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ccord회장의 IOC맹공 전입가경(轉入佳景) 현장 이야기 제3탄]
오늘(4월24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2015년 SporAccord 연례 Convention 개회식 개회사에서 Mariun Vizer회장의 IOC 및 Olympic Agenda2020에 대한 혹독한 비평(harsh critique)에 대한 언론매체들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Stephen Wilson AP기자는 “월요일의 그러한 비평은 천둥번개 같이 나왔다”(It came like a thunderbolt Monday.)라고 묘사하면서 “올림픽 세계의 실력자가 IOC와 IOC위원장을 글로벌 회의 석상에서 공공연하게 힐난한 경우이며 그것은 주최자가 자신의 초청 객을 호되게 공격한 것인 것으로 SportAccord(스포츠 화합)이라기 보다는 SportDiscord(스포츠 불화)가 더 어울릴 정도다”(An Olympic powerbroker publicly rebuking the IOC and its president at a global conference… It was the host ripping into his invited guest. SportAccord? More like SportDiscord.)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4월23일(목) Mariuns Vizer SportAccord회장은 Euro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IOC는 지금 ‘청소할 것인지’ 아니면 ‘은폐할 것인지’사이에서 양자 택일해야 한다(the IOC must choose now choose between clean-up and cover-up.)라고 IOC를 상대로 장외 제2의 거침 없는 직격탄을 연일 날려대고 있다고 보도 되고 있다.
(Marius Vizer)
“문제는 (IOC가)시스템을 청소(일신)하고 스포츠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을 공명정대하게 하는 것으로 (IOC)스스로와 스포츠 계 특정그룹의 지도자들이나 스포츠 추기경 들을 옹호하는 시스템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그런 것을 필요로 하지 않고 스포츠 역시 그런 것들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The question is to clean up the system and to make it fair for the benefit of sport. Not a system that defends itself and a specific group of leaders or cardinals of sport because we don’t need that and sport doesn’t need that.)
“우리는 (거들먹거리는) 스포츠 추기경들이 필요 없다. (We don’t need cardinals of sport.)
우리는 (군림하는) 교황들도 필요 없다.(We don’t need popes.)
우리는 우리의 모델역할을 해주고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정정당당한 지도자들이 필요한 것이다”(We need fair leaders who are models and examples for us.)
국제유도연맹(IJF)회장이기도 한 Vizer회장은 자신의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털어 놓고 이야기 하였다:
“나는 일반 병사였고 내 삶은 지금까지도 길고도 험한 여정의 연속인데 항상 나의 전략 안 에는 색다른 버전들을 가지고 있다.”(I was a soldier and my life was long and difficult till now, and always in my strategies I have different versions.)라고 운을 띠우면서,
“그래서 나는 연설뿐만 아니라 실제로 행동과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제2 그리고 제3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So be sure that I am prepared for the second and the third step, not only with speeches bur also with action and strategies.”라고 일전을 불사할 각오를 천명하였다고 한다
Vizer회장의 4월20일(월)개회사를 통한 공격발언 이후 올림픽 하계종목 국제연맹단체들은 SportAccord조직과 즉시 거리를 두기 시작하였다.(immediately began distancing their organizations from SportAccord)
AP와의 별도의 인터뷰에서 Lamine Diack 국제육상경기연맹(IAAF)회장은 “Vizer회장은 주요 국제연맹들에게 할 일을 지시 하는 등 소속 없는 수장이나 독재자를 연상시킨다”(Vizer resembles ‘a chief or dictator coming from nowhere, telling major sports federations what to do’.)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21일(화) Reuters의 Tony Jimenez기자는 ASOIF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전면적 재 검토를 전제로 SportAccord와의 연합관계 효력즉시발효 정지조치를 결정(unanimously decided to suspend ASOIF’s association with SportAccord with immediate effect pending a full review)하였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AP에 기사를 쓰는 James Ellingsworth기자는 Vizer회장이 4월22일(수) ASOIF총회에서 자신이 행한 발언 태도와 시간대에 대하여서는 사과하였지만 자신의 논평과 소신의견은 옹호하고 있다(Vizer apologized to the ASOIF assembly Wednesday for the manner and time he made his statements, but stands behind his comments and opinions.)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Vizer회장는 자신의 입장표명 발언을 한 후 총회 장을 떠났는데 이후 IJF회장자격으로 올림픽수입금배분문제와 리우2016 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논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월23일(목) SportAccord Convention World Sport & Business Summit이 서서히 종료되는 가운데 행한 기자회견 석상에서 Vizer회장은 아래와 같이 소신 있게 피력하면서 월요일 개회사에서 표명한 자신의 견해를 전혀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 ATR)
“When somebody is the voice of the sport, to bring his voice, it doesn’t mean that it’s war or an earthquake. It’s just an opinion, it’s the expression of a sport life, activity or experience which hopefully is positive and constructive for the sport.
