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0. 9. 16. 17:22
Gilbert Felli는 스위스 사람으로서 국제 스포츠 및 올림픽대회의 행정적 기술적 모든 측면을 훤히 꽤뚫어 보는 금세기 최고의 테크노 크랏(Technocrat)으로 손색이 없다.
그의 공식직함은 IOC올림픽대회 수석국장(IOC Olympic Games Executive Director)이다.

동 하계 올림픽유치단계에서 부터 후보도시 실사방문, IOC평가위원회 최종 결과 보고서, 올림픽조직과정에 이르기까지 그의 입김이 거의 절대적 수준으로 작용한다.
동계 하계를 막론하고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려면 그의 지적 경험적 수준을 뛰어 넘고 그와 좋은 인간적 신뢰관계구축 그리고 그의 탁월한 기술적 행정적 통찰력이 어우러진 예리한 포위망을 적절히 풀고 뛰어 넘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유치위원회 조직, 구조, 인적구성, 경기장배치, 올림픽선수촌, 수송, 숙박, 방송, 미디어, 정부보증, 올림픽개최 이후 유산(legacy) 등 그의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경험 그리고 노련한 통찰력 등 그의 업무영역은 한계가 없다.
로게 IOC위원장의 신임 역시 두텁다.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의 준비 상황를 점검하기 위하여 구성되는 IOC올림픽평가위원회(IOC Evaluation Commission for the Olympic Games)위원으로 그와 함께 일해본 IOC위원들도 이구동성으로 그의 실력과 안목을 높히 평가 한다.
필자도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 그와 수 개월간 동료 IOC평가위원으로서 동고동락한 처지였고 20여 년간10여 차례 올림픽대회와 관련된 각종 국제회의를 비롯한 현안논의 및 협의 과정회의에서 여러가지 사안을 놓고 갑논을박, 직접 맞닥드리기도 했던 경험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그는 정말 철저히 공부하고 완벽하게 준비하는 세계적 올림픽 행정 전문가임에는 틀림 없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위원전원이 평가보고서작성을 끝내고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함께 IOC본부 집행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기념촬영하였다. 앞줄 우측 맨 끝에 빨간 재킷입은 Felli수석국장, 필자<우-3>, Elizalde 필리핀 IOC위원<우4>, 사마란치 IOC위원장<가운데>, Hein Verbruggen IOC평가위원장<우-7>,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뒷줄 우-2>,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사마란치 우측 뒤편>, Criag Reedie 영국 IOC집행위원<사마란치 좌측 뒤편>, Patrick Baumann 스위스IOC위원<국제연맹자격: 뒷줄 Reedie 좌측 옆>, Jacqueline Barrett IOC후보도시 담당 팀장<앞줄 좌-2> 등)




