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 중립적 개인자격 출전허용권고가 불러온 국제적 파장과 여파 종합분석]
2022년 2월 하순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이 2023년 4월 중순이 와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Paris2024올림픽에 출전하려면 해당종목 별 출전자격부여 시합에 참여해야 하는 시한이 다가오면서 IOC는 3월28일 IOC집행위원회를 열고 두나라선수들이 개인 종목에 조건부중립자격 선수들에 대한 참가허용가능 가이드라인 격인 권고사항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IOC가 발표한 “엄격한 조건 하에서”(under strict conditions) “중립적”개인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제적으로 다시금 출전을 허용한다는 권고사항이 러시아에서 치솟아 오르는 혼란과 분노를 자아내고(creating mounting confusion and anger in Russia)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실행 내역이 발표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러시아 펜싱선수들은 4월 하순 대한민국에서 열릴 예정인 Sabre Grand Prix대회를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또한 Nancy Faeser 독일 내무부장관은 IOC에 대하여 잦아들지 않는 분노(continuing anger at the IOC)를 표출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입국사증발급 거부가 예상되며 2022년 2월 IOC가 발표한 바 있는 두나라에 대한 금지조치가 원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demanding the IOC’s February 2022 ban be reinstated) 은퇴한 42명 리스트의 캐나다 올림피안들에 대한 러시아정부의 입국금지조치 등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Vadym Gutzeit 우크라이나 체육부장관은 계속해서 IOC를 압박하여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는 향후 취할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지금 보이콧을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다”(We are not talking about a boycott now)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합니다.
IOC가 당초 요청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금지사항 일부 완화조치(a partial lifting of the IOC’s requested ban)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책의 역학과 영향은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complex and time-consuming)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제펜싱연맹(FIE)의 결정 하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선수들의 중립자격으로 출전이 허용된 첫 케이스가 서울 개최 Sabre Grand Prix대회(4월27일~29일)참가 엔트리제출로 보입니다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 엿보입니다.
Ilgar Mammadov러시아펜싱연맹회장에 따르면 참가엔트리는 발송되었으며 그 리스트에 적시된 선수 명단은 FIE출전자격심의위원회가 변호사들과 사이버안전전문가들에게 이첩이 되고 있는 중(now being forwarded by the FIE [eligibility] commission to lawyers and cybersecurity specialists)이지만 정황을 미루어 볼 때 4월27일 서울 개최 그랑프리대회무대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 지고 있는(fewer and fewer chances to get to the Grand Prix stage in Seoul)상태라고 하면서 그것을 차치하고도 어떤 조건이 적용되는지도 모르고 말로는(in words0 출전이 허용되었지만 정작 문건 대로 따라가다 보면 정작 아직 아무데도 못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이것에 대하여 두 달 전에 이야기 하였지만 단 하나의 문건도 구체적으로 진척되고 있지 않으며 모든 것이 그냥 말 뿐임”(And I talked about this two months ago: not a single specific document, everything is just in words)이라고 푸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는 와중에 러시아의 국제스포츠대회 복귀에 조건 없이 자유로운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하여 분노로 가득한 진술(angry statements)이 난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러시아외교부는 Paris2024올림픽에 러시아출전금지를 지지하는 청원서에 서명한 42명의 은퇴선수들에 대한금지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TASS통신데 따르면 3월9일 자 청원서에 서명한 42명 중에는 여자아이스하키선수로 동계올림픽 4관왕인 Haley Wickenheiser를 포함하여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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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Paris2024올림픽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선수들이 팀의 출전은 불허하고 개인 종목 출전만 고려하고 있는데 반드시 중립선수로만 출전이 허용되며 종목별 해당국제연맹들이 출전허용옵션에 대하여 심사숙고 중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많은 유럽국가들이 이러한 IOC의 움직임에 대하여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IOC는 두나라선수들의 Paris2024올림픽참가여부에 대한 결정을 아직 못 내리고 있으며 추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