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8. 11. 6. 15:54

[대한민국 스포츠의 안타까운 현주소와 현황 이야기]

 

오랜만에 화끈하고 설득력있는 스포츠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한국 스포츠는 어디를 헤매고 있는 걸까요?

 

2018년 Jakarta-Palembang 아시안게임에서 종합3위의 성적을 냈지만 2위인 일본과는 금메달에서만 Half Game?...

 

설상가상으로 얼마 전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Buenos Aires2018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베트남보다 뒤쳐진 종합 43위...

 

이건희 IOC위원 후임 한국 IOC위원 선출소식은 감감무소식...

 

스포츠외교는 변방.....

 

평창2018 동계올림픽 세계 유적지 겸 한반도 평화올림픽의 발상지 겸 차 세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메카를 살리기 위한 올림픽유산(Olympic Legacy)계획의 일환으로 동계올림픽시설 관리공단(가칭)설립은 언제일까요?...

 

대한민국 체육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스포츠 위상을 다시 바로 세울 방도는 없는 걸까요?...

 

경기력 면에서 역대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종합성적추이를 살펴 보겠습니다

 

(1) 2010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회 청소년올림픽(YOG)2010에는 5대륙 2015개국에서 5,481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하여 총 26개 종목에 걸쳐 경기를 펼쳤으며 한국선수단은 102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였으며 금메달11, 은메달 3, 동메달4 개들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중국(1)과 러시아(2)에 이어 한국은 종합3위를 차지 한 바 있습니다.

 

 

(2) 중국 Nanjing 2014 개최된 바 있었던 제2회 청소년올림픽에는 28개 종목 222개 세부종목에 걸쳐 경기가 열렸으며 한국선수단은 육상 등 20종목에 선수 73, 임원 38명 등 모두 111명의 선수단을 구성 및 참가한 바 있으며 5개 종목 금메달 5, 은메달7개 및 동메달7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1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3)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2018 3회 청소년올림픽에는 1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52명을 파견하였으며 참가성적은 금메달 1,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 등 총1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43위의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 Singapore YOG 2010: 한국선수단 성적 종합 3

2 Nanjing YOG 2014: 한국선수단 성적 종합 12

3 Buenos Aires 2018: 한국선수단 성적 종합 43

4 Senegal/Dakar 2022: 한국선수단 성적 종합 ???

 

 

물론 IOC는 각국선수단 별 성적을 매기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음은 11월5일 자 조선일보 기사 내용입니다:

 

 

 

[태평로] 제 목소리 못 내는 한국 스포츠

 

평창 동계올림픽 끝난 경기장… 전광판도 없는 '유령 시설' 전락
연습장 없는 선수들은 해외行… 체육회는 '권력 눈치'에 급급

강호철 스포츠부장
강호철 스포츠부장

 

대학 아이스하키는 올해부터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0월 리그를 평일 저녁과 주말에 치르고 있다. 하지만 여간 고생이 아니다. 경기를 할 때마다 수도권과 지방에 있는 빙상장 여러 곳을 옮겨 다닌다. 지난달 말에는 4개 대학 팀들이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당일치기'로 대구에서 자정까지 경기를 치른 다음 새벽에 되어서야 서울로 올라왔다. 대학 아이스하키 팀들은 이런 '철새' 신세를 내년 2월까지 계속해야 한다.

이들이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경기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딱 한 군데, 아무 걱정 없이 경기에 전념할 장소가 있기는 했다. 바로 올해 2월 동계올림픽을 치른 강릉하키센터였다. 올림픽 시설의 사후(事後) 활용이란 명분까지 더해져 최적의 장소였다.

하지만 이곳은 올림픽 이후 철문을 꽁꽁 잠가놓고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유령 시설'이 됐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임대했던 전광판까지 업체가 떼어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운영비 분담 비율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지자체가 합의에 실패해 운영 주체조차 결정하지 못한 탓이다. 1000억원 넘게 들여 지어 '첨단 장비를 갖춘 최고 경기장'이란 찬사(讚辭)를 받던 강원도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이상화가 투혼을 발휘했던 스피드스케이팅 센터 역시 물과 얼음이 모두 빠진 앙상한 콘크리트 구조물 신세로 전락했다. 한국 썰매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켈레톤 윤성빈은 "국내에서 연습할 곳을 찾지 못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국내 슬라이딩센터를 뒤로 한 채 해외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

운영비 분담 비율 논의는 결국 올해를 넘길 전망이고, 각종 경기 시설은 제철을 앞에 두고 때아닌 겨울잠을 자게 생겼다. 정부와 지자체가 선수들이 시설물을 활용토록 하면서 논의를 이어갔다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현장 곳곳에서 아쉬움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체육계에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빨리 해결해달라고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을 들어본 기억이 없다.

한국 체육은 현재 위기 상황이다. 정부 체육 정책의 모든 관심이 '기-승-전-남북'으로 쏠리면서 정작 국내 체육인의 처우 개선이나 경기력 향상에는 소홀한 모습이다. 그런데도 체육인들이 침묵하는 것은 괜히 목소리를 높였다가 찍혀 '적폐'로 몰릴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 체육계 인사는 "지금은 서로 그냥 지켜보자, 기다려보자는 말만 하고 있다"며 우울한 체육계 분위기를 전한다.

