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7. 11. 09:52

[세계 태권도(World Taekwondo) 조직운영개선 시도 구조혁신 배경 스케치]

 

 

79일 자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는 연맹 내 효율성강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에서( in a move designed to further strengthen the efficiencies within the Federation))구조개혁(structural changes)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WT조직기구운영은 이제 3개 부서로 나뉘어 재 구조조정이 되었는데(restructured into three departments)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스포츠 및 이벤트 관리(Sport & Event Management),

(2)회원국 단체 관계 및 개발(Member Relations & Development)

(3)행정 및 재정(Administration & Finance)

 

 

신설된 전략기획실(a new Strategic Planning office) WT전략적 로드맵 기획 및 연맹소관 3개 전 부서에 걸친 이러한 로드맵 실행 감독을 위하여(strategic roadmap and oversee the implementation of this roadmap across the Federation’s three departments)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WT의 핵심 주요보직(most senior positions)을 한국임원들이 계속 맡게 됨에 따라 평창2018스포츠서비스 부장을 역임한 싱가포르출신 Jerry Ling이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Jerry Ling은 지난 2004 11~2009 2 WT 구성원이었다고 합니다.

 

김일철(Kim Eilchul)이 행정 및 재정부서장으로 재정(finance), 회계(accounting), 인력(human resources)및 한국 내 관계 업무(domestic relations in South Korea)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Jay Lee는 스포츠 및 이벤트 관리부서장으로 모든 태권도 및 파라 태권도 관련 스포츠 업무를 관장하게(responsible for all taekwondo and Para taekwondo related sporting functions) 된다고 합니다.

 

동 부서는 이벤트 운영, 의무 및 반 도핑 그리고 방송관련 업무도 관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서정강은 WT회원국단체들 관계 및 개발부서장을 관장하게 되는데 회원국 가맹단체 및 대륙 별 연맹들을 조정하여 태권도 개발, 교육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Jeongkang Seo is among personnel who will lead the new department ©World Taekwondo (서정강 WT 신설부서장/출처: WT홈페이지)

 

 

WT총재비서실은 WT제반 활동 및 조정원 WT총재관련 행정업무를 계속하게 될 것이며 비서실장(serving as chief of staff )은 노희수가 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조정원 WT총재의 발언내용입니다:

 

 

A.  "We are constantly looking at ways of streamlining our organisation to ensure that we are operating as effectively as possible and can provide the best possible service to our athletes, our members and our fans  (우리는 항시적으로 효율적 운영과 태권도 선수들과 회원경기단체들과 팬들에게 에게 최적의 서비스제공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우리 조직을 합리화하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음)

 

 

B.  "After undertaking extensive consultation, we are confident that the new structure and re-profiling of roles will best serve the World Taekwondo family going forward. (광범위한 컨설팅 착수 후, 우리는 새로운 구조와 역할재정비(re-profiling of roles) WT가족들이 전진하는데 최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음)

 

 

C.  "By implementing evaluation criteria and new policies into our systems, we expect to deliver even better outcomes and perform our responsibilities more efficiently." (평가판단기준과 새로운 정책들을 우리 시스템에 실행함으로써, 우리는 훨씬 더 향상된 결실 창출과 우리의 맡은 바 책무들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음)

 

 

(좌측이 조정원 WT총재, 우측은 평창2014유치위원회 국제총장시절 필자)

 

 

 

WT의 상기 내용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조직개편 발표로 인하여 정책들 역시 훌륭한 지배구조 강화를 포함하여(including strengthening good governance) 구조조정과 더불어 실행될 것(also be implemented alongside the restructure)이라고 첨언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WT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8. 7. 10. 12:59

[대한민국 사상최초 체육부출범배경과 문화체육관광부 역대장관들 면모 요약 Update 스케치]

 

 

한국스포츠외교사에 큰 획을 그었던 19819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에서의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는 한국스포츠외교의 가장 획기적이고 역사작인 쾌거로서 '바덴바덴 대첩'이라고 불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두 마리 토끼(대회 성공적 조직과 홈팀 한국선수단의 우수성적거양)를 다 잡기 위하여 이듬해인 1982 320일 드디어 체육부가 정부조직법에 의거 사상 처음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초대 체육부장관은 당시 노태우 정무장관이 임명되었습니다.



