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싱연맹(IBA) 퇴출(IBA Out) 현실로 다가오다]
IOC 집행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연 후(after a quickly-scheduled meeting) 국제복싱연맹(IBA) 인증 철회가 권고되고 있으며(recommending that its recognition of the IBA be withdrawn) 이 권고안을 6월22일에 소집된 IOC특별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4페이지짜리 보고서에는 IBA에 대한 인증철회결정사유가 여러가지로 적시되어 있는데(a 24-page report cited multiple reasons for the decision) 예를 들면 지배구조(governance), 재정(finance), 심판 판정(refereeing and judging)문제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IBA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격앙되었으며(furious) 관할법원에 법적 다툼을 불사할 것임을 시사(indicated it would seek a challenge in a competent court)하였다고 합니다
IOC집행위원회는 Paris2024올림픽에 복싱종목자체는 살리고(boxing in for Paris2024), IBA는 퇴출(IBA out)을 권고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OC가 작성한 IBA 및 국제연맹자격 적절성(its fitness as an international federation) 24 쪽짜리 보고서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상세하고(detailed), 냉정하게(sober) 불가피한 결론(inevitable conclusion)이 다음과 같이 도출되어 있습니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진화와 관련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는 2021~2023 로드맵을 포함하여 IBA에게 주어진 다양한 기회에도 불구하고, IBA는 IBA의 자격정지해제를 허용할 수도 있었던 해결책요소들을 제공하지 못하였음. 따라서. 2019년 열린 IOC총회가 분석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과 다른 결론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것은 IOC가 IBA에 대한 인증을 철회할 필요성에 대하여 IBA가 논쟁할 만한 거리가 되지 못한다는 것임. 효과적으로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해졌음으로 오직 상응하는 비례적 결론은 올림픽 헌장에 준하여 IOC가 IBA의 인증을 철회하는 것임”(Despite the various chances given to the IBA, including the Roadmap 2021 to 2023, to address the various concerns with actual, effective evolution, the IBA was unable to provide the elements which would have allowed the lifting of its suspension. Therefore, it is not possible to reach any conclusion other than to confirm the analysis made by the IOC Session in 2019, which was at no time contested by the IBA, on the necessity to withdraw the IOC’s recognition of the IBA. Effectively, the situation has become so serious that the only proportional conclusion is to withdraw the IOC’s recognition of the IBA pursuant to the Olympic Charter.)
이를 바탕으로 최종 발표 성명이 나왔는데 그것은 “IBA는 LA2028올림픽복싱종목토너먼트를 관장해서는 안됨”(the IBA should not organise the Olympic Games LA28 boxing tournament.)이라고 합니다.
IOC는 IBA건을 빠르게 처리하기로 결정하였으며(decided to act quickly on the IBA matter) 6월7일 발표되지 않고 소집된 IOC집행위원회에 이어 추가로 2023년 6월22일에 화상 IOC총회를 소집하였는데(also scheduled an additional, remote Session of the IOC on 22 June 2023)그 목적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IBA에 대한 인증국제연맹자격박탈 권고안 가부 투표(Vote on the recommendation to withdraw recognition of the IBA as the recognized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boxing)와
(2) Paris2024올림픽종목확인가부투표(to confirm boxing’s place on the program for Paris in 2024)
반면 LA2028올림픽에서의 복싱에 대한 투표는 이번에 예정되어 있지 않는 바, 이것은 오는 10월 인도 Mumbai에서 열리는 IOC총회 몫으로 간주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IOC가 계속적으로 보아온 IBA의 지배구조, 재정 및 심판 판정 개선책 불이행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상세히 적시하였다고 합니다:
1) 지배구조문제(Governance):
● “In her report dated 31 March 2023, [British attorney and governance reviewer] Kendrah Potts made similar observations, emphasising the still ongoing lack of effective implementation of the [Governance Reform Group]’s recommendations, which continues to raise concerns about the IBA’s governance.”
● “Both the GRG and Ms Kendrah Potts took into consideration not only the positive evolution in the IBA’s statutes, but also the continuous lack of their effective implementation in the actual practice and activities of the IBA.”
● “Perhaps the most problematic example identified by Ms Potts is the lack of democracy, in particular as the elections were significantly impacted by the decision of the Independent Nominations Unit (INU) to exclude five individuals from the elections of the President and Board of Directors members, which was subsequently overturned by the CAS. The IBA Board of Directors’ decision to ask the Congress whether or not a new election should take place, rather than organising new elections with all the eligible candidates, including the right for each of them to promote their candidature, was in fact a disrespect of the CAS decision, at least in its spirit.”
● “As a consequence of the elements analysed above, it clearly appears that, four years after the last IOC Session decision and despite the many opportunities provided to the IBA, the IOC’s concerns regarding AIBA-the IBA’s effective governance are still unaddressed.”
2) 재정문제(Finance):
● “One may conclude that the IBA’s cash position can only be expected to further decline after June 2023, if the expenditure is maintained at the current budget level and no additional sources of revenues are contracted for the next period. It is understood from the IBA’s audited financial statements for the year ended 30 June 2022 (‘other deferred income’) and from the budget that the IBA’s sources of revenue were primarily deriving from the result of the previous contract concluded with Gazprom.”
