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 Miang NG 싱가폴 IOC제1부위원장,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회장선거 개입 유죄판결 후 진실성 결여로 고발당한 배경과 경과]
1월2일 자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2020년 10월에 치러진 국제요트연맹(WS: World Sailing)회장선거에서 2명의 출마 후보 중 중국의 Quanhai Li 후보가 덴마크 출신 현 회장(초선) 겸 재선 후보였던 Kim Andersen을 접전 끝에 누를 정도로(narrowly defeated by China’s Quanhai Li) 치열했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국제요트연맹(World Sailing)회장 선거전에 싱가폴 출신 Ser Miang(73세) NG IOC 제1부위원장이 진실된 행동준수원칙에 어긋나고 WS회장선거전개입혐의에 대하여 유죄판결(found guilty of failing to act with integrity and of interfering in a bitter World Sailing election in 2020)이 나왔다고 합니다.
(Ser Miang NG 싱가폴 출신 IOC제1부위원장)
런던에 근거지를 둔 변호사 겸 前 프리미어리그 축구선수인Gareth Farrelly이 좌장인 독자적 패널(an Independent Panel)은 2년 이상 본 건에 대한 심사 후(after dealing with the case)에, WS윤리위원회 위원들 Ser Miang과 Dieter Neupert두 사람이 덴마크 출신 초선 현 회장 겸 재선 후보였던 Kim Andersen이 고발한 “이해 상충” 혐의에 대하여 유죄임(guilty of the charges levelled at them by Andersen of "conflict of interest)을 판결하였다(ruled)고 합니다
유죄판결을 받은 Ser Miang과 당시 스위스 변호사로서 WS윤리위원장 대행이었던 Neupert 두 사람은 각각 공식 경고(official warning)와 함께 각각 US$ 1,100불에 해당하는 벌금(fine)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고발 당사자이며 선거 당시 WS초선회장이었던 Andersen은 Ser Miang이 자신을 직위에서 배제시키기위해 적극적으로 가담하였음(actively trying to oust him from his position)과 스위스 변호사로서 WS윤리위원장 대행이었던 Neupert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진술을 한 바 있는데, 이것은 WS윤리규정에 대한 “중대한 위반”(gross violations)을 자행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前 요트 선수 출신인 Ser Miang은 IOC윤리 및 감사 책임자인 Pâquerette Girard Zappelli를 인용한 WS선출위원회의 한 위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의심 받고 있으며, 당시 WS초선회장으로 재선 출마 후보였던 Anderson과 또 다른 후보자인 Scott Perry 중에 누구라도WS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그들에 대한 의혹으로 말미암아 WS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warned allegations against incumbent Andersen and another candidate, Scott Perry, could damage the organisation's reputation if they were elected)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Anderson재선회장후보에 대한 일련의 윤리적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그 가운데 (1)London 2012올림픽이후 올림픽정식종목에서 제외된 Finn급(class)을 관장한 것이 Anderson의 역할이었다는 것(his role in the Finn class being eliminated from the Olympic programme after London 2012)과 (2)그가 WS부회장 Perry 와 Gary Jobson의 서명을 악용한 것(that he "abused" the signatures of World Sailing vice-presidents Perry and Gary Jobson)과 (3)한 컨설팅업체와 인가 받지 않은 거래에 서명함으로 규칙을 위반하였다는 것(that he had broken the rules by signing an unauthorised deal with a consultancy company)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Denmark's Kim Andersen had filed a complaint against World Sailing Ethics Commission chairman Dieter Neupert and member Ng Ser Miang a month before he was ousted as the International Federation's President ©World Sailing(WS윤리위원회에 제소한 Kim Anderson/출처: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
Panama Papers 문건 누설의 핵심인물이 되었고 러시아 재벌 겸 푸틴 러시아대통령 측근 지지자(a Russian oligarch and close supporter of President Vladimir Putin)인 Vasily Anisimov 가 소유한 해외신탁위임장(power of attorney for offshore trusts)책임당사자로 지목 받은 후 논란의 중심(the subject of controversy after he featured in the leaked Panama Papers documents)인물로 부각된 WS윤리위원장 대행이었던 Neupert는 WS윤리위원회의 기밀 문건을 선거캠페인기간 동안 미디어에 배포한 혐의로 고발당하였다(accused of giving confidential World Sailing Ethics Commission documents to the media during the election campaign)고 합니다.
선거캠페인기간 동안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은 Ser Miang이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국제연맹의 선거와 정치에 개입하기 위하여”(in order to intervene in the election and politics of an autonomous International Federation) 자신의 지위(IOC 제1 부위원장)를 “남용하였다”(misused)고 공공연하게 주장했던 바 있습니다.
Andersen 직전 WS회장은 중국의Quanhai Li 후보가 현 회장인 자신을 결선투표에서(in a run off) 68-60으로 승리함으로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WS회장선거가 시작되기 1개월 전인 2020년 9월25일 Ser Miang와 Neupert 두 사람을 윤리위원회에 고발하였다고(filed a complaint against Ser Miang and Neupert) 합니다.
독자적 패널(Independent Panel)은 자체 판결문에서(in its judgement) Ser Miang 과 Neupert 두 사람이 선거 한달 전, 이해상충 고발 건이 접수될 시점에서 WS관련 직함에서 물러나 있어야 했다(both Ser Miang and Neupert should have stepped aside once accusations of conflict of interest had been made)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판결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고소장이 자신과 Ser Miang을 대상으로 되어 있고 2020년 10월8일 심지어 결정에 대한 투표에도 참여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despite the fact that the complaint was against him and Ser Miang and that the two even voted on the decision on October 8) 피 고발 당사자 중 한 명인 Neupert는 그렇게 물러나는 대신 Anderson 당시 회장후보로부터 서신을 받으며 뭉개고 있었으며(managed correspondence from Anderson) 윤리위원회 다른 위원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대표들과도 계속 상의하는 행태를 보여왔다는 것입니다.
그들 자신은 논의과정에서 기피 되었어야 한다고 주장될 당시(when it is claimed they should have recused themselves from the discussions) Anderson의 고발은 윤리위원회에서 7-1이란 포차로 기각(Andersen's complaint was defeated by seven votes to one at the Ethics Commission)되었습니다.
Neupert 윤리위원장 대행은 최종결정문에 심지어 서명까지(even signed the final official decision) 하였다고 합니다.
Ser Miang 와 Neupert 두 사람은 각각 2020년 12월과 2021년 1월 윤리위원회에서 사임하였다고 합니다.
WS독자적 판결 패널은 “피상소인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최대한의 진실성과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음”(The Respondents failed to act with the utmost integrity and responsibility whilst executing their role)이라고 판시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