1. 체육부시절: 1982.3.20-1991.2.1

 

<전두환 정부 시절/5>


1대 체육부장관(초대): 노태우(1982.3.20-1982.4.28)/13대 대통령/SLOOC위원장/대한체육회장 등 역임

2: 이원경(1982.4.28-1983.10.15)/외무부 장관, KOC명예총무 등 역임

3: 이영호(1983.10.15-1986.1.8)/SLOOC집행위원장, 초대 체육부차관, 이화여대 교수 등 역임

4: 박세직 (1986.1.8-1986.8.27)/총무처장관, SLOOC위원장, 안기부장, 서울시장 등 역임

5: 이세기(1986.8.27-1987.7.14)/국회의원 등 역임

6: 조상호(1987.7.14-1988.12.4)/대한체육회장, SLOOC사무총장 및 부위원장, 청와대 의전수석 등 역임

 

<노태우 정부 시절/6:1988.2. ~1993.2>

 

7: 김집(1988.12.5-1990.3.18)/대한체육회부회장, 태릉훈련원장 등 역임

8: 정동성(1990.3.19-1990.12.26)/국회의원 등 역임


 


2.
체육청소년부 시절: 1991.2.1-1993.3.5


9대체육청소년부장관(초대): 박철언(1990.12-1991.12)/정무장관 등 역임

10: 이진삼(1991.12-1993-2)/국회의원, 4성장군 등 역임



 

3. 문화체육부 시절: 1993.3.6-1998.2.1>/문화부와 체육청소년부가 통합

 

<김영삼 정부 시절>


11대 문화체육부장관(초대): 이민섭(1993.2.26-1994.12.23)/국회의원 등 역임

12: 주돈식(1994.12.24-1995.12.20)/신문사 주필, 청와대 수석 등 역임

13: 김영수(1995.12.21-1997.3.5)/청와대수석, 프로농구연맹총재 등 역임

14: 송태호(1997.3.6-1998.3.2)


4. 문화관광부 시절: 1998.3.3-2008.2.28


<김대중 정부시절>


15대 문화관광부장관(초대): 신낙균(1998.3.3-1999.5.23)

16: 박지원(1999.5.23-2000.9.19)

17: 김한길(2000.9.20-2001.9.18)

18: 남궁진(2001.9.19-2002.7.10)

19: 김성재(2002.7.11-2003.2.26)

 

<노무현 정부시절>

 

20: 이창동(2003.2.27-2004.6.30)

21: 정동채(2004.7.1-2006.3.6)

22: 김명곤(2006.3.27-2007.5.7)

23: 김종민(2007.5.8-2008.2.28)


 

5. 문화체육관광부 시절 2008.2.29-2017 4

 

<이명박 정부 시절>


24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초대): 유인촌(2008.2.29-2011.1)

25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2): 정병국(2011.1-8)

26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3): 최광식(2011.9~2013.3)

 

<박근혜 정부 시절>

 

27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4): 유진룡(2013.3-2014.7)

*김종 차관 장관 직무대행: 2014.7.17-7.25

*김희범 장관 직무대행: 2014.7.25-8.20

28대 문화체육관관광부장관(5): 김종덕(2014.8-2016.9)

29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6): 조윤선(2016.9-2017. 4)

 

6. 문화체육관광부 문재인 정부<2017-2022>

 

30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7): 도종환(2017. 5-현재)


 

지금부터 역대 체육관련 장관들의 활동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노태우 초대 체육부장관 겸 제13대 대통령/청와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한국선수단 환영오찬)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체육장관과 오찬 리셉션 환담 중인 노태우 당시 SLOOC위원장<2>, 이영호 체육부장관<1>, 모리타니아 체육장관<1> 및 불어통역 중인 필자<2>)

 

 

(1985년 동 베를린 IOC총회 이후 해후한 김옥숙 영부인과 청와대 Baecelona1992올림픽한국선수단 환영 리셉션 장에서 악수 중인 필자)

 

 


(
이원경 제2대 체육부장관<가운데>, Mohamed Benjelloun 모로코 IOC위원/-2, 이영호 당시 체육부 초대차관/-1, IOC위원부인/2, 필자/-3, 1983)

 

 

    (이영호 제3대체육부장관/Mont Blanc정상에서 1985)

 

 

