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러시아선수들중립성(neutrality)에 대한 강한 우려와 IOC의 명확한 입장 표명촉구하는 공동성명서(Joint Statement)발표(2월20일)]
Paris 2024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는 IOC가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들의 Paris 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출전허용명분인 “중립성”(neutrality)의 정의 규명(to clarify the definition of “neutrality”)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30개국의 일원이 되었다는 2월20일자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Amélie Oudéa-Castéra 프랑스 체육부장관은 미국, 영국, 독일, 이태리 및 일본 등의 정치인들과 함께 공동성명서에 서명을 하였는데 그 안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적 배너를 앞세우고 출전하게되는 타당성(feasibility)에 대하여 “강한 우려”(strong concerns)를 표명하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30개의 공동성명서 서명 당사국들은 “실행 가능한 중립성 모델에 대한 명확성과 구체적 세부내용이 본질적으로 결여되어 있음”(substantial lack of clarity and concrete details on a workable 'neutrality' model)을 주장하면서 IOC가 이슈에 대한 입장을 적시해 줄 것을 촉구(urged the IOC to address their issues) 하였다고 합니다.
집단 성명서(collective statement)는 2월10일 영국 문화부장관인 Lucy Frazer가 주재한 36개국 국제수뇌회담(international summit)결과물로 나온 것으로 회의 주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Paris 2024)참가 문제였습니다.
영국정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중립인들로서(as neutrals) 대회 복귀(readmission, re-entry, return, re-instatement, reintegration)를 고려한다는 IOC의 결정에 대하여 “많은 의문과 우려”(many questions and concerns0를 제기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공동성명서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스포츠와 정치는 밀접하여 뒤엉켜 있음”(Russia and Belarus sport and politics are closely intertwined) “우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선수들이 (자비로 출전하는 프로 테니스 선수들과는 다름)필요 기금을 국가로부터 직접지원 받고 있는 상태에서 두나라의 국가인식이나 상징을 배제한다는 방침을 제시한 IOC의 조건하에 ‘중립인’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강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음”(We have strong concerns on how feasible it is for Russian and Belarusian Olympic athletes to compete as ‘neutrals’ - under the IOC’s conditions of no identification with their country - when they are directly funded and supported by their states <unlike, for example, professional tennis players>) “러시아선수들과 러시아군대간의 강력한 연결고리와 결속 역시 명백한 우려 요인임”(The strong links and affiliations between Russian athletes and the Russian military are also of clear concern.) “우리의 집단적 접근방식은 따라서 모든 점에서 결코 단순히 국적을 근거로 한 차별 정책의 일환으로 취급한 바가 없지만 이러한 강한 우려 점들에 대하여 IOC가 다루어 해명할 필요가 대두됨”(Our collective approach throughout has therefore never been one of discrimination simply on the basis of nationality, but these strong concerns need to be dealt with by the IOC.) “이러한 근본적인 이슈들과 실행 가능한 중립성 모델에 대한 명확성과 구체적 세부내용이 본질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현 상황이 해명되지 않는 한, 우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경기 복귀가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합의하는 바임”(As long as these fundamental issues and the substantial lack of clarity and concrete detail on a workable ‘neutrality’ model are not addressed, we do not agree that Russian and Belarusian athletes should be allowed back into competition.) “ IOC가 밝힌 최종결정이 내려진 바 없다는 입장을 주목하면서, 우리는 IOC가 모든 나라들이 식별한 의문점들에 대하여 해명하고 이에 준하여 자체 제안사항을 제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임”(Noting the IOC’s stated position that no final decisions have been made, we strongly urge the IOC to address the questions identified by all countries and reconsider its proposal accordingly.) “우리는 또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동 제안을 받아 다시 말해서 그들이 촉발한 전쟁을 종식함으로 자국 선수들이 국제스포츠공동체에 완전히 복귀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하는 것을 주목하고 지켜보는 바임” (We also note that Russia and Belarus have it in their own hands to pave the way for their athletes’ full return to the international sports community, namely by ending the war they started.)이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French Sports Minister Amélie Oudéa-Castéra is among the politicians that have signed the collective statement ©Getty Images(프랑스 체육부장관 Amélie Oudéa-Castéra/출처: insidethegames)
Andrea Abodi 이태리 체육청소년부장관과 Lefteris Avgenakis 그리스 문화체육부 차관 및 Lee Satterfield 미국 교육 문화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Educational and Cultural Affairs for the United States)역시 Oudéa-Castéra 프랑스 체육부장관과 함께 공동성명서에 함께 서명하였다고 합니다.
영국정부는 공동성명서가 Milan-Cortina 2026동계올림픽개최국인 이태리와 LA2028올림픽 개최 당사국인 미국이 함께 서명한 것은 의미심장한(significant) 것으로 믿고 있다고 논평하였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IOC가 그들에 대한 국제경기 금족령 권고에 따라(with the IOC recommending their exclusion from competitions)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로 국제스포츠 계에 거의 발을 못 붙이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