2002년 솔트 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선수출신 IOC위원후보로 출마 했다가 아깝게 IOC위원으로 선출되지 못했던
동계올림픽 숏트랙 4관왕 전이경 선수에 대한 IOC선수분과위원 임명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있다.
당시 IOC부위원장이자 KOC위원장이었던 김운용 WTF창설총재의 강력한 추천으로 전이경선수는 IOC위원자격이 아닌 IOC선수분과위원후보로 최종 리스트에 등재되었다.
2002년 4월 어느 날 Gilbert Felli IOC수석국장은 IOC본부에서 서울에 있었던 필자에게 휴대폰으로 장거리 전화를 해왔다.
"지금 IOC선수분과위원 후보추천과 관련 추천후보리스트를 모두 정리하여 로게 IOC위원장 최종재가를 위해 대기 중인데 한 가지 최종 확인 할 사안이 있다. 한국인 전이경후보에 대한 영어실력에 대하여 솔직하고 정확한 평가를 내려달라. 영어실력만 검증되면 5분이내에 IOC선수위원으로 최종 확정된다. 당신을 신뢰하니 정확하고 책임 있는 의견을 달라. 그대로 믿겠다."라는 내용이었다.
필자는 그 당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동료위원으로 동고동락했던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집행위원겸 선수위원장(1988년 서울올림픽 장대 높이뛰기 세계기록 수립)을 떠 올렸다.
그가 처음 IOC선수위원으로 입문 할 당시 그의 영어 실력은 거의 초보수준이었다. 물론 지금은 외신 기자회견 및 각종 국제회의에서 의견을 영어로 유창하고 노련하게 발표하고 있지만 초창기 그의 영어 역시 그리 능숙하지 못해 IOC평가위원으로 같이 활동 할 당시 필자에게 때로 후보도시대상 IOC평가 사안 별 질문내용을 영어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그 만큼 Bubka위원도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 차기 IOC위원장 후보군에 그의 이름이 거명 될 정도로 일취월장하였다.
Felli와 통화하면서 떠올린 Bubka를 언급하였다. "전이경 선수 역시 영어가 당신만큼 유창하지는 못하지만 Bubka가 처음 IOC선수위원 입문 당시의 영어실력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변하자 Felli는 잠시 동안 가만히 있다가 "O.K. I understand. Thank you for your confirmation."이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전이경선수가 IOC선수위원으로 확정되는 순간이라고 직감하였다.
전이경선수 또한 IOC선수위원, IOC여성과 스포츠위원으호 활동 하면서 지금 유창하고 설득력있는 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과정에서는 IOC평가단이 평창 및 강릉 현지 실사 시 유창한 영어로 브리핑까지 훌륭하게 수행 한 바 있다.

                     
                (IOC올림픽박물관에서 전이경 IOC선수위원<현재는 IOC여성과 스포츠위원>과 함께)


이러한 사례를 보면 그가 34개 IOC분과위원회 후보추천에 따른 최종 확인 권한까지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로 IOC내 그의 권위와 직권은 웬만한 IOC위원들 보다 더 막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는 평창에 대해 손바닥 보듯이 정통하다.
2010년 평창의 첫 번째 동계올림픽유치 도전 당시 만해도 평창, 강릉, 횡성, 정선, 원주등 지명도 숙지하지 못하고 복잡한 평창의 유치구도에 취약했었다.
2010년 동계올람픽유치 첫 번째 도전 시점에서 그는 평창으로 연결되는 도로망, 경기장 별 세부사항에 대해 매우 혼란스러워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부지런히 공부하고 숙지한 끝에 지금은 가히 평창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2014년 평창의 제2차 도전 준비과정 중 2005년 리오 데 자네이로 PASO총회에서 그를 또 다시 만났다.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한 거대한 예수상이 자리잡은 "빵산"에서였다.



(꼬르꼬바도<Corcovado>언덕 정상 해발 710m에 위치한 7대 新 불가사의 거대 예수상은,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만들어졌고, 높이 30m에 달한다. 영화 007의 배경이 되었던 빵산<영어로는 Sugar Loaf>에 위치해 있다.)




(브리잘 리오데 자네이로에 위치한 빵산에서 조우한 IOC최고 실세 실무자 Gilbert Felli<좌-2>, 우측으로부터 문동욱 2014평창유치위 국제팀장, 문부춘 기획처장<강릉부시장 역임>, Felli IOC올림픽대회 수석국장, 필자/당시 2014 평창 유치위 국제총장)
 