(박세직 제4대 체육부장관/SLOOC위원장자격, 가운데가 Beitz 서독 IOC 부위원장, Samaranch IOC위원장/Lausanne 1987)

 

 

 

(5대 이세기 체육부장관/-1, Attarabulsi 리비아 IOC위원/-1, 필자/가운데, 1996, 애틀랜타 Korea House )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선수촌에서 이세기 장관이 국회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자격으로 한국선수단 격려 방문)

 

 

(6대 조상호 체육부 장관/-3, 동베를린 IOC총회 1985/SLOOC대표단과 함께)



 

 

 

(7대 김집 체육부장관/-2, 1984 LA올림픽대회 선수촌, 선인원 태릉선수촌 지도위원/-1, 김성집 한국선수단장/-2, 필자/-1)

 

 

 

 (9/초대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 필자/1991년 호지민, 베트남)

 



(
10: 2대 이진삼 체육청소년부장관/-2, 김종렬 KOC위원장/-1, 필자/-1,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한국선수단 결단식)


 


 

(13/3대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1, 필자/-1/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선수촌)

 

 

(KOC위원, 김영수장관, 박상하 KOC부위원장, 필자, 김숙자 여자감독)

 

(14/4대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가운데: Nagano1998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교민환영회)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에 평창2014유치지원차 현지에서의 노무현대통령과 통역 중인 필자)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에 평창2014유치지원차 현지에서의 노무현대통령과 Maurice Herzog 프랑스 IOC위원 겸 알프스 안나 푸르나 최초정상정복한 알피니스트와의 통역 중인 필자)

 

 

 

 

(20/6대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1, Mario Pescante 이태리 IOC부위원장/-1, 필자/가운데, 2003년 프라하 IOC총회장)

 

 

 

(21/7대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1, 필자/-1/2004년 아테네 올림픽개회식장)

 

 

 

(22/8대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2, 배우문성근/-2, 필자/-1: 2002년 금강산)

 

 

 (2010년 평창 드림프로그램에서 스키 강사를 맡은 제24/초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각국 청소년 참가자들)

 

 

 

 

(25대 정병국 장관이 양평군 국회의원시절 필자가 운영하는 평산 스포츠박물관 개장식에 참석하여 박물관 전시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26대 최광식장관이 평창2018 유치공로로 체육훈장 기린 장을 필자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2012)

 

 



*References: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사진자료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7. 9. 19:33

[오스트리아 Graz2026너 마저도냐? 2026년 동계올림픽유치 중도사퇴 결정 IOC 향후 동계올림픽흥행에 다시 빨간 불 켜지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유럽후보도시들의 줄줄이 중도퇴장 사례가 떠오릅니다.

 

그 당시 참담했던 줄줄이 도중하차 상세 이야기는 끝 부분에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오스트리아의 Graz2026유치도시가 주정부로부터 동계올림픽유치에 대한 지지부족으로 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경쟁대열에서 철회한다고 오스트리아 NOC(the Austrian Olympic Committee /ÖOC) 76일 자로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이제 710일 예정된 이태리 3개 유치희망도시들에 대한 이태리 정부의 판결이 임박한 시점입니다.

 

 

2018 6월 스위스 Sion2026의 경우 Canton주민투표에 회부하였다가 실패한 후 유치를 철회(withdrew their bid for 2026 last month following defeat in a Canton-wide referendum)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의 Calgary2026유치위원회가 오는 11월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Sapporo의 경우 2026년 대신 2030년 대회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터키의 Erzurum, 스웨덴의 Stockholm 과 이태리 Milan, Turin Cortina d'Ampezzo(국내 경합 중)가 나머지 2016년 유치경쟁도시들(the other contenders for 2026)인데, 만일 Stockholm과 이태리 마저 주민투표내지 정부지지열의 부족 등으로 발목이 잡힐 경우 IOC로써는 다시 2022년 유치과정 당시의 악몽이 되 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는 시나리오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76일 자 발표된 성명서에 의하면, 오스트리아올림픽위원회(ÖOC) Styrian 주 정부로부터 명백한 정치적 공약이나 지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2026년 동계올림픽유치가 실행 가능하지 않게”(not feasible) 되었다고 합니다.

