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2. 10. 21. 13:20

2018년 청소년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개최희망 후보들의 면모가 밝혀졌다.

유치신창 파일제출 마감 시한은 바로 내일(10.22 월)로 임박하였다.

폴란드의 포즈난(Poznan)가 지난 주 유치를 철회함으로써 최종 유치후보도시들은 남미 3개 도시 및 유럽 2개도시 등 5개 도시가 남게 되었다.

화요일(10.22) IOC는 5개 후보도시들(브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글래스고우/영국 스코틀랜드, 과달라하라/멕시코, Medelin/콜롬비아, 로테르담/네달란드)의 유치신청을 공식확인하는 발표가 예상된다.

1. 브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아르헨티나의 수도로써 2013년 9월 제125차 IOC총회 개최예정 도시로써 홍보하고 있다.
브에노스아이레스는 1936년, 1956년, 1968년 및 2004년 올림픽유치신청을 했으나 실패한 바 있어 2018년 YOG유치성공을 통하여 향후 올림픽유치 5수 도전의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글래스고우(Glasgow):

스코틀랜드 최대도시로서 2014년 영연방대회(Commonwealth Games)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하여 스포츠 및 교통 서설물 인프라등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British Olympic Association chair Colin Moynihan (front left) sees off Friday's delegation to Lausanne. (Glasgow 2018)

유치파일내용을 보면 YOG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99%가 이미 완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과달라하라(Guadalajara):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2011년 10월 개최된 범미주대회(2011 Pan American Games)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 도시 역시 YOG개최에 필요한 제반 스포츠 시설 인프라가 장점이다.



4. 로테르담(Rotterdam):

네덜란드의 대표적 항구도시이며 다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탁구, 유도, 체조를 포함한 다양한 세계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전에 합류하였다.

The bustling Dutch port presents a young, modern, multicultural city with recent experience staging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including world championships in table tennis, judo and gymnastics.


5. 메델린(Medellin):

2010년 남미대회 개최도시였으며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더 큰 국제 스포츠 제전을 개최할 계획의 일환으로 유치전에 출사표를 제출하였다.

 

A public send-off for Monday's delegation to Lausanne. (Medellin 2018)

 


*향후 로드맵:


유치파일 제출이 마감된 직후 2018년 YOG후보도시 평가위원장인 Claudia Bokel 독일 IOC위원은 5개 도시가 제출한 유치신청 파일 분석에 돌입할 것이다.

분석이 완료되면 분석 평가 보고서를 IOC집행위원회에 제출하게 되고 IOC집행위원회는 2013년 2월12일-13일 양일 간 로잔느 개최 회의에서 결선 진출 후보도시 리스트(a shortlist)를 확정짓게 된다.

최종 결선진출 후보도시들에 대한 추가 보완 평가와 비데오 회의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마무리 한 후 최종 평가 보고서가 작성될 것이며 이 보고서는 IOC위원들에게 송부될 것이며 오는 2013년 7월4일 열릴 IOC회의에서 IOC위원들이 함께 모여 개최도시를 최종 선출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