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3. 12. 19. 10:37

우리들교회 식 제비뽑기(Lot)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염 없이 죄와 음란으로 색 바랜 대지를 온통 희게 표백해 줍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100% 죄인인 우리의 검은 어둠의 마음을 하얗게 밝은 빛으로 인도해 주심으로 받아 들이고 싶어집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경기가 펼쳐질 Krasnaya Polyana지역  Rosa Khutor 산의 설경)

 

 

 

 

아침에 아내 집사를 여자목장 모임을 위해 인근 전절역으로 데려다 주는데 눈이 내릴 때마다 양평 전원주택지역의 언덕길이 늘 염려스러웠는데 누가 벌써 말끔히 눈을 치워놓아 안심하고 왕래하며 이 또한 주님이 예비하여 주심으로 알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새삼스레 자동차에 대한 고마움, 이웃, 관청, 정부에 대한 고마움에도 주님께 향한 감사함이 절로 스며 나옵니다.

 

 

오늘아침 먹은 양식, 건강함, 자동차, 집의 따뜻함과 안온함, 눈내리는 대지와 함께 펼쳐진 하나님의 피조물인 아름다운 자연, 말씀 사모함, 오늘을 열어주심 등등 모두 감사할 것 밖에 없음에 다시 감사하는 마음이 솟아납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글을 쓰시게끔 마음 주신 주님께 다시금 감사함을 드립니다.

 

 

어제저녁 휘문채플 수요예배에 초빙받아 말씀 전하신 노완우 목사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영육간에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말씀이 들어오면 생각이 바뀌게 되어 얼굴이 달라지는데 이것이 바로 주님이 역사하시는 놀라운 변화이며 기적이다""하나님이 지으시고 주신 것은 다 선한 것이니 감사하게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라는 말씀에 은혜가 샘솟습니다.

 

(디모데전서/ 1 Timothy 4:4~5)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For everything God created is good, and nothing is to be rejected if it is received with thanksgiving, because it is consecrated by the word of God and prayer.)

 

 

여리고 성을 오직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쟁취하고 하나님이 붙여주신 모든 가나안의 땅들을 12지파의 기업으로 분배함에 있어 역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제비 뽑기(drawing lots)에 의해서 정해집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제비 뽑기(목장 배정 등) 결과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순종하고 순복 하는 모습이 우리가 날마다 본 받고 순종해야 할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크고 작으나 건너야 할, 두려운 현실인 육적, 정신적, 영적으로 건너기 힘든 요단 강(사건)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여호수아의 삶을 볼 때 결국 지도자의 자질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섬기는 것이고 종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고 충성과 헌신이 지도자의 덕목이자 후계자의 조건(김양재 목사님 저서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중에서)이라고 하십니다.

 

 

 


                                               (김앙재 담임목사님)

 

 

 

내가 죄인이고 새 한 마리 값도 안 되는 무력한 존재임을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를 안다고 하십니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시작된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하나님 말씀만이 확실한 보증수표임을 믿고 살고 누리는 아둘람 공동체인 우리들교회 성도로서 성경을 읽는 것이 하나님과의 대화임을 깨닫고 100% 죄인인 내가 겸손이 내 안에서 왕 노릇하게 되기를 소망하오며, 하나님나라의 원리를 앎으로 분별력을 갖는 것이 곧 성령충만임을 알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지난 주 수요예배 말씀을 인도하신 임창옥 평원님의 말씀(여호수아) 중 은혜 받은

부분을 나름 요약해서 올려 드립니다.

 

 [수요예배말씀 요약/12월11일]

 

1)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정탐꾼으로 나서서 대단한 거인들인 아낙 족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능히 이길 수 있다라고 정탐 보고하였는데 45년 후 그 아낙 자손이 사는 산지(헤브론)를 달라고 간절하고 겸손하게 요구한다 

 

2) 헤브론 산지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횃불 언약을 하신 곳이다

 

3) 여호수아는 제비 뽑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것(주권)임을 일관되게 진술한다

 

4) 굶어 죽을 조상들을 먹여 살린 요셉에게 만세 전부터 그러한 역할을 부여하신 것이다

 

5) 요셉을 통해 이루어 가신 하나님의 뜻이었지만 요셉 자손들은 요셉의 공로를 등에 업고 당당하게 땅을 요구한다

 

6) 산지에는 철 병거가 있어 정복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말에 다른 지파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7) 제비 뽑기에 꿈틀거리는 저항도 있다

 

8) 야곱과 요한은 열 두 제자들 중 가장 부유했다

 

9) 야곱과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예수님 좌 우편에 두 아들들을 앉혀 주실 것을 부탁한다

 

10) 아들이 원하는 것이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다

 

11) 하나님은 책망 않으시고 제비 뽑기로 정하게 하신다

 

12) 야곱은 최초의 순교자로서 요한은 밧모 섬에서의 고난을 통해 다시 오실 예수님을 위한 고통을 체휼한다

 

