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6. 25. 22:27

[남북한 FIFA월드컵 공동개최 2030년이 아니라 2034년대회가 가능한 이유와 유치성공 전술전략배경 스케치Update]

 

 

*순서:

. 남북한 FIFA월드컵2030 (?) 공동유치 발단 보도

. 2030 FIFA월드컵 남북한 공동유치가 불가한 이유

. 2030 FIFA월드컵 및 2034 FIFA월드컵 유치경쟁국 향방 전망

. 2034 FIFA월드컵 남북한 공동유치 전략과 구상 전망

. FIFA월드컵 개최국 선출 역사와 대륙간 순환개최원칙 변천사

. 러시아 FIFA월드컵2018 개막경기 전날 제68 FIFA총회결산

. 대한민국 기존 12개 도시 소재 14개 축구경기장 현황

. 역대 FIFA월드컵 개최국 현황과 주요 이슈

. 2030년 이후 FIFA월드컵 유치희망 국가 기존 현황(FIFA변경규정 무관)

 

 

*내용:

 

1. 남북한 FIFA월드컵2030 (?) 공동유치 발단 보도

 

 

1)   러시아2018 FIFA 월드컵 한국: 독일 전을 현장에서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이 FIFA월드컵 남북 공동개최와 관련, Gianni Infantino FIFA 회장과 의견을 교환했다는 624일 보도를 접하였습니다.

 

 

2)   청와대 측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6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두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개최된 러시아2018 FIFA월드컵 한국-멕시코의 조별리그 F 2차전 전반전이 끝난 뒤 Infantino FIFA 회장을 접견했다고 합니다.

 

 



 



3)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Infantino FIFA 회장을 처음 만나 FIFA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말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FIFA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합니다.

 

 

4)   문재인 대통령은 2017 612Infantio FIFA 회장을 청와대에서 만났을 당시2002년 한·일 FIFA 월드컵 공동개최를 거론하며, 2030년 월드컵의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합니다.

 





 

 

5)   이에 대해 Infantino FIFA 회장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문 대통령이 남북 공동개최를 말씀하신 게 불과 1년 전"이라며 "당시만 하더라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으며 이어 "(대통령께서) 아주 많은 일을 해냈다. 대통령의 그 열성과 집요함, 그리고 추구하는 가치가 힘을 발휘했다. 한국에 곧 가겠다"고 덧붙였다고 624일 자 한국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2. 2030 FIFA월드컵 남북한 공동유치가 불가한 이유

 

 

그렇다면 2030 FIFA월드컵 남북공동개최가 가능할까요?

 

대답은 “No”입니다.

 

1)   왜냐하면 FIFA 2018 FIFA월드컵대회부터 대륙간 순환개최 원칙을 다시 폐지하고 대신 이전 두 개 월드컵대회 치른 대륙 이외의 국가들 유치후보 환영이란 원칙을 설정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2)   물론 2018년 월드컵(러시아/유럽) 2022년 월드컵 개최국(카타르/아시아)2018년 대회 개최 8년 전인 2010 12월 동시에 선출되는 기 현상이 있었습니다.

 

3)   이로 인한 FIFA집행부 매표 논란과 부패혐의로 인해 FIFA는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혼란 와중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동 원칙에 의거하면 이제 2026 FIFA월드컵 개최 신청은 유럽과 아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대륙소속 국가들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5)   그렇게 되면서 South Afica2010(아프리카)-Brazil2014(남미)-Russia2018(유럽)-Qatar2022(아시아)의 대륙순환개최원칙이 지켜지고 있는 가운데2026 FIFA월드컵 개최국 유치경쟁은 북 중미 연합 공동 팀인 United 2026(미국-캐나다-멕시코)과 아프리카의 모로코2026 간의 경쟁이 벌어지게 되었으며 지난 613일 모스크바 개최 FIFA총회에서 북 중미 연합공동유치 팀인United 2026이 개최지로 선출된 것입니다.

