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1. 7. 25. 13:03

Tokyo2020올림픽경제학, “숫자가 말해준다(Numbers Talk)”

 

 無관중-無관심-無환영3無 및 3C(COVID-19, Chaos<혼란>, Coldness<냉담>)로 요약되어 외신에 회자되고 있는 Tokyo2020올림픽의 경제적 측면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독도 이슈는 Tokyo2020올림픽에서 첫 국제적 이슈로 부각된 바 있다)

 

“Number talks”(숫자가 말해준다)

“Money also talks”(돈도 아우성친다)

“Medals shine global community”(그 가운데 평창2018에 이어 Tokyo2020에서의 메달이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준다)

 

Tokyo2020올림픽 개회식 다음날 시작된 각국 메달각축전에서 대한민국선수단이 양궁 혼성단체전(안산-김재덕 선수 합작)에서 첫 금메달과 펜싱 남자 사브레에서 동메달(김정환선수)을 획득하는 낭보가 중계되었다.

 

(Tokyo2020올림픽 첫 날 경기에서 양궁 혼성 금메달<안산-김제덕>, 펜싱 사브레 동메달<김정환>, 태권도 58kg급 동메달<장준>의 자랑스런 모습)

 

Tokyo2020올림픽은 금메달 339개를 포함하여 총 1017개 메달이 걸려 있다.

도쿄 및 수도권 경기관중수는 “0”인데 기타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소재 경기장까지 합하면 96.5%무관중 올림픽이 된다. 1Athens1896올림픽이래 올림픽 사상 유례가 없는 무관중올림픽으로 기록된다.

 

올림픽 성공 3대 요소가 1)개최국 선수들의 경기력(Home Soil Athletes’ Performance) 2)꽉 찬 경기장(Full Stadia) 3)자원봉사자(Volunteers)인데, 무관중대회이다 보니 Full Stadia는 애당초 가망이 없고 자원봉사자도 당초 8만 명에서 1만명이 대회 시작 전 떠나버린 상태다. 따라서 일본선수들의 대회에서의 선전이 가장 확실한 성공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입장권의 경우 33개 종목 339개 세무종목경기관람 입장권만 총 363만장이었는데 무관중 방침으로 인해 이중 359만장은 자동 환불 조치가 되어 4만장만 발매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입장권 수입 손실만 9,420억원이 예상된다고 한다.

 

Tokyo2020올림픽에 역대 최대인 US$154억불(17조원)이 투입되었는데 입장권 환불 및 호텔예약취소에 따른 손해 만도 2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Forbes지에 따르면 Tokyo2020올림픽 총비용은 한화로 US$280억불(32 1,860억원)인데 직전 대회인 Rio2016올림픽대회 총비용이 US$137억불인 것을 감안하면 2배가 훨씬 넘는 거액이 된다고 보고 있다.

 

반면, Beijing2008하계올림픽개최비용은 US$400억불(48조원), Sochi2014동계올림픽 개최 비용은 US$510억불( 61.2조원)까지 엄청난 수치로 치솟게 되는 정점을 찍게(this climaxed with stunning costs)된 바 있다.

 

따라서 올림픽대회가 돈 먹는 하마’(White Elephant)가 되었던 것인데 역대 올림픽개최비용 최다 순위 중 3위가 된 Tokyo2020올림픽은 주로 COVID-19로 인한 피할 수 없는 비용 증가로 야기된 것임에는 틀림 없다.

 

일본 민간연구소인 노무라소켄은 이번 Tokyo2020올림픽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약 102,6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며, Tokyo2020올림픽 관중수가 전체 경기장 정원의 10.8%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입장권판매, 숙박, 교통 이용 감소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1,309억엔(13,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한다.

 

또한, ‘노무라소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발령으로 1270억엔(107,000억원)의 경제효과 손실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이치생명보험 연구소에 따르면 12,000억엔(124,500억원)의 민간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고 한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무관중올림픽개최로 인한 대대적 손실 책임 공방으로 도쿄도와 일본정부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였다고 한다.

 

더 큰 영향은 일본 내 민간소비감소인데 823일까지 도쿄도 내 음식점, 백화점 등 영업시간이 밤8시 단축되었으며, 외국임 관중유치계획이 기존 18만명에서 5만명으로 대폭 감소할 것이 예상됨으로 일본민간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당초 예상했던 올림픽경제효과가 대폭 감소하면서 일본 내 올림픽개최 경제적 파급효과는 도쿄도 내에서만 19.790억엔(205,200억원)으로 예상된 바 있었지만 이 또한 실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지에 따르면 US$30억불(3.6조원)을 쏟아 부은 경기장 8개가 무관중 정책으로 인해 텅 비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보도하였다.

 

*숫자로 본 Tokyo2020올림픽:

 

1) 참가국: 206개국 선수단(올림픽 난민 팀 포함/북한 불참)

2) 참가선수 수: 11,000(대략//20215IOC발표 공식 참가선수수는 11,091명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불참 선수 수가 반영된 정확한 숫자 집계는 현재 미 파악)

3)금메달 수: 339(세부종목)

4)총 메달 수: 1,017(--)

5) 경기종목: 33(28+5개 신규 종목: 서핑-스케이트보드-스포츠 클라이밍-가라데-야구/소프트볼<Beijing2008이후 13년 만에 복귀>)

6) 세부종목 중 농구 3:3 경기도 정식세부종목으로 합류

7)한국선수단출전종목 수: 29(하키-트라이애슬론-스케이트보드-서핑 등 4종목은 불 출전)

8)대회 참가자 수: 5만 가량으로 추정(선수 임원, IOC 및 국제연맹(IFs)관계자, 정부관계자, 취재진 등 대회 관계자 포함)

9) 주최측에 따르면 안전올림픽보장을 위해 하루 평균 8만회 정도의 코로나19 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10) 대회취소요구 일본 온라인 창원 서명자 수: 450,000건임에도 불구하고 스가 히데요시 총리는 대회강행선택(722일 그는 최소가 제일 편한 길이지만 도전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역설하였는데 이날 하루 확진 자 수는 2,000명이 넘었으며 대회 관련 누적 확진 자 수도 100명을 넘었었다)

 

 

*References:

-내외신 종합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