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21. 4. 20. 11:34

[우리들교회 2021418일 주일예배 말씀요약(역대하 6: 36~ 42/ 성전의 기도 /이성훈목사)]

 

 

<역대하 6:36~42>

 

36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막론하고 끌고 간 후에 ("When they sin against you--for there is no one who does not sin--and you become angry with them and give them over to the enemy, who takes them captive to a land far away or near;)

 

3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들을 사로잡은 자들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행하였나이다 하며 (and if they have a change of heart in the land where they are held captive, and repent and plead with you in the land of their captivity and say, 'We have sinned, we have done wrong and acted wickedly';)

38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택하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and if they turn back to you with all their heart and soul in the land of their captivity where they were taken, and pray toward the land you gave their fathers, toward the city you have chosen and toward the temple I have built for your Name;)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then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hear their prayer and their pleas, and uphold their cause. And forgive your people, who have sinned against you)

 

40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Now, my God, may your eyes be open and your ears attentive to the prayers offered in this place)

 

41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옵건대 주의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들에게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Now arise, O LORD God, and come to your resting place, you and the ark of your might. May your priests, O LORD God, be clothed with salvation, may your saints rejoice in your goodness)

 

42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마시옵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더라 (O LORD God, do not reject your anointed one. Remember the great love promised to David your servant.")

 

 

<Prologue>

 

 (김양재 담임목사님)

 

유대인 중에 유대인과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 될 뻔한 목사님인데 그래서 이렇게 영적으로 육적으로도 권사님 출신이시고 전국 모의고사 1등을 하고 이러니까 이분은 우리들교회에 앉아 있을 수 없는 사람인데 구속사(History of Redemption)가 안 들리면 겉으로만 듣고 왜 저렇게 자랑하나 이러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우리는 누구든지 주님 앞에 죄인이라서 말씀을 보는 게 중요합니다여러분들은 혹시 그런 분 계시다면 이런 분도 말씀 안에서 이렇게 자기 죄를 보고 가시는구나 하고 들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성훈 목사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저희가 기도 외에는 답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한 주 동안 성전의 터를 잘 비비고 문지르고 닦으셨나요? 솔로몬이 건축을 마칩니다온 백성이 다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솔로몬이 성전에서 온 백성을 대표해서 첫 번째 지도를 드립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라는 책으로 유명한 코리덴 붐이라는 네덜란드 (여성)분이 계셨는데 세계 2차대전 때 유대인들을 나치의 손으로부터 자기 집에 감추어서 피난처를 제공하다 걸려서 수용소에 끌려갔습니다.  소지품을 다 빼앗기고 몸만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분이 수용소에 들어가는 줄에 서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이 순간 천사를 보내주세요 그런데 하나님 눈에 보이지 않는 천사 말고 불투명한 천사를 보내 주시옵소서 성경 책을 간수의 눈으로부터 가리게 해주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기적처럼 간수가 코리덴 붐을 검사한 차례가 되었는데 책을 뺐지 않고 들여보냈다고 합니다그 성경 책으로 포로들과 함께 수용성에서 성경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적 같은 일입니다기도를 했던 코리덴 붐에게는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응답이었습니다이런 상황이시라면 여러분은 수용소에 무엇을 들고 가고 싶으세요성도는 기도하는 존재입니다예수님께서 만민이 기도 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기도가 중요합니다요새 여러 면에서 기도가 중요한 시기입니다성전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야 할 때입니다어떤 기도일까요?

 

3가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 요약>

 

 

1.   회개한 죄인의 간구입니다.