 

 

ÖOC는 첨언하여 그들이 IOC에게 유치철회 결정을 통보하였다고 하는 바 이제 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경쟁대열에는 5개 유치희망도시만 남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서서히 의혹이 스멀스멀 고개를 쳐 드는 것 같습니다. 남은 5개 유치희망도시들의 경우에도 IOC가 올림픽 유치 및 개최 비용절감목표 새로운 규범”(New Norm)개혁 과정발진 후이지만 그들에겐 불확실성의 우려가 그치지 않는 것(Doubts remain over all five possible candidatures) 같습니다.

 

 

다음은 동 성명서 내용입니다:

 

A.  "On the basis of the current political discussions, the ÖOC has to note with great regret that a clear political commitment or support from the Styrian provincial government - considered by the ÖOC from the outset as compulsory - has not yet taken place." (작금의 정치적 논의를 근간으로 하여 오스트리아 NOC는 무척 유감스럽게도 착수시기부터 필수적이라고 간주하였던 Styrian주 정부로부터 명백한 공약이나 지지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음)

 

B.  "Under these circumstances, a project of this dimension is not feasible and internationally hardly acceptable. (이러한 상황에서 동 차원의 프로젝트는 실행 가능하지 않으며 국제적으로 거의 용납될 수 없는 것임)

 

C.  "The ÖOC has therefore today informed the IOC that the ongoing application talks will be terminated in order to avoid any further costs." (오스트리아 NOC는 따라서 오늘 자로 진행 중인 유치신청이야기는 더 이상의 비용발생을 피하기 위하여 종결될 것임을 IOC에 통보하였음)

 

 

7월 초 정부의회가 승인한 바 있는 Styria에서 실시된 범 국가차원의 국민투표가 Graz2026유치의 운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합니다(The fate of Graz's candidacy was expected to be determined by a state-wide referendum in Styria)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2번 째 큰 도시인 Graz2026유치는 2017 Innsbruck2026가 주민투표 실패 후, 2018년 초 깜짝 도전자로 부상된(emerged as surprise challenger) 바 있다고 합니다.

 

 

 

 ÖOC President Karl Stoss, left, admitted the decision to withdraw Graz from the bid race for the 2026 Winter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was a shame for athletes hoping to compete at home ©Getty Images(오스트리아 NOC위원장 및 사무총장/출처: insidethegames)

 

 

 

 

 

 2018 6월 하순 th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Campus 02, Joanneum Research and Graz University of Technology 2개 대학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결과 동 지역에서의 동계올림픽은 큰 위험 없이 가능한 것”(possible without great risk)으로 결론 난 바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karl Stoss 오스트리아 NOC위원장 및 Peter Mennel오스트리아 NOC사무총장이 공동 성명서에서 밝힌 소감입니다:

 

A.  "We regret that our top athletes and the winter sports fans this unique opportunity, a home games, will not happen in the near future” (우리 최고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동계스포츠 팬들이 홈 게임이 되는 이번 특별한 기회가 가까운 장래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유감스러움)

 

 

캐나다의 Calgary, 일본의 Sapporo, 터키의 Erzurum, 스웨덴의 Stockholm 및 이태리의 Milan, Turin 또는 Cortina d'Ampezzo 중 한 도시가 아직 남은 5개 유치희망도시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Barcelona유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2030년 동계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후보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유치에 기어 들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could step in if a suitable candidate fails to materialize)고 합니다.

 

 

스위스의 Sion 역시 지난 6월 실시된 주민투표 실패로 유치가 가라앉아 버린(scuppered last month after a failed vote) 반면, Calgary 2018년 말 예정된 주민투표를 직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출은 2019 IOC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IOC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권을 획득하는 도시에게 $92,500만불( 1.036조원)기여금을 배정할 의도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IOC는 “새로운 규범”(New Norm)으로 인해 하계올림픽개최도시들의 경우 US$10억불( 1 1,200억원), 동계올림픽개최도시들의 경우 US$5억불( 5,600억원)의 개최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오스트리아 Graz2026유치철회결정에 대한 한 외신에게 보인 IOC의 반응입니다:

 

A.  "The IOC fully understands the decision taken by the Austr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and respects their view that they do not wish to become part of a local political dispute since the Olympic Games should always be a unifying force." (IOC는 오스트리아 NOC가 내린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올림픽이 언제나 통합의 힘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역의 정치적 논쟁의 빌미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그들의 견해를 존중하는 바임)

 

 

