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IOC총회 인도 Mumbai개최일정 10월15일부터 17일까지로 확정되다]
3월6일자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루어 졌던 2023년 인도 Mumbai개최 제140차 IOC총회가 오는 10월15일~17일(3일 간)의 일정이 확정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10월12일~13일 양일 간 IOC총회에 앞서 열리는 IOC집행위원회 개최 후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2022년 12월 IOC는 前任 인도 IOC위원 겸 국제하키연맹(FIH)회장 겸 인도 NOC위원장인 Narinder Batra가 2022년 7월 자신의 모든 직위에서 사임하면서 그 뒤를 이어 여성인 PT Usha가 새로운 인도올림픽협회(IOA: Indian Olympic Association)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인도 문제가 IOC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된 바 있습니다.
당초 IOA회장 선거는 2021년 12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인도 법정소송 문제로 지연된(held up by a court case) 바 있습니다.
인도 Mumbai는 2022년 2월 Beijing개최 IOC총회에서 제140차 IOC총회장소로 무사 통과되어(rubber-stamped as the host for the IOC Session) 확정되었습니다.
인도는 사상최초로 2036년 올림픽개최국이 되기 위해 관심을 쏟고 있으며 2023년 Mumbai개최 IOC총회를 2036년올림픽개최국이 되려는 교두보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36년 올림픽유치를 위해 Gujarat州의 가장 큰 도시인 Ahmedabad를 포함하여 전체 주를 활용할 공산이 크지만 최소 10개국이 2036년올림픽유치를 위하여 IOC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도 Ahmedabad 주경기장/출처: insidehtegames)
IOC총회는 IOC의 최고 의결기관이며 (1)동하계올림픽개최지 선출, (2)IOC위원장과 IOC집행위원 선출, (3)IOC위원 선출 및 (4)올림픽헌장개정을 승인하는 권한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IOC총회가 권한 일부를 양도하여 IOC집행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총회에서 형식적으로(usually a formality) 인준 및 승인해 주는 관례로 인한 우려 점도 있는 상황입니다.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출이 Mumbai IOC총회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희망하였지만 IOC의 계획은 유치선두주자 몇몇도시들이 이슈가 생기는 바람에 연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치초반에는 일본의 Sapporo가 2030년 동계올림픽 선호 도시로 떠올랐지만 Tokyo2020올림픽 부패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유치에 커다란 타격을 입은 상태이며 캐나다의 Vancouver는 소속된 British Columbia주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멀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Salt Lake City의 경우 LA2028올림픽과의 인터벌로 인해 2030년대회보다는 2034년동계올림픽유치를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스웨덴 (Stockholm)이 최근 2030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