 

7가지 상황에서 드리게 될 기도입니다이런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기도에 대한 기도입니다들어달라는 내용입니다

다툼-패권-가뭄- 여러 가지 재앙 이방인의 상황 포로가 된 상태 7가지 상황입니다. 7개가 우리가 만나는 인생의 상황을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모든 문제 상황을 대표하는 것이죠 7개 상황이 우리가 만난 상황을 완전하게 대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문제 상황 가운데서 성전에 와서 성전을 향해서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이것이 솔로몬이 드린 성전의 기도입니다우리가 읽은 본문 앞 부분인데 모든 문제상황에 본질 기본 구조를 7번째 기도로 잘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36절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막론하고 끌고 간 후에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죄의 만성적인 증상입니다여기서 자유로운 사람도 없습니다이쯤은 괜찮지 이런 마음 들 때가 많습니다이렇게 될 것 같아요. ‘이 일은 크지 않으니까 하고 싶은 데로 마음대로 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주인이 되고 내가 하나님처럼 되려는 것이죠그런데 그 순간이 하루가 되고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일 년이 되고 평생이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야식 야동 술 담배와 소비하는 것, 심지어 바람같은 중독도 오늘까지만 하고 내일부터는 하지 말자 이렇게 끌다가 관계와 영혼 가정이 파괴되지 않습니까? 사소한 죄는 없습니다하나님은 죄를 방관하지 않으시고 지켜보시고 심판하십니다택자일수록 더한 것 같습니다잘못할수록 걸리는 게 복일까요? 안 걸리는 게 복일까요? 안 걸리기 위해서 거짓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택자는 걸립니다저도 잘 걸리더라고요 어릴 때 어머니의 외투에 있는 돈을 꺼내려고 했는데 방 문에 걸리더라고요저도 중학교 때 빨간 잡지를 넘겨보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빼앗겠습니다미국에서는 3분 초과되었는데 딱지가 끊기기도 하였습니다이것이 곧 택자라는 증거입니다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다른 여자와 주고받은 문자를 아내에게 걸려서 죗값을 치르고 계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걸려야지 터 큰 죄로 이어지지 않더라고요 이것을 인정하고 목장에서 솔직하게 걸리고 나누어야 죄가 힘을 잃어버립니다택자만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자주 걸리는 만큼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자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걸리면 원망하지 마시고 목장에서 힘입어 감당하시기 바랍니다그것이 믿음입니다죗값으로 당하는 징벌 상태가 적군에게 사로잡혀간 상태입니다죄에 대한 징벌에 매인 상태입니다. 37절에는 사로잡혀간 땅(the land of their captivity)이라고 표현합니다이 땅에서 택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37절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들을 사로잡은 자들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행하였나이다 하며

 

38절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택하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사로잡혀간 땅에서 세 가지를 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 스스로 깨닫고 돌이키고 간구합니다.

두 번째 스스로 깨닫는다는 것은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세 번째 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에 사로잡혀 있을 사람이 아닌 데'라는 마음을 버리고 돌이켜서 내가 이렇게 사로잡히는 것도 부족한 사람인데 사로잡히고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돌이키는 것입니다내가 행한 죄가 내가 잡힌 고난보다 더 크다는 것을 생각합니다이어서 회심 마음을 돌이키는 회심에 따라서 몸과 행동과 나의 삶을 돌이키라고 합니다지금까지 사로잡힌 환경에서 용을 썼다면 이제는 깨닫고 변할 때까지 잘 매여 있기로 결심하고 매여 있는 것입니다감당하면서 가는 것이죠그런데 회개는 자포자기가 아닙니다.

 

매여 있기로 결단해서 절망에 빠져있는 것이 아닙니다회개의 자리에서 간구하기 때문입니다내 소망이 있는 것 아닙니까? 사로잡힌 일이 내가 잡혀있지만 이것이 인생의 결론은 아니지 않습니까 나를 지으신 하나님, 아파하시는 주님, 나를 위해서 중보 하시는 주님, 나를 기다리시는 주님, 내가 사로잡힌 땅에서 나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 가시는 주님께, 그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이것이 성전의 기도입니다굳건하게 서서 드리는 기도입니다나의 죄악을 회개하고 주님만이 내 인생의 정답 임을 고백하며 간절하 기도하는 간구입니다한 마디로 회개한 죄인의 기도입니다



