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회장 최종 후보 3인과 포부]
오는 2015년 5월29일(금)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있을 차기 FIFA회장 선거에 Blatter현 FIFA회장외에 당초 출사표를 던졌던 5명의 후보군 중 회장 출마의 요건인 5개 회원국 축구연맹 추천장을 획득한 후보는 3명으로 최종 집계된 셈이다.
Prince Ali Bin Al-Hussein(39세) 요르단 후보는 이제 FIFA내 에서 ‘으름장 놓는 문화’(the culture of intimidation)는 종식되어야 하고 자신은 Michel Platini(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회장의 꼭두각시로 출마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Sepp Blatter(스위스/78세) 현 FIFA회장 타도를 목표로 FIFA회장 선거출마를 공표하는 2월 초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대륙 현 FIFA부회장이기도 한 그는 6개 연맹(영국/England, 몰타/Malta, 그루지아/Georgia, 벨라루스/Belarus, 미국/USA 및 요르단/Jordan))으로부터 추천장을 당당히 받아 오는 5월29일 FIFA총회에서 당당히 회장 후보로 투표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규정상 5개 회원국연맹 추천장을 받아 FIFA회장 후보로 최종 집계된 인사들은 네덜란드 축구연맹회장이기도 한 Michael Van Praag와 포루투갈의 스타 축구선수 출신 Luis Figo 그리고 Prince Ali Bin Al-Hussein의 3명이다.
(Michael Van Praag)
(Luis Figo)
Blatter현 회장은 2011년 총회에서 다음 임기인 2015년 FIFA회장 직을 내려 놓겠다고 공언하였다가 생각이 바뀌어 다시 5선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총연맹(AFC)의 Sheikh Salman회장과 아시아 스포츠 총수 격인Sheikh Ahmad ANOC 및 OCA회장은 최근 아시아는 Blatter회장을 지지한다고 재 선언한 바 있다.
지난 해 6월 상 파울로 에서 47개 AFC회원국들이 모인 총회석상에서 Blatter회장이 5선 도전에 나선 자신에 대한 지지의사를 묻자 회원국 전체가 기립박수(a standing ovation)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Sepp Blatter)
서 아시아 축구연맹회장이기도 한 Prince Al-Hussein 후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득표활동에 나서 반드시 스캔들에 휩싸인 Blatter현 회장을 타도하여 FIFA 조직을 내부로부터 개혁하겠노라고 당찬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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