13) 욕심으로 구했지만 그리스도의 잔을 받게 하신다

 

14) 누구 속에 있는 내 욕심이 모두의 욕심임을 드러내신다

 

15) 가나안 전쟁은 하나님이 하시는 전쟁이다

 

16) *가나안 전쟁은 내 자아를 해체시키고 무너뜨리는 전쟁이다

 

17) *우리 속에 숨어있는 아간의 죄를 적발하여 주신다

 

18) 다윗의 생각이 하나님 말씀에 의거한 하나님의 생각일 때는 사울을 용서해 준다

 

19) 내 생각이 내 식으로 곧 하나님 생각이라고 멋대로 할 때는 잠시 즐겁지만 이내 두려움이 엄습한다

 

20) 1998년 이후 세대의 DNA는 다르므로 거친 언어가 난무한다

 

21) 참담한 언어지만 그 언어 속에 담겨 있는 그들만의 분노와 억울함과 공허함을 읽어야 한다

 

22) *우리를 수치와 조롱으로 끊임 없이 낮추어 주신다

 

23) *수치와 조롱을 잘 받아 내는 것이 최고의 영성이다

 

24) *상한 마음과 분노가 가득 차게 되면 말이 저절로 거칠어진다

 

25) 욕설의 접미사, 접두사가 ㅆ+++ㄴ 등이 이어지는 말투는 우리들교회의 영성을 위해 직접 표현하지 않는다

 

26) 이러한 거친 욕에는 어찌할 바를 몰라 자기 분노와 답답함과 슬픔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27) 조롱 당하고 짓 밟히는 느낌에서 상처 받는 마음을 욕으로 표출한다

 

28) *잔소리와 고음이 가장 듣기 싫은 소리이다

 

29) 고음은 내가 옳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나온다

 

30) *하늘의 신비한 해석으로 재 해석을 통하여 옛날 생각을 밀어 내도록 해야 한다

 

31) 이해 받지 못함과 분노와 상처로 인해 언어도 날카롭고 행동도 거친 것이다

 

32) 상처 받는 사람이 문제다

 

33) 언어 폭력이나 쌀쌀하고 분노를 자아내는 표정은 자기를 알아 달라는 호소이다

 

34) 욕하진 않았지만 무시해 버린 죄가 느껴진다

 

35) 하나님에 대한 조롱과 무시와 욕과 마찬가지다

 

36) 여호수아는 요셉 지파가 요구하는 시점이 한 힘, 한 언어, 한 마음으로 싸워 나아가야 할 16년 중 7년 차에 해당한다

 

37) 여호수아를 통해 실로(Shiloh/훗날 예루살렘)에 회막(Tabernacle: Tent of the Meeting)을 세우라고 하신다

 

38) 길갈에 우리의 수치가 물러갔다는 징표로 돌을 세운다

 

39) 가나안의 우상숭배를 보고 실로에 회막을 세우라고 하신다

 

40) *직장, 물질, 출세에 절하고 다이어트, 사람의 칭찬, 미모에 절함으로써 하나님 것이 아닌 것들을 우상숭배하는 것이다

 

 

(나눔)

 

*내가 원하는 실로는 무엇인가?

 

-구속사를 위해 걸어가는 간증을 들으면서 제비 뽑기에서 다른 지체가 가진 것이 더 좋아 보인다

 

(나눔)

 

*나의 실로에 진짜 하나님이 계신가?

 

41) 예배를 회복하라고 하신다

 

42) 사건이 나면 이 사건이 기도할 일인가라고 생각하기 보다 이 땅의 것으로 잘 채우고 싶은 기도를 하는 것은 연약함 때문이다

 

43) *사울처럼 신뢰가 회복되지 않은 기도를 한다

 

44) 그 기도는 자기도 남도 속는 기도다

 

45)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를 왕으로, 하나님나라가 아니라 자기 나라를 세우는 기도다

 

46)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이 인류 최초의 살인이다

 

47) 말로 살인하지 말자

 

48) 나도 가인인데 아벨의 편에 서게 하시고 하나님이 열심으로 나를 이끌어 가신다

 

49) ***아간처럼,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돌무더기에 맞아 죽어도 싼 나를 구원해 주신다

 

50) *추악함과 누추함 그리고 불평 불만 하는 요셉 지파는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51) 갈데아 우루에서 우상 만들어 파는 사람 데라가 바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아버지였다

 

52) 그런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신다

 

53) 하나님의 열심으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신다

 

54) 죄밖에 없는 우리에게 명목도 없는 구원을 주신다

 

55) 천국 백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만세 전에 영혼 속에서 택하심을 주셨다

 

56) 땅 주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

 

57) 앞 선 문명을 가서 정복하라

 

58) 선포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주신다

 

59) *선진 문명인 애굽 문명과 가나안 문명을 경험하고 핍박 받게 하시고 문명의 허망함과 공허함을 알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은혜롭고 믿음의 탁월한 능력을 보이신다