유학 중에 있었던 일인데 박사과정 중에 칼빈(Calvin)이라는 교수님 수업 시간에 각자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지 않습니까 수업 시간 중 소개라는 것이 뻔합니다앞으로 어떤 공부를 할 것이고 이런 것들 나누지 않습니까내 차례가 오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생각한 중에 큐티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에스라(Ezra) 2장 말씀이었습니다제 차례가 되어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살았던 이야기를 했어요 학력과 이력과 화려한 것을 열심히 쌓으면서 좋은 목사가 되려고 했는데 내 힘만 의지하다 보니 가정도 전수하지 못해서 아내가 나랑 이혼하겠다고 떠났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교회 만나서 공동체 안에서 말씀으로 만나서 회복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 이제 장면을 잊지 못하는 게 외국 학생들이 있고 한국 학생이 있진 않습니까? 학생들이 당황하고 어찌할 바 모르는 얼굴로 저를 대했습니다목사 가정이 깨지는 그러한 이야기를 제 입으로 한다는 것은 그전까지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해서는 안 된다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내세우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수업에서 나누었던 것이 무너진 가정의 성전을 중수하기 위해서 제가 하나님께 기쁘게 드려야 했던 것인 것 같습니다학생들은 당황했습니다교수님이 자기도 공부할 때 저처럼 논문을 안 끝낸 상태에서 목회를 했다는 거예요 사모님과 있었던 일을 그 자리에서 나누었어요.

 

그 특별한 관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목장에서 자기 수치와 자기의 고난과 회개한 우리의 죄악을 나누는 것이 영적으로 굉장한 훈련인 동시에 사람을 살리는 기도가 됩니다회개한 죄인들이 같이 지체와 더불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간구입니다. 하나님께 들으시는 성전의 기도입니다성 전의 기도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다 기도로 들으시고 사용하시는 거예요무너져 가는 가정을 사용하시는 거예요우리들교회에 와 보기도 전에 먼 땅에 살고 있는 가족도 살려주는 역사를 일으켜 주십니다향기로운 향처럼 기쁘게 받으시는 것처럼 날마다 주님께 올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적용#1)

 

-내가 사로잡혀 간 땅은 어디입니까

-그 땅에 원망하십니까회개하십니까

-매일 기도하며 용서받아야 할 내 죄는 무엇입니까?

 

 

2.   하늘에 계신 주께서 들으십니다.



39절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회개한 기도를 들으시는 것은 하늘의 주님입니다우리가 아무리 자격이 없는 하찮은 죄인이라 할지라도 세상이 비난하는 죄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며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들어 주십니다하늘은 멀리 떨어졌다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주님은 가까워서 들어 주십니다.

 

신명기(Deuteronomy) 7장입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귀를 기울여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구합니다.

 

 

40절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눈으로 보시고 귀로 들으신다고 하시는 만큼 가까이 오셔서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하늘은 먼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과 거룩을 허락하십니다우리 기도를 가까이 오셔서 들어 주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가만히 듣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기도에 응답하십니다돌보신다고 했습니다고백하는 죄를 용서하신다고 했어요 우리를 돌보신 것은 우리 뜻대로 이루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주님의 의로운 심판을 내려달라는 뜻입니다사로잡혀간 땅에서 회개한 일을 내가 이제 완전히 인정할 수 있도록 백 프로 죄인이라고 하는 주님의 말씀이 옳으시다고 기도하는 것입니다내가 죄인입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라고 하는 기도입니다이것이 죄패가 우리의 신분증처럼 되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이것조차도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어요 안 되기 때문에 하늘에 계신, 땅에 있는 내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의로운 심판은 대상과 뗄래야 뗄 수 없어요 죄에 대한 성도에 대한 구원입니다백 프로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은 생명입니다주님께서 용서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1 John) 1 9 9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실 때 옳으신 것을 인정하게 되고 죄사함을 확신하게 됩니다이 만남이 성전의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문제 해결이 응답이 아닌 것이죠 소원들 있잖아요 이것이 응답이 아닙니다말씀을 듣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최고의 응답입니다. 박사과정 종합 시험을 보았습니다. 5과목으로 나누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쉬지 않고 계속 보아야 하는 시험입니다대부분의 학생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논문을 써서 제출하고 어떤 사람은 시험을 못 봐서 논문을 다시 써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학점도 만점이고 교수님과의 관계도 잘 되고 있었고 시험 준비도 성실히 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교만에 빠져서 시험을 치렀습니다시험을 마친 후에 답안지를 놓고 인터뷰를 합니다다른 분들은 다 넘어가셨는데 그런데 한 분이 저를 굉장히 괴롭히시더라고요 칼빈 교수님이셨는데 예상하지 못한 질문으로 몰아세우고 작정하고 나오신 게 아닌가 하고 심하게 괴롭혔습니다.

