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5. 19. 11:58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국민청원: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공모 선출 사무총장 드림)]

 

존경하는 윤석열대통령님,

국정과 외교에 헌신하시는 대통령님께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정식 공모절차를 통해 선출된 윤강로(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입니다.

 

전국 공모로 공식 선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장(이기흥)324~59일에 걸친 집요한 반대 와중에 4개 시도단체장은 426일 대한체육회장의 6가지 요구사항 중 4개는 수용하고 2가지(위원장 및 사무총장 관련)는 불수용 의견을 냄으로 재신임 받았던 사무총장으로 조직위 출범 이전이지만 문체부의 승인을 기다리면서 재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왔습니다.

 

510일 이래로 아무런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오늘 518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장 명의로 발송된 문서에는 아무런 적법하고 타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저를 사무총장에서 배제(59일 대한체육회 및 4개시도 합의)하는 내용(사무총장을 배제하고 당초 부위원장 내정자인 이창섭을 사무총장까지 겸임)하였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아니라 사적 감정과 부당한 압력으로 본인이 일방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은 부적절한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이렇게 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23일 공식 합격 통보를 받고 324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개회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위촉장을 받고 324~510일까지 조직위 정부승인을 기다리면서 대회를 사무총장 내정자로서 조직위원회업무를 동분서주 수행하였습니다.

 

동 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대학스포츠위원회(FISU)에 창립총회 결정사항(의사록, 임원 선출, 예산 및 정관 등)을 충청권 4개시도지사(대전시, 세종시, 충북 및 충남지사 공동명의)서명이 포함된 문건을 410일 제출하였으며 FISU 3일 후인 413일 이를 인정하는 답신을 보내 온 바 있습니다.

 

413일 이후 대회 승인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절차를 밟도록 되어 최장 20일이 소요되면 승인 직후 조직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 및 가동되는 수순이었습니다.

 

조직위원회의 거버넌스에 관여할 수 있는 기관은 국제경기대회지원법 제9조에 따라 오직 문체부 장관 입니다. , 장관의 승인을 받아 조직위를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법 제10조는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법인 등 해당 기관은 특별할 사유가 없는 한 조직위원회에 협조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대한체육회와 KUSB는 오히려 협조할 의무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체육회와 KUSB(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는 조직위와 아무 관련도 권한도 없기 때문에 조직위 구성문제를 사전 통보하거나 협의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 규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사이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저의 조직위 사무총장 선출을 축하해 주는 축하 서한까지 보내 주었습니다.

 

 

 

323일 공모로 선출된 사무총장 인선이 알려지자 대한체육회장은 뚜렷한 이유 없이 무작정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협의가 없었으므로 조직위 임원 선출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하였고 4개시도지사들에게 적절치 못한 주장으로 호도하며 압력을 가해 왔습니다,

 

4개시도지사들에게 국제경기대회지원법을 호도함으로 대한체육회가 조직위 인사를 이기흥 회장 뜻대로 할 것을 강요하고 종용하는 바람에 무려 1개월 반 이상을 허송세월하게 하여 결국 FISU2022 11월 체결한 개최도시협약서 조항에 명시된 6개월이내(2023 512) 조직위원회 설립 및 출범 규약을 위반하게 된 것입니다.

 

중앙언론에서도 이와 같이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를 질타하는 언론기사(한겨레, 파이넨스 뉴스 및 충북과 대전 MBC TV )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이를 밝히 헤아리시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법과 규정과 절차대로 본인 건을 조정해 주실 것을 청원 드립니다.

 

참고로 해당 사건의 경위 내용(붙임 3)도 함께 올려 드립니다

 

2023518일 청원인 윤강로 올림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