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1. 7. 1. 10:31

[프랑스 NOC총회 여성신임위원장(Brigitte Henriques)선출 계기로 본 대한체육회장 선거방식 적폐유물청산]

 

 

629Brigitte Henriques(50세 여성)가 프랑스 NOC(CNOSF)신임 위원장으로 총회에서 선출되었다.

 

프랑스 통합 NOC(CNOSF)49년 역사상 여성 위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각국 스포츠통할 조직은 한결 같이 NOC가 모태가 되어 유사 스포츠단체를 통합한 것인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스포츠 통할 단체인 대한체육회가 NOC(KOC)를 흡수 통합한 희귀한 케이스다.

 

전세계에 우리나라처럼 전국단위 스포츠조직과 구성원들이 모두 총망라되어 대한체육회(KSOC)회장을 선출하는 사례는 찾아 보기 어려운 기이한 구조다.

 

스포츠발전이나 비전이나 능력과 경력 및 실력 그리고 국제적 인맥 등은 차치(且置)하고 누구든 전국적으로 다니며 정치인들의 행태와 유사한 사전선거운동에 능한 후보만이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되기 좋은 환경과 구조는 바람직하지 못한 적폐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Brigitte Henriques/출처: insidethegames)

 

프랑스 축구협회 부회장출신인 신임위원장 당선자 Henriques CNOSF총회투표 1차전에서 57.78% 과반수를 점유함(convincing victory)으로 단숨에 위원장당선이 선포되었다. 

 

이로써 HenriquesCNOSF위원장 12년을 마치고 권좌에서 물러난 전임 위원장인 Denis Masseglia 후임 위원장이 된 것이다

 

Moscow1980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Thierry Rey 역시 출마하였으나 19.26%득표에 그쳐 차점자로 탈락하였고 Emmanuelle Bonnet-Oulaldj

후보는 16%의 득표를, Patrice Martin후보는 6.82%의 득표로 모두 탈락하였다.

 

당선자인 Henriques신임 프랑스 NOC위원장의 선거 공약 121가지 조치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을 창출하였으며 선거슬로건은 스포츠에서 프랑스 위상 높이기”(Raising France Up in Sport)였다.

 

프랑스 NOC위원장 선거 투표권은 CNOSF가맹 총 108개 경기단체들에게 주어졌는데, Paris2008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인 Tony Estanguet2명의 프랑스 IOC위원인 Gyu Drut Jean-Christophe Rolland도 투표에 참여하였다.

 

후보들 중Bonnet-Oulaldj 후보는 민초 기구(grassroots body)인 노동자 스포츠 및 체조 연맹(Workers' Sports and Gymnastics Federation) 공동회장으로 위원장선거에 출마 하였는데 한 종목으로 가맹 되지 않은 단체의 유일한 후보(the only candidate not directly affiliated with one sport)였다.

 

Brigitte Henriques played for the French women's football team before going on to become vice-president of the French Football Federation ©Getty Images (신임 프랑스 NOC위원장인 Briggite Henriques는 프랑스 여자국가대표선수출신으로 프랑스 축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하였다/출처: insidethegames)

 

 

Henriques 신임 프랑스 NOC(CNOSF)위원장은 (1)claude Collard (2)Nelso Paillou (3) Henri Sérandour(4)전임자 Masseglia에 이은 프랑스 통합 스포츠통할기구인 CNOSF 5번째 위원장이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