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6. 9. 5. 17:40

[IBU국제바이애슬론연맹 등 동계IFs 러시아관련 IOC지침 무시하고 독자노선 강행]

 

 

*순서:

가. 동계종목 IF(IBU/바이애슬론) IOC권고지침에 냉담

나. IOC의 지침내용과 동계IFs의 반응

(1) WCF(컬링)국제연맹의 경우

(2) IBSF(봅슬레이 및 스켈레톤)국제연맹의 경우

(3) IBU(바이애슬론)국제연맹의 경우

다. IBU 회장, 평창2018 바이애슬론 종목 저녁시간 대 개최확인

라. 12 IBU총회 이모저모(경기담당 IBU부회장 선출)

 

 

*내용:

 

1.  동계종목 IF(IBU/바이애슬론) IOC권고지침에 냉담

94일 자 한 외신을 보면 “IOC권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게 2021 IBU세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 개최권을 주다”(Russia awarded 2021 Biathlon World Championships despite IOC recommendation)라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MoldovaChisinau에서 개최된 IBU총회 장면/출처: insidethegames)

 

Mclaren보고서(러시아 정부주도 도핑혐의)발표 여파로 IOC가 국제동계연맹들에게 국제주요대회 러시아개최 지양촉구 지침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Tyumen 2012 IBU세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개최권을 부여 받았다고 합니다

 

2016년 오픈 유럽선수권대회를 주최한 바 있는 러시아의 Tyumen MoldovaChisinau에서 개최된 IBU총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5표를 획득하여 경쟁 후보도시들인 체코 휴양지 Nové Město na Moravě 와 슬로베니아의 Pokljuka를 누르고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MoldovaChisinau소재 IBU총회장소 Radisson 호텔/출처:insidethegames)

 

 

한편 2020 IBU세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는 이태리의Antholz 에게 개최권이 부여되었는데 슬로베니아의 Pokljuka 는 또 다시 기회를 놓쳤으며 독일의 Oberhof역시 개최권획득에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체코의Nové Město na Moravě 2020 IBU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유치를 철회하였다고 합니다.

 

체코는 2018 IBU총회개최도시 경쟁에서도 후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IOC의 지침내용과 동계IFs의 반응

 

지난 7월 소치2014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같은 주력주요대회(flagship events)에서 러시아 정부주도 도핑계획의 존재에 대한 혐의를 주장한 바 있는McLaren보고서 배포 이후 IOC는 동계종목 국제연맹들에게 스캔들로 멍든 러시아에서 어떤 경기대회준비도 동결시켜달라고 요청(the IOC asked Winter Federations to freeze preparations for any competitions in the scandal-hit nation)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대회로는 동계IFs관할 하에 있는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및 다른 주요 대회들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A presentation was given to the International Biathlon Union Congress in Chisinau in Moldova concerning preparation for the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IBU(IBU총회에서의 평창2018 준비상황 보고 장면/출처: IBU)

 

 

IOC는 동계종목 IFs가 소치2014동계올림픽기간동안 (도핑)샘플조작과 관련한 세부기준참고 내용(detailed references to the manipulation of samples during the Olympic Winter Games Sochi 2014)으로 인해 향후 러시아 개최예정 주요대회의 대체개최지(alternative organizers)를 물색할 것도 아울러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1) WCF(컬링)국제연맹의 경우

하지만 지금까지 오는 10월 러시아 카잔(Kazan)개최예정인 WCF세계혼성컬링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러시아로부터 박탈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2) IBSF(봅슬레이 및 스켈레톤)국제연맹의 경우

또한 오는 2017 213~26 IBSF세계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선수권대회도 러시아에서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IBU(바이애슬론)국제연맹의 경우

2021 IBU 세계 바이애슬론 선수권대회는 사상최초로 러시아 Tyumen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태리의 Antholz 2020 년 대회를 열기로 선정되었는데 6번째 동 대회개최지라고 합니다.

 

이태리 휴양지인 Antholz 1975, 1976, 1983, 1995, 2007년대회에 이어 2020 6번 째 IBu세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단골개최지가 된 셈입니다.

 

 

3.  IBU 회장, 평창2018 바이애슬론 종목 저녁시간 대 개최확인

 

IBU는 총회에서 각각2017년 및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들인 Hochfilzen Östersund를 비롯하여 평창2018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준비진척사항(progress update)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Anders Besseberg IBU회장은 평창2018 바이애슬론 종목경기가 유럽 TV시청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저녁시간 대에 개최될 것임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베이징2022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표인Wang Yixiang은 중국이 스키나 바이애슬론과 같은 주요 동계대회개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5년 간 바이애슬론 가족들의 도움과 지원을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Anders Besseberg/출처: IBU홈페이지)

 

 

 

4.  12 IBU총회 이모저모(경기담당 IBU부회장 선출)

 

동 총회에서는 솔트레이크 2002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종목 책임자였으며 미국 바이애슬론 연맹 집행위원장(Chief Executive of USA Biathlon)Max Cobb IBU경기담당 부회장으로 선출하였다고 합니다.