한국 체육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기업들이 스포츠 지원을 줄이고 있는 것도 가뜩이나 위축된 체육계를 더욱 움츠리게 만든다. 국내 굴지의 그룹이 최근 야구 등 인기 스포츠 예산까지 지난해보다 20~30% 줄였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체육인들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체육계 지도자는 국정감사장에서 진땀 흘리면서 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죄송합니다" "살펴보겠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란 말만 되풀이하는 게 '허수아비' 신세가 된 한국 체육의 현주소다.

2019년이면 한 국 스포츠의 젖줄이던 전국체전이 100회째를 맞는다. 벌써부터 서울과 평양에서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거나 그게 어려우면 남북한 친선(親善) 이벤트라도 다양하게 열겠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하지만 체육인들이 지금 같은 모습이라면, 혹시 마주칠지도 모를 북한 체육인들에게 이런 핀잔을 들을지도 모른다.

"남쪽 체육인들은 그렇게 무시당하고도 밥이 제대로 넘어갑네까?"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04/2018110402791.html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11. 6. 09:46

[Patrick Baumann 글로벌국제연맹총연합회(GAISF)회장 급서(急逝) 2019년 신임회장 선출 時까지 ARISF회장 대행체제 출범배경스케치]

 

 

최근 이태리 출신 Raffaele Chiulli ‘IOC인정 비 올림픽종목국제연맹연합회’(ARISF: Association of IOC Recognised Federations)회장이 지난 달 1013 Buenos Aires2018 YOG기간 중 청소년 올림픽 파크에서 심장마비(after suffering a heart attack on the Youth Olympic Park)로 급서(急逝) Patrick Baumann 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GA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회장 대신 2019년 정식후임회장 선출 시까지 GAISF 이사회 임시회장으로 조직을 이끌 것(assumed interim charge as head of the GAISF Council) 이라고 GIASF 1031일 자로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Baumann Chiulli/출처: insidethegames)

 

 

GAISF의 성명서 내용에 따르면 GAISF이사회 지휘 아래 GAISF사무처가 일상 사무행정 운영은 계속하되(day-to-day operations "continue to be carried out as normal by the secretariat directed by the Council) Raffaele Chiulli ARISF회장 겸 GAISF수석부회장이 총괄 책임자로 지휘할 것이라고 합니다.

 

 

Chiulli GIASF임시회장은 2019 5월 호주 Gold Coast 개최 SpoertAccord Summit회의 기간 동안 열릴 예정인GIASF총회에서 새로운 정식회장( a permanent President)선출 시까지 GAISF의 최고경영자 역할을 수행할 것(at the helm of GAISF)이라고 합니다

 

 

한 외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故 Patrick Baumann GAISF회장이 맡아 오던 국제스포츠 기구 여러 직위에 대한 후임인선 결정(to decide who fills positions on several organisations held by Baumann)을 위한 관련 협의 회의가 11월 초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Baumann 회장은 다수의 국제스포츠기구 고위직 역할(numerous high-ranking sporting roles)을 수행해 왔는데 (1)국제연맹자격 스위스 IOC위원, (2)국제농구연맹(FIBA)사무총장, (3)WADA집행위원 및 Lausanne2020, (4)LA2028 올림픽 IOC조정위원장, (5)Lausanne2020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장, (6)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연합회(ASOIF)이사 등이 그것입니다.

 

 

 

 Patrick Baumann died at the age of 51 while attending the Youth Olympic Games in Buenos Aires ©FIBA(향년51세로 타계한 Patrick Baumann의 생전 모습/출처: 국제농구연맹 FIBA)

 

 

 

 

GAISFBaumann회장의 추도식(a memorial service for Baumann) 2018 112 Lausanne 성당(Cathedral)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거행된 바 있습니다

 

 

동 추도식에서는 “GAISF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핵심 직위를 수행하며 그가 생전에 만난 모든 이에게 감동과 활력을 선하기도 하였으며 전 세계스포츠에 지대한 기여를 한 인물의 일생을 추모할 것” ("celebrate the life of a man who made a massive contribution to GAISF and to sport around the world in a number of key roles and who inspired and energised all he met")이라고 GAISF는 성명서를 통해 공지하였습니다

 

 

고인은 장차 잠재적인 IOC위원장 감으로도 거론되었다(was touted as a potential IOC President in the future)고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11. 5. 11:11

[평창2018 강릉 컬링 경기장 사후활용현장 아시아 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2018 Pacific Asia Curling Championships) 현황]

 

 

2018년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대회(the 2018 Pacific-Asia Curling Championships) 103일부터 8일 간의 일정으로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컬링 종목경기장이었던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컬링 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컬링연맹(WCF: World Curling Federation)소속 61개국 연맹들 중 9개연맹으로부터 9개 팀이 출전하여 컬링 시즌의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획득을 위한 경쟁이 될 것(competing for their place in the season’s upcoming World Championships)이라고 합니다.

 

(강릉 Olympic Park 내 위치한 올림픽 컬링 경기장/출처: 평창2018 홈페이지)

 

 

강릉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대회에는 Australia, China, Hong Kong, Japan, Kazakhstan, Qatar 및 개최국 한국 등 7개 여자 팀들이 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의 경우 Australia, China, Chinese Taipei, Hong Kong, Japan, Kazakhstan, New Zealand, Qatar 및 한국 등 9개 팀이 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대회를 통하여 각각2개의 상위권 여자 팀 및 남자 팀에게 각각의 세계 컬링 선수권대회 출전자격 기회를 부여할 것(provide the opportunity for two women’s and two men’s teams to qualify directly for their respective World Curling Championship)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평창2018 홈페이지)

 

 

더구나 사상 처음, 이번 선수권대회 남녀 각각 2개 팀이 추가로 새롭게 신설된 세계 출전자격 대회(will progress to the new world qualification event)2019 1월 뉴질랜드 Naseby대회에 진출하도록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합니다

 

남자 팀의 라운드 로빈(Round Robin: 라운드 로빈 방식이란 토너먼트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진 운 최소화 목적으로 가능한 그 종목의 순수 실력에 의한 등위평가결정운용방식) 경기는 113일부터 시작되었으며 118일까지 이어지는 반면 여자경기는 114~11월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평창2018 개최 후 재 충전 된 강릉 올림픽파크 내 올림픽 컬링 장의 사후활용 현장을 지켜 보는 것 같아 마음 뿌듯합니다.