 

6)   따라서 2030 FIFA월드컵 개최국의 경우 2026년 개최국이 북 중미 연합국(United 2026/미국-캐나다-멕시코)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2022(카타르/아시아) 2026(미국-캐나다-멕시코)FIFA월드컵을 치른 아시아와 북 중미 대륙 국가들의 유치신청이 불허되게 됩니다.

 

7)   그래서 한국(남북 공동유치)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2030 FIFA월드컵 유치신청자격이 원천봉쇄 된 것입니다.

             

8)   이 경우 2030 FIFA월드컵 개최 허용 대륙 국가들은 아시아와 북 중미를 제외한 아프리카-유럽-오세아니아-남미 등 4개 대륙으로 국한됩니다.

 

 

 

3. 2030 FIFA월드컵 및 2034 FIFA월드컵 유치경쟁국 향방 전망

 

 

1)   2030 FIFA월드컵개최국은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2026년 유치경쟁에서도 실패하여 5번 도전에 실패한 뒤 또 다시 2030 FIFA월드컵 유치 6 번째 도전에 재 도전할 경우 정서상 모로코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2)   이러한 시나리오가 성립될 경우, 차 차기 대회인 2034 FIFA월드컵 대회는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의 북 중미 대륙과 2030년 모로코의 아프리카대륙을 제외한 남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의 4개 대륙 국가들 만이 유치경쟁대상이 됩니다.

 

 

3)   1930년 제1 FIFA월드컵 대회가 개최된 이래 22번의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단 한차례도 열린 바 없었던 오세아니아의 경우 호주가 2022 FIFA월드컵 대회 유치경쟁에 유일하게 뛰어 들었지만 FIFA집행이사회 22명의 이사들 투표 중 단 한 표를 획득하여 탈락한 바 있습니다.

 

 

4)   2018 430일 현재 위키백과에 명시된 향후 유치희망국가 들 중 오세아니아의 호주는 북한, 일본 및 예멘과 함께 2046 FIFA월드컵 개최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지만 모든 희망 국들이 앞 당겨 유치전선에 가세할 가능성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위키백과에 명시된 2030년 유치희망 국 도표에 따르면 아시아의 중국과 남미의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등 4개국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6)   하지만, 남미의 경우 참가국들의 장거리여행에 따른 피로누적도 및 개최국의 경제 여건 등을 분석해 볼 때 2014년 브라질에 이어 다시 도전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7)   또한 새롭게 개정된 FIFA규정에 의거하여 2022 FIFA월드컵 개최국(카타르)을 감안해 볼 때 아시아는 2030년 유치대상국에서 제외되어 중국의 경우에도 빠르면 2034년 대회부터 유치신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8)   따라서 2030 FIFA월드컵 유력 유치대상 대륙은 유럽과 오세아니아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제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9)   만일 2030 FIFA월드컵 개최권이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에 속한 국가에게 돌아갈 경우, 2034 FIFA월드컵 개최 후보 대륙은 2026년 및 2030년 개최대륙을 제외하고 아시아를 포함한 4개 대륙 간의 경쟁으로 예상됩니다.

 

 

10) 2002 FIFA월드컵을 일본과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의 경우 향후 태국, 그리스 및 에콰도르와 함께 2034 FIFA월드컵 개최를 희망하는 국가로 표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4. 2034 FIFA월드컵 남북한 공동유치 전략과 구상 전망

 

 

1)   하지만, 향후 판도는 아직까지 불투명해 보입니다.