그는 대뜸, 평창2014가 2010유치도전 때와 같은 유치맥락인가?(The same bid or different bid?)라고 물어왔다.
재수하는 평창2014의 기본 유치개념이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므로 "거의 같은 유치개념"(Most probably the same bid)이라고 답변하자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우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평창은 강릉, 횡성, 원주, 정선까지 포함하는 흩어져 있는(spread-out)경기장 배치구조로 알고 있다. 경기장이 분산되어 있으면 국제경쟁력이 떨어진다. 여러가지 문제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다면 아주 커다란 밧줄로 4개 지역을 끌어들여 한곳으로 가깝게 끌어당겨 모아라."라고 조크 섞인 충고를 해주면서 윙크하였다.
Felli수석국장의 한국과 평창에 대한 애정과 비공식적 배려로 생각되었다.
이후 천신만고 끝에 당시 한승수 2014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과 김진선강원도지사 겸 집행위원장의 결심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지역배치구조는 평창(설상 경기장/snow cluster), 강릉(빙상 경기장/ice cluster)의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간결한(compact)하고 편리하고(convenient) 편안한(comfortable) "3C"의 특장점을 자랑하는 유치 컨셉트로써 거듭나게 되었다.
그 결과 평창 2014는 IOC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보고서 상에 최우수 유치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훌륭한 동계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후보도시로 평가 받게 되었다.
물론 평창(1위), 찰츠부르크(2위), 소치(3위)의 수능평가를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3위였던 소치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막강한 전 방위 러시아의 로비에 밀려 3위가 1위로 2014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가 되었다. 
그 만큼 Felli의 한마디 한마디가 평창으로하여금 환골탈태할 정도의 위력을 발산한 반증이기도 하다.

오는 11월3일-4일 양일 간 2012년 올림픽개최도시인 영국 런던 Twickenham Stadium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오 올림픽, 2010년 싱가폴 제1회 청소년올림픽,  2012년 인스부르크 제1회 동계청소년 올림픽, 2014년 난징 제2회 청소년 올림픽 조직위원회관계자, 국제 연맹 스포츠서 군들이 총 출동하는 가운데 국제 스포츠이벤트 매니지먼트 회의(International Sports Event Management Conference)가 개최된다.

이 회의를 주재하고 오픈하는 이가 바로 Gilbert Felli IOC올림픽대회 수석국장이다.
Felli는 현재 동 하계올림픽, 동 하계 청소년올림픽(YOG)의 모든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불세출 금세기 올림픽최고 전문가인 Felli가 65세가 되는 2012년 말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소식이다.
제2의 Felli가 등장하여 향후 올림픽 문제를 쾌도난마(快刀亂麻)할 수 있어야 겠다.  

<<*쾌도참난마 [快刀斬亂麻]:'잘 드는 칼로 헝클어져 뒤엉킨 삼 가닥을 단번에 잘라 버린다'라는 뜻으로, 복잡한 사안을 명쾌하게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남북조시대에 북제(北齊)를 세운 고양(高洋)의 고사(故事)에서 유래되었다./네이버 지식 자료 참조>>

차제에 우리나라도 국제적 스포츠행정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IOC및 국제연맹 그리고 각종 국제스포츠기구에서 쾌도난마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배출되어 Felli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활동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러고 보니 Felli수석국장으로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IOC실사평가단 활동이 그의 마지막 공식 임무가 된다. IOC평가위원회에서 그의 위상은 IOC평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지막 공식 미션(mission)에 출장하는 Felli국장이 평창2018의 진면목을 다시금 진실되게 평가하여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0. 9. 16. 16:38

1. ITU총회 및 세계선수권대회시리즈 부다페스트개최/헝가리 대통령 겸 IOC위원 환영

지난 주말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는 ITU세계트라이애슬론(World Triathlon Championships)시리즈가 개최되었다.
이에 앞서 긍요일(9.10)에는 ITU(International Triathlon Union)총회가 열렸다.
ITU총회에 앞서 8월초 헝거리 신임대통령으로 취임한 Pal Schmitt 헝가리 IOC위원은 Mariso Casado ITU회장을 환영하였다.


Hungarian president and IOC member Pal Schmitt with ITU president Marisol Casado. (ITU)


2. 제6회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바베이도스에서 개최

중남미 카리브해 연안 국가 바베이도스의 Bridgetown에서 제6회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9.9-18)가 개최되고 있다.
금번 선수권대회는 10개 체급(45-48kg, 51kg, 54kg, 57kg, 60kg, 64kg, 69kg, 75kg, 81kg, +81kg)경기로 나뉘어져 있다.
예선 전은 각 2분 4라운드이며 매 라운드마다 1분씩의 휴식시간이 부여된다.