 

대한 컬링 협회가 주도적으로 실행할 2019~2020시즌 컬링 세계대회 유치와 개최를 비롯하여 향후 WCF세계연맹총회 개최 및 Beijing2022대비 강릉시와 협업하여 전 세계 컬링 팀 대상 전지훈련장 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하여 한국 컬링의 지속적인 발전과 컬링 스포츠외교가 지속적으로 일취월장 자리매김하도록 응원합니다.

 

 

(평창2018 컬링 한국 여자대표팀 경기 장면/출처: 평창2018 홈페이지)

 

 

Pyeongchang 2018 Olympic bronze medallists Japan are among the seven nations competing in the women's event ©WCF/Céline Stucki (평창2018 컬링 종목에서 동메달리스트 국가인 일봄 팀 경기장면/출처: WCF)

 

 

 

 

*References:

-insidethegames

-평창2018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11. 4. 16:51

[IOC 기피인물(PNG) Rakhimov 국제복싱연맹(AIBA)신임회장선출에 따른 IOC의 단호한 처벌조치통첩 복싱종목올림픽위기자초 시간대 별 생생한 현장 속으로]

 

 

*순서:

 

. AIBA총회, IOC기피인물 신임회장 선출단행 파장

. IOC기피인물의AIBA회장 당선에 따른 IOC의 즉각적인 반응과 입장

. 모스크바 개최 AIBA총회 신임회장 선출관련 시간 대별 상세 현장 스케치

 

 

*내용:

 

1.   AIBA총회, IOC기피인물 신임회장 선출단행 파장

 

113 IOC가 직접 경고하며 기피인물(PNG: Persona Non Grata)로 지목되어온 우즈베키스탄 범죄연루 혐의인물이자 강력한 후보였던 Gafur RakhimovAIBA회장으로 당선되면서 국제복싱연맹(AIBA)는 험난한 가시덤불 속에 놓이기 된 것 같습니다.

 

 

Rakhimov AIBA회장 당선자는 113일 러시아 모스크바 개최 AIBA총회에서 경쟁후보였던 카자흐스탄의 Serik Konakbayev아시아복싱총연맹회장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IOC가 최후통첩 메시지 대로 AIBA Gafur Rakhimov를 정식회장(permanent president)으로 선출하면서 IOC로부터 자격정지조치 처분에 직면하게 될 전망(AIBA face the prospect of being suspended by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이라고 외신은 타전하고 있습니다.

 

AIBA회원국 연맹대표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주도적 범죄인물들 중 한 사람으로 묘사된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것은 넘지 말아야 할 적색위험선이라는 IOC로부터의 명백한 경고를 무시한(ignored a clear warning from the IOC that electing a man described as "one of Uzbekistan's leading criminals" was a red-line they should not cross) 셈입니다.

 

 

 

AIBA총회에서 실시된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한 때 전자투표시스템의 오작동문제로 인해 촌극수준까지 하강되었던 극성 맞고 혼잡한 113일 막판에(at the end of a chaotic day which at times descended into farce due to problems with the electronic voting system) Rakhimov후보는 86표를 획득하여 유일무이한 경쟁후보였던 카자흐의 Serik Konakbayev후보를 편안하게 제압한 것과 별 차이가 없는(it made little difference as Rakhimov received 86 votes to comfortably beat his only rival) 선거결과를 연출하였다고 합니다.

 

 

 

2.   IOC기피인물의AIBA회장 당선에 따른 IOC의 즉각적인 반응과 입장

 

 

Rakhimov가 당선되자 IOC의 반응은 신속하고 단호하였다(swift and firm)고 합니다

 

다음은 Mark Adams IOC위원장 대변인의 반응 발언 내용입니다:

 

A.  "We take note of the decisions taken by the AIBA Congress in Moscow." (우리는 모스크바 개최 AIBA총회에서 AIBA가 내린 결정사항을 주목하고 있음)

 

B.  "The IOC has made it clear from the outset that there are issues of grave concern with AIBA regarding judging, finance, and the anti- doping programme, and with governance - which includes but is not limited to the election of the AIBA President." (IOC는 처음부터 AIBA가 심판판정, 재정, 반 도핑 프로그램 및 AIBA회장 선거를 포함하지만 그 항목에 국한되지 않는 총체적 지배구조 등과 관련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이슈들이 상존함을 명백히 지적하여 왔음)

 

 

Gafur Rakhimov polled 86 of 134 votes to be elected President of AIBA, something which has upset the IOC and could lead to them suspending the world governing body ©Boxing Federation of Russia (선출된 Gafur Rakhimov 신임 AIBA회장/출처: Boxing Federation of Russia)

 

 

Rakhimov는 현재 미 재무부제재 리스트에 국제적 헤로인 마약밀매 혐의연루자로 등재되어(on a United States Treasury Department sanctions list for alleged links to international heroin trafficking)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재로 인해 미국시민들과 미국회사들은 Rakhimov와의 사업거래가 금지되어(The sanctions bar US citizens and companies from doing business with him) 있다고 합니다.