 

겨우겨우 버티고 나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나머지는 무사히 통과했는데 칼빈 교수님이 담당하시는 과목인데 통보를 했습니다다시 제출해달라고 보충 논문을 다시 하는 게 아니라 답안을 새로 써 가지고 오라고 하니 얼마나 황당합니까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큐티인 책을 폈습니다전도서 1장이라고요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에서 연구하며 살핀 즉 괴로운 거라고 했어요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다고 했습니다제가 뭔가를 좀 아는 줄 착각하면서 배울 게 없다고 까불다가 큰 번뇌와 근심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하지만 저는 아직 그 사건을 주님의 의로운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는 사건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틀린 것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하나님의 판단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날이 감에도 불구하고 미루고 있었습니다.

 

소심한 항의였습니다교수님께 메일이 왔습니다조교 알림이었는데 각 과목마다 담당하는 교수님이 있어요세분의 교수님 중에 한 분에 배당이 되는 것이고 과목별로 되는데 그 교수님은 윤리학인데 통보가 오기를 다음 학기에는 그 교수님의 조교가 되라고 하니 이게 참 이게 하고많은 선생님들 중에 왜 그분일까 짜증이 확 났어요화가 날 때는 큐티책을 펴시기를 바랍니다우리에게는 악한 것 밖에 없잖아요습관적으로 큐티인을 폈습니다전도서(Ecclesiastes) 104절이었습니다.

 

주권자가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리라’(If a ruler's anger rises against you, do not leave your post; calmness can lay great errors to rest.)라는 말씀이었습니다읽고 또 읽었어요그 구절에서 눈을 뗄 수 없었어요제가 주권자가 아니잖아요조금 안다고 생각하니까 주권자 노릇을 하고 있더라고요세우신 주권자이고 교수님인데 인정하지 못하고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하는 허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주권자 노릇을 하려고 했고 마음의 분과 짜증이 올라왔습니다제가 한 일은 습관적으로 말씀 묵상 밖에 한 것이 없습니다믿음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적용하겠다고 그런 상황도 아니었고 목장처럼 저를 이렇게 응원해 주고 이끌어주는 공동체도 없었습니다말씀으로 사건이 해석될 수 있도록 기도로 받아 주셨던 것 같아요.

 

제 교만함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받아 주셨습니다제가 인정할 때까지 이제 옥터가 흔들릴 때까지 하나님께서 칼빈 교수님이라는 분을 통해서 지진을 일으켜 주셨는데 깨닫지 못했습니다큰 지진 만나서 거기서 제가 감정에 놀아나고 있었던 것입니다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저를 말씀으로 다시 만나 주시는 것이 저에게는 시험의 통과보다 주권자 노릇하면서 만족하는 것보다 최고의 응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용#2)

 

-요즘은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고 계시나요

-듣기를 원하시는 여러분의 기도는 무엇입니까?



3.   예수님 때문에 기뻐합니다.

