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인근 산 눈사태 경고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설상종목이 열리는 Krasnaya Polyana 인근 산악 지역에 눈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Hotel Azimut in Sochi (RIA Novosti)

 

러시아 정부의 비상사태부처(Emergencies Ministry)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 12월10일(화) 소치 인근 산악지대에서 눈사태(avalanches in the mountains near Sochi)에 대하여 긴급 경고조치를 발령하였다(issued an urgent warning)고 한다 

 

                                      (소치 설상 경기가 열릴 소치의 Rosa Khutor 산)

 

러시아 국가비상사태부처의 Krasnodar지역 본부의 성명서에 따르면, "에너지 공급, 통신망, 제반 주택 서비스 및 수송 도로망 등과 연계하여 문제들의 징후가 있다"(There is a likelihood of problems with energy supplies, communications, housing services and transport routes.)라고 발표되었다고 한다. 

 

 

 

러시아는 흑해 휴양도시인 소치와 도시 위쪽에 위치한 산악지대의 스포츠 클러스터에서 열릴 2014년 동계올림픽 준비 마무리가 한창인 시점인데 소치 동계올림픽은 2014년 2월7일 개막된다.

 

 

                                                (Krasnaya Polyana 스키장)

 

금주 말까지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주말에는 약간 따뜻한 기운(a slight thaw)이 예상된다고 한다. 

Rosa Khutor산에 위치한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 경기장은 공식스키 시즌 개막은 12월14일(토)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