 

 

AIBA에 대한 자격정지조치(suspension of AIBA)Tokyo2020 올림픽 복싱토너먼트에 대한 조직운영관여 불허처분(would not be involved in organising the Olympic boxing tournament at Tokyo 2020)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Tokyo2020올림픽과 관련하여서 IOC AIBA대신 새로운 조직을 결성하게 함으로 IOC가 올림픽 참가자격 권 부여 토너먼트를 계획하고 조직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a new organisation could be formed to help the IOC plan and organise qualifying tournaments for the Games)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파생 분리된 그룹에(in a new breakaway group) 관여할 사람들 중에는 Rakhimov에게 선거에서 패한 카자흐 Konakbayev가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다음 주 IOC와의 협의회의 참석 차 Lausanne로의 여행계획을 마련하였다(already arranged to travel to Lausanne next week to hold talks with the IOC)고 합니다

 

IOC AIBA에 대한 입장은 오는 1130~122 Tokyo개최예정인 차기 IOC집행위원회 긴급중요 안건으로 주선되어 있다(set to be top of the agenda when the IOC Executive Board is due to hold its next meeting in Tokyo)고 합니다

 

 

다음은 Mark Adams IOC위원장 대변인의 관련 발언내용입니다:

 

A.  "It should also be noted that any further actions by the IOC will be taken not simply on decisions and statements by AIBA, but also by the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such decisions and a clear roadmap for long term sustainable reform of the Federation." (IOC가 취할 조치처분내용은 단순히 AIBA가 내린 결정사항과 진술사항에 국한되지 않고 그러한 결정사항을 성사시키도록 집행하는 것과 해당연맹의 장기간 지속가능 한 개혁을 위한 명쾌한 로드맵이 제시될 것 임도 주목해야 할 것임)

 

B.  "Whatever the results of the deliberations of the IOC Executive Board, we will continue to make all efforts to protect the athletes and to have a boxing tournament at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IOC집행위원회의 숙고 결과가 무엇이 되건 간에, 우리는 <복싱>선수들을 보호하고 복싱 토너먼트가 Tokyo2020올림픽에서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할 것임)

 

 

Boxing's status on the Olympic programme at Tokyo 2020 remains uncertain following the election of Gafur Rakhimov as AIBA President in Moscow today ©Getty Images (복싱종목의 Tokyo2020올림픽 정식종목 지위는 Rakhimov AIBA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후 불확실 안개 속에 놓여 있음/출처: insidethegames)

 

 

하지만 IOC 2년 뒤 Tokyo2020올림픽에 복싱의 정식종목 참여에 대하여 전폭적인 보장 언급도 거부하여(also refused to fully guarantee the participation of boxing in the Japanese capital in two years)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Mark Adams대변인의 이어지는 발언 내용입니다:

 

A.  "In the meantime, and until further notice, the previous IOC Executive Board decisions, including most recently of July 2018, remain in place, including the reservation of the right to review the inclusion of boxing on the programme of both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and Paris 2024, and freezing of all contacts with AIBA, except the ones on the working level which are necessary to implement the respective IOC decisions." (그러는 동안 그리고 추후 통지 때까지, 가장 최근인 2018 7 IOC집행위원회를 포함한 이전에 내려졌던 IOC집행위원회의 결정사항들은 그대로 유지될 것인데, 예를 들면 Tokyo2020 Paris2024 올림픽에 복싱의 정식종목 포함 검토 권한 유보를 비롯하여 AIBA와의 모든 계약사항 동결 등이지만 IOC의 각기 해당 결정사항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실무수준의 사안들은 제외될 것임)

 

 

이 보다 앞서(earlier) 113일 모스크바 개최 AIBA총회에서 행한 5분짜리 프레젠테이션 연설을 통해 Rakhimov(67)는 자신이 선출되면 복싱종목의 입지가 올림픽에서 위험하게 될 것임에 대하여 안심시키고 진정시키려고 안간 힘을 써서 노력했었던 것(tried to reassure delegates that his election would jeopardise the position of boxing in the Olympics)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Rakhimov가 총회 참석 각국연맹대표들을 안심시키려고 행한 연설 내용 입니다:

 

A.  "Boxing will definitely be on the Tokyo Olympic Games programme, and also in Paris [2024] and Los Angeles [2028], just like any future Olympic Games." (복싱은 Tokyo2020올림픽, Paris2024올림픽 및 LA2028올림픽 및 앞으로 미래 모든 올림픽에서도 확실히 건재할 것임)

 

B.  "It’s in no way linked to your choice of AIBA President, because if any temporary issues arise between AIBA and the IOC, linked to the election of any AIBA official, including me, in that case we know how to solve them. (이러한 복싱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문제는 AIBA회장 선택문제와 하등의 연결고리가 있지 않는 것인데 그 이유는 AIBA IOC사이에 그 어떤 일시적 이슈가 생기더라 할지라도 그럴 경우 우리는 그 해결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임)

 

C.  "Boxing and the Olympic Games are inseparable." (복싱과 올림픽은 불가분의 관계임)

 

 

3.   모스크바 개최 AIBA총회 신임회장 선출관련 시간 대별 상세 현장 스케치

 

Timeline

(1)  AIBA to elect new President with Gafur Rakhimov big favourite (Rakhimov AIBA회장 강력선호 후보로 부상)