 

(Max Cobb/출처: insidethegames)

 

 

그는 경쟁후보였던 라트비아의 Baiba Broka와 폴란드의 Dagmara Gerasimuk를 물리치고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BU홈 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6. 9. 5. 08:12

[Rio2016 올림픽 총 지출예산규모(US$96억불 약10 5600억 원)]

 

*순서:

 

. Rio2016 예산긴축계획 불구 증액요인 발생

. 대회개최 6개월 전 Rio2016의 총 지출예산규모

. Rio2016 예산감축 대상분야

 

 

*내용:

 

 

1.  Rio2016 예산긴축계획 불구 증액요인 발생

지난 2016 130일자 한 외신이 보도한 내용 발췌 및 정리한 내용입니다.

Rio2016의 예산이 공개된 것은 2016 1월이 처음이고 이후 대회예산규모는 사실 상 아직도 오리무중인 것이 현실입니다.

기사 제목은 “Rio2016 총예산규모 경비삭감노력에도 불구하고 2015 8(대회개최 1년 전) 이래 약 US$1억불( 1,100억 원)증액”(Total Rio 2016 budget rises by almost $100 million since August despite cuts.)이었습니다.

 

(사진출처: insidethegames)

 

Rio 2016올림픽 총 비용이 대회 개최 1년 전부터 개 6개월 만에 US$9,860만 불( 1,085억원)가량 증액되었다고 합니다.

 

Rio2016조직위원회는 기획된 홍보를 통해 밝힌 바 있는 예산삭감방안 도입 발표(well-publicized budget cuts)는 물거품이 된 셈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회관련 지출감독(responsible for monitoring Games-related spending)관청인 APO(Public Olympic Authority)Marcelo Pedroso 청장에 따르면 예산증액 수치는 주로 경기장 별 좌석(seating at venues)을 비롯하여 임시전력공급 가격상승 때문인 것(due to the rising costs of supplying temporary power)으로 알려졌었습니다.

 

 

2.  대회개최 6개월 전 Rio2016의 총 지출예산규모

 

민간부분 기여금(private sector contributions)에 부가하여 Rio, 주정부 및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지출이 결합되어 편성되었을 때를 감안하면 2016년 초 Rio2016올림픽 총 지출규모는 US$96억 불( 10 5,600억원)으로 계상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이 금액은 APO 2015 8월 최종비용검토(last cost review)이래 대략 1% 증액된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2009년 코펜하겐개최 IOC총회에서Rio2016 올림픽개최가 확정되었을 때 조직운영비용(organizing costs)과 광범위한 인프라건설지출 예산으로 예견되었던 당초 US$71억 불(78,100억원)로써 당초예산목표 규모로부터 거의 27% 증가된 수치(a rise of almost 27% from the original target)라고 발표되었던 바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영향과 브라질 화폐가치 하락(declining value of Brazilian currency)로 인해 27%규모의 총 지출예산 차액이 발생하였다고 설명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16 1월에 지출예산규모 증액조정은 특히 25년 만에 브라질에 밀어닥친 최악의 경기침체와중임을 감안할 때 여전히 타격일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Guanabara Bay요트경기장(sailing venue)오염우려를 줄이고자 청정대책(clean-up measures)을 포함하여 대회와 연관된 공사비용은 예산예상전망 치(projection)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경기장들에 설치되는 임시전력공급 비용은 추가로 US$7,200만 불( 792억 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 추가비용은 주정부가 부담하는 것으로(with this amount to be shouldered by the State Government) 전망되었었습니다.

 

 

 

Rio's budget is thought to have risen by around one per cent since August ©Rio 2016(Rio2016 경기장 건설현장/사진출처: Rio2016 홈페이지)

 

 

 

3.  Rio2016 예산감축 대상분야

 

경기장 좌석설치 추가비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Lagoa Rodrigo de Freitas 조정경기장에 이미 약속되어 설치예정이었던 4,000석짜리 좌석이 구비된 특별관람석(4,000 seater floating grandstand)건설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관계자들은 그 외 다른 경기장에 설치예정이었던 좌석들 중 VIP지역 축소와 같은 비용절감 조치는 실행 중(other cost-cutting measures are in place such as reductions to VIP areas) 이지만 당초계획 된 일반좌석들은 줄이지 않을 계획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반대하기로 의견이 일치되는 바람에 포기되기 직전이었던 2015년에 고려되었던 올림픽선수촌 에어컨 설치비용과 함께(with a charge for air conditioning in the Athletes’ Village) 다른 분야에서의 지출규모를 삭감하는 예산긴축 안이 의제로 다루어졌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습니다.

 

예산 절감차원에서 자원봉사자 수도 당초 70,000명에서 50,000명으로 약 30%육박하는 규모로 대폭 감축하였다고 합니다

 

APO의 예상 후 추가예산삭감요구(demand for more cuts)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었었는데 브라질 병원들이 예산지원감소(falling budgets)로 인해 환자들을 돌려보내고 있었다는 보도와 함께 치솟는 지출규모의 향방 추이에 대하여 골몰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올림픽 개최해인 금년 들어 Rio와 다른 브라질 도시들을 가로질러 버스요금 인상(hikes in bus prices)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항의 집회가 빈번히 발생하였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브라질에서의 Zika 바이러스 발발에 대하여 급증하는 두려움과도 그로 인한 남미대륙 최초의 올림픽개최국인 브라질로 팬들의 여행감소 우려 등과도 그 맥을 같이 하였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Rio2016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