[(특집)2022년 동계올림픽유치 파란만장한 여정과 Beijing2022이모저모스케치]

 

 

*순서:

.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태동 첫 주자 스위스의 불발사태 전모

. 유럽 5개 유치도시들의 줄줄이 이어지는 중도포기와 6번 째 오슬로(Oslo)의 최종 사퇴파장 충격

.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도시들의 흥망성세 요약정리

.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절차 및 일자 별 과정 요약

. 베이징2022와 알마티2022의 투표 전 한 외신의 올림픽유치전력 부문 별 비교분석표 및 최종 투표결과

. 베이징(Beijing/Zhangjiakou)2022 이모저모

. Beijing2022 동계올림픽 예산 및 향후 청사진

 

 

지난 2015 731일 콸라룸푸르 개최 제128 IOC총회 첫날 베이징2022과 알마티2022의 피 말리는 막바지 유치전의 피날레 격인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IOC위원들의 개최도시 선정 최종 투표가 있었습니다.

 

투표결과는 주지하는 바 대로 베이징2022가 알마티2022 44:40으로 간 발의 차이로 누르고 영예의 동 하계올림픽을 같은 장소에서 치르는 역사상 최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1.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태동 첫 주자 스위스의 불발사태 전모

 

스위스 생 모리츠(St. Moritz)와 다보스(Davos)가 속한 Graubunden (canton)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유치반대의사를 명백히 하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거부하였습니다.

 

33(일요일) 실시된 투표에서 생모리츠(St. Moritz) 및 다보스(Davos) 두개 市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신청 의사를 수렴하여 유치신청 승인을 받으려고 하였으나 거부한 것이었습니다.

 

(St. Moritz/Davos 20220년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 그룹 로고)

 

 

두 개市가 속한 캔톤(canton)의 초반 투표집계에 대한 웹사이트에 의하면 유권자 중 59%를 약간 상회하는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나 이들 중 41,758명이 유치를 반대하였고 찬성은 37,540 명이었다고 합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반대 그룹들 중 한 단체인 "Olympia Nein 2022"측의 성명서에 의하면 유권자들의 예측 불가한 올림픽 모험을 피하는 현명한 선택에 대하여 축하한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유치반대 캠페인을 주장하는 바는 St. MoritzDavos는 원초적인 알파인 보존 설상피난처(pristine, alpine havens)로써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라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스위스는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서 제외된 셈입니다.

 

따라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대상 도시들은 노르웨이의 오슬로(주민투표 대기 중)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슬로바키아, 독일 뮌헨, 카작스탄 및 기타 관심국가들의 향후 행방에 달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스위스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고 스위스 수도인 베른(Bern)을 내 세웠으나 결국 주민투표 거부로 역시 무산된 바 있습니다.

 

 

(The bid logo/생 모리츠/다보스가 속한 스위스 주<Graubunden>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 로고)

 

 

이렇게 2013 3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에 불꽃을 지피려던 스위스의 생 모리츠(St. Moritz)및 다보스(Davos)가 주민투표의 덫에 걸려 제일 먼저 좌초한 바 있었습니다.

 

2. 유럽 5개 유치도시들의 줄줄이 이어지는 중도포기와 6번 째 오슬로(Oslo)의 최종 사퇴파장 충격

 

(1)스위스 생모리츠와 다보스의 주민투표반대로 좌초한 이래 (2)스웨덴의 스톡홀름, (3)독일의 뮌헨, (4)폴란드의 크라카우(Krakow), (5)우크라이나의 르비브(Lviv)가 주민투표 또는 재정적 또는 국내정정불안 등의 문제로 유럽대륙에서만 5개 유치도시가 줄줄이 중도하차 하면서 오슬로, 베이징, 알마티 3파전 양상으로 전환되는 국면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징, 알마티와 함께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 3파전의 한 축이자 유럽 대표주자였던 노르웨이의 오슬로(Oslo)2014101일자로 대열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2014101() 노르웨이 보수파 여당(the ruling Norwegian conservative party)은 오슬로2022 유치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Trond Helleland노르웨이 여당 원내대표(the party's parliamentary leader)는 하루 동안의 최종 토론 끝에 여당이 Oslo2022유치를 위한 재정보증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하였는바, 노르웨이 정부의 결정은 대회개최 비용과 대중적 지지결여 때문(due to the cost of the Games and lack of public support ofr a bid)이라고 설명된 바 있었습니다.