이번 세계여자복싱서수권대회는 IOC가 여자복싱종목을 올림픽에 추가하기로 결정한 뒤 열리는 첫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다. 


3. 안시2018 공식 생수 판매 시작

2018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 3곳 중 하나인 프랑스의 안시2018유치를 후원자들은  안시로고가 새겨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The official Annecy water bottle from SIGG. (Annecy 2018)


상품구입은 해당 웹사이트나 프랑스 각지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가능하다.
선수출신 안시2018유치위원장인 Edgar Grospiron은 이러한 상품판매에 대한 호응도는 프랑스국민들의 안시2018유치에 대한 대규모 지지를 표출해 주는 척도라고 e-store공식개장을 즈음하여 언급하였다.

안시2018유치지원 시판상품은 전통적인 기념품 종류인 티셔츠, 모자 및 열쇄고리 뿐만 아니라 Opinel knives(칼 종류), 향수처리 된 초를 비롯하여 SIGG사가 제작한 재사용가능 생수병 등 "프리미엄 제품" 등이 선 보이고 있다.


4. 남아공 더반 IOC스포츠, 교육 및 문화 세계총회 개최

남아공 더반은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를 선정하는  2011년 7월6일 제123차 IOC총회가 개최되는 평창2018로서는 중요한 도시다.

더반이 오는 2010년 12월5일-7일 IOC 스포츠, 교육, 문화 세계총회 개최지로써 "Giving a Voice to Youth"(청소년들에게 귀를 기울이자)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이번 총회는 IOC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UNESCO가 후원한다.
로게 IOC위원장이 총회개회식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청소년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 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논의가 될 것이다.


5. 국제봅슬레이연맹(FIBT)신임회장 선출

이태리출신 Ivo Ferriani가 1994년 이래 16년 장기집권 중이던 Bob Storey 캐나다출신 현직 FIBT회장을 22:20으로 누르고 신임회장으로 당선되었다.


Ivo Ferriani took his campaign to Whistler during the Vancouver Olympics


지난 주 미국 Lake Placid에서 개최된 FIBT총회에서 5선을 노리던 Bob Stroey회장을 낙마 시킨 Ferriani 도전자는 "Slide into the future"란 선거 캠페인 모토를 내걸고 FIBT업무의 투명성제고를 강조하였으며  봅슬레이, 스켈레톤, 및 루지 썰매 종목의 어필도(appeal)와 가시도(visibility)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으로 회원국들로 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당종목 포맷을 정비하고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겠다는 공약 역시 호응도가 높았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3개 썰매종목 경기를 총괄 조직한 경험과 이태리 국가대표 봅슬레이 팀의 기술이사로서의 경력 그리고 봅슬레이 파일롯트로서 이태리 전국 봅슬레이 선수권대회를 두 차례나 석권한 스포츠경력등이 한데 어우러져 Ferriani신임회장은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다.

한국의 강광배 평창2018 스포츠 국장 역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3개 종목 현역 선수 경력과 올림픽 3연속 출전 등 아시아 썰매종목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최다 득표로 FIBT국제 담당 부회장에 당당히 선출되었다.

한국은 2011년 FIBT총회개최국으로 선정되어 동계스포츠외교의 날개를 활짝 피게 되었다.

이번 FIBT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프레젠테이션은 없었다.


6. 2010년 세계유도 선수권대회 폐막

일본 도쿄에서 9월9일부터 9월13일까지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대회주최국이자 유도 종주국인 홈팀 일본팀이 금10, 은4, 동9개로 종합 우승하였다.

2011년 세계유도 선수권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7. 아프간 여성 올림피안 국회의원에 출마

Robina Jalali 아프가니스탄 여성 올림피안이 아프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그녀는 2004년 아테네 및 2008년 베이징 올림픽 100m단거리 종목에 출전하여 각각 촤하위에서 두번 째와 최하위의 부지한 성적을 기록 한 바 있다.

A campaign photo for Robina Jalali.