 

 

41절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옵건대 주의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들에게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성전을 주의 처소(your resting place c.f. 계신 곳 하늘에서: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라고 합니다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열심히 백성들이 지은 성전을 집이라고 해서 들어가라고 합니다솔로몬도 이 요청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이런 요청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거예요 그만큼 주님께서 우리와 가까이해주시기를, 임해주시기를,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기도 대로 성전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채워 주셨어요이 성전에서 예배하는 제사장들이 은혜를 기뻐한다고 합니다온 백성이 구원의 은혜 때문에 기뻐하는 거예요 이 기쁨은 하나님과의 만난 기쁨입니다하나님과의 만남이 구원이고 왜 기쁨일까요 하나님과의 만남은 죄인 우리와 100% 옳으신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죄인이 생명의 주님과 연결되는 사건입니다주님으로부터 살아날 수 있는 생명을 공급 받습니다그래서 구원입니다그래서 기쁩니다 말씀이 들리는 것입니다말씀이 들려서 순종합니다칼빈 교수님과 사건을 통해서 옥 터(the foundations of prison)를 흔들어 드러나게 하신 제멋대로 주권자가 되려는 죄를 드러나게 하셨잖아요 순종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날부터 불평하지 않고 성실히 썼습니다학기가 지나서 새 학기가 시작되어서 칼빈 교수님 조교 일을 하면서 첫 미팅을 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말씀을 묵상하고 갔어요교수님을 공손한 태도로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다 시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제가 속이 상했다 알고 보니까 학생으로서 교수님께 잘 배우려고 하지 않았고 교만한 마음을 품어서 안 좋은 마음들이 들었다 죄송했다사과를 했습니다한 학기 동안 어려운 교수님의 조교로 잘 섬길 수 있었습니다많은 걸 가르쳐주셨습니다채점하는 거 글 쓰는 거 따로 잘 가르쳐주셨습니다말씀을 저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거기서 제 죄를 보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순종을 하니 기쁨을 맛보게 하신 것 같습니다다른 것으로 제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제가 죄인임을 보게 됩니다만남이 가능한 근본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하나님과의 만남은 주의 기름 부은 자 메시아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42절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마시옵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더라

 

 

주의 기름 부은 왕 다윗은 아무리 위대한 왕이라고 할지라도 인간 이에요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에 불과합니다실체는 예수님 이세요부분적으로 미리 나타내 보여주신 것입니다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보여주셨어요우리 또한 주님처럼 하나씩 하나씩 순종하면서 살게 하셨어요 성전의 기도를 들으셔서 응답하시고 근거가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우리만 생각하면 심판과 멸망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그리스도 덕분에 예수님 때문에 주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해서 의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해주시는 것입니다그러한 기도를 들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십자가만 이야기하니 왜 회개만 하라고 하냐?’고 그렇게 불평하는 분들만 만납니다. ‘왜 그렇게 죄 이야기를 하냐고 죄 때문에 괴로워하냐?’고 이야기합니다어제 잠잤다고 오늘 자야 할 잠을 안 자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죄의 흔적을 짊어지고 삽니다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회심한 은혜를 평생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성도의 삶을 그렇게 로봇 만들듯이 설계하지 않으셨습니다형상으로 대하시기 때문에 날마다 그 시간마다 순간마다 은혜를 경험하도록 배려해 주신 것입니다그래서 일용할 양식입니다자신을 다시 보고 숨어있는 어제 찾지 못한 죄의 실체 나의 옥 터와 같은 굳은 마음을 매일 새롭게 말씀으로 깨달아 회개하고 주님께서 베푸신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매일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 안에 새겨지는 것이고요죄를 깨닫는 만큼 죄를 속량해 주시는 주님을 깨닫게 됐습니다그래서 회개는 슬픈 것도 아니고 회개하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회개는 은혜로 가는 길입니다예수님은 십자가를 억지로 지지 않았어요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 살리시려고 자원해서 지셨어요회개를 통해서 잘 보이지 않는 우리 죄를 하나씩 뽑아내는 게 힘들고 우울증이 생길 만하죠 구원을 위해서 기쁨을 감당하셨습니다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예수님을 의지하는 길입니다그래서 우리는 모든 기도를 우리의 이름이 아니라,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하나님을 움직입니다예수님께서 우리 기도를 책임져주시는 거예요우리를 위해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응답을 책임져주시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있든 간에 예수님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연대를 나온 의사입니다다른 의사들만큼 돈을 못 버셨어요아버지께서 의사가 돈 버는 것을 도둑질처럼 여기셨어요원래는 아프리카 선교 갈려고 의대를 갔는데 할아버지 때문에 떠나실 수 없었습니다보상심리 때문에 아버지께서 서울 변두리나 어려운 병원에서 일하셨어요수술비 대신에 준 옷이나 생필품을 받았습니다그런데 의사가 돈을 잘 번다는 의식이 있잖아요 저를 당연히 부자라고 생각했어요.

