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9. 1. 3. 12:24

(2019년 스포츠외교 신년특집 제2) 차기IOC위원장후보 1순위 모든 장르자격 IOC위원섭렵 스포츠외교 신기록과 관록의 올림픽사나이 IOC집행위원 Bubka와 향후 국제스포츠외교 판도 및 추이 전망

 

*순서:

 

. IOC위원 직 초유 신기록의 전천후 사나이 Bubka(뜨는 별/Rising Star)

. 20 여 년 간 국제스포츠 계 최고실세 중 한 명 이었던 Sheikh Ahmad ANOC회장 겸 IOC위원의 대조적, 운명적 몰락 위기직면이야기 (지는 별?/Sinking Star)

. Sergey Bubka의 국제스포츠 계 최고봉 등극 가능성 분석

 

 

*내용:

 

1.   IOC위원 직 초유 신기록의 전천후 사나이 Bubka (뜨는 별/Rising Star)

 

Sergey Bubka는 서울1988올림픽에서 육상 장대높이뛰기 (Pole Vault)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올림픽금메달(당시 소련 국적)을 획득한 스타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입니다.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선출된 후 IOC선수위원장 겸 IOC집행위원 시절인 2001년 당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필자와 함께 5개 결선진출 후보도시(Beijing-Osaka-Toronto-Istanbul-Paris)를 실사 방문하며 올림픽운동에서 친선과 우의를 쌓아 온 바 있는 올림픽친구인 셈입니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들과 Samaranch IOC위원장/IOC본부에서)

 

 

(Sergey Bubka와 필자/IOC본부)

 

(좌로부터: Bubka, Hein Verbrugen IOC평가위원장, Carlos Nuzman브라질 IOC위원 및 필자)

 

(필자와 Sergey Bubka)

 

(필자와 Sergey Bubka)

 

 

(Beijing2008 후보도시 현지실사)

 

 

그는 8년 임기의 선수출신 IOC위원임기(2000~2008)가 끝나기 직전 출신 국인 우크라이나 NOC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다시 NOC대표 자격 IOC위원(2008~2017)으로 활동하여 오다가 Thomas Bach IOC위원장 및 IOC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최근에는 다시 개인자격 IOC위원(2018~)이 됨과 동시에 선출 직 IOC집행위원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차세대 IOC위원장 후보 군으로 분류될 수 있겠습니다.

 

 

개인자격 IOC위원으로 직위가 바뀐 바람에 Bubka(55)는 이제 70세까지 향후15년 더 IOC위원 직을 수행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그는 선수출신 IOC위원-NOC대표 자격 IOC위원-개인자격 IOC위원 등 3가지 자격 IOC위원 직을 수행하고 있는 최초의 기록보유자가 된 셈입니다.

 

그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어서 그야말로 (1)선수자격-(2)NOC자격-(3)개인자격-(4)국제연맹대표자격 모두를 두루 섭렵하고 있는 불세출의 IOC내 신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팔방미인-전천후 스포츠외교관 Sergey Bubka 2018 1222일 다시 Kiev개최 NOC총회에서 우크라이나 NOC위원장으로 재선되었다는 외신 보도가 눈길을 끕니다.

 

 

 

지금까지 35차례 세계신기록 제조기이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6관왕인 Bubka 2005년 이래 13년이나 우크라이나 NOC위원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18~2022 4년 그 이상도 NOC위원장 연속 선출도 예견되는 상황입니다

 

 

Bubka 2025 12(8+4)임기를 마치게 될 현재Thomas Bach IOC위원장의 뒤를 이어 차기 IOC위원장 1순위감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2.   20 여 년 간 국제스포츠 계 최고실세 중 한 명이었던 Sheikh Ahmad ANOC회장 겸 IOC위원의 대조적, 운명적 몰락 위기직면이야기 (지는 별?/Sinking Star?)

 

 

최근 누적된 각종 스캔들 혐의 여파로 ANOC회장 자리를 마지 못해 잠정 내려 놓은 쿠웨이트 출신의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IOC위원 자리도 잠정 자발적 자격정지(self-suspension)상태인 바 상황진전에 따라 머지 않아 OCA회장자리도 마저 내려 놓을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2019 111일 운명의 IOC 윤리위원회의 청문회 출두가 예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013 IOC위원장 선거 당시 Bach IOC위원장 선출에 있어서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바(a key influence in Bach's election as IOC President in 2013) 있는 Sheikh Ahmad 2019년 초 제네바 법정에서 재판이 예정되어 있으며(A trial in Geneva is set to be held early next year), 2019 111일에는 IOC윤리위원회 앞에 출두하도록 소환 받고(invited to appear in front of the IOC Ethics Commission on January 11) 있다고 합니다.

 

 

2018 11월 말 성명서를 통하여 IOC윤리위원회는 “그가 형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사법당국에 의해 간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올림픽운동과 IOC의 평판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에 해당 되고 있다” (the fact that he is "considered by a judicial authority as having violated a criminal law constitutes a very serious damage to the Olympic Movement and the IOCs reputation")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었습니다.