 

60) 가나안의 철기문명을 보라

 

61) 12지파들이 다 내쫓고 하인으로 부리기도 하지만 그것들을 그리워하고 부러워하는 내 마음이 보인다

 

62) 실로(Shiloh)는 안식이란 뜻인데 예배를 통해 안식을 주신다

 

63) *성경에서 안식은 성령충만이다

 

64) *성령충만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갈등 속에서 말씀을 붙잡고 두려움에서 간신히 말씀을 잡아 가는 데 있다

 

65) 성령충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써 내가 가진 것을 뛰어 넘는 것이다

 

66) 오랜 시간 인내하면서도 마음이 분열되면 예배와 목장에서 하나되는 마음으로 실로의 예배로 안식 주신다

 

(나눔)

 

*어떤 일로 지체하고 있는가?

*’이 정도면 괜찮겠지?’ 라고 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있지 않는가?

 

67) 하나님이 제비 뽑기로 주신 목장이다

 

68) *하나님의 제비 뽑기는 언제나 옳으시다

 

69) *받기는 싫지만 제비 뽑기로 주신 선물이 때로는 고난이고 질병이고 슬픔일 수 있다

 

70) *처음 제비 뽑기로 주신 것을 피하니까 나무십자가 피하려다 철 십자가로 돌아온다

 

71) 은혜의 말씀은 살아 운동력이 있으니까 지체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정탐을 해서 지도를 그려와라

 

72) 21명은 3명씩 7지파에서 차출되었는데 그쪽 문화와 위험요소 등을 정탐하라는 사명을 받는다

 

73) 목숨을 건 정탐인데 지체하고 있을 때 말씀의 언약이 접목되려면 반드시 정탐(자녀, 남편, 지체들)이 필요하다 

 

74) 기도로 정탐하게 하신다

 

75) 묵상으로 어떤 가나안이 무너져 내려야 하는지 정탐해서 기도로 올려야 한다

 

76) 정탐하는 것은 희생과 불편함이 따르지만 기업이 된다

 

77) *빚지고 원통하고 환난 당하고 발가벗겨지고 조롱 받고 수치스럽고 겸손하고 피 흘리고 적용하는 것들이 우리의 기업이 된다 

 

78) *세상에서 거절 당했다는 상실감과 외로움과 고독감이 바로 죽음의 그림자이다

 

 

(나눔)

 

*나의 실로에 잘못 놓여진 것은 무엇인지?

 

79) 공허한 실로가 있었다

 

80) *떠밀려서 여기까지 왔다

 

81) *예수님 믿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하신다

 

82) 예방주사를 많이 맞았기에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내신다

 

83) 고난으로 기름 부어 주심으로 딴 생각 못하도록 자녀의 고난이라는 제비 뽑기를 주셨다

 

84) *그때 그 때 알맞은 고난의 제비 뽑기를 주신다

 

85) 기도 응답은 하나님 주권에 해당되는 것이다

 

86) ‘너희가 사는 것은 이 땅이 목적이 아니다

 

87) 제비 뽑으면서 레위 지파에게는 아무것도 주시지 않는다

 

88) 구약의 레위가 우리다

 

89) 약간씩 세상적 풍요도 주신다

 

90) 레위는 넉넉하진 못했지만 serve, 즉 봉사와 섬김으로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 것이다(service: 예배)

 

91) *네가 누려야 할 땅은 하늘에 있다

 

92) *마지막으로 누려야 할 기업(inheritance)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알려 주신다

 

93) 이 땅에서 사는 것 만이 기업이 되지 않도록

 

94) 다윗의 생각을 하나님과 예수님의 생각으로 덮고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끄신다

 

95) *자녀를 주신 이유는 십자가 지고 잘 죽으라고 주신 것이다

 

96) *십자가는 죽으라고 주시는 것이다

 

97) *십자가의 사랑을 겪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 보라고 하신다

 

98) **자녀가 힘들게 하는 것은 죽을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99)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의 종류는 많은데 말씀 해석을 잡아서 그곳에 얹혀가는 것이 안식이다

 

100) *제비 뽑아 고난을 통해 하나님만이 상급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신다

 

101) *제비 뽑는 고난으로 바닥까지 내려가게 하신다

 

102) 그 속에서 말씀을 붙잡아 안식을 누리게 하신다

 

103) 자녀의 고난을 통해, 수고를 통해 하나님께 갈 것 같다

 

(나눔)

 

*나의 실로에는 주님이 계신가?

*나의 실로에는 가족이 있는가?

*나의 땅은 어디일까?

 

104) 공동체 가족과 함께 정복할 땅이 많다고 하신다

 

105) *정탐은 희생을 대가로 지불하는 것인데 정탐은 너의 기업이 되게 하시고 적용으로 풍성하게 될 것이다

 

106) *부패하고 추악하고 욕을 해도 은혜와 긍휼을 아끼지 않으시고 지체들에게 흘러가게 하신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