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5. 19. 06:24

[북한 선수들, 역도 예선전 출전으로 Paris2024올림픽 출전을 위한 기지개 펴나?]

 

 

북한이 거의 3년 반 동안의 스포츠 계에서 잠적한 후 금년 5월 중순 Paris 2024올림픽 역도 종목 출전권 획득을 위한 예선전에 참가(North Korea is joining the qualifying programme for weightlifting)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년반동안 북한선수들은 다른 해당국가 선수들처럼 반 도핑 테스트의 동일 한 수준에 해당하지 않아 왔는데 이러한 북한의 역도 예선전 참가 상황에 대하여 유럽역도연맹들은 불공정”(unfair)하다고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쿠바에서 68~18일 열릴 예정인 국제역도연맹(IWF)그랑프리 역도대회 참가하기 위하여 출전 팀 명단을 등록하였는데 동 대회는 Paris2024올림픽출전 자격 획득을 원하는 선수들에게는 가장 늦은 시작점(the latest possible start point for those who want to qualify for Paris 2024)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은 512일 개최된 IWF집행위원회의 결정 후 중립선수자격으로(as neutrals)참가하여 쿠바에서 열리는 역도 시합에 참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 역도선수들은 거의 4년 간 경기장 외 도핑 검사를 받지 많았으며(not been tested out-of-competition for nearly four years), IWF의 모든 반 도핑 절차를 실행하고 있는 국제검사기구(ITA: International Testing Agency)의 성명서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2023년 말까지 바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that situation is unlikely to change before the end of 2023)고 합니다.

 

Stian Grimseth 노르웨이 역도연맹회장은 모든 국가들이 동일한 규칙을 따를 필요가 있음”(All nations need to follow the same rules)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역도 선수들 중에는 과거 경기력 실적에 근거한 체급에서 올림픽 메달을 다투는 Solfrid Koanda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데 북한이 출전할 경우 강력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likely to have a strong presence)고 합니다.

 

201912월 이래 북한역도선수들 중 아무도 국제시합에서 역도 경기에 출전한 바가 없기 때문에 북한의 복귀는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에게는 놀라운 일로 보일 것(come as a surprise to most teams)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북한 역도 연맹은 최소한 2년 동안 IWF와 접촉한 바가 없다고 합니다.

 

Antonio Urso IWF사무총장은 경기장 외 검사 규칙을 강화하는 계획을(plans to tighten up out-of-competition testing rules) 공개한 시점으로 Paris 2024올림픽 출전 예선전이 시작된 후인 지난 해 10월에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음”(There is no news from North Korea)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합니다.

 

북한올림픽위원회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연기된 Tokyo2020올림픽 불참결정이후(after pulling out of the delayed Tokyo 2020 Olympic Games because of fears about COVID-19) 2022년말까지 활동금지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북한이 유일한 불참국(only nation to withdraw)이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다른 어떤 종목 들보다 역도에서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해 온바 있는데 가장 최근인 Rio2016올림픽 역도 여자 75kg급에 출전한 북한의 림종심(Rim Jong-sim)의 금메달을 포함하여 역도에만 금메달 5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내년 87~11일 속개되는 Paris 2024올림픽 역도 경기를 포함하여 북한 이 몇 종목에 출전할 의도인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North Korea's last appearance in the Summer Olympics was at Rio 2016, where Rim Jong-sim won the country's fifth gold medal in weightlifting ©Getty Images(북한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림종심 선수/출처:insidethegames)

 

 

 

국제검사기구(ITA)에 따르면, 북한역도선수들에 대한 가장 최근 검사는 2019년에 실시된 바 있으며 경기 중 및 경기장 외 모두에서(both in-competition and out-of-competition)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이후 북한선수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제스포츠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므로 도핑 검사 실적이 없는 상황인데 이들이 대회참가를 위한 여행 중 불시의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지만 딱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오리무중 상태라고 ITA는 언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ITAWADA 및 관련 이해당사자들(relevant stakeholders)과 북한선수들의 도핑 검사를 두고 활발하게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TA에 따르면 여러 해당 국가들 출신 독자적인 검사관들(independent testers)의 북한 입국 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동안, 북한 자체의 국가 도핑방지기구(NADO: National Anti-Doping Organization)효과적인 검사 프로그램 실행 불일치-부적합으로 인해”(because of "non-conformities in implementing an effective testing programme) 202110월 이래로 WADA에 의해 검사 불 이행 국”(non-compliant)으로 분류되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WADA대변인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수들은 경기장 안 및 경기장 밖 모두 검사 대상”(Athletes from DPRK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remain subject to testing, both in and out of competition)이라고 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도핑 검사 수준과 관련된 세부사항에 대하여서는 해당국 NDO와 접촉 가능함”(For details in relation to the level of testing being carried out you can contact the NADO in question.)이라고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북한은 두 차례의 첫 올림픽 예선전 기회였던 지난 12월 콜롬비아 개최 IWF 세계역도선수권대회와 513일 종료된 한국 진주시(Jinju) 개최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 출전에 대하여 퇴짜 놓은(spurned its first two qualifying opportunities) 바 있다고 합니다.

 

북한역도연맹은 3개월전 IWF와 첫번째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린 한국의 진주에서의 시합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