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現 반기문재단이사장 겸 IOC윤리위원장)과의 환담 및 향후 한국스포츠외교역량강화'
어제 오후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님(2007.1.1~2016.12.31)과 경희궁 길에 위치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실을 예방하여 티타임 환담 40분 후 기념 촬영하였습니다. 여러 차례 만났지만 12년 전인 2009년 Copenhagen IOC총회에서 기념촬영 후 오늘 또 다시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12년전과 비교해 보니 반총장님(이사장님)은 여전하신데 제 얼굴에만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종로구 경희궁 길 내자빌딩 5층에 위치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을 맡고 계신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면담 후)
여러 가지 추억과 IOC-ANOC-OCA관련 이야기와 Tokyo2020뒷 이야기 및 향후 한국스포츠국제역량강화를 위한 제안도 건의 드렸습니다.
IOC의UN Observer Status(유엔 옵저버 지위획득)승인도 바로 반기문 UN사무총장 시절 직접 관철시킨 일입니다.
유엔(United Nations)이 2014년 지정한4월6일은‘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International Day of Sport for Development and Peace, IDSDP)’로 전 세계에서 매년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 등으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 이 또한 반기문 UN사무총장 재임시절 이룩한 성과입니다.
(2009년 덴마크 Copenhagen개최 IOC총회장에서 재회한 당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함께)
다음은 Daum백과에 수록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관련 내용입니다:
“제7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장관을 지냈으며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0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1970년 외무고시에 합격하고 외무부(지금의 외교통상부)에 들어가며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1976년 주인도대사관 1등서기관을 지냈고 1987년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겸 총영사를 지냈다. 1990년 외무부 미주국장, 1992년 외무부 장관특별보좌관, 1995년 외무부 외교정책실장을 지냈으며 1996년 외무부 제1차관보, 대통령비서실 의전 수석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1998년 주오스트리아대사관 대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2000년 외교통상부 차관, 2001년 제56차 유엔총회 의장비서실 실장, 2002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지냈다. 2003년 대통령비서실 외교보좌관을 지내고 2004년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에 올랐다. 2007년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외교관을 꿈꾸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외국학생의 미국방문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미국을 방문하여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것이 그의 외교관 인생을 결정짓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정식 외교관의 생활에 들어섰을 때, 그는 주미대사관에 발령받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당시 가난했던 그는 생활비가 비싼 미국보다는 후진국에 가서 돈을 아껴 집안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인도 뉴델리 총영사관 근무를 지원했다. 이후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며 외교관으로 승승장구했다.
순탄하던 그의 공직생활에도 위기가 있었다. 2001년 2월 한·러 정상회담 합의문에 미국 부시 행정부가 폐기를 주장하던 탄도탄요격미사일제한(ABM) 조약을 보존하고 강화하자는 문장이 포함되며 한·미간에 큰 파문이 일어난 것이다. 이 일로 그는 차관의 자리에서 경질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전화위복이 된 것은 당시 유엔총회 의장을 겸하던 한승수 외교부 장관의 발탁으로 유엔총회 의장 비서실장 겸 주 유엔대표부대사로 임명된 일이다. 직급상으로 보면 좌천되는 인사였지만 그는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였고 이로써 그는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
2006년 10월 13일 192개 유엔 회원국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되었다. 그가 국제정치의 본산지인 유엔의 수장 자리에 오른 것은 한국 외교사를 빛내는 커다란 사건이었다. 특히 유엔의 지원을 받아 어려움에서 벗어났던 과거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대로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 수락연설을 통해 세계 안보의 평화적 해결과 발전, 취약한 국가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말보다는 실천을 강조하고 유엔을 개혁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녹조근정훈장(1975), 홍조근정훈장(1986), 오스트리아 대훈장(2001), 브라질 리오블랑코대십자훈장(2002), 코리아소사이어티 밴 플리트(2004), 엘살바도르 대십자훈장은장(2006), 헝가리 자유의 영웅 메달(2006), 알제리 국가유공 훈장(2006), 페루 태양대십자훈장(2006) 등을 받았다.” (출처: Daum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