 

초등학교 때 저한테 이제 과자 사달라고 고등학교 간다 하니 밥 사달라고 하니 졸랐습니다. 40중반이 되었어도 아버지께 드린 것도 없고 받기만 했습니다.

 

안 버신 것에서는 불만이 없었습니다지난주에 설교를 하면서 의사냐? 목사냐?라고 했잖아요 생각이 되더라고요아버지께서 보통 의사들처럼 돈을 잘 벌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돈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큰 부자였다면 아마 저는 예수님도 믿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당연히 목사가 되겠다는 생각도 버렸을 것입니다돈을 의지하면서 제멋대로 눈에 뵈는 것 없이 살았을 것 같습니다만에 하나 그 가운데에서도 공부 잘했으면 의사를 선택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저도 이제 1학년 때 의사냐? 목사냐?’ 고민할 때 의사는 한번 살리면 그만이지만 목사는 영원히 살린다고 말했지만 찔렸습니다거창하게 포장했지만 안에는 무의식 가운데 이번 주에 새롭게 생각한 것입니다.

 

돈과 성공에 대한 저의 판단이 깔려 있었습니다그게 다는 아닐 거예요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할아버지께서는 이미 중견 교회 원로목사에 신학교 총장이었습니다아버지는 의사였지만 그저 평소에 삶을 보면 환자 돌보기에 바쁘신 그 당시 삐삐라고 있는데 삐삐가 울리면 한밤중이라도 수술하러 갔습니다. 24시간 대기를 하면서 살았습니다돈이 아니라 옷 같은 생필품을 더 많이 가져오시는 고단한 삶을 사셨습니다제가 정말 지금도 아버지를 마음 깊이 존경하지만 아버지처럼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제 속에는 십자가는 희생의 삶보다는 부활의 영광만 누리려는 욕심이 깔려 있었습니다이제 이렇게 예수 믿고 목사 된 것이 제 믿음이나 성품으로 된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목사로서 선택조차도 사명 따라 한 것이 아니라 욕심으로 한 것임을 고백합니다십자가를 싫어하고 돈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하나님의 은혜와 경륜으로 제가 이렇게 복음 전하는 길을 가게 해주신 것을 고백합니다이 죄를 깨달았으니 날마다 회개해야 합니다저의 욕심과 교만함을 제가 매일 회개해야 합니다저의 죄악마저 사용하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또한 한편으로 기뻐할 수 있어요제 선택이 아니라 저를 찾아오시고 만나 주시는 예수님 때문에 기뻐합니다.

 

 

(적용#3)

 

-내 몸이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매일 회개로 청소하고 있습니까?

-'회개하라말에 어떻게 반응 하시나요

-주님과 만나는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내 열심이나 수고는 무엇입니까?



<Epilogue>

 

1)  성전의 터 위에서 잘 섰으면 성전의 기도를 날마다 드려야 한다

2)  성전의 기도는 회개한 죄인의 간구이다

3)  성전의 기도는 하늘에 계신 주께서 들으신다

4)  성전의 기도는 예수님 때문에 기뻐한다.

