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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및 IAAF부패 스캔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 중인 와중에 "6명의 IOC위원"이 잠재 뇌물수수 혐의자로 부상될 조짐을 알리는 2008년 5월이라고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이 메일 교신 건이 뜨거운 감자로 국제 스포츠 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IOC는 논평할 것이 없다고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세네갈 출신의 Lamine Diack 전 IAAF회장은 IOC위원을 역임하고 IOC명예위원으로 활동하다가 도마뱀 꼬리자르기 식으로 IOC윤리위원회의 추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11월 IOC명예위원 직도 사임한 바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윤강로 배상
[IOC에게도 부패스캔들 불똥 튈까?]
FIFA 및 IAAF부패 스캔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 중인 와중에 6명의 IOC위원이 잠재 뇌물수수 자로 부상될 조짐을 알리는 2008년 5월이라고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이 메일 교신 건에 대하여 IOC는 논평할 것이 없다고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OC의 입장은 관련 증거를 볼 수 있을 때 까지는 무죄추정(Not guilty until found guilty)의 원칙을 존중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email은 Lamine Diack 전 IAAF회장 및 그의 아들 Papa Massata Diack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국 신문인 Guardian지의 Owen Gibson이라는 기자가 작성한 스토리의 머리기사(headline)는 “disgraced athletics chief’s son ‘arranged parcels’ for senior IOC members”(시니어 IOC위원들을 위해 명예가 실추된 육상세계회장의 아들이 주선한 선물 꾸러미)라고 합니다.
Gibson기자는 해당 이 메일이 “모나코에 있는 특별자문(Special Advisor)대신 Papa Diack이 스위스 Lugano에서 전달한 ‘꾸러미’를 받기로 되어 있던 IOC위원들 이름의 머리글자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 5월 교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문제의 이 메일(email) 발신자는 Lamine Diack의 아들인 Papa Massata Diack인데 당시 그는 IAAF 마케팅 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1월 초 IAAF에 의해 그가 러시아에서의 도핑스캔들과 연루된 혐의로 육상 계 활동을 평생 전면 금지(a lifetime ban)하는 통지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디언(Guardian)지가 새롭게 주장하고 있는 의혹은 카타르의 2016년 올림픽 및 2019년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과정에서의 연결고리(a connection)라고 칭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카타르의 2016년 올림픽은 실패작(a flop)으로 막을 내렸지만 IAAF 세계선수권대회는 성공작으로 결실을 맺은 바 있습니다.
카타르 스포츠 관계자는 2022년 FIFA월드컵유치를 포함하여 카타르가 성공을 거둔 모든 유치작업은 “정정당당하고 공정한”(fair and square)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인용되어 언급되었다고 합니다.
만일 Papa Diack이 발송한 것으로 평판이 나 있는 이 메일내용이 “꾸러미”를 받은 6명의 IOC위원들을 구별하는 정확성을 지니고 있다면 관련 의혹관련자들의 수는 1990년 대에 회자되었던 Salt lake City동계올림픽 매표스캔들이래 가장 많은 규모의 수효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1990년 대에 발생한 스캔들의 비행(misdeeds)으로 말미암아 12명 이상의 IOC위원들이 축출(expulsions)되거나, 자격정지(suspensions)조치를 받았거나 사임(resignations)하는 결과를 초래한 바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IOC가 Diack의혹(allegations)에 대해 할 말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IOC는 독립적 윤리위원회(independent ethics commission)에게 보낼 요량으로 가디언(Guardian)지에게 관련정보제공을 요청하였지만 그 요청이 거절당했으며 이러한 물증을 확보하기 전에는(without any access to this material) 더 이상의 논평을 하기 어렵다고 IOC 대변인이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반면 가디언 지 측은 1월13일 밤 IOC가 공식적으로 이 메일 메시지 내용들을 요구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The Guardian, however, claimed tonight the IOC has never formally asked them for the emails.)
이러한 의혹주장은 1월14일 WADA가 제2차 보고서 배포에 며칠 앞서 제기된 것인데 WADA 측의 발표내용은 IAAF임원들의 러시아 도핑스캔들에 연루된 범죄행위(criminal activities)의혹주장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WADA독립적 조사위원회 Richard pound위원장은 배포될 보고서에는 카타르와 IOC위원들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WADA독립적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findings)는 Diack부자에 대하여 러시아에서의 도핑 양성테스트 및 별개의 도핑관련 위반사례들을 뇌물전달을 통하여(in a bribe-brokered cover-up of positive drug tests and other doping violations in Russia) 은폐한 내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관련시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검찰 검사들은 이미 Diack 전 IAAF회장을 체포 및 구금 중(in custody)이며 WADA 배포 보고서를 바탕으로 조사를 확대할 것(advance their investigatio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상 프랑스 조사당국 수장은 Richard Pound위원장 자신이 이끄는 WADA독립위원회의 제2차 조사보고서 배포 장소인 독일 뮌헨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미디어에게 사건수사현황을 밝힐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Lamine Diack은 1999년~2015년까지 16년 간 IAAF 회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2015년 8월 영국의 Sebastian Coe가 회장 직에 선출되었습니다.
Lamine Diack은 IOC위원으로도 활동하여 왔는데 2013년 80세로 연령제한으로 은퇴한 후 IOC명예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스캔들사태로 자격정지를 당하자 2015년 11월 IOC명예위원자리에서 사임함으로 IOC윤리위원회가 제명조치 처분을 내리지 못하도록 나름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Sebatian Coe와 Lamine Di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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