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 현황과 발전방향(국회방송 생방송 투데이브리핑 2016년 이슈 & 전망)]
<1. 29(금) 오후 7시15분 ~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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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순서는 새해를 맞아 우리 사회 각 분야별로 현안을 전망해보고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기획코너
<2016 이슈 & 전망>입니다. 매주 금요일은 문화 분야 관련된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 모시고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 스포츠 외교의 의미와 가치는?
1.지난해, 우리나라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스포츠 외교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스포츠 외교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이고, 또 현재 국제
사회에서 스포츠 외교가 갖는 의미는 어느 정도라고 보시는지 여쭙겠습니다.
-스포츠 외교는 21세기 세계스포츠판도를 가름하는 글로벌 첨단 리더십과 기회 그리고 핵심가치 정보 및 협상의 전달창구매개체이자 스포츠를 통한 국가 위상과 선수들의 경기력에 걸 맞는 실익을 대변하고 공고이하기 위한 전략적 고지점령 요충지개념의 살아 숨 쉬는 스포츠 networking 및 Interaction입니다.
*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는?
2..사실 스포츠 외교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올 때는 바로 국제 대회에서 오심
논란이 발생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 그리고 십 년 뒤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결승전에서 억울한 패배를 당한 신아람 선수까지...
오심 논란이 일 때마다 스포츠 외교력 부족에 대한 비판도 함께 이어졌는데요.
원장님께서는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 어떻게 보십니까?
-주지하시다시피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들의 경기력과 비등하게 스포츠외교력이 뒷받침되어야 선수들의 사기와 국위선양과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것인데 우리 스포츠 외교역량이나 수준과 범위는 과거에 비해 많이 퇴보되고 위축된, 다시 말해서 방 여러 개와 별도 응접실과 다용도 suite가 구비된 아파트 70평 수준으로 살다가 경제가 안 좋아져서 이제는 25평 정도의 아파트로 이사와 정착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비유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과거 IOC위원 3명// 금년이면 1명으로 줄고 그 나마도 활동이 불가하여 실제로는 IOC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외교관은 아무도 없는 고립무원상태로 접어들 우울한 전망입니다
*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력 부재의 원인은?
3.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력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많이 실망스러운데요. 엘리트 체육인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력 활용 부족이라고 해야 될까요, 아니면 전반
적인 시스템 부족이라고 해야 될까요?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력의 부재...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엘리트 체육인 중에서 각 종목 별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름을 떨쳐 국제 스포츠 계에 친숙한 기라성 같은 은퇴선수들이 즐비합니다.
또한 국제스포츠 계 인맥이 출중한 스포츠 행정 및 각 분야 별 인사들이 아직까지 건재한 편인데 한국체육 조직의 뿌리 깊은 호불호에 치우친 인사의 난맥상으로 적재적소의 스포츠외교 인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국제무대에서 한국스포츠외교가 침체되고 급기야 도태되어 가고 있을 정도로 우려와 심려가 큰 상황입니다.
-등소평의 흑묘백묘 전략을 십분 채택하여 한국의 스포츠외교정책도 개인취향에 좌지우지되는 호불호 방식이 아닌 적재적소에 ‘꿩 잡는 매’를 많이 양성 및 활용하고 타이밍과 경우에 맞는 스포츠 외교정책과 전략을 구사해야 한국 스포츠외교가 살아납니다.
* 스포츠 외교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은?
4.앞서 언급되었듯이 우리나라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스포츠 외교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원장님께서는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과 해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한국이 지금까지 국직국직한 국제대회를 많이 훌륭하게 치러냈지만 그 위상에 걸 맞는 스포츠외교 인력은 오히려 애석하게도 반대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 시대에 거의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스포츠외교역량강화를 위한 미래지표를 새롭게 정비하고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양성을 알차게 추진하여 과거 기라성 같은 스포츠외교 선배님들이 이룩한 스포츠 외교영토를 되찾아 한국 스포츠외교도 최소한 한국 대표선수들의 국제대회 경기력 수준만큼 일취월장시켜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셈입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국제스포츠 게 인맥과 정보와 협상에 탁월한 인재풀을 구성하되 실질적이고 즉시 활용 가능한 Task Force 스포츠외교관 상비군 시스템을 적극 가동해야 합니다.
-또한 가칭 ‘스포츠외교센터’를 새롭게 탄생시켜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국제스포츠기구를 한국 영토로 편입하는 등 한국을 미래 스포츠외교의 메카로 조상함으로 은퇴선수들을 비롯한 많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미래 선화하는 새로운 사회적 카테고리를 설정하여 기회의 창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후 대회유산의 일환으로 세계동계스포츠대학을 설립하여 스포츠 외교전공과목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 스포츠 외교 강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은?
5.마지막 질문입니다.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스포츠 외교력 강화일 텐데요. 이를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법기관인 국회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여쭙겠습니다.
-물론 국회의 기능과 권위를 살리는 방안마련과 역할을 해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향후 스포츠외교관육성을 지향하는 가칭 ‘스포츠외교 선진화 법’이라든지 ‘국제올림픽 및 스포츠 대학 설립 법안’ 등 스포츠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통한 청소년 기회창출 미래구상 지원관련 입법에 힘을 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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