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9. 5. 20. 12:25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님의 저서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 부분 요지 정리 및 느낀 점]

 

 

*느낀 점

 

이 책에서는 성경에 담겨 있는 결혼관과 이혼을 안 함으로써 어떤 복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다 녹아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심판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게”(히브리서 4;12~13/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double-edged sword, it penetrates even to dividing soul and spirit, joints and marrow; it judges the thoughts and attitudes of the heart. Nothing in all creation is hidden from God's sight. Everything is uncovered and laid bare before the eyes of him to whom we must give account.)하시는 그 말씀에 근거하여 지체들의 경험이 진솔하게 녹아 있는 간증을 통해 해석해 주시고 해부해 주십니다.

 

마태복음 18장에서 예수님은 70번씩7번이나 용서하라고 가르치셨으며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가시면서 70번씩 7번 용서하는 사랑을 몸소 보여 주셨다(15)고 하십니다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라는 바리새인들이 던지는 질문은 꼬투리 잡으려는 함정수사 식 질문인데 남녀는 본래 동등한 관계이며 여자는 종도 아니고 마음대로 버려도 되는 대상도 아니라고 하십니다. 남자도 무능하고 힘든 남편이라고 미워하고 떠날 수 없다(18)고 하십니다.

 

“1+1=2”가 아니라 “1”이 되려면 각각의 “1”“1/2”이 되어야 하는 등식이 필요한데 둘이 하나되기 위해서 나의 반을 버리고 대신 배우자의 반을 채우는 것이 둘이 한 몸 되는(1+1=1) 공식(20)이라고 하십니다. 

 

나의 절반을 버리고 상대방의 절반으로 채우는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은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21)고 하시니 영적으로 명쾌하고 확실한 해석이므로 할렐루야 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불신결혼을 합리화 해도 하나님 없는 사랑은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며 불신결혼의 이면에는 결국 욕심이 자리잡고 있다(24)고 하십니다

 

음행이란 정혼 기간 중 일어난 성관계, 근친혼, 무분별하고 회개할 두 모르는 성생활 등을 의미하며 한 번의 외도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진 외도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따라서 본처와 본남편을 버리고 시집, 장가가는 것도 역시 음행(28)이라고 하십니다.

 

결혼의 본래 목적은 끊임 없이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킴으로써 조금씩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가는 것이며 행복이 아닌 거룩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서 본래 품으신 결혼의 목적이라고 하십니다. 내 힘으로는 거룩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힘든 배우자를 붙여서 거룩해지게 하시는 것이니 지금 내 배우자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나를 거룩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임을 인정(31)하라고 하십니다

 

가정과 공동체에서 뽑아내고 싶은 가라지(毒 보리)가 있다면 먼저 내 속의 가라지를 처리해야 하는데 독초처럼 나와 가족을 갉아먹는 욕심과 미움의 가라지를 뽑아내고 하나님의 곳간을 채울 알곡이 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씨를 가진 한 사람이 되어서 모든 이들에게 생명을 전파할 것(68)을 권면하십니다

 

힘든 전쟁 앞에서 우리는 각자의 길갈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나의 죄와 수치를 사해 주신 곳, 나를 죽음 가운데서 구원하신 곳, 나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신 길갈의 간증을 기억해야 하며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은혜와 약속을 기억할 때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용서와 사랑을 해낼 수 있다(122)고 하시니 할렐루야입니다

 

이혼의 조건으로 교회에 와서 예배 드리라고 권하려면 먼저 변화된 나의 삶을 증거로 보여 줘야 하며 상대를 탓하지 않고 내 죄를 회개하는 모습, 내 죄를 인정하기에 상대방의 어떤 것도 용서하는 모습이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151)고 하십니다.

 

내가 참았다고, 내가 기도했다고, 내가 전도했다고 생색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신령한 것으로 뿌렸어도 육신의 것으로 거두지 않는 것이 복음의 열매이며 육신의 것을 받지 않았기에 2,000년 동안 바울의 열매가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눈에 잠깐 나타나는 육신의 것은 그것으로 끝이지만 영적으로 수고한 것은 영적인 것으로 거두는 것이 진정한 보답(174)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권리를 쓰고 있는 것인데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누릴 것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한 것을 인정하고 복음에 빚진 자로서 복음으로 인하여 권리를 쓰지 않는 것이 우리가 받을 상급이며 내 마음대로 살 권리가 아니라, 복음을 위해 내 권리를 포기할 권리가 세상에는 없는 우리만의 상급(176)이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얻은 권리는 복음을 위해 나의 권리를 쓰지 않을 권리인데 나에게 어떤 자유와 어떤 능력이 있어도 복음을 위해 나를 포기하는 것이 내가 받을 상급이며 썩지 아니할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십자가를 지는 것이 우리가 누릴 자랑스러운 권리이고 영광스러운 상급(179)이라고 하시니 믿음의 상급에 대한 나의 가치관과 권리를 재 정립하도록 묵상하기를 소망합니다.

 

일단 불신결혼이라도 결혼을 했다면 어떤 이유로도 이혼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이혼은 당신의 영원한 올무가 될 수 있고 끝 없는 가족의 상처가 될 수가 있음(217)을 증거해 주십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