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유치, 특히 동계올림픽유치성패는 머리가 아니고 가슴에 달렸다."("Members will vote more with their hearts than with their heads,") 이는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으로서 올림픽종료 후 바로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에게 발탁되어 이례적으로 같은 해 IOC위원이 되었고 IOC마케팅위원장 겸 IOC집행위원으로 IOC내 실세 중 한 명인 Gerhard Heiberg 노르웨이 IOC집행위원(아래 사진)의 내공 깊은 통찰력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투표행태전망이다.
(Gerhard Heiberg 노르웨이 IOC집행위원 겸 IOC마케팅 위원장과 함께/ 2011년 초 오슬로에서)
77개국 110명으로 구성된 IOC위원들 중 70%이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동계올림픽과 동계스포츠에 대해 문외한이란다.
이 분들 나라에는 눈도 얼음도 없다고 한다.
그러니 그들 나라에서는 동계종목선수들 그림자조차 찾기 어렵다.
그래서 이들은 유치후보들이 정성들여 만들어 보내온 홍보물이 주장하고 있는 유치 명분이나 당위성 등으로는 쉽게 감동 받지 못하는 이유다.
평창이 왜 2010년 및 2014년 두 번의 유치에서 번번히 역전패 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해답이 보인다.
지난 두 번의 역전패는 사실 너무 억울 한 감이 적지 않다.
왜냐하면 절반 정도의 IOC위원들이 개인적 친소관계와 자국이익논리에 쉽게 젖어 들었기 때문이다.
2010년에는 2012년 유럽에 올림픽을 가져오기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쌓기위한 유럽 IOC위원들의 집단 움직임이 평창으로 하여금 1차 투표에서 승리요건인 54표에서 단 3표 부족한 51표를 획득하여 2차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게 53:56으로 믿기 어려운 역전패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였다.
당시 2012년 올림픽 결선 진출 후보도시들로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뉴욕, 모스크바 등 5개 도시였으니 막강하다고 유럽후보도시들이 내심 두려워했던 미국의 뉴욕을 떨쳐내기 위하여서는 같은 북미대륙 국가 후보도시인 캐나다의 밴쿠버가 2010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가 되어야 했다.
그래서 평창은 눈물을 떨궜다.
2014년에는 시설도 준비도 인지도도 별 볼일 없었던 러시아의 소치가 또다시 유치명분과 당위성 그리고 최고의 준비태세를 갖춘 평창을 밀어내고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되었다.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소치승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 투표 보름 전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conference call) IOC현지실사 결과보고서에 나와 있는 종합기술평가는 올림픽개최도시선정에 중요요인이 아니라 참고 사항이며 "인간적 요인"(human factor)가 진정한 성패를 가리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IOC가 스스로 자기부정(self denial)을 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시설, 명분, 정부지원, 국민 지지도, 준비계획 등이 모두 좋은 후보도시를 뽑아 주어야 하는 것이 IOC의 신성한 의무이며 직분이다.
그렇게 "인간적 요인"으로 올림픽개최도시를 선정하려면 왜 구태여 비싼 비용을 낭비해 가면서 해외홍보, 유치파일작성, IOC현지실사 평가, 국제행사 프레젠테이션 등의 쇼를 하도록 방치하는가?
평창은 2010년과 2014년에 IOC평가보고서나 국제 언론들로부터 찬사와 선두주자라고 칭송을 받아왔다.
그러나 번번히 낙방이다.
그래서 IOC현지실사평가 보고서내용의 행간을 잘 읽어 보면 IOC의 의도가 보인다.
즉 후보도시들의 장단점을 기술적으로 나열해 평가해 놓지만 최종 결론은 천편일률적으로 "그러나 IOC평가위원회는 세 후보 도시 모두 공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믿는다."이다.
그러니 IOC위원들로서는 어느 도시가 선정되어도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Heiberg IOC집행위원이 던진 "가슴 론"이 설득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평창이 또다시 "가슴 아프게"라는 청승 맞은 노래를 부르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동안 적과 동지, 호불호를 가리지 말고 "all-court pressing" "가슴득표작전"에 매진해야 한다.
왜 이건희 회장(IOC위원)이 " IOC위원들과 만날 사람은 다 만났는데 IOC위원들이 속내를 보이지 않는다."라고 답답해 하는 데 에 대한 정답은 "가슴으로 투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양호유치위원장도 이번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선전한 평창2018이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IOC위원들의 "가슴"을 잡으려면 오랜동안 그들의 "가슴"이 통하는 사람들과 김연아와 같이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로 막판득표시나리오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평창이 이제 로잔 브리핑을 통하여 평창의 명분, 당위성, 대회 개최계획의 우수성, 강력한 정부지원, 92%의 경이적인 국민적 지지도, 조밀한 경기장 배치 개념도 등 기술적이고 외부적인 요인은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되고 충분히 평가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오는 7월6일 더반 IOC 총회에서는 다시 이런 내용을 지리하게 확인차 중언부언하지 말고 "쌈빡한" "가슴 잡기" 감동 연출 프레젠테이션을 cool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건 자명해 질것이다.