(2)  Rakhimov election as AIBA President would go against "best interests" of sport, IOC warn (Rakhimov AIBA회장 선출, 복싱 이익에 역효과 라고 IOC경고)

(3)  Election delayed after agenda not completed on day one of AIBA Congress (AIBA총회 첫 날 안건 처리 미완료로 선거시간 지연)

(4)  Coffee break as preparations being for AIBA election (AIBA선거를 위한 준비를 위한 시간관계로 커피브레이크)

(5)   Rakhimov rival confident is closing gap but fears not enough (Rakhimov라이벌, 표차 근접해 지자 자신감이 생겼지만 충분하지 못했음)

(6)  Germany among countries set to vote for Rakhimov as AIBA President (일, Rakhimov를 AIBA 투표 진)

(7)  Total of 135 National Federations to vote for new AIBA President ( 135개국 연맹 들 AIBA신임회장 투표 참여)

(8)  AIBA to redo roll call after mis-calculation about number of Member Federations eligible to vote in Presidential election (AIBA 부여 계수 오류 체크)

(9)  Konakbayev team turn down AIBA request to have paper vote (Konakbayev경쟁후보 팀, AIBA측의 종이 투표실시 요청 거부)

(10)          Second roll call finishes with 137 Member Federations eligible to vote for AIBA President (두 번째 출석 체크, AIBA회장선거 투표자격부여 각국 연맹 수 137개로 마무리)

(11)          Rakhimov's Uzbekistan make official request for electronic system to be scrapped and paper vote adopted (Rakhimov후보 측의 우즈베키스탄 연맹, 전자투표방식 폐지하고 종이투표방식 채택 요청)

(12)           Paper ballot to be used to elect new AIBA President if electronic system fails again (전자투표방식 작동 재 오류 시 AIBA신임회장 선출 종이투표 사용키로 함)

(13)          AIBA to elect new President by paper ballot (신임 AIBA회장 종이투표로 선출키로 함)

(14)           Kazakhstan Boxing Federation fail to get paper ballot decision overturned (카자흐 복싱연맹 종이투표 당락결정 방식 뒤집기 실패)

(15)          Gafur Rakhimov gives presentation as election for AIBA President begins (Rakhimov후보 AIBA회장 선거 시작과 함께 프레젠테이션 실시)

(16)          Konakbayev tells delegates "this is important day in the history of AIBA" (Konakbayev후보 이날이 AIBA역사에 중요한 날이라고 호소)

(17)           "Boxing and the Olympic Games are inseparable", Rakhimov tells AIBA during presentation (복싱과 올림픽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Rakhimov후보 발언)

(18)           Voting underway in election to choose new AIBA President (AIBA 행)  

(19)          India fail to vote in election to pick new AIBA President (인도 AIBA신임회장 선출 선거 투표 실패)

(20)          AIBA could lose 60 per cent of funding if IOC withdraw support if Rakhimov elected President (AIBA, Rakhimov후보가 회장당선 시 IOC지원 철회로 자금 60%손실우려)

(21)           RAKHIMOV ELECTED NEW PRESIDENT OF AIBA (Rakhimov AIBA신임회장 당선)

(22)           Beaten AIBA Presidential candidate promises to launch campaign to "save boxing" (낙선된 AIBA회장 후보, 복싱구출하기 캠페인 착수 약속)

(23)           IOC to discuss status of AIBA and position of Olympic boxing at Tokyo 2020 after Rakhimov election (IOC, Rakhimov당선 후, AIBA지위 및 Tokyo2020올림픽에서 복싱의 입지에 대하여 논의착수)

(24)           Gafur Rakhimov begins reign as President of AIBA (Gafur Rakhimov 신임 AIBA회장시대 개막)

 

 

*References:

-insidethegames

-Boxing Federation of Russia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11. 3. 11:28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막강경쟁자 호주 Brisbane 면모분석 스케치 및 남북한공동유치에 따른 향후 과제와 서울1988올림픽 당시 남북한협상회의 경과요약]

 

 

*순서:

 

.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누구누구가 출사표 던질까?

. 남북한 2032공동유치에 막강 경쟁도시 호주 Briabane2032의 면모 탐색

.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남북한 공동유치 발표에 따른 향후 과제 및 서울1988올림픽 당시 남북한-IOC 협상회의 요약

 

 

*내용:

 

1.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누구누구가 출사표 던질까?

 

가장 먼저 2032년 올림픽유치 선언을 한 곳은 인도 New Delhi이지만, 공식적으로 유치확인 문서발송으로 첫 포문을 연 곳은 인도네시아 Jakarta입니다.

 

최근 2032년 올림픽유치타당성조사를 통해 유치합류가능성이 보도된 아르헨티나를 비롯하여 독일의 다수도시 연합유치가능성도 보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029일 외신은 호주 올림픽위원회(AOC: Australian Olympic Committee)위원장 겸 IOC위원인 John Coates 직전 IOC부위원장 겸 현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이 Thomas Bach IOC위원장에게 호주 Gold Coast의 휴양도시이기도 한 Brisbane2032잠재적 올림픽유치언급이 진지한 제안”(a serious propostion)이라고 개인적 차원에서 통보하였음이 보도되면서 호주의 Brisbane2032가 올림픽유치전선에 뛰어 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자천타천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잠재적 유치후보도시들은 현 시점에서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겠습니다.