5)  성전은 만인이 기도하는 곳으로 예수님이 계신다

6)  성도가 지체와 불화하며 교제하기를 멈추면 사탄은 미소를 짓는다

7)  성도가 성경 묵상을 멈추면 사탄은 크게 웃는다

8)  성도가 기도하기를 멈추면 사탄이 너무 기뻐서 폭소를 한다

9)  우리 성도에게는 기도가 너무 중요한데 성도는 기도하는 존재이다.

10) 여기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이므로 오늘 모두가 성전이 되어서 성령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11) 성도는 기도하는 존재이며 예수님께서 만민이 기도 하는 집이라고 했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12)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13)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죄의 만성적인 증상이며 여기서 자유로운 사람도 없다

14) 죗값으로 당하는 징벌 상태가 적군에게 사로잡혀간 상태이며 죄에 대한 징벌에 매인 상태이다

15) 사로잡혀간 땅에서의 세 가지:

(1)스스로 깨닫고 돌이키고 간구한다.

(2)스스로 깨닫는다는 것은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다.

(3)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돌이키는 것이다

15) 내가 여기에 사로잡혀 있을 사람이 아닌 데라는 마음을 버리고 돌이켜서 내가 이렇게 사로잡히는 것도 부족한 사람인데 사로잡히고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돌이키는 것이다

16)내가 행한 죄가 내가 잡힌 고난보다 더 크다는 것을 생각하고 이어서 회심, 즉 마음을 돌이키는 회심에 따라서 몸과 행동과 나의 삶을 돌이키라고 한다

17) 지금까지 사로잡힌 환경에서 용을 썼다면 이제는 깨닫고 변할 때까지 잘 매여 있기로 결심하고 매여 있는 것이다 

18) 감당하면서 가는 것인데 회개는 자포자기가 아니다

19) 매여 있기로 결단해서 절망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 이유는 회개의 자리에서 간구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내 소망이 있는 것이다

20) 사로잡힌 일이 내가 잡혀있지만 이것이 인생의 결론은 아닌 것이다

21) 나를 지으신 하나님, 아파하시는 주님, 나를 위해서 중보 하시는 주님, 나를 기다리시는 주님, 내가 사로잡힌 땅에서 나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 가시는 주님께, 그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성전의 기도이며 굳건하게 서서 드리는 기도이다

22) 나의 죄악을 회개하고 주님만이 내 인생의 정답 임을 고백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간구인데 한 마디로 회개한 죄인의 기도다

23) 목장에서 자기 수치와 자기의 고난과 회개한 우리의 죄악을 나누는 것이 영적으로 굉장한 훈련인 동시에 사람을 살리는 기도가 된다

24) 회개한 죄인들이 같이 지체와 더불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간구이며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성전의 기도다

25) 회개한 기도를 들으시는 것은 하늘의 주님이시며 우리가 아무리 자격이 없는 하찮은 죄인이라 할지라도, 세상이 비난하는 죄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며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들어 주신다

26) 하늘은 멀리 떨어졌다는 것을 뜻하지 않으며 주님은 늘 가까이 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27) 하늘은 먼 곳이 아니라서 하나님의 권능과 거룩을 허락하시며 우리 기도를 가까이 오셔서 들어 주신다.  

28) 우리의 기도를 가만히 듣고 계신 것이 아니라 기도에 응답하시고 돌보시며 고백하는 죄를 용서하신다 

29)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은 우리 뜻대로 이루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의로운 심판을 내려주시는 뜻이다

30) 사로잡혀간 땅에서 회개한 일을 내가 이제 완전히 인정할 수 있도록 100% 죄인이라고 하는 주님의 말씀이 옳으시다고 기도하는 것이다 

31) 내가 죄인이니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라고 하는 기도인데 이것은 죄패가 우리의 신분증(호패)처럼 되도록 간구하는 것이다

32) 내가 100%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이 생명인 것은 주님께서 용서하시기 때문이다.