그녀는 406명의 여성 후보자군들 중 한명이며 다른 여성후보자들과 마차가지로 탈리반(Taliban)으로부터 협박 받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녀는 Washington Post와의 인터뷰에서 그러한 위협에 습관이 되어 있어서 탈리반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스포츠 계에 발을 들여 놓은 초창기에 탈리반이 우리 집에 줄기차게 던져 놓은 협박 문서를 접하곤 했다. 그 당시 남자들과 달리는 유일한 소녀였다. 모든 사람이 나에게 여러가지 말들을 하곤 한다. 달리기 연습후 집으로 돌아 오면서 늘 울고 소리치며 생각하곤 했다. '왜 나는 남자들 처럼 될 수 없을까?'(Why can't I be like me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영어2010. 9. 16. 13:07

(염도100%로 생물이 살 수 없지만 피부 건강에 좋아 세계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요르단에 위치한 사해<死海>
방문/ 1987년 당시 아시아 핸드볼 선수권대회가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개최되었다. 좌로부터 서립규 대한핸드볼연맹 부회장, 주 요르단 대한민국대사, 김종하 KOC위원장 겸 대한핸드볼연맹회장, 요르단 대사관 공사, 필자)


1. 군대에서 많이 쓰이는 일상 군대 용어

1)신문: interrogation
*심문: inquiry
2)신병훈련소: replacement training center
3)신체검사: physical examination/physical check-up
4)실무교육: on the joc training(OJT)
5)신호탄: hand flare pyrotechnics
6)신분증: identification card(ID card)
7)실탄: live ammunition
*전투용 실탄: service ammunition
8)실향민: displaced person(DP)
9)심사분석: review and analysis
10)쌍신회로/양방향통신회로: duplex
11)안개연막: smoke haze
12)안전방경: radius of safety
13)안전사고: accident
14)안전장치: safety device
15)암호: cryptogram/cipher
16)암호문: cipher text
17)암호조립: encrypt
18)암호해독: decodement
19)암호해역: decrypt
20)야전정비: field maintenance
21)야전축성: field fortification
22)약도: sketch/map in outline
23)억류자: detainee
*피억류자/피수용자: internee
24)엄폐: cover
25)은폐: concealment
26)엄호부대: covering forc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0. 9. 16. 09:59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International Olympic Academy>2주간 세계연수회는 IOC와 그리스 NOC 그리고 IOA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전 세계올림픽운동 지망생들의 꿈의 교육 및 사교모임이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올림픽성화가 점화되는 올림픽 성지>에서 매년 전 세계 각국 올림픽위원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엄정 선발된 각국 IOA참가 차세대 올림픽지도자 그룹 대표<각국 3-4명>들이 한데 모여 세계 저명 석학 들로부터 올림픽운동 전반에 걸친 종합 강의도 수강하고 올림픽의 숭고한 이념과 발전 방향을 분임토의와 전체토론형태로도 논의하면서 친선도모, 우의결속, 사교활동<social evening>,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국제소통과 초보스포츠외교를 겸한 국위선양도 함께 도모하는 소위 "올림픽 사관학교"<Olympic Academy>국제단기과정 이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1986년 한국대표로 참가한 필자는 Social Evening결산행사에 사회를 맡아 각국 참가자들의 연수회 기간 중 보여준 개개인 특성과 장점 그리고 성취도 별로 종합 평가하는 품평회를 진행하였다. 하이라이트(Highlight)행사로"Goodwill Miss IOA"선발 행사도 최초로 제안하고 사회자로서 여성참가자들에 대해 모두 각별한 애정어린 코멘트와 푸짐한 시상식도 거행하여 많은 호응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끽하였고 이를 통한 한국 스포츠외교이미지제고와 1988년 서울올림픽개최국 NOC인 KOC의 위상도 높혔다. 이때의 최고 인기 품목은 88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 인형과 서울올림픽 뱃지 였다.)


