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어2010. 10. 8. 17:40

<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재학시절 태능개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미국팀 통역으로 스포츠세계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대한사격연맹회장 겸 대한체육회장/KOC위원장은 박정희대통령 경호실장으로 국제스포츠 계에 피스톨 박으로 잘 알려진 고 박종규 IOC위원이었다./대한민국 스포츠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로 기록 된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여자 사격선수와 함께/사진 위>


(동서독으로 분단된 시절  동독의 수도 동 베를린에서 1985년 개최된 제 90차 IOC총회에 서울올림픽준비상황보고차 SLOOC대표단 일행이 독일 분단의 상징 브란덴부르그 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좌로부터 필자<당시 고 이영호 체육부장관 겸 SLOOC집행위원장 국제보죄관>, 고 이영호 체육부장관 겸 SLOOC집행위원장과 부인, 고 박종규 IOC위원 부인 과 고 박종규 IOC위원, 최만립 KOC부위원장 겸 명예총무)




1. 군대일상 용어 영어표현

1)위병:guard
2)위병소: guard room
3)위생병: corps man/medic/aidman
4)위생점검: sanitary inspection
5)위수부대: garrison force
6)위수지: station post
7)위장군기: camouflage discipline
8)위험표지: hazard signs
9)유도탄: guided missile
10)유독성 화학 작용제: toxic chemical agent
11)유동표적: transient target
12)유류(油類): petroleum oil & lubricants(P.O.L.)
13)유선통신: wire communication
14)유언비어: sensational rumors
15)유물: remains
16)유자철조망(有刺鐵條網): barbed wire entanglement
17)윤형철조망: concertina
18)융단폭격: carpet bombing
19)음어: code word
20)응급치료: emergency medical treatment/first aid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8. 17:05
스포츠(Sport)와 슬로건(Slogan)은 불가분의 관계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슬로건이 있기 때문이다.(Where there are people, there are slogans.)
슬로건(Slogan)이 있는 곳이라면 스폰서(Sponsor) 역시 따라 다닌다.(Where there are slogans, there are sponsors.)
스폰서(Sponsor)가 모이는 곳에 TV카메라와 미디어가 함께 모인다.(Where there are sponsors, there are TV cameras and the media.)
TV카메라와 미디어가 운집하면 상업광고가 등장한다.(Where there are TV cameras and the media, there are commercial messages.)
상업광고가 등장하면 관련 산업과 경제가 좋아진다.(Where there are commercial messages, there come related industries with good business.)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스포츠와 비지니스, TV와 미디어, 대중과 슬로건은 모두 서러 돕고 사는 이웃사촌인 셈이다.
이번 호에서는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FIFA월드컵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등장하여 인구에 회자된 슬로건(Slogan)들을 소개 해 본다.


<Slogans of Other International Mega-Sporting Events>

1. 1982 New Delhi Asian Games: "Friendship, Fraternity, Forever"(우정, 우애, 영원토록!)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당시 담소 중인 Buhta Singh 인도체육부장관<우측>, 필자<가운데>, 고 김종열 한국선수단장<좌측>/ 작고 한 Bututa Singh 장관은 Randhir Singh 현 인도 IOC위원의 부친이기도 하다.)


 2. 1986 Seoul Asian Games: "Ever Onward"(영원한 전진/OCA의 표어이기도 하다.)

3. 1990 Beijing Asian Games: "Unity, Friendship, Progress"(단결, 우정, 전진)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국선수단 표지판 의전 요원들과 함께)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입촌식 진행장면)



4. 1994 Hiroshima Asian Games:

"Harmony of Asians and Ever Onward"(아시아인들의 화합과 영원한 전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기간 중 조우한 북한 선수단장<가운데>과 박상하 한국선수단장<우측>그리고 필자<좌측>)




5. 1998 Bangkok Asian Games: "Friendship beyond Frontiers"(국경을 초월한 우정)

6. 2002 Busan Asian Games:

-"New Vision, New Asia"(Motto)<표어: 새로운 비전, 새로운 아시아>

-"One Asia, Global Busan"(Slogan)<슬로건: 하나되는 아시아, 지구촌을 아우르는 부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인 우병택 초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가운데>가 중동 NOC위원장들 중 한명과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필자는 좌측>)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중  당시 이연택KOC위원장주최 부산 롯데호텔 오찬 후 Sheikh Ahmad OCA회장일행과 함께: 좌로부터 김영환 KOC명예총무, Hussein OCA사무국 팀장<현 OCA사무국장>, 장주호 KOC부위원장, 이연택 KOC위원장, Sheikh Ahmad OCA 회장, 필자<당시 KOC국제사무차장>, Santiparb OCA재무, Muttaleb OCA사무국장)


7. 2002 FIFA World Cup Korea-Japan:

"New Millenium, New Encounter, New Start"(새 천년, 새로운 만남, 새로운 출발)

8. 2003 Daegu Summer Universiad:

-"Dream for Unity"(Motto)(표어: 단결을 꿈꾸며)

-"Daegu in Fashion, Dreams in Action"(Slogan)(슬로건: 패션지향 대구광역시, 꿈들이 실현되는 곳)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초청된 자크 로게 IOC위원장 을 위한 환영 리셉션장에서 함께)


9. 2005 Ismir Summer Universiad: "World Unity on the Aegean Blue"(세계를 단합시켜 주는 에게해의 푸른 물결)

10. 2005 Incheon Asian Athletics Championships:

-"The One!"(Motto)(표어: 하나로!)

-"The World to Asia, Asia to Incheon!"(Slogan)(표어: 세계는 아시아로, 아시아는 인천으로!)

11. 2006 Doha Asian Games:

-"Old and New"(Motto)(표어: 오래됨과 새로움이 함께)

-"The Games in Your Life"(Slogan)(슬로건: 여러분 일생일대의 대회)

12. 2007 Bangkok Summer Universiad: "All Become One"(모두가 하나되자!)

13. 2010 GuangZhou Asian Games:

"Thrilling Games, Harmonious Asia"(激情盛會, 和諧亞洲)(박진감 넘치는 대회, 화합하는 아시아)

14. 2011 Daegu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IAAF):

-"Dream, Passion, Challenge"(Motto)(표어: 꿈, 열정, 도전)

-"Sprint Together for Tomorrow"(Slogan)(슬로건: 내일을 향해 함께 뛰자!)

15. 2011 Summer Universiad(China/선전): "Start Here"(여기서 출발하자!)

16. 2013 Summer Universiad(Russia/Kazan): "U are the World"(유니버시아드가 바로 전 세계)

Dmitry Kozak, one of Russia’s deputy prime ministers, is in charge of overseeing Olympic preparations. (Sochi 2014)

***<Commercial Slogans>(스포츠용품 광고 슬로건) 

1) Nike: "Just do it!"(망설이지 말고 그냥 하자!)

2) Adidas: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이란  아무것도 아니다.)

3) China's 'Li-Ning' Brand: "Anything is possible"(뭐든지 하면 가능하다네.)





*국내 상업 광고 슬로건에 대한 의견과 제안

1) O.K.! SK!: 한 마디로 생동감이 넘친다.

*2) LG(Lucky Gold)? RG(Real Gold)!: "LG? 알지/알고말고(RG/Real Gold)!"는 어떨까???

***3)KIA자동차의 경우 글로벌 명품자동차로 거듭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다만 KIA가  K.I.A.(Killed In Action:전사자)뜻이 연상되므로 KIA를 "KHIA" 또는 "KIAH"등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참고로 M.I.A.는 Missing In Action의 약어로 "실종자(전투 중 행방불명 된 병사)"의 뜻으로 쓰인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8. 09:24
올림픽유치전은 현대 판 "총성 없는 전쟁"이다.