 

 

Oslo2022유치지지여부에 대한 여론조사(opinion polls)가 계속 하향세를 맴돌다가 당시 33%에 해당하는 찬성 밖에 얻지를 못했었다고 합니다.

 

 

 

정치인들은 대회개최 고가(高價)경비명세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으며(balked at the high price tag of the Games)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의 득표활동과 연결된 응석받이 접대(pampering of the IOC members)에 대한 인식으로 말미암음으로 알려졌었습니다.

 

 

Berger Rosland오슬로 시장은 성명서를 통하여 유치지지철회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노르웨이의 올림픽 개최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Oslo는 지난 195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이기도 합니다.

 

 

 

Oslo 시장은 Oslo 시민들이 2013년 실시된 국민투표(referendum)에서 성원을 보내주었던 것과 Oslo 시의회가 유치승인 결정을 내려주었던 사실에 대하여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Oslo2022 유치위원회로부터 즉각적인 반응(immediate reaction)은 감지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오슬로(Oslo)까지 유치경쟁대열에서 이탈됨에 따라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는 겨우 베이징(Beijing)과 알마티(Almaty) 두 개 도시만 남게 되었던 것입니다.

 

(Almaty Beijing)

 

 

 

    

믿었던 Oslo까지 중도 포기하는 사태에 이르자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캠페인은 특히 IOC에게는 특히 당혹스러운 케이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당초 유치신청 대상도시들 중 1)생 모리츠 St. Moritz-다보스 Davos(스위스), 2)스톡홀름/Stockholm(스웨덴), 3)뮌헨/Munich(독일), 4)크라코우/Krakow(폴란드)는 지역주민들이 반대투표로 좌절되었으며  5)우크라이나의 르비브(Lviv)의 경우는 유치출사표는 던졌지만 우크라이나 올림픽 관계자들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정치적 불안정을 이유로 유치 자체를 끝내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이어 흘러 들어오고 있던 (올림픽 유치)거절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the constant flow of rejections) IOC위원들로부터 자기분석내지 규명(soul searching)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던 바, 올림픽 유치 과정이 개혁되어야 하고 IOC가 올림픽 유치도시들에 대한 지원방법 등에 대해 다 나은 소통을 해야 하며 올림픽 개최비용이 고삐를 잡듯이 통제되어야 한다(must be reined in)는 분위기가 거의 전반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습니다. (a near universal consensus has emerged)

 

 

 

 

3.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도시들의 흥망성세 요약정리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도시-후보도시-개최도시의 진화과정 중 제1단계(Phase I)에서 유럽 5개 신청도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기 퇴장하였습니다.

 

*1단계(Phase I) 유치과정에서 포기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도시들(5):

 

(1)크라카우(Krakow/Poland)

(2)스톡홀름(Stockholm/Sweden)

(3)뮌헨(Munich/Germany)

(4)다보스/상 모리츠(Davos/St. Moritz-Switzerland)

(5)르비브(Lviv/Ukraine)

 

*2단계 (Phase II)유치과정에서 선정되어 후보도시로 남은 도시들(3-1+=2):

(1)오슬로(Oslo/Norway): 2014101일부로 퇴장

(2)베이징(Beijing/China)

(3)알마티(Almaty/Kazakhstan)

 

*3단계(Phase III) 후보도시 중 IOC평가위원회 실사 및 개최도시 투표 결정대상 최종후보도시들(2)

 

(1)베이징(Beijing/China)

(2)알마티(Almaty/Kazakhstan)

 

               

 

 

4.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절차 및 일자 별 과정 요약

 

(1) 유치신청 제출기한: 2013 1114(2013 9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제125 IOC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 후 10주 후)

(2) 유치신청 금(US$500,000)접수: 121

(3) 동계올림픽 신청도시들 대상 IOC정보 세미나(IOC information seminar for all Applicant Cities): 124~6(스위스 로잔느)

(4) 2014년소치 동계올림픽 옵저버 프로그램(Sochi 2014 Observer Program): 2014 2월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5) 유치신청 파일 IOC로 제출(submit their Application File to the IOC): 2014 314일까지

(6) IOC집행위원회, 결선진출 후보도시(Candidate Cities) 축약(Shortlist): 2014 7 (Bid Phase시작)