(1986년 그리이스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픽아에서 전 세계 올림픽위원회 대표들이 참가하여 매년 개최되는 IOA<Internaitonal Olympic Academy>연수회<2주간>장기자랑 대회에서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 시범 중인 필자)
 

                    
                  (태권도 시범에 이은 한 손 팔굽혀 펴기<one-hand push-up> 시범 중인 필자)



(IOA연수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 중 영국<좌측>대표와 호주 대표<우측> 및 필자<가운데>가 올림피아 IOA연수회 프로그램 중 Pool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 옛날이여! Good Old Days!!!)




(각국 IOA참가대표들이 분임토의 조 별로 야외에 모여 다양한 의견 교환과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물론 분위기는 언제나 화기애애 그자체였다. 필자는 앞줄 우-3)
 



(고대 올림픽유적이 위치한 델피<Delphi>는 고색창연하지만 지중해와 고대 그리스 문명이 함께 어우러진 장엄한 아우라<aura>를 느낄 수 있었다.)





(프랑스 참가대표들은 별도의 세련된 디자인과 파스텔톤의 코린트문화 느낌을 주는 듯한 색상을 상징한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NOC 스포츠 외교 사절단으로서의 활달함과 자부심을 한껏 뽐내기도 하였다.) 



 
(고대 올림픽 유적지 탐사는 육로로 배를 타고 이동한 해로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주었다.)




(고대 올림픽 유적지의 전경이 마치 영화 한 장면 처럼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리스 델피<Delphi>는 탐사할 가치가 많은 올림픽역사의 성지 중 한 곳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성공적유치공로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기간 중 조직위원회 국제난제 해결공로로 故 안상영부산광역시장<우측>이 필자에게 "명예부산시민증 제78호"를 수여하였다.)



1. 무릎 탁 치게 하는 영어표현


1) Subject closed./Case closed.

-물 건너갔네 그려/ 다 끝난 얘길세/ 버스 지나갔시다.

2) Far from it.

-어림없는 소리 말라구.

3) Love is not such an easy game to play.

-사랑은 아무나 하나.

4) Over my dead body!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택도 없다네.

5) There is more to love than meets the eye.

-사랑 좋아하시네./사랑은 아무나 하나.

6) There is more to human rights than meets the eye.

-인권 좋아하시네./아무나 인권문제를 다루는 건 아니지.

7) You don't belong here.

-여긴 자네가 올곳이 아니네.

8) So much for the burning love.

-불타는 사랑은 언제적 얘기야?

9) So much for the gentleness and understanding.

-그 부드러움과 이해심은 다 어디갔노.

10) It's better than nothing.

-없는거 보다 낫잖아.

11) Think nothing of it.

-부담 갖지 마시게./신경 끄시게.

12) Is that it?

-겨우 그거야?/ 그게 단가?

13) Is that her?

-애가 걔야? / 가가가가?

14) The least you could have done was "call me".

-아무리그래도 최소한 전화정도는 해 줄수 있었잖아.

15) You're a great goddamn help.

-정말 눈물 나도록 많이 도와주는군.(비아냥)

16) This milk has gone bad.

-이 우유는 상했군.

17) It doesn't make any difference.

- 상관없소이다./무슨 차이가 있겠소?



2. 많이 쓰이고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

*사양하다./~때문에 ~을 거절하다.(to refuse something out of politeness/pride.etc)

1)Although John was hungry, he refused a second pie out of politness.(존은 배가 고팟지만 예의상 두 번째 파이 조각을 사양하였다.)
2)Although my old friend needed the money, he refused it out of pride.(내 엣 친구는 돈이 필요했지만 자존심때문에 돈을 거절하였다.)


3. 오늘의 속담

*세상에 완벽한 행복은 없다.
-There is no rose without a thorn.