 

 

2)   우선 FIFA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2030 FIFA월드컵 유치대상에서 제외된 중국이 대신 2034년 유치경쟁에 뛰어 들 공산이 크며, 이 경우 대한민국 또는 남북한 공동유치 팀은 중국과의 경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2034 FIFA월드컵 개최국 선출은 대회개최 8년 전인 2026년 열리는 FIFA총회에서 211개국 회원국 투표로 그 향방이 결정되므로 유치성공을 위하여서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거국적 "남북한 공동연합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 방위 사전 유치활동에 임해야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4)   왜냐하면 이전과 같은 유치전략으론 유치성공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5)   단순히 FIFA회장이나 FIFA집행위원들만을 대상으로 벌였던 이전의 유치전술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올림픽 유치전략과 유사한 5대륙 211 FIFA회원국 축구협회들을 향한 포괄적, 개별적, 전 방위적 각개약진 연합유치 로비를 벌여야 합니다.

 

 

6)   이를 위하여 각계 각층으로부터 올림픽 등 국제행사 유치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유치위원으로 위촉하여 지금부터 유치전략과 유치행동강령 등을 마련하여 움직여야 합니다.

 

 

7)   현재 한반도에 불고 있는 남북한 화해와 평화 무드를 감안한다면 2034년 남북한 공동개최카드를 들고 FIFA월드컵유치경쟁에 임하면 FIFA회원국들도 기본적으로 동조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만 211개국을 놓고 철저한 득표전략을 세우되 축구협회 별 유치전략과 함께 폭 넓은 표심 확보를 위하여 해당국 IOC위원 및 NOC 실력자 등을 통한 우회전술도 동시에 병행해야 합니다.

 

 

 

 

8)   이를 위하여 가장 먼저 남북 당국간의 의견 조율과 합의가 필수 적인 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9)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남북한 공동유치위원회 결성이 다음으로 시급한 급선무입니다.

 

10)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이 유치경쟁 입도선매 전략입니다.

 

11) 가장 큰 걸림돌은 2034 FIFA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있는 중국도 끌어들여 필요 시 --중 연합 유치”(United 2034) 방안도 경우의 수로써 고려해야 할 사안입니다.

 

 

5. FIFA월드컵 개최국 선출 역사와 대륙간 순환개최원칙 변천사

 

 

1958년 스웨덴 FIFA월드컵대회부터 시작된 두 대륙 별 순환개최 시스템도입결정으로 유럽과 남미(추후 북 중미 포함) 두 대륙이 교대로 FIFA월드컵대회를 개최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두 대륙간 순환개최 시스템은 1998년 프랑스FIFA월드컵 대회까지 40년 간 유지되어 왔다고 합니다.

 

아시아대륙인 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 FIFA월드컵대회 이후부터 제3대륙에도 FIFA월드컵 개최권이 개방된 전환시기로 2002년 월드컵은 유럽-남미 두 대륙간 순환개최대회로부터 탈피한 원년대회인 셈입니다. 

 

또한 2002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과정에서 사상최초로 공동개최가 성사되면서 FIFA내부에 큰 논란거리로 회자되기도 하였는데 규정에 명시된 월드컵 1국가 개최원칙에 대한 규정위반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어 FIFA 2010년 남아공의 FIFA월드컵 개최국 발표 직후 ‘6대륙* 순환개최 시스템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FIFA 2014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과정에서 예기치 못했던 변수에 직면하였는데, 남미국가들의 어려운 사정으로 개최의지가 소극적이었으며 브라질과 유일하게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던 콜롬비아 조차 유치경쟁에서 도중하차하는 불상사가 일어 났다고 합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공동개최의사 표명도 있었지만 결렬되어 결국 브라질이 단독유치후보도 개최국으로 결정된 바 있다고 합니다.

 

이 여파로 FIFA는 북 중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발생할 지도 모르는 유사한 문제들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국면이 전개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FIFA는 결국 2018 FIFA월드컵대회부터 대륙간 순환개최 원칙을 다시 폐지하고 대신 이전 두 개 월드컵대회 치른 대륙 이외의 국가들 유치후보 환영이란 원칙을 설정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 결과 2010년 아프리카 및 2014년 남미를 제외한 유럽-아시아-북 중미-아프리카 4개 대륙이 2018년 월드컵 대회에 유치자격이 생긴 것입니다.

