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체조연맹(FIG)회장선거임박(11월6일) 누가될까?]
일본의 Watanabe현 회장과 유럽체조연맹회장 Gayibov이 국제체조연맹(FIG)회장 선거에서 맞붙게 되었다.
(FIG회장 선거에서 맞붙게 될 일본의 Watanabe현회장과 도전자 아제르바이잔의 Gayibov 유럽체조연맹회장)
149개국의 회원국을 거느리는 국제체조연맹(FIG)회장선출선거(11월6일/토)가 터키휴양도시인 Antalya개최 제83차 FIG총회(11월5일~6일)에서 벌어진다.
Morinari Watanabe(62세)는 현 FIG회장으로 재선행보지만, 다른 국제연맹(IFs)회장선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유럽체조연맹(European Gymnastics Union)회장을 맡고 있는 방년 42세의 아제르바이잔 출신 Farid Gayibov인데 의미 있는 도전 후보로 평가 받고 있으며 두명의 후보 모두 FIG미래를 겨냥한 선거공약(manifesto)를 내걸고 치열한 선거공약싸움을 벌이고 있다.
FIG는 매 올림픽 후 IOC가 배분하는 올림픽 TV중계권 수익배분금이 US$4천만불(약 480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세계육상(World Athletics) 및 국제수영연맹(FINA)과 더불어 현재 하계올림픽종목 국제 연맹들 중 “Group A”에 포진해 있다.
FINA는 2019년 코로나19이전 운영비 US$6,900만 불(약 828억원), 재정 보유고 US$1.7억불(약 2,040억원)이며 세계육상(World Athletics)은 운영비US$5,100만불(약 612억원)에 재정 보유고 US$2,886만불(약 345억원/다년간 운영 부실로 기금유출여파/ even after years of hemorrhaging money due to mismanagement)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FIG는 세계선수권대회를 2년마다 개최하는 육상과 체조와 달리 매년 열고 있는데 대회에서 상업적 성공수준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FIG재정상태를 살펴보면, 2018년에는 US$1,600만불의 수입금에 US$2,286만불의 재정 보유고를 2019년에는 US$1,665만불의 수입금에 US$2,601만불의 재정 보유고를 나타내고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따라서 Watanabe FIG회장 4년간 Group A소속 하계올림픽종목 국제 연맹으로 재정 보유고는 합리적으로는 양호한 편이나 커다란 재정수지 진보는 이룩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11월 첫 주말 열리는 FIG총회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Congo), 아이티(Haiti), 괌(Guam), 레소토(Lesotho), 르완다(Rwanda), 시에라리온(sierra Leone), 토고(Togo), 안티과(Antigua) 및 바부다(Barbuda) 등 7개 신규 국가들을 준 가맹국(an associated member)비준안처리에 대한 투표가 기다리고 있다.
7개 준 회원국이 승인되면 FIG는 156개 회원국을 거느리게 되지만 세계육상(214개국) 및 FINA(209개국)에는 훨씬 못 미친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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