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6. 12. 09:47

[외신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부끄러운 뉴스 2027년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 임원 구성에 따른 잡음과 불화]

 

 

2023324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위원장-부위원장-사무총장-집행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어 국제대학게임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에 창립총회 회의록을 발송하였으며(410) FISU회장대행(Acting President) Leonz EDER이 조직위 창립총회 결과를 인정한 답신(413)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Korean University Sports Board)를 실제적으로 관장하고 있는 대한체육회(KSOC: Korea Sports and Olympic Committee)는 전국 공모로 선출된 윤강로 사무총장에 대하여 뚜렷한 사유 없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정부 승인에 필요한 법적 절차 미비로 인해 대회 유치 후 6개월내(마감시한: 512)에 구성하기로 되어 있는 조직위원회 구성이 무산되었습니다.

 

조직위 출범 시한을 531일까지로 다시 한 차례 연기하였지만 610일 현재도 여전히 조직위 출범을 위한 정부승인절차가 표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게임 조직위원회 설립 지연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였다고(Political leaders in Chungcheong's four cities and provinces have expressed concern over delays to the establishment of an Organising Committee for the 2027 Summer World University Games.)합니다.

 

한국의 충청권 4개시도는 202211월 유치경쟁도시인 미국의 North Carolina를 물리치고 FISU로부터 2027년 하계세계대학게임 개최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The South Korean Megacity beat competition from North Carolina in the United States to secure bidding rights from the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 (FISU) the 2027 Summer edition of the Summer World University Games in November last year.)

 

최근 들어 531일까지 조직위원회가 (정부승인을 받아) 설립될 것으로 기대했던 바 있습니다(It had been hoped an Organising Committee would be established by May 31.)

 

대전시-세종시-충북-충남 4개시도와 대한체육회 및 문체부 등 다자간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아직 조직위원회 설립의 걸림돌로 작용해 오고 있습니다(Conflicts between the cities of Daejeon and Sejong and provinces of Chungbuk and Chungnam, the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 (KSOC) and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have not been resolved to enable this.)

 

국내언론보도에 따르면 4개시도는 지난 달 조직위원회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이창섭과 윤강로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및 사무총장으로 각각 임명하려고 하였음(The four cities and provinces reportedly held an inaugural general meeting last month and wanted to appoint Lee Chang-seop as vice-chair and Yoon Kang-ro as secretary general of the Organising Committee.)이라고 외신에도 소개되었지만 사실상 519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 개최를 통하여 사전 내정된 이창섭 부위원장이 공모로 선출된 윤강로의 사무총장자리까지 겸직하게 하여 공모 선출 사무총장을 배제하여는 움직임에 문체부가 법적 하자를 문제로 지적하여 총회 재 개최를 공문을 발송하여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윤강로의 사무총장 임명에 대하여 대한체육회가 반대의견을 도출하였으며 자신에 대하여 후속적으로 (해촉사유설명 없이 통보함) 부당한 해임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하도록 촉발하였습니다(Yoon's appointment drew objections from the KSOC, and his subsequent dismissal prompted him to take legal action.)

 

(문체부의 최근 발표된 공식입장에 동조하여) (1)이장우 대전시장, (2)최민호 세종시장, (3)김영환 충북도지사와 (4)김태흠 충남지사 4명은 대한체육회가 조직위원회 설립 파행에 따른 난국타개에 협조하도록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기에 이르렀다고(Daejeon Mayor Lee Jang-woo, Sejong Mayor Choi Min-ho, Chungbuk Governor Kim Young-hwan and Chungnam Governor Kim Tae-heum have now issued a joint statement urging the KSOC to cooperate and help end the impasse.)보도하였습니다.

 

 

 

 Chungcheong is expected to use 31 venues to host the 2027 FISU Games ©Chungcheong 2027

 

 

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 2027년 하계세계대학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560만 충청인의 소망이 무시되고 있음”(The earnest wishes of 5.6 million Chungcheong people who wish for the successful hosting of the 2027 Summer [University] Games are being ignored,)이라고 4개 시도지사들이 주장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우리 4개시도지사들은 문체부의 판단과 조치에 동의하는 바이며 국제개최주요이벤트에 앞서 더 이상의 혼란이 계속될 경우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함”(We agree with the judgment and measures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it is self-evident that no one will be helped if there is further confusion ahead of a major national event.)

 

혼란이 계속되면 우리 스포츠 계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만 남을 뿐이며 어떠한 정당성을 내세우더라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임”(It will only leave irreparable scars on the sports world and our sports world, and it cannot be justified under any justification.)

 

InsidethegamesFISU측에 이에 대한 코멘트를 요구하였다(has asked FISU for a comment.)고 합니다

 

유치 당시 충청권20272027년 초까지 완공될 총 US$18억불(2.54조원)이 소요되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약속하였으며 정부지원을 통하여 대회 참가비를 하루US$81( 10만원)에서 US$22(28천원)으로 대폭 삭감하겠다고 약속하였다(In its bid, Chungcheong Megacity promised infrastructure projects totalling €1.7 billion (£1.5 billion/$1.8 billion) will be completed by early 2027, and the participation fee would be reduced from €75 (£64/$81) to €20 (£17/$22) through Government support)고 보도하였습니다.

 

충청권2027대회에는 18개 종목이 31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유치경쟁 도시였던 미국의 North Carolina는 추후 2029년 하계세계대학게임 개최권을 부여 받았습니다.(The rival bid from North Carolina was later awarded the 2029 edition of the Summer World University Games.)

 

 

*References:

-insidethegames

-연합뉴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