3) 심판판정문제(Refereeing and Judging):
● “Regarding the competition phase, a number of potential risks in the integrity of the IBA’s R&J processes were already apparent from the analysis of the rules available in the public domain, which contained a number of inconsistencies and contradictions, in particular with regard to the R&J draw, R&J evaluation, bout review and competency of the Observer.”
IOC보고서에는 IBA의 회계보고서내용의 적절성능력에 문제와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적시하였는데 IBA가 IOC에 대하여 폄하한 코멘트 역시 주목을 받았는데 (IBA comments which disparaged the IOC were also noted), IBA는 자체 결론으로 “IBA는 더 이상 IOC지배하의 올림픽운동조직에 계속 귀속되는데 관심이 없으며 사실상 IBA는 올림픽운동영향권 밖의 자체 활동을 계속수행함에 있어서 광역권 스포츠공동체의 일원으로 IOC의 인증을 필요로 하지 않음” (the IBA has no interest in continuing to belong to the Olympic Movement under the leadership of the IOC. In fact, the IBA does not need the IOC’s recognition to continue its activities outside the Olympic Movement as part of the wider sports community)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스스로 결별 선언을 한 셈입니다.
따라서 IOC집행위원회(6월7일)의 견해가 6월22일 소집된 특별 화상 IOC총회에서 인준될 경우 IBA는 올림픽운동조직권을 벗어나 광역권 스포츠공동체의 일원으로 남게 될 것(part of the wider sports community and not part of the Olympic Movement)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분석:
(1) IOC는 IBA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던져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ready to jettison the IBA as soon as possible) 듯함
(2) 발표되지 않고 소집된 IOC집행위원회(6월7일)는 15일 후 소집되는 IOC특별총회를 속개하여 IBA의 올림픽운동조직 가맹자격박탈 결정을 확정할 것으로(to confirm the decision to remove the IBA’s affiliation with the Olympic Movement)보임
(3) 이는 2023년 정식 IOC총회(10월 인도 Mumbai)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속개함으로 불가피하게 전개될 수 있는 IBA지키기 로비 캠페인 사전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inevitable lobbying campaign that would be launched to keep the IBA in)보임
(4) IOC는 지금 IBA퇴출을 바라고 있다는 것(IOC wants the IBA out now)이 명확해 진 것 같음
(5) 지금까지 IBA의 괴상한 짓거리(IBA’s antics)로 인해 Paris2024올림픽정식종목 잔류 여부가 불투명했던 복싱종목자체는 되살아남으로 복싱선수들에게 즉각적인 안심 뉴스가 되고 있음 (IOC는 반복해서 IBA가 문제이지 복서들이나 복싱 자체는 이슈가 아니라고 천명하여 왔음)
(6) 또한 IOC의 이러한 행보로 LA2028올림픽에도 복싱의 지위는 흔들리지 않고 정식종목으로 남게 된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주어진 것이긴 하지만 아직 확정적은 아님(not yet assured)—추후 확정될 사안 임
(7) 2022년 9월 잘못 인식된(ill-advised) 상태에서 네덜란드 출신 IBA회장 후보인 Boris van der Vorst와 러시아 출신 Umar Kremlev의 IBA회장 선출 재 대결 투표를 무산시키며 Kremlev 현 IBA회장을 지지한 결과 IBA가 올림픽운동조직에서 퇴출이 임박하도록(impending exit from the Olympic Movement) 빌미를 제공한 106개국 복싱연맹들의 입지가 난처하게(in a bad spot) 된 것임--->해당국 올림픽위원회 또는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의 불확실성 감내?
(8) IOC의 최근 행보로 IBA의 대체 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복싱그룹(World Boxing group)의 가능성을 공고히 해 주고 있는 바, 지금까지 영국, 스위스, 미국 등의 주도로 가입신청이 접수되고 있는데 새로운 복싱관장기구의 등장이 세간의 초미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IOC보고서에는 새로운 그룹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임
(9) 6월22일 IOC 특별화상총회에서 확정될 경우, 6월7일 IOC집행위원회의 결정은 본질적으로 러시아정부의 포로나 다름 없는(essentially a captive of the Russian government) 하나의 국제연맹(IBA)은 제거될 것임(Kremlev 현 IBA회장은 2020년 IBA회장 선출 전에는 러시아복싱연맹 사무총장이었으며 러시아 정부 관할 에너지 재벌인 Gazprom을 끌어들여 IBA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지만 이는 예견된 결과가 아니며 향후 억지춘향 식 유사한 인수 개념을 중단시킬 수 있는(stall similar future takeover concepts) 사례가 되고 있음
(10) IOC의 최근 행보는 단연 역사적인 사례이며 실제적으로 한 국제연맹을 퇴출 시킨(has actually thrown a federation out) 첫 번째 사건으로 특정 올림픽에서 특정 종목을 제외시킨 사례와는 반대되는(as opposed to removing a specific sport from a specific Olympic Games) 것임--->이러한 사실은 다른 국제연맹에게 상기될 것임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OC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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