of killing dogs for human consumption has attracted international criticism ©Getty Images (출처: insidethegames)

 

 

 

9)   한 겨레 신문보도를 보면 성남모란시장 상인연합회장 김용복씨는 자신의 가게 앞에 서서 스스로 관련 시설들을 자발적으로 개조에 착수할(initiate voluntary renovations) 것임을 공개적으로 선포하였다고 함

 

10) 관련시설 개조를 통하여 도살용 사육 견 판매를 종료할 것을 의미하지만 개고기 판매는 계속될 것이라고 하면서 시설폐쇄에 앞장서기에 앞서 다음과 같이 발언 하였다 함:

A.  "We were very afraid of losing our livelihood, but through the seven months of deliberation, we were able to build a partnership of mutual trust and reliance with Seongnam" (우리의 생계박탈에 두려움이 엄습하지만 7개월 간의 숙려기간을 통하여 성남시와 쌍방간의 신뢰와 의존에 바탕을 둔 파트너 관계를 정립할 수 있었음)

B.  "I believe we can find a new way to maintain our livelihood." (생계유지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음)

11) 가축위생(livestock hygiene) 유지규정과 연관되어 법률적으로 개를 가축의 범주규정으로부터 제외한 조치로 말미암아 지방 공무원들은 개고기사업을 규제하기가 어려웠다고 함

 

12) 하지만 동물보호운동가들(activists)은 법률규정 상 무자비한 수단사용과 공공연하게 동물살육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고 집중조명하고 있음

 

13) 한국통계청 수치를 인용하면, The Korea Observer측은 2010100개 개 이상의 사육농가를 통하여 892,820마리 개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함

 

*References:

-insidethegames

-Sport Intern

-The Korea Times

-The Korea Herald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