 (7) 후보도시 유치파일 3권 및 정부 보증서 제출(Candidature Files and Guarantees): 2015 1

(8) IOC 평가위원회 현지 실사 방문: 2015 2~3

(9) IOC평가위원회 최종 기술적 보고서(Technical Report), IOC위원들에게 송부: 2015 5월 전

(10) 후보도시들 IOC위원들에게 Technical Briefing실시(로잔느):  2015 6

(11) 콸라룸푸르 개최 제127 IOC총회 첫날 제24회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 2015 731(베이징2022 당첨)

 

 

5.  베이징2022와 알마티2022의 투표 전 한 외신의 올림픽유치전력 부문 별 비교분석표 및 최종 투표결과

 

 

 

따라서 유치과정의 최종 결선 주자들이 된 이들 2개 후보도시들 중 한 개 도시가 2015731일 콸라룸푸르 개최 제128 IOC총회 첫날 최종 프레젠테이션 후 IOC위원들의 투표로써 개최도시로 결정되게 된 것이며 베이징(Beijing)이 알마티(Almaty) 44:40으로 가까스로 제압하고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출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콸라룸푸르개최 제128 IOC총회장면/7.31~83//사진출처: IOC홈페이지)

 

 

 

6. 베이징(Beijing/Zhangjiakou)2022 이모저모

 

1)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한 중국의 Zhangijakou는 중국 동북부 Hebei성에 위치한 도시인데 지난 2014113일 중국올림픽위원회(COC) '베이징' '장지아커우'를 지명하여 2022년 동계올림픽 중국 측 공동유치신청도시로써 IO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었습니다.

 

2) 베이징에는 3개의 올림픽 선수촌과 남녀 아이스하키 종목, 모든 빙상경기 종목 그리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은 개폐회식이 열릴 것이라고 합니다

 

3)  '장지아커우'는 베이징 북서쪽으로 20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설상종목 클러스터(free style skiing, snowboarding, Nordic events)이고 베이징은 빙상종목 클러스터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4)  Yanqing(옌칭)은 베이징 북쪽으로 80km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알파인 스키종목과 슬라이딩 스포츠 종목 경기장이 들어 설 베뉴시티(venue city)라고 합니다

 

5) Cross-country skiers는 만리장성(the Great Wall)인근 지역에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베이징과 두 개의 산악지역(Zhangijakou Yanqing)은 고속 철(high speed train)로 연결한다고 합니다

 

 (Beijing/위 및 Zhangjiakou/아래)

 

 

7.  Beijing2022 동계올림픽 예산 및 향후 청사진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과정이 Olympic Agenda 2020권고개혁 내용 승인개시 전에 진행되어왔지만 개혁내용은 이미 베이징2022동계올림픽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lympic Agenda 2020의 핵심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유산(legacy), 및 투명성(transparency)에 보다 강력한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대회조직위원회가 짜여진 틀을 벗어나 각자 필요에 따라 융통성을 부여 받아 창의적이고 실질적으로 조직 및 운영을 설계하고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장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Beijing2022 Olympic Agenda 2020의 융통성(flexibility)을 십분 이용하여 대회계획을 수정하고 경비절감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베이징은 2008년 올림픽의 아이콘인 Birds Nest 올림픽 주경기장을 비롯하여 기존경기장들을 대부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2022가 제안한 예산규모를 보면 올림픽선수촌, 스포츠 경기장 및 기타 인프라 건설투자 비용으로 US$15 억불( 18천억원)로 되어 있는데 과거 베이징2008예산보다는 훨씬 적게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베이징2022의 운영예산은 대회 입장권판매수입금, 마케팅 스폰서 및 기타 수입금으로 충분히 충당해야 하는 예산규모로 보입니다.

  

특히 IOC가 베이징2022조직위원회에 대회개최보조금조로 할당하는 IOC기여금 US$88천만불( 1 560억 원)이 추가로 배당되므로 베이징2022는 수지가 엇비슷하거나 (break-even)흑자를 낼 수도 있다고(make a profit)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사후유산(post-Games legacy)으로 모든 영구시설 경기장들(all permanent venues) 사후활용 방안수립을 통해 이미 향후 대회관련 투자로 인해 돌아올 혜택들에 대해 확인점검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홈페이지

-Aroundthering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