올림픽유치위원회 로고는 전투에 있어서 상징깃발이며 유치슬로건은 상징구호인 셈이다.
촌철살인의 집중력과 응집력 그리고 흡인력이 뛰어나야  비로서 슬로건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다.

{"베스트 슬로건(Best Slogan)의 "3-3 필요 충분 요건"이란 3 Easy(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연상하기쉬워야 한다)와 3 Strong(의미전달이 강하고, 파급효과도 강력하고 최면 및 마취지속효과 역시 울트라 킹왕짱이어야 한다) 이다."} <시리즈/2에 정의>

2009년 지구촌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2016년 올림픽유치전은 유치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수반들이 총 출동하여 국가대항 총력 전을 펼 친바 있다.
최종승자인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2016의 유치 슬로건을 살펴보자.


"Live Your Passion!"(여러분 모두의 열정으로 살아납니다!) 참으로 간결하고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연상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2008년 IOC 평가위원회 파리 실사 방문 시 엘리제궁에서 IOC 실사평가단 일행을
                    당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영접하고 있음/ 맨 좌측이 Rio 2016 유치위원장 겸
                       브라질 IOC위원 Carlos Nuzman, 중앙이 IOC평가위원장 Hein Verbruggen,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악수 중인 필자)



2012년 올림픽유치에 성공한 런던의 유치 슬로건은 "Back the Bid!"(유치를 지원하라!)였다.
역시 간결하고 발음하기 용이하고 기억하기 쉬운 문구다.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에 성공한 러시아 소치의 유치 슬로건은 "Gateway To the Future"(미래로 향하는 통로/관문)이었다.


미래를 향해 움직이는 동적인 흐름이 느껴진다. 역시 무리가 없어 보이고 쉬운 영어 표현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전에서 평창2010에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고 개최도시로 당첨되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캐나다의 대표 도시 밴쿠버(Vancouver)2010의 유치 슬로건은 "Sea To Sky"(바다에서 하늘까지)였다.
태평양 바다에 인접한 아름다운 대도시 밴쿠버에서 세계적 스키장 겸 휴양지로 유명한 휘슬러(Whistler)의 산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하늘까지 연상케 한다.
"Sea To Sky"얼마나 간결하면서 쉬운 단어인가?
자연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발음, 기억, 연상 3박자가 모두 평이하고 누구나 쉽게 그려볼 수 있는 그런 슬로건의 백미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장/김연아선수가 역대 최고기록으로 대한민국최초의 올림픽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제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3파전이 한창이다.
최종라운드에 자리매김한 3개 후보도시들의 유치 슬로건이 선 보였다.

1)평창2018: "New Horizons"(새로운 지평)
2)뮌헨2018: "Festival of Friendship"(우정의 축제)
3)안시2018: "Snow, Ice, and You!"(La Neige, la Glace, et Vous!: 눈과 얼음과 여러분 모두!)

슬로건(Slogan) 관상(Phrenological Interpretation)으로만 보면 안시2018의 그것이 가장 편안한 느낌이다.

2016년 올림픽유치경쟁에 참여했던 나머지 후보도시들의 슬로건도 함께 살펴보자.

1)시카고/Chicago2016(어이없이 1차투표에서 최하위로 탈락하였다.): "Let Friendship Shine!"(우정이여, 빛을 발하라!)
당초 채택된 슬로건은 "Stir the Soul"(영혼을 움지이게 하라!/휘저어라!)였다.
이 슬로건의 메시지는 다른나라 말로 번역할때 "Stir the Insides!"(뱃속을 휘저어라!)란 뜻이 되어 교체탈락되었다. 
Pat Ryan 시카고 유치위원장은 오바마/Obama미국 대통령의 대통령선거 캠페인 슬로건인 "Yes, we can!"(그래요, 우린 해 낼 수 있어요!)를 각색하여 "Yes, we will!"(그래요, 우린 해 낼거예요!)로 슬로건을 내 세우려고 시도 한 바 있었다.