 

1)   남북한 공동유치(Seoul-Pyongyang )

2)   호주 Brisbane

3)   인도네시아 Jakarta

4)   인도 New Delhi

5)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6)   독일 복수 도시 연합

7)   중국 Shanghai

8)   남아공 Durban –Cape Town

 

 

2.   남북한 2032공동유치에 막강 경쟁도시 호주 Briabane2032의 면모 탐색

 

문제는 호주 Queenland핵심관광도시인 Brisbane2032유치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이끌어갈 것으로 확실시 되는 John Coates 호주 IOC위원(IOC부위원장 및 집행위원 역임) NOC위원장 겸 현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의 스포츠외교력과 영향력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는 Thomas Bach IOC위원장과의 친분을 지렛대로 이미 개인면담을 통해 잠재적 유치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어 초반 유리한 고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형상입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 및 John Coates 호주 IOC위원/출처: insidethegames)

 

 

 

Brisbane이 위치한 호주의 Queensland주는 세계수준의 유수한 경기장이 이미 충분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2018 Gold Coast 영연방대회(Commonwealth Games)를 성공적 개최로 찬사를 받은 막강한 유치도시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 남반부에 위치하여 올림픽개최시기가 북반부와 정반대의 겨울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호주 Queensland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warmer climate)가 단점도 커버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올림픽헌장규정에는 없는 대륙간 순화개최원칙규정이지만 심리적으로는 적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Sydnye2000만을 개최한 오세아니아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Rio2016(남미)-Tokyo2020(아시아)-Paris2024(유럽)-LA2028(북미)-2032(아시아? 또는 오세아니아? 또는 아프리카?)”

 

 

 

 The Gold Coast 2018 Commonwealth Games has fuelled talk of a Queensland Olympic bid ©Getty Images (2018년 영연방대회가 열린 호주 Queensland Gold Coast/출처: insidethegames)

 

 

또한 Bach IOC위원은 2019 5월 호주 Gold Coast 2019 SportAccord Summit국제회의 개최지로 되어 있어 총회 참석차 Brisbane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차제에 Queensland총리인 Annastacia Palaszczuk Bribane시장(Brisbane Lord Mayor) Graham Quirkeh 면담하게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3.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남북한 공동유치 발표에 따른 향후 과제 및 서울1988올림픽 당시 남북한-IOC 협상회의 요약

 

그 다음 지난 919일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은  평양 공동선언에서2032년 올림픽 남북한 공동유치계획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남북한 올림픽공동유치 의향 서를 발송하기로 합의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발표 2주전 도종환 문체부장관은 일본 Tokyo개최 한--일 체육부장관회의 에서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남북한 공동유치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1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분과회담 개최 결과 남북한이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동개최의향을 담은 서한을 IOC에 공동으로 전달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경우 남북한 공동개최문제가 거론되었다가 촉박한 일정관계로 불발에 그친 바 있지만 2025년에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2032년 올림픽의 경우 지금 시작할 경우 시간은 충분한 시점입니다.

 

남북한 간의 경기장 배치문제를 비롯하여 개 폐회식장-수송-숙박-내 외신기자 수용을 위한 MPC/IBC-정보통신망 인프라구축 및 운영방안 논의-공동유치위원회 결성-유치파일 작성에 따른 남북한 정부의 보증서처리 방안-UN북한 제재와 연계된 시설 투자에 따른 조기해결 등등 본격적인 유치활동 이전에 조종하고 조율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1981 930일 당시 서독 Baden-Baden개최 IOC총회에서 유치 성공한 서울1988올림픽과 관련 남북한 공동개최 안을 들고 나온 북한 측에 대하여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분산개최 쪽으로 가닥을 잡고 IOC중재로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 Lausanne에서 수 차례 남북한-IOC3자 회담을 이어 간 바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 남북한-IOC3자간의 협의 회의 겸 남북체육회담이 진행되었지만 양측의 현격한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것 이외에 아무런 성과 없이 회담이 결렬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북한 측은 1988올림픽 게 폐회식은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치르고 개최종목은 남북한 인구비례에 근거하야 분산개최하자는 주장으로 탁구 등 11개 종목개최를 주장하기도 한 바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당시 IOC는 올림픽개최를 통해 인류화합과 세계평화구현의 명분으로 올림픽헌장에 의거하여 북한과의 올림픽 공동개최는 불가하지만 일부 종목에 대한 북한 개최를 원 개최국인 대한민국과 협의 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를 포함하여 남북한 당국이 팽팽한 대립으로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한 바 있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11. 2. 16:22

[해임된 AIBA 前 사무총장 한국인 김호 AIBA집행이사회가 영구제명에서 영구AIBA업무배제로 선회한 배경 스케치]

 

 

한 때 국제복싱연맹(AIBA) 회장 지명 사무총장(Former AIBA executive director)으로 활동했던 한국인 김호가 외신기사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는 Rakhimov AIBA임시회장과 대항하여 113일 모스크바 개최 AIBA총회에서 AIBA회장 선거 유일한 라이벌후보로 기사회생한 카자흐스탄 출신의 Konakbayev 핵심측근 지지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외신은 1031일자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스위스 법정 케이스 발표 후 AIBA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있는 것(cuts ties with governing body after Swiss court case)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Ho Kim/출처: insidethegames)

 

 

 

외신에 따르면 김호 전 AIBA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은 신임회장이 되려고 캠페인 중인 카자흐스탄출신의 Serik Konakbayev를 선거캠프에서 돕고 있었는데 스위스 법정에서 더 이상 AIBA일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을 의미하는 합의에 도달한 것(reached a settlement in a Swiss court that means he will no longer be involved in the world governing body)으로 1031일 밝혀졌다고 합니다.