더반 출전 평창 프레젠테이션 공식대표구성도 이에 준해야 함은 불문가지다.
(Gerhard Heiberg 노르웨이 IOC집행위원 겸 IOC마케팅 위원장과 함께/ 2011년 초 오슬로에서)
77개국 110명으로 구성된 IOC위원들 중 70%이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동계올림픽과 동계스포츠에 대해 문외한이란다.
이 분들 나라에는 눈도 얼음도 없다고 한다.
그러니 그들 나라에서는 동계종목선수들 그림자조차 찾기 어렵다.
그래서 이들은 유치후보들이 정성들여 만들어 보내온 홍보물이 주장하고 있는 유치 명분이나 당위성 등으로는 쉽게 감동 받지 못하는 이유다.
평창이 왜 2010년 및 2014년 두 번의 유치에서 번번히 역전패 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해답이 보인다.
지난 두 번의 역전패는 사실 너무 억울 한 감이 적지 않다.
왜냐하면 절반 정도의 IOC위원들이 개인적 친소관계와 자국이익논리에 쉽게 젖어 들었기 때문이다.
2010년에는 2012년 유럽에 올림픽을 가져오기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쌓기위한 유럽 IOC위원들의 집단 움직임이 평창으로 하여금 1차 투표에서 승리요건인 54표에서 단 3표 부족한 51표를 획득하여 2차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게 53:56으로 믿기 어려운 역전패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였다.
당시 2012년 올림픽 결선 진출 후보도시들로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뉴욕, 모스크바 등 5개 도시였으니 막강하다고 유럽후보도시들이 내심 두려워했던 미국의 뉴욕을 떨쳐내기 위하여서는 같은 북미대륙 국가 후보도시인 캐나다의 밴쿠버가 2010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가 되어야 했다.
그래서 평창은 눈물을 떨궜다.
2014년에는 시설도 준비도 인지도도 별 볼일 없었던 러시아의 소치가 또다시 유치명분과 당위성 그리고 최고의 준비태세를 갖춘 평창을 밀어내고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되었다.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소치승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 투표 보름 전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conference call) IOC현지실사 결과보고서에 나와 있는 종합기술평가는 올림픽개최도시선정에 중요요인이 아니라 참고 사항이며 "인간적 요인"(human factor)가 진정한 성패를 가리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IOC가 스스로 자기부정(self denial)을 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시설, 명분, 정부지원, 국민 지지도, 준비계획 등이 모두 좋은 후보도시를 뽑아 주어야 하는 것이 IOC의 신성한 의무이며 직분이다.
그렇게 "인간적 요인"으로 올림픽개최도시를 선정하려면 왜 구태여 비싼 비용을 낭비해 가면서 해외홍보, 유치파일작성, IOC현지실사 평가, 국제행사 프레젠테이션 등의 쇼를 하도록 방치하는가?
평창은 2010년과 2014년에 IOC평가보고서나 국제 언론들로부터 찬사와 선두주자라고 칭송을 받아왔다.
그러나 번번히 낙방이다.
그래서 IOC현지실사평가 보고서내용의 행간을 잘 읽어 보면 IOC의 의도가 보인다.
즉 후보도시들의 장단점을 기술적으로 나열해 평가해 놓지만 최종 결론은 천편일률적으로 "그러나 IOC평가위원회는 세 후보 도시 모두 공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믿는다."이다.
그러니 IOC위원들로서는 어느 도시가 선정되어도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Heiberg IOC집행위원이 던진 "가슴 론"이 설득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평창이 또다시 "가슴 아프게"라는 청승 맞은 노래를 부르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동안 적과 동지, 호불호를 가리지 말고 "all-court pressing" "가슴득표작전"에 매진해야 한다.
왜 이건희 회장(IOC위원)이 " IOC위원들과 만날 사람은 다 만났는데 IOC위원들이 속내를 보이지 않는다."라고 답답해 하는 데 에 대한 정답은 "가슴으로 투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양호유치위원장도 이번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선전한 평창2018이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IOC위원들의 "가슴"을 잡으려면 오랜동안 그들의 "가슴"이 통하는 사람들과 김연아와 같이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로 막판득표시나리오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평창이 이제 로잔 브리핑을 통하여 평창의 명분, 당위성, 대회 개최계획의 우수성, 강력한 정부지원, 92%의 경이적인 국민적 지지도, 조밀한 경기장 배치 개념도 등 기술적이고 외부적인 요인은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되고 충분히 평가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오는 7월6일 더반 IOC 총회에서는 다시 이런 내용을 지리하게 확인차 중언부언하지 말고 "쌈빡한" "가슴 잡기" 감동 연출 프레젠테이션을 cool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건 자명해 질것이다.
더반 출전 평창 프레젠테이션 공식대표구성도 이에 준해야 함은 불문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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