2)도쿄/Tokyo2016(외국 컨설턴트를 무차별 기용하여 "사공 많은 배"가 되어 '도쿄호'는 그만 3위로 초반 좌초하였다.)<일본만의 특색있고 자주적인 유치컨셉을 살리지 못하고 일본 혼을 소화 못하는 외국 컨설턴트의 자문에 의한 유치전략전개가 치명적인 패인이다.>: "Uniting our Worlds"(우리의 다른 세계들을 연합하여)였다.
슬로건 메시지가 특징이 없고 무미건조하다. 돌아서면 그 내용이 다시 떠오르지도 않는다.

3)마드리드/Madrid2016(선전하였으나 리오2016의 명분과 Nuzman리오유치위원장의 맨투맨 감성로비에 무너졌다.): "Games with the Human Touch"(인간적 감성이 아우르는 올림픽대회)였다.
슬로건 메시지가 평이하고 정적이다. 동적인 호소력이 부족하다.

한편 대회개최시기(10월)가 IOC지침(8월)과 맞지 않아 억울하게 예선 탈락한 카타르/Qatar2016의 유치 슬로건은 "Celebrating Change"(변화를 축하해 보자!)였다.
확실한 감성적 호소가 결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2012년 올림픽유치전에서 아깝게 탈락한 파리, 마드리드, 뉴욕, 모스크바유치후보도시들의 유치 슬로건을 살펴보자.:

1)파리/Paris2012: -"The Love of the Games"(올림픽대회에 대한 사랑)
                       -"Des Jeux de Toutes les Couleurs"(The Games of All the Colors:형형색색의 올림픽)

2)마드리드/Madrid2012:-"Ready For You!"(여러분 환영준비완료!) 
                              -"You'll Love It!"(사랑하게 될거예요!)

3)뉴욕/New York2012: "Let the Games Begin!"(올림픽, 이곳에서 시작되리라!)

4)모스크바/Moscow2012: "Imagine It Now!"(지금 이순간 올림픽을 상상하세요!)


서울올림픽개최 후 20년만에 아시아대륙으로 건너온 2008년 올림픽유치 경쟁도시들의 유치슬로건은 어땠을까?
필자가 아시아 최초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 활동한 바 그 기억과 추억이 생생하다.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 첫 방문도시인 베이징에서 현지 실사 중인 IOC평가위원들/필자<가운데>, Elizalde 필리핀 IOC위원<Bubka위원 좌측>,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필자 좌측> 등이 보인다.)

1)베이징/Beijing2008: "New Beijing, Great Olympics!"(새로운 베이징, 위대한 올림픽)
2)오사카/Osaka2008: "Warm Hearts Together"(Cocolo Olympic Games: 따뜻한 마음들을 합쳐서/마음으로부터의 올림픽)
3)파리/Paris2008: "Oui! Paris"(Yes! Paris: 그래요! 파리라니까요.)
4)이스탄불/Istanbul2008: "Let's Meet Where the Continents Meet!"(동서양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우리 만나요!)

대한민국 평창이 국제 스포츠 계에 첫 선을 보이고 경천동지의 실력으로 밴쿠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와 다시 출사표를 던져 재도전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러시아 소치에 석패한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에 동참했던 후보도시들의 슬로건을 소개한다.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슬로건>

1)밴쿠버/Vancouver2010: "Sea To Sky"(바다에서 하늘까지)
2)평창/PyeongChang2010: "Yes! PyeongChang"(그래요! 평창이라구요.)
3)찰츠부르크/Salzburg2010: "Together We Will Win!"(함께하면 우린 승리할거예요!)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슬로건>

1)소치/Sochi2014: "Gateway To the Future"(미래로 향한 관문)
2)평창/PyeongChang2014: "New
Dreams@PyeongChang"(새로운 꿈을 평창에서)
3)찰츠부르크/Salzburg2014: "We Will Rock You!"(우린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거예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