 

AIBA집행이사회는 10월 초 김호를 전임회장 CK Wu와 함께 영구제명처분 권고를 내린바(recommended earlier this month that Kim be banned for life, along with former President C K Wu) 있었지만 김호가 더 이상 AIBA업무에 간섭하지 않는 조건으로 영구제명조치는 철회할 것(will now be withdrawn in return for him not interfering in the organisation's affairs) 이라고 합니다.

 

 

(CK Wu 전임 AIBA회장 겸 대만 IOC위원/출처: insidethegames)

 

 

 

9년 간 AIBA에 재직했던 김호의 경우 지난 2015 6월 당시 AIBA회장 겸 대만 IOC위원인 CK Wu로부터 명시되지 않는 이유로 해임 당한바(fired as AIBA executive director in June 2015 by Wu after nine years in charge) 있습니다.

 

 

CW Wu회장은 그 당시 김호가 미국 내 복싱월드시리즈 프랜차이즈 착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소재 회사와 자금융자대출 협상과정 배후(behind negotiating a loan with a company from Azerbaijan to fund the launch of a World Series of Boxing franchise in the United States)였다고 나중에 주장한 바 있다고 합니다.

 

 

2016PWC(Pricewaterhouse Coopers)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Baku소재 Benkons MMC재벌로부터 할당되어 차용한 US$1,000만불( 120억원)의 거의 절반 금액인 60억원에 대한 증빙을 소명할 수 없었다(could not account for an almost half of a $10 million (£8 million/€9 million) loan allocated by the Baku-based Benkons MMC conglomerate)고 합니다

 

 

아제르바이잔 회사에 빚지고 있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 그 돈(The money allegedly owed to the Azeri company)은 나중인 2017 11 CK Wu AIBA회장 직에서 물러나도록 만드는데 작용한 이슈들 중 주요쟁점이었었다(later one of the main issues used to force Wu out of office as AIBA President last November)고 합니다

 

 

CK Wu낙마에 배후 핵심역할을 수행한 장본인이 김호 당사자라는 것이 널리 알려진 정설(widely believed that Kim played a crucial behind-the-scenes role in the campaign to unseat Wu)이라고 합니다  

 

 

Former AIBA executive director Ho Kim had been a key figure in the campaign to get Serik Konakbayev elected as President of the world governing body ©ASBC(김호는 카자흐스탄 출신 AIBA회장후보 선거캠프 핵심지지세력으로 활동하여왔음-사진은 Serik Konakbayev/출처: ASBC)

 

 

 

 

CK Wu 사퇴 후 이태리 출신 Franco Falcinelli가 임시AIBA회장직을 맡았지만(assumed the role of Interim President) 놀랍게도 2개월 후인 지난 2018 1 AIBA임시총회에서 임시회장 직에서 물러나 우즈베키스탄 범죄주동인물 중 한 명으로 묘사되고 있는 Gafur Rakhimov에게 길을 터 주었다(surprisingly, stood down at an Extraordinary AIBA Congress in January to make way for Gafur Rakhimov, described as "one of Uzbekistan's leading criminals")고 합니다

 

 

 

임시회장인 Rakhimov AIBA정식회장으로 선출될 것이라는 잠재적 전망이 가시화되자 IOC는 그런 식이라면 Tokyo2020올림픽 정식종목에서 복싱이 탈락될 수도 있다(boxing could be dropped from the Olympic programme at Tokyo 2020)고 경고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카자흐스탄의 Konakbayev가 지난 10 Rakhimov후보 대항마로 출사표를 던지는 발표하였으며 그때 김호는 카자흐스탄 후보의 AIBA회장 선거 캠페인에 밀접하게 가담하였던(Kim had been closely involved in his campaign)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afur Rakhimov 우즈벡 후보 Vs. 카자흐 Serik Konakbayev후보의 11 AIBA회장선거 격돌)

 

 

 

이제 김호는 어쩔 수 없이 카자흐스탄 후보의 AIBA회장선거 캠프 팀에서 더 이상 선거참모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되었는데 카자흐 Konakbayev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의 판결로 AIBA회장후보자격을 회복한 후 112~3일 모스크바 Radisson Royal Hotel 개최 AIBA총회에서 회장선거에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AIBA집행이사회 첫날 회의가 끝난 후인1031일 저녁 배포된 성명서 보도자료로 내용 입니다:

 

A.  "Following a court hearing on 26 October 2018, AIBA and Mr. Ho Kim reached an agreement that Ho Kim shall not be involved in any AIBA Activity." (2018 1026일 법정 청문회 후, 김호가 더 이상 AIBA의 어떠한 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합의서에 AIBA와 김호가 상호 합의하였음)

 

B.  "Neither party shall make any further comment." (차후 어느 쪽도 더 이상의 코멘트를 하지 않을 것임)

 

 

한국 복싱이 국제 스포츠외교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선거캠프 기웃거리기 방식보다는 Ring Side에서 선수들에게 충실함과 동시에 AIBA임원선거에서 선출되는 방식에 더 더욱 힘을 기울여 한국인 출신 스포츠외교관이 자리매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ASBC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11. 1. 22:39

[붕괴위기의 Calary2026동계올림픽유치 극적 기사회생발판 마련 주민투표(1113)에 유치사활 걸다]

 

 

 

Calgary2026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운명이 캘러리 시의회가 1031일 행한 투표결과 극적으로 살아 남게 되었다(dramatically kept alive by the City's Council)고 보도 되었습니다.

