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2. 9. 12. 23:47

지난 토요일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이땅천(이 땅에서 천국을)부부목장'(목자: 병조, 권찰: 유천순) 예배 겸 자연탐방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오전11에 개포동 박병조목자님 댁을 시발점으로 하여 7명이 박목자님 SUV차량으로, 나머지 집사님들 부부일행은 각자 가평에 위치한 박목자님 별장을 향해 출발해서 1시간 가량 후 현지도착 집합 완료하였습니다.

 

백창기집사님이 6개월 동안 주일이면 1부 예배 드리고 김순자 부인집사님으로부터 애정 어린 핍박과 구박을 과감히 뒤로 하고 홀로 곧장 바다 낚시를 감행하여 잡아 포획한 영양 만점의 튼실한 바다장어(일명: 아나고) 수 십 마리를 잡자마자 능숙한 솜씨로 정수리 뒤에 있는 신경 줄을 끊고 모두 냉동시켜 목장식구들을 위해 준비하고 예비하였다고 선포한 바다장어 숯불구이 바비큐 파티가 그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6개월 간 예비한 튼실하고 영양 만점의 바다 장어 숯불 구이 바베큐 파티: 죄로부터 조선진 부목자, '복음팔찌'를 착용한 윤강로집사, 박병조목자, 백창기집사>>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여 맛 난 음식을 구비한 목장예배를 위하여 준비된 주님의 오병이어(五餠二魚)식 만나(manna)가 따로 없을 정도로 음식은 푸짐하고 종류별 장르별 미각의 은혜를 만끽하도록 유천순 권찰님이 신경 써서 한껏 차린 귀한 특식 김치 깍두기와 깻잎 그리고 고추 절임이 입맛을 돋우어 준 목장 성찬은 주님께서 예비하시어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 기도가 절로 나오는 절묘한 축복의 음식이었습니다.

 

가평 별장에 부속된 앞쪽은 수려한 계곡인데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이 일품이었습니다. 박병조목자님의 개인 소유 땅이라 직접 대 놓고 권할 수는 없었지만 그 넓은 대지 중 반 만 뚝 잘라 우리들교회 가평 생활/수양 관으로 조성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좋겠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넓은 대지에는 각가지 채소와 도라지 더덕이 지천이었는데 고추, 열무, 도리지 등을 함께 캐서 목장 예배 후 사이 좋게 나누어 가지고 귀가 하였습니다.

   

맛 있는 점심 및 저녁 식사 후 이어진 부부목장 예배는 정말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육 적으로 또 영적으로 충만 된 나눔이 성령님께서 운행하시는 가운데5시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각 가정 별 고난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유복한 가정임을 지난 번 목장예배 탐방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목장식구들에게 당사자 집사님으로 인한 그 부인집사님의 눈물 뿌리는 남편 고난이야기는 어찌 보면 영적 교만과 자기 의()가 흘러 넘쳐 파생된 넋두리 성 고난이니 그러한 영적 교만을 깨달아야 한다는 성령 충만한 처방이 또 다른 부인집사님으로부터 나왔는데 정작 그 처방으로 크게 은혜 받은 분은 다름 아닌 남편 고난에 밤잠 못 이루는 옆에 앉아 경청하던 부인집사님이었습니다.

 



새로지은 가평 박목자님 나눔관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목장예배 나눔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목장 식구들 모습인데 남편집사들이 모두 반대편에 몰려 앉아 있다보니 백창기집사만 눈네 뜨이네요.

 

 

 

 

 

 

 

 

 

 

 

자세한 나눔 이야기는 우리들교회 이땅천 부부목장 나눔 소개 이야기를 참조하시면

상세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함께 나눈 지난 주 토요일 가평부부목장 모임은 주님의 그 크신 은혜의 축복이 충만하신 가운데 성령님께서 운행하여 주신 보람차고 화기애애하면서 복음의 확신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연합을 잘 시키신다는 목사님 수요설교말씀과 부합하는 공동체 은혜의 장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