*이불 속에서 활개 친다.
-A cock is bold on his own dunghill.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Constant dripping wears away the ston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1982년 대한체육회 및 KOC<대한올림픽위원회>에 특채되어 사무직 1급국제사무차장 직까지 수행하고 2004년 정들었던 KOC를 자의반 타의반 명예제대할 때까지 ANOC총회, OCA총회, EAGA이사회, IOC EB/NOCs연석회의, 11개 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국제단장역으로 모든 각국단장회의 및 총회, 세미나, 협의회, 협상회의에 단골 한국대표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였다. 지구촌 구석구석 종횡무진 한국스포츠외교위상을 빛내기 위하여 동분서주하였다. 한국최초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에 선정되어 베이징이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는 데 간접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교수로서 특강위주로 한-중 스포츠외교의 가교역할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한국최초, 아마도 세계최초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와중에 끊임 없는 오해와 시기질투로 인한 모함과 불이익을 받는 부분은 필자 스포츠외교인생의 일부로 감내 중이다. "튀면 죽는다."는 한국 특유의 명언이긴 하지만 활발성, 국제소통 및 사교성 면에서 튀지 않으면 한국인으로서 국제스포츠 계에서 결코 두각을 나타내기 정말 어렵다는 현실도 체험에 의한 진리이기도 하다. 2008년에는 베이징에서 게최된 ANOC<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205게 세계 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총회에서 그 동안의 스포츠외교공로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ANOC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자가 되기도 하였고 몽골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올림픽아카데미 제1호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한국스포츠외교발전을 위해 역경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 



1.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영어 표현


1) I appreciate your coming by.

-와 주셔서 고맙군요./왕림해 주시니 고맙군요.

2) Just give me a ball park figure.

-대충 어느 정도인지만 말해보게.

3) I think he's growing up.

-그 친구 철드나봐.

4) Don't let that bother you.

-신경 쓸 것 없네.

5) It's never been done before.

-유사 이래 처음일세.

6) You're a flash in the pan.

-자네 어쩌다 한번 반짝 한 거겠지./첫 끝발이 개 끝발이라네.

7) How should I feel?

-기분이 어떻겠어요?

8) Wait up for me.

-자지 말고 기다려 줘.

9) I don't know why you want to beat yourself to death.

-왜 스스로를 그렇게 모질게 몰아 세우는지<학대하는지>알다가 모르겠네.

10) Speaking of that, perhaps later.

-그 얘기라면 나중에 하자구.

11) And because you're a darling.

-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12) Look at her and you know what it's all about.

-그녀를 보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감이 확 잡힐거야.

13) Act natural.

-똥 폼 잡지 말라구./ 너 꼬라지를 알라구./그냥 자연스럽게 굴라구.

14) Are you out in TV-land?

-TV쪽에는 영 아니올시다니?

15) A girl who appeared from nowhere.

-혜성과 같이 나타난 그녀!

16) Are you snubbing everybody?

-우리모두를 다 엿 먹이는 거니?

17) I've got a disease.

-전염병 환자 취급하는구만.

18) It isn't catching.

-전염되진 않으이.

19) Just irritating.

-좀 안달나는 정도랄까?



2. 많이 쓰이고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

*문자 그대로(literally), 비유적으로(figuratively)

1)To say that someone died laughing does not literally mean that he died. It merely means hs laughed  very hard. It is used figuratively.(어떤 사람이 죽을 정도로 웃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그가 죽었다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 뜻은 그가 매우 심하게 웃었다라는 것이다. 그 표현은 비유적으로 사용된다.)
2)When a volcano erupts it literally blows its top, but a man figuratively blows his top when he becomes angry and loses his temper.(화산이 폭발하면 문자 그대로 산 꼭대기를 날려버리만, 어떤 사람이 화가나고 이성을 잃을 때 비유적으로 그 사람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폭발했다라고 표현한다.)
3)To call a person a "fox" figurativey means that he is sly and cunning.(사람을 여우라고 부르는 것은 비유적으로 그 사람이 교활하고 간사하다는 뜻이다.)
4)The city was literally burned to the ground.(그 도시는 문자 그대로 몽땅 타버렸다.)


3. 오늘의 속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The pot calls the kettle black.(pot:냄비, kettle: 주전자)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Speak of the devil and he is sure to appear.
-Talk of an angel and you will hear the fluttering of its wings.(flutter: 날개가 퍼덕거리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