“I’m sorry that Russia is making such a big effort that it’s happened that’s my voice, not the voice of the sport. My voice was just expressed in this environment with our big hosts.”
Vizer SportAccord 회장은 자신이 행한 연설문의 진실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회전반에서 응답되고) 실증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the truth of his speech will be born out as time goes on.)
“I was the voice, the mechanism of the sport, but don’t forget that society are the consumers. If the leaders of sport cannot judge and decide what I have said then let’s see what is the answer of society.”
문제의 연설 이후 (화해를 전제한) 수선을 위한 교량역할의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Vizer 회장은 다음과 같이 난색을 표명했다:(When asked whether bridges needed to be mended after the speech, Vizer balked.)
“In my opinion, it was something constructive. I did something, my voice, for the sport. I give a message that in my opinion was not destructive. It was always constructive. The fact of the message, it was for some of the people viewed as destructive. They made the right decision for their opinion.
“SportAccord will remain the house and the partner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s. Those ones who want to stay and understand our vision, our activity and hopes, they are welcome. We don’t oblige people. We don’t oblige organizations. We are open to do right and to support sport.”
Vlad Marinescu SportAccord사무총장은 앞으로 놓여진 과업 추진에 대해 동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Vlad Marinescu)
“We have to continue the work, continue to support and promote sport and to assist to our members with all the platforms,”
“We will continue doing our best in doing only activities that adds benefit for international federations which are the members of SportAccord - benefits in terms of exposure, revenue and attracting more people to their respective sports.”
Vizer
회장은 기자회견 말미에 올림픽기간 이외에도 스포츠를 지원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도 높게 강조하기도 하였다.(In the end, Vizer pounded home the importance of supporting sports outside of Olympic time.)"(자신의 발언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 국제연맹들을 포함한) 24~25개 올림픽하계종목 연맹들은 전적으로 IOC의 배당금에 의존하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Don't forget that 24 or 25 of the international sport Olympic summer federations depend totally on the IOC dividends.)
"누구든지 스포츠는 오직 올림픽이 개최되는 매 4년 째 해에만 존재할 수 없는 것이고 스포츠는 매일, 매주, 매달, 매년 존재해야 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Everyone has to understand that sport cannot exist only every four years. Sport must exist daily, weekly, monthly, yearly.)
“스포츠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 레크리에이션과 자기단련 그리고 사회의 혁신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회다.”(Sport is a chance for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for recreation, discipline, for innovation in society, for a better life.)
“그리고 이러한 희망을, 이러한 기회를 자존심을 위해서, 야망을 위해서, 은행에 비축해둔 수십억 불을 바라보고 철회하지 말기를 바라며 수백 만 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자존심과 권력과 스포츠세계의 지배권을 지켜주기 위해 고통 당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And don't take back this hope, this chance, for ego, for ambition, for billions which stay in the bank and millions of athletes are suffering for ego, power, and control of the world of the sport.)
“아무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결단코 있을 수 없는 것이다”(Nobody has this right, ever.)
(출처: ATR에서 발췌 및 정리)
(4월23일 Vizer회장의 추가발언 내용)
On Thursday, Vizer said, “I don’t think I have to restore something. The world of sport has to restore something, not me,” emphasizing that SportAccord would remain “the house and the partner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s — those which want to stay, understand our vision, our activities, our hopes, they are welcome.
“We don’t oblige people, we don’t oblige organizations, we are open, we are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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