 

물론 2018년 월드컵(러시아/유럽) 2022년 월드컵 개최국(카타르/아시아)2018년 대회 개최 8년 전인 2010 12월 동시에 선출되는 기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한 FIFA집행부 매표 논란과 부패혐의로 인해 FIFA는 아직도 혼란 와중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동 원칙에 의거하면 이제 2026 FIFA월드컵 개최 신청은 유럽과 아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대륙소속 국가들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서 South Afica2010(아프리카)-Brazil2014(남미)-Russia2018(유럽)-Qatar2022(아시아)의 대륙순환개최원칙이 지켜지고 있는 가운데2026 FIFA월드컵 개최국 유치경쟁은 북 중미 연합 공동 팀(미국-캐나다-멕시코)와 아프리카의 모로코 간의 경쟁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FIFA대륙 별 6개 축구협회연합체 현황]

 

1)   아시아: AFC

2)   아프리카: CAF

3)   북 중미 및 카리브 지역: CONCACAF

4)   남미: CONMEBOL

5)   유럽: UEFA

6)   오세아니아: OFC

 

 

 

6. 러시아 FIFA월드컵2018 개막경기 전날 제68 FIFA총회결산

 

 

2018 613일은 FIFA러시아(Russian Federation)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 전날이었습니다.

 

 

 

 

이날 FIFA는 제68차 총회(Congress)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FIFA회원국들은 Canada-USA-Mexico 북 중미 연합유치 팀(United2026) 2026 FIFA월드컵 공동개최지로 선출한 바 있습니다.

 

 

200개국이 투표에 참가하였는데(1개국 연맹은 투표불참/voted not to choose either of the tow bids) United2026 3국은 유효투표의 총 67%를 획득하여 총 33%를 득표한 경쟁국인 아프리카대륙의 모로코를 134 65로 따돌리고 1994년 미국 FIFA월드컵에 이어 2018 613 FIFA모스크바 총회에서 잇달아 초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Gianni Infantino FIFA회장-사진 상 United 2026유치대표단-사진 하 Morocco 2016유치대표단/출처: FIFA홈페이지)

 

 

 

68차 러시아 개최 FIFA총회에서는 2026 FIFA월드컵 본성에 기존 참가국 32개에서 12개국을 늘린 48개국 출전 쿼터를 승인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2017년도 FIFA재정보고서(Financial Report)를 인준하였으며 2019~2022 사이클 예산도 승인하였습니다.

 

 

FIFA의 최근 재정결과Updated Financial Results)지표를 살펴보면 FIFA는 현재 US$ 61억불( 6.71조원)이상의 수입금 계약을 체결하였는바 이는 2015~2018 전체 예산대비 108%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2022 사이클 4개년도 예산증액추정치는 US$ 65.6 억불( 7.216조원)으로 이중 70%는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예산지출내역을 보면 US$ 64.6억불( 7.106억원)인데 그 중 80%는 축구활동 및 축구발전에 투입될 것(The budget for expenses is USD 6.46 billion, of which 80 per cent will be invested in football activities)이라고 합니다

 

 

69 FIFA총회는 2019 FIFA여자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전 날(on the eve of the opening match of the FIFA Women’s World Cup™)개최될 예정입니다.

 

 

7. 대한민국 기존 12개 도시 소재 14개 축구경기장 현황

 

 

 (출처: 위키백과)

 

 

8. 역대 FIFA월드컵 개최국 현황과 주요 이슈

 

 

 

  (출처: 위키백과)

 

 

9. 2030년 이후 FIFA월드컵 유치희망 국가 기존 현황(FIFA변경규정 무관)

 

 

 

 

 

  (출처: 위키백과)

 

 

 

*Referenes:

-insidethegames

-FIFA홈페이지

-AP 통신

-AFP통신

-위키 백과

-MLS

-YouTub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