33) 문제 해결이나 소원성취가 응답이 아닌 것이고 말씀을 듣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최고의 응답인 것이다

34)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다(Too much wisdom is an agony)

35) 우리에게는 악한 것 밖에 없다 

36) 전도서(Ecclesiastes) 10:4(‘주권자가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리라’/If a ruler's anger rises against you, do not leave your post; calmness can lay great errors to rest.)

37) 하나님께서 저를 말씀으로 다시 만나 주시는 것이 저에게는 시험의 통과나 주권자 노릇 하면서 만족하는 것보다 최고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

37) 온 백성이 구원의 은혜 때문에 기뻐하는 것인데 이 기쁨은 하나님과의 만난 기쁨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이 구원이고 기쁨이다

38) 하나님과의 만남은 100%죄인인 우리와 100% 옳으신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죄인이 생명의 주님과 연결되는 사건이다

39) 주님으로부터 살아날 수 있는 생명을 공급 받기에 구원이며 그래서 기쁜 것이고 말씀이 들리는 것으로 말씀이 들려서 순종하게 되는 것이 기쁨으로 이것이 옥 터가 옥토가 되는 것이다 

40) 제 죄를 보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순종을 하니 기쁨을 맛보게 하신 것 같다 

41) 다른 것으로 제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제가 죄인임을 보게 되는데 만남이 가능한 근본은 우리에게 있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만남은 주의 기름 부은 자 메시아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진다

42) 성전의 기도를 들으셔서 응답하시는 근거가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며 우리만 생각하면 심판과 멸망 말고는 답이 없다

43)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그리스도 덕분에, 예수님 때문에, 주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해서 의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해주시는 것으로 그러한 기도를 들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44) 우리가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죄의 흔적을 짊어지고 사는데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45) 회심한 은혜를 평생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성도의 삶을 그렇게 로봇 만들듯이 설계하지 않으셨다

46) 우리를 형상으로 대하시기 때문에 날마다 그 시간마다, 순간마다 은혜를 경험하도록 배려해 주신 것이며 그래서 일용할 양식인 것이다

47) 자신을 다시 보고 숨어있는, 어제 찾지 못한 죄의 실체 나의 옥 터와 같은 굳은 마음을 매일 새롭게 말씀으로 깨달아 회개하고 주님께서 베푸신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다

48) 매일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 안에 새겨지는 것이고 죄를 깨닫는 만큼 죄를 속량해 주시는 주님을 깨닫게 되는 것이어서 회개는 슬픈 것도 아니고 회개하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것도 아닌 것이다

49) 회개는 은혜로 가는 길이다 

50) 예수님은 십자가를 억지로 지지 않으셨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살리시려고 자원해서 지셨던 것이다 

51) 회개를 통해서 잘 보이지 않는 우리 죄를 하나씩 뽑아내는 게 힘들고 우울증이 생길 만하지만 구원을 위해서 기쁨을 감당하셨다

52)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며 예수님을 의지하는 길이어서 우리는 모든 기도를 우리의 이름이 아니라,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것이다

5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하나님을 움직이신다 

54) 예수님께서 우리 기도를 책임져주시는 것이다

55) 우리를 위해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응답을 책임져주시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있든 간에 예수님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56) 자신의 욕심과 교만함을 매일 회개해야 한다

57) 우리의 죄악마저 사용하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또한 한편으로 기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를 찾아오시고 만나 주시는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다

5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 덕분에 우리가 아무리 부족해도 성전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해 주시며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59)우리는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죄의 흔적을 짊어지고 산다

60) 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이 일용할 양식이다

61) 말씀으로 새롭게 회개함으로 날마다 십자가의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다

62) 죄를 깨닫는 만큼 주님의 속량의 분량을 알게 된다

63) 회개를 경험한 만큼 은혜로 나아가는 것이다

64) 회개를 할수록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며 그 예수님 때문에 기쁘게 되는 것이다

65)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려면 욕심과 교만함을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