 

 

 

 

시의원들(Councilors)은 캘러리 시 올림픽 및 패럴림픽 동계올림픽 평가위원회(Assessment Committee) 1030일 합의로 표결에 붙였던 유치종결제안 안을 8-7로 승인하는 투표결과(voted 8-7 in favour of approving a recommendation to terminate the bid)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투표결과는 규정상 의안 안 통과 적정 투표요구 수인 10표에 2표가 부족하였던 것(fell short of the 10 votes required for the motion to pass)입니다

 

이로 인해 오는 1113일로 예정된 이슈 판단 주민투표(the plebiscite on the issue)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일반대중은 투표를 통해 발언권을 행사하게 되었음(will go ahead as planned and the public will ultimately have their say)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의회 평가위원회의 권고안(The Assessment Committee's recommendation)은 시의회와 연방 및 주 정부 간의 자금조달 협상이 현저하게 지지부진한 후 실행된 것9 came after the apparent lack of a funding deal between the City Council and the Federal and Provincial Governments)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1031일시의회에 최종결정을 유예(deferred a final decision)하였지만 Calgary2026 유치위원회는 그때 캘러리 시-Alberta주 정부-연방정부 3자 간 자금조달 협상이 막판 타결되었다고 발표하였다(announced a last-minute funding agreement between all three parties had been struck)고 합니다

 

찬반 양측이 시의회에서 몇 시간이나 논쟁을 벌였는데(Several hours of debate heard arguments from both sides) Naheed Nenshi 캘거리 시장은 유치중단권고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7명 중 한 명(one of the seven to eventually vote against pulling the plug)이었다고 합니다

 

시의회 청사 밖에 운집한 유치지지자들은 투표하게 해 달라고 구호를 외쳐 댔다(Supporters gathering outside the chamber had chanted "let us vote")고 합니다

 

 

Calgary 2026 유치위원회 Scott Hutcheson위원장은 회의 석상에서 다음과 같이 견해를 피력하였다고 합니다

 

 

A.   "The Calgary 2026 team and the many volunteers who worked tirelessly to get to where we are today can walk away with their heads held high knowing they fought hard for what would have been a life-changing legacy for this city.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지지치 않고 열심히 일했던Calgary2026유치팀 및 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캘거리 시를 위해 삶을 바꾸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가치를 위하여 투쟁하였음을 알기에 이제 떳떳하게 머리를 들고 걸어 나갈 수 있을 것임)

 

B.  "If the plebiscite is cancelled today by your vote, your legacy will be much a different one.(만일 여러 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주민투표가 취소된다면 여러분의 유산은 엄청 별개의 것이 될 것임)

 

C.  "Alternatively, if you show leadership today by voting to let the plebiscite proceed, you'll be allowing the spirits of Calgarians to speak and that is how history will reflect this moment." (그 대신에 여러분이 오늘 주민투표가 진행되도록 투표에 임함으로써 지도력을 보여주신다면, 여러 의원들은 캘러리 시민정신이 두각을 나타내도록 하는 것일 것이며 그 것은 역사가 이 순간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보여주는 것임)

 

 

 

Mayor Naheed Nenshi voted against the recommendation ©Getty Images

(캘러리 시장 Naheed Nenshi/출처: insidethegames)

 

 

 

Mary Moran Calgary2026유치위원회 사무총장(Chief Executive) 역시 시의회에서 발언권이 주어진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Nenshi 캘거리 시장은 시-주정부-연방정부 간에 자금조달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유치자체를 취소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었던(had threatened to cancel the bid should a funding agreement not be reached) 바 있었습니다

 

캘거리 시와 Albert 주 양쪽 다 자금분담계획(a dollar-matching plan)관철을 원하는 연방정부와 합의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Calgary2026 유치위원회 측이11시간 째 협상 발표내용 안에는 공공기금 요구총액(US$21.9억불/CAD$28,75억불/2.628조원)이 조달될 것임을 제시하는 편지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동 서한은 Rachel Notley Alberta주 총리와 Kirsty Duncan연방 체육장관이 함께 서명하고 Nenshi 캘거리 시장이 서명할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also included a space for Nenshi's signature)고 합니다

 

협상내용을 보면 지역경제를 위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번영 및 성장을 주도할 US$34억불(CAD$44억불/4.08조원)규모의 경제효과(for the local economy creating jobs, prosperity and growth)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US$7.62억불/CAD$10억불/ 9,144억원)규모의 캘러리시민들이 혜택 받게 될 임금과 15,4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될 것(in wages for Calgarians and 15,400 jobs)으로 주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캘거리 시는 US$2.97억불(CAD$3.9억불/3,564억원)상당규모의 투자를 할 필요가 있으며 대신 투자대비 US$ 1불 당 8배에 해당되는 US$8 (CAD$10/9,600)을 돌려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1031일 뉴스는 2026년 유치경쟁이 전멸의 위험 속을 헤매던(with the 2026 race in danger of complete collapse) IOC에게는 사기진작(a boost)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의 Stockholm2026과 이태리의 Milan/Cortina D’Ampezzo2026 연합유치 팀이 나머지 2개의 경쟁도시(the other contenders)들이지만 둘 다 양국정부지원 확보가 요원한 상태(neither has secured Government support)라고 합니다.

 

 

198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는Calgary2026 38년 만에 두 번째 동계올림픽개최권을 겨냥하고 있는 셈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