만일 Sheikh Ahmad가 혐의를 벗어난다면(Should Sheikh Ahmad is able to clear himself of the charges), 그리고 201910월 미국 San Diego 에서 열리는 차기 ANOC총회이전에 성사된다면(if it comes before the next scheduled meeting of the NOCs in San Diego in October) ANOC는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그를 ANOC회장으로 재선시킬 수 있는 것이 가능할 수 있는 것(it remains possible ANOC could call an Extraordinary General Assembly to re-elect him as President)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희망사항으로만 끝날 수도 있습니다.

 

 

11월말 Tokyo개최 ANOC총회에서 ONOC회장겸 IOC집행위원인 Fiji출신 Robin Mitchell이 정식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임시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1992년에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IOC내 최 장수 IOC위원들 중 한 명(one of the IOC's longest-serving members having been elected in 1992) Sheikh Ahmad는 가장 최근 자신에 대한 기소장이 제출되어 수면에 떠오른 후 Bach IOC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결단을 내린 것(made the decision following a request from Bach after the latest accusations against him emerged)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Sheikh Ahmad는 지난 20184Guam Richard Lai가 연루된 사건에서(in a case involving Guam's Richard Lai) 미 법무부 문건에 등장하여 관련인물로 분류되기도(also identified in 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Justice document in April) 하였는데 그는 잘못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denies wrongdoing)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Richard Lai FIFA연계 뇌물수수로 약 US$ 백만 불( 12억원)을 받았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pleaded guilty to charges of receiving nearly $1 million (£773,000/915,000) in bribes connected to FIFA) 있다고 합니다.

 

이 여파로 Sheikh Ahmad FIFA이사회 이사 직함을 포함한 자신의 축구관련 모든 직위에서 내려 놓았다(stepped down from his footballing roles)고 합니다

 

 

그는 또한 최근 기소 건 뉴스가 공공연하게 알려지자(when news of the latest case became public) 자기자신을 IOC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 까지(also referred himself to the IOC Ethics Commission) 하였다고 합니다



3.   Sergey Bubka의 국제스포츠 계 최고봉 등극 가능성 분석

 

 

객관적으로 볼 때 올림픽운동 내에서 국제스포츠 계에서 Sergey Bubka만큼 선수-NOC-국제연맹(육상)-IOC 등 전반에 두루두루 명성과 평판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차기 IOC위원장 후보감은 아직 눈에 띠고 있지 않습니다.

 

금번 Bubka의 우크라이나 NOC위원장 재선으로 그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간 NOC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유럽올림픽위원회(EOC)회장 후보 물망에도 오를 것이며 그 다음 수순은 차기 ANOC회장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게 됩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수석부회장으로 차기 IAAF회장 후보로도 자격이 충분합니다.

 

 

이렇게 올림픽금메달리스트 겸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 겸 35차례 세계신기록 제조기로서뿐만 아니라 스포츠행정 및 스포츠외교관으로의 관록을 비추어 볼 때 이처럼 올림픽운동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스포츠지도자는 전무후무한 상황의 불세출의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제 그의 다음 수순은 다음과 같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1)  IOC집행위원에서 IOC부위원장으로----à차기 IOC위원장 선출 전 단계(2025)

(2)  우크라이나 NOC위원장(14년 차/2019년 현재)에서 유럽올림픽위원회(EOC)회장으로(2019년 또는 2020)-----à차기 ANOC회장 선출 전 단계에서 Sheikh Ahmad거취에 따라 ANOC회장 선출 가능성 농후

(3)  IAAF수석부회장에서 IAAF회장 선출 가능성 50:50(영국의 Seb Coe가 변수)

 

 

 

경쟁구도로는 현재 Juan Antonio Samaranch Jr. IOC부위원장 겸 Beijing2022 IOC조정위원장(1959년 생/ 59)정도가 거론될 수 있겠습니다.

 

 

과연 세계신기록의 사나이 Bubka(1963년 생/ 55)는 스포츠외교 계의 모든 기대와 높이를 또 다시 뛰어 넘는 진기록을 세워 국제스포츠 계 최고의 지도자로 발 돋음 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НОК України

@OlympicUA

Вітання Сергія Бубки з нагоди дня народження НОК

Дорогі друзі!
Щиро вітаю велику українську Олімпійську родину зі знаковою датою для всього нашого спорту – Днем заснування Національного олімпійського комітету!

19

5:25 PM - Dec 22, 2018

(Twitter /출처: insidethegames)

 

다음은 Twitter에 올린 Bubka의 글 내용 입니다:

 

 

A.  "Thanks Ukrainian Olympic family and National Olympic Committee of Ukraine. (우크라이나 올림픽 가족 및 우크라이나 NOC에게 감사!)

 

B.  "Thanks IOC, ANOC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d EOC (European Olympic Committees) for permanent support. (변치 않는 성원을 아끼지 않은 IOC, ANOC, EOC에 대해 감사!)

 

C.  "Proud to serve for Olympic Movement." (올림픽운동을 섬길 수 있어 자랑스러움)

 

 

(양평소재 평산 스포츠박물관 방문 시 Bubka와 함께)

 

 

*References:

-insidethegames

-